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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안빠져요. 40세
결혼전에는 살이 안쪄서, 밤에도 쵸코파이를 먹고 몸무게를 쟀었어요.
163에 46-49 왔다 갔다.
밥도 비빔밥이나, 짬뽕같은 양 많은것 좋아하고, 남자들 처럼 다먹어서, 친구들이 무척 싫어했어요
먹어도 살이안찌는게 고민.
서울로 이사간 제 친구는 결혼 13년간 못보니, 내가 살이 쪘거든 했더니,
뻥치지 말라고,...진짜 조금 살찐거 가지고...
아이 하나 낳고도 계속 괜찮았는데, 둘째 낳고 63킬로
제작년 죽을만큼 괴로운일로 55킬로..
지금 또 62키로 163센치요.
아침에 우유에 바나나 한개, 점심 우유.. 저녁 식구들과 밥 반공기
어제도 아침은 우유, 점심은 밥 반공기, 저녁에 나물반찬위주로, 밥 한공기
이정도예요. 정말 예전에 비하면 웃기죠... 엄청 먹어대도 살이 안쪄서 한약을 먹고 몸보신위주로.다가
바지 사러갔다가 하체비만이라, 청바지 30이 안들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운동을 안해서 그럴까요?
산행을 해야하나요? 헬스를 할려고 해도 울동네는 아줌마들끼리 조짜서 온대요.
그냥 혼자가려니 뻘쭘하고,
1. 한국 음식이
'10.3.24 7:55 PM (121.125.xxx.55)건강식 이라고 하지 않던가요?
보니까 미국은 인스턴트가 많고,
쿠바는 고기 같은거 많이 먹는다데요?
한국음식 고기,채소 고루 섞여있고, 매워서 살도 잘 빠지잖아요.
삼시 세끼를 밥으로 드셔보시고, 운동을 병행해 보시고 간식은 다 차단해 보세요2. ^^
'10.3.24 7:56 PM (221.159.xxx.93)홀몬 영향이래요
더 찌지 않게 관리 해준다는 차원에서 운동 하시고 소식 하시고..3. 아줌마끼리 조짜서?
'10.3.24 8:02 PM (221.138.xxx.8)헬스에 아줌마들끼리 조짜서 온다면 살 안빠진다에 100만표 겁니다. ㅎㅎ
그렇게 와서 운동보다는 수다를 많이 떨고, 그 조원 중에 몇명 빠지면 나도 이유없이 빠지게 되고. 그리고.. 운동 끝나고 밥먹으러 가서 먹어버리면 살 더 찝니다.
운동은 그냥 혼자서 꾸준히 독하게 다니셔야 하구요.
무엇보다 먹는거 조절하셔야 합니당.
전 오히려 아가씨 때 보다 지금이 더 날씬해요. 먹는거 엄청 조절하고 많이 걷고, 운동 독하게 합니다. 저희반 엄마 중에 작년에 40이었던 엄마가 여름 방학 전후로 해서 12킬로를 뺐어요. 40대가 되면 살안빠진다는 속설을 깨뜨렸죠.
그 엄마 170키에 지금 55킬로 정도 나갈꺼예요. 지금은.
완전 딴사람 되더라구요.
살빠지는건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는걸 그 엄마를 보면서 알았습니다.
저도 겨울에 3키로가 붙었길래 여기서 유행하던 양배추 다이어트를 일주일간 하고 식이조절 열심히 해서 다뺐어요. 날씬한 사람들 원래 날씬해서 그런 사람보다는 안보이는 곳에서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4. 저랑
'10.3.24 8:04 PM (110.15.xxx.190)몸무게랑 키랑 나이랑(저는 42)거진 비슷하시군요. 나이탓인거 같아요
제가 1월 말부터 6시 이후 금식하고 있거든요. 명절때 빼구요.
근데 딱 1키로 빠졌어요. 그것도 맨날 밤에는 굶주린 배를 안고 잠듭니다.
두끼에 정말 조금 먹는데두요.
제가 24살때 6시이후에 금식했을때는(운동 전혀 안하고)
2주만에 4키로가 빠지던데.. 윗분 말씀처럼
나이들어 호르몬 때문인거 같아요. 그럼 더 덜먹구 더 열심히 운동해야 한다는 건데
솔직히 덜먹으니 기운딸려서 암것도 하시 싫어요.
저도 헬스를 해야 하나 요가를 해야 하나 갈등하고 있어요. 어느 동네신지
저랑 같이 다니면 좋겠구만 전 신도림인데..ㅎㅎㅎ5. 산에 다녀요
'10.3.24 8:14 PM (125.131.xxx.199)저도 먹는건 비슷하게 먹는데, 살이 점점 찌네요.
똑같이 먹어도 나이들면 살이 점점 찐다더군요. 여하간 전 등산을 좋아하는데 겨울내내 추워서 산에 안 다녔더니 가을에 이쁘게 맞았던 바지가 단추 잠그기 버겁더군요.
앉으면 단추 끌러야하고..그래서 봄이 되어 다시 산에 다니기 시작했네요.
근데 운동도 중요하지만 먹는걸 줄여야 효과가 있는거 같아요.
이제 날씬해지는건 꿈도 안꿔요. 그야말로 푹 퍼진 아줌마 몸매만 안되길 바라는데 티셔츠들이 점점 죄는거 같아 괴롭네요.6. 전 42..
'10.3.24 8:27 PM (116.41.xxx.159)셋째 낳고도 47~49 (키는 162)였던 제 몸이....
허약체질 개선한다고 녹용을 수개월간 지속적으로 먹어댔더니
50을 넘어서더니, 이번 봄방학 끝날 즈음 안 맞는 바지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헬스에 갔더니만,
57킬로~~~ 헐~~~~
체중을 재 보지는 않아도, 느낌상 55를 넘은 것 같다 싶었는데
역시나.....
첫아이 때 출산 전 몸무개랑 똑같아졌네요.......
오늘부터 죽음의 다이어트에 돌입해야겠다고 결심했는데,
결국 저녁엔 밥을 좀 먹었어요.
앞으로 최소 7킬로를 빼야 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막막하네요.
평생 다이어트를 모르고 살았는데, 새삼스레 시작하려니
엄두도 안나구요.
최근에 손발이 자꾸 붓는데, 어디 보니까 신장에 이상이 있어도
체중이 갑자기 늘 수 있다네요.
쪄서 미워진 것도 걱정, 몸이 안 좋은가 싶어서도 걱정....
병원에 가봐야 하려나봐요.7. ...
'10.3.24 8:44 PM (125.178.xxx.243)나이살이 3년에 1kg래요.
게다가 나이 먹으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기 때문에 빠지기 더 어려워지니
운동은 더~ 많이 해야하는데 그렇지가 못하죠.
게다가 운동없이 음식양만으로 조절하는건 효과가 별로 없어요.8. ...
'10.3.24 9:23 PM (119.64.xxx.151)나이가 들수록 몸의 구성비율이 바뀝니다.
몸무게는 같아도 그 몸무게를 구성하는 지방과 근육의 비율이 바뀌어요.
즉, 나이를 먹으면 몸무게는 변함이 없어도 몸 속의 근육이 지방으로 바뀌기 때문에
흔히 나잇살이라고 하는 군살이 여기저기 붙게 됩니다.
그렇게 근육이 지방으로 바뀌면서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게 되니...
예전과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오히려 찌게 되지요.
무조건 운동 해야 해요. 운동도 그냥 유산소 운동만 해서는 소용없고...
반드시 몸의 근육량을 키우는 근력운동을 해줘야 흔히 말하는 살이 안찌는 체질이 됩니다.
나이 들어서 음식량 과하게 줄이면 골다공증 위험만 커지니
먹는 것보다는 운동에 신경쓰세요.
그리고 헬스는 원래 혼자 하는 운동입니다.
저 헬스 2년째 하지만 일부러 혼자 합니다.
나이 40대 초반이지만 키 169에 몸무게 55정도 나갑니다.
헬스하면서 호흡 신경쓰고 갯수 세면서 하다 보면 누구랑 말할 틈이 없습니다.
조짜서 오건 말건 원글님이 당면한 문제가 시급하다고 생각하면 실천에 옮겨야지요.
남의 눈치를 왜 봅니까?9. 걷기
'10.3.25 12:15 AM (110.9.xxx.167)아침 점심 드시던데로 드시고 6시전에 저녁식사하고 그이후에 아무것도 드시지말고 매일 꾸준히 1시간 30분 걸으면 어느날이면 바지가 쑥 내려갈거예요.
제 경험이예요.
저도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서 살찌려고 정말 밤 12시에 밥비벼 먹은사람인데....나잇살은 어쩔수가 없더라구요^^~~10. 나이탓 아니예요.
'10.3.25 1:05 AM (112.214.xxx.99)나이탓 얘기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나이탓 아니예요.
지난 세월 쌓아온 체질 때문입니다.
제가 39살이구요. 20대 때 살이 4~5킬로 정도 쪘는데, 아무리 적게 먹고 해도 안 빠지더라구요. 겨우 몇 킬로 빼려고 해도 절대 안 빠지구요. 정말 밥 3분의 1공기씩만 먹어도 안 빠졌어요. 나는 안 빠지는 사람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20대 중반부터 매일 1시간 이상씩 걸었거든요. 다른 것 안 하고 그것만 했어요. 그런데 햇수가 지날수록, 이상하게 밥양을 늘여도 살이 안 찌는 겁니다. 한 공기를 다 먹어도 살이 안찌더라구요. 어느 순간이 되니까, 매끼 정말 잘 챙겨먹어도(그렇다고 폭식하는 것은 아니고 어른 1인분 식사량으로) 오히려 살이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살 걱정 안 하고 음식을 잘 먹게 됐어요. 161에 46~47kg입니다. 왜 살이 안 찌는지 모를 정도예요. 남편과 제가 식사량이 같습니다. 건강하구요.
나잇살 아니구요.. 저는 10대 때 운동을 계속 안 한 것이 20대때 나타난 거고 원글님은 20대 때 운동 안 한 게 30대때 나타나는 겁니다. 체질이 바뀌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오랜 시간 운동하면 다시 체질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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