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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된 묵은쌀로 뭘할까요?

처치곤란 조회수 : 989
작성일 : 2010-03-24 20:04:43
흑미 등 잡곡이 섞여져 있는 상태로 제가 1년은 갖고 있었네요
양은  한 6kg는 되는 것 같아요

친구한테 받을때 묵은쌀이라고 했었는데 제가 1년을 더 묵혔으니.. ;;;;
밥 해먹을 자신은 없고 이걸로 뭘 해먹을 수 있을까요?

떡 도 생각해봤는데  흰쌀만 있는 것이 아니라서
떡 뽑으면 회색정도 나올 것 같아요 ㅠㅜ

도대체 이걸 갖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볼때마다 한숨이 푹푹 나옵니다.  
IP : 122.46.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4 8:13 PM (221.159.xxx.93)

    시골에 개 키우는분 있음 드리세요..개 삶아 먹이라구요

  • 2. 그래도..
    '10.3.24 8:21 PM (124.55.xxx.163)

    떡.

    현미로도 떡하잖아요. 찹쌀만 아니면 된다던데요.
    비쥬얼이 좀 그러면 그 떡은 빨간 떡볶이나 까만 떡볶이만 하셔서 회색빛을 가렺시면 될 듯하구요.

    아니면 튀밥이죠... 뭐.

  • 3. ..
    '10.3.24 8:30 PM (219.250.xxx.235)

    멥쌀 종류로만 섞여 있다면 가래떡이나 절편 하면 되지요.
    현미로도 가래떡 열심히 뽑아 먹고 있는 아줌마입니다.

  • 4. 아이리스
    '10.3.24 9:01 PM (218.209.xxx.225)

    떡복기떡 뽑아서 그냥 좀 나눠주시면 안될까요

  • 5. caffreys
    '10.3.24 9:16 PM (112.150.xxx.17)

    밥을 하면 맛이 확실히 없어질 것 같기는 한데...
    아주 박박

  • 6. 그래도
    '10.3.25 1:09 AM (218.155.xxx.224)

    시험삼아 밥을 조금 해보세요
    김치냉장고에서 몇년 굴러다니던 현미를 백미에 섞어 밥을 해봤는데 괜찮더라구요

  • 7. ....
    '10.3.25 10:19 AM (112.72.xxx.85)

    벌레안난쌀은 고추장할때 넣으면 된다는군요 식혜도 해드시고요
    쌀갈아다 떡도 쪄드시고 쌀 뻥튀기 조청 등등
    쌀조청이 소비가 가장 빠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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