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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값이 떨어질 일은 없는 건가요?

과연 조회수 : 1,709
작성일 : 2010-03-24 18:42:28
매매는 어림도 없고 전세 구해서 가야하는데..
수도권도 아니고 충청도에도 전세대란이네요.

솔직히 쇼킹했습니다.
거기 사는 친구들한테 들은 보증금에 1~2천은 더 얹어야 되는 가격, 그나마도 전세 물량은 없고
크지도 않은 도시에 브랜드 아파트들은 계속 짓고 있는데 미분양이고
더 중요한 건 집이 남아돌아도 내가 들어갈 집은 없다는 사실.

집값 하락이면 전세보증금과는 어떤 상관이 있을까요?
6월 지나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다..하는 말들도 있는데
그건 다 매매가격을 말하는 거지요?

이사를 빨리 하면 좋긴 하지만 어차피 지금은 계약기간 이전에 움직이는 거라
6월 이후에 혹시나 전세가도 낮아진다면 그 때 움직여도 무방할 것 같아서요.
대출없이 형편에 맞춰 전세가려고 했는데
지방에서도 가진 돈으로 전세를 못 구하게 생겼으니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IP : 125.252.xxx.1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십년전부터
    '10.3.24 6:57 PM (125.182.xxx.42)

    전세대란 이엇어요. 전세가 없어요. 남아도는 전세물량이 십년전에도 청주에는 없었답니다.
    그런데 지금 청주에 아파트가 있던것의 두배가량은 더 지어진걸로 아는데 그래도 없나요.

  • 2. 일시적으로
    '10.3.24 7:04 PM (124.53.xxx.100)

    떨어질수는 분명히 있겠죠.
    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물가상승율만큼은 오르는데 정상적인 구조겠지요.
    아니면 월급이 깍이던가....

  • 3. IMF때는
    '10.3.24 7:09 PM (115.136.xxx.172)

    전세값이 떨어져서...오히려 전세비 내어줬던 기억이 나요. 서울 광진구요.

  • 4. //
    '10.3.24 7:21 PM (124.53.xxx.69)

    IMF때는 전세값만 떨어졌나요? 집값도 완전 추락했었죠.
    그때도 집값 떨어진 거에 비하면 전세값은 그렇게 많이 떨어지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전세값이 떨어지려면 미분양이 많으면 안되죠.
    집 가진 사람이 많고 나온 물량이 많아야 전세값이 떨어지니까요.
    미분양이 해소될 때까지, 그러니까 사람들이 집을 사려고 하는 시기가 될 때까지
    전세값이 떨어질 거 같지는 않아요.
    전세수요만 느니까요. .
    게다가 전세값은 집값 오르는 거랑은 별개로 물가가 오르는거만큼 오르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집값이랑 전세값 차이가 별로 안나는 곳도 있고.. 그러는거죠.

  • 5. .
    '10.3.24 8:02 PM (112.149.xxx.7)

    IMF때 전세값 떨어져서 살던집 전세빼서 새아파트 넓은 평수로 전세갔는데...
    2년이 않되서 원상회복은 물론 더 올라있더라구요.
    그때...아... 이래서 사람들이 내집마련에 애쓰는구나... 철없는 새댁 그때 깨닫았습니다.

  • 6. 전 세계에 유일하다
    '10.3.24 8:32 PM (110.9.xxx.46)

    는... 우리나라의 주거형태 전세가... 점차 월세로 바뀌는 과도기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전세가가 오르는 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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