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의 노총각 베프
a는 저희와 비슷한 시기에 결혼도 하고 ,아이들도 각각 둘씩 성별순서도 터울도 똑같어요
그 부인도 저랑 동갑이고 ,그 부인과 저랑은 성격이 정 반대인데도
서로에게 더없는, 남편 덕분에 좋은 친구가 생긴거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10년을 그식구,우리식구,그리고 노총각 b 정말 잘~ 지내고 있었죠
사실 정확히 말해서 겉으로야 잘 지내고 있었지만
연애할때부터 b 때문에 속상하기도 하고 ,더러는 지금의 남편과 싸우기도 했습니다
아니 자기들끼리 친구이지 내가 자기 동생도 아닌데 두살 아래라고 말을 첨부터 턱하니 까지를 않나
애인통해서 기분 나쁘다 전하니까 면전에서 결혼하면 존대해준다 드립을 치지않나
결혼하고 신혼때,큰 애키울때,주말에 유부남 불러내서 둘이 영화를 보러가지를 않나
거기에 결혼 못한 친구 불쌍하고 안쓰럽다고 같이 어울리는 신랑한테도 열받고
뭐 저녁에 어울려서 가끔 술먹는 그런거야 있을수 있지만 가정있는 사람 주말에 불러내서 대낮에 영화가 왠말이냐고요 (제가 예민한가요?)
제 성격이 싫은건 말안하고 넘어가지를 못하는 성격인걸 알아서인지
아님 저희 신랑이 주말없이 365일 돌아가는 교대근무여서인지
그래도 주말에 저희집에 죽치고 있지는 않는데
결혼 3-4년차쯤 되서 a 부인이랑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거의 주말마다 그집에 죽치고 일요일 저녁까지 얻어먹고 가는게 일상이었다네요
그러고 있었던겁니다 b가....
제가 제일 경악한게
주말에 늦게까지 술마시고 집에 같이 와서 그 다음날 아침에 a가 바쁜 회사일 때문에 아침에 회사를 가면
같이 나가는게 아니라 친구도 없는 그집에 남아서 아침밥을 받아먹었다는 사실이었죠
거기다 이거가져와라 저거가져워라....
저 정먈 a씨 부인에게 왜 그러냐고, 나같으면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일이라고 뭐라했습니다
하여간 입 열면 입만 아픈 이야기가 석달열흘 인데
드뎌 어제 제가 폭팔을 했습니다
신랑이 간염보균자라도 자기 몸관리 본인이 철저히 하는 사람이라서 제가 일일이 안챙겨줘도 잘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술도 가급적 자제하고 꼭 마셔야 할 때만 적당히 마시는 사람인데
일년에 과음을 한번 두번 하는 사람이 얼마전에 b가 실직을 했다고 위로한답시고 요사이 부쩍 자주 어울리더군요
그래서 제가 경고를 몇번 했습니다
위로하는것도 좋고 친구간에 우정도 좋지만 적당히 하라고요
그런데 어제 저녁 준비 거의 끝나가는데 전화가 옵니다
핸드폰 밖으로 들리는 b의 목소리 -_-
나오라고,날씨도 꿀꿀한데 저녁도 먹고 한잔 하자고....
별 고민도 안하고 알았다 하고 남편이 전화를 끊습니다
저녁 준비 하고 있는거 뻔히 알면서 저한테 묻지도 않고...
그때 상황이 거실에서는 큰애가 플라톤 수업을 하고 있고
주방에서는 정수기 필터교체하는 아저씨가 작업을 하고있고
저는 저녁 준비하고 있는 나름 정신없는 상황
거실에 선생님이나 아저씨 눈치가 있어서 조용하고 나직하게 말했습니다
나가지마,오늘 나가면 나 못참는다, 서로 얼굴 붉히는 사태 안만들려면 나가지마....
그리고 바로 방으로 와서 a부인에게 전화했습니다
분명 a도 같이 만날테니까 b에게 말 전해달라고요
남의 가정 깨고 싶으면 자꾸 이런식으로 하라고...
a부인은 할말 하고싶어도 싸우기 싫어서 못하는 자기가 바보같아서 안그래도 속상하다 그러구....
결론은 남편 안나갔습니다
평소와 똑같이 저녁 차리고 ,애들,남편 불러서 조용히 밥 먹고....
나는 애들이랑만 말하고,남편도 애들한테만 말하고
평소에도 남편이랑 통화자주 하는데 오늘은 전화 한통 없고
남편도 찔리는게 있으니까 제 눈치를 본다는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얼마전 게시판에도 글 올린적 있어요
집밥 먹고 싶어서 시도때도 없이 우리집이랑 b 집에서 삼겹살에,샤브샤브 해먹자 한다구요
물론 저도 좋아요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것도,음주가무도 다 좋아합니다
하지만 무슨일이든 정도가 있는것이지 이거는 시도때도없고
결정적으로 그 사람은 눈치라는게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제가 제일 열받는게 그 b라는 사람은 이 지경까지 왔는데도
앞으로 **이(저희 신랑)랑 만나는건 자제 해야겠다
요렇게만 생각할꺼라는거죠
한뻔씩 저랑a의 부인이랑 이야기를 해요
사실 우리가 봐도 너무 안쓰럽고,친구들도 그래서 더 싫다 소리 못하고 그러는거 안다
시동생이라 생각하고 잘해주자고요
우리가 이런맘으로 하면,본인도 눈치껏 행동해주면 좋을텐데
요즘보면 돈이면 된다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외식할때 자기가 돈 자주 내고 ,애들 장난감도 턱턱 사주고 하니까
우리가 부담스럽고 힘들께 뭐가 있냐는 식.....
이 사람 정말 결혼하면 괜찮을까요
지금봐선 이젠 결혼도 힘들꺼 같아서 더 암울 그 자체입니다
아니 마흔이 코앞인데 모아논 재산도 별로,직업도 그저 그래,그렇다고 인물이 훤칠하지도 않아요
오늘 a 부인이랑 싸우나에서 만났는데 신랑이 출근하면서 이제 쫌 자제해겠다 그러면서 출근하더랍니다
그러면서 한마디 덧붙이는게
당신 예전에는 아무말 없더니 이 동네 이사오고 난뒤 예민해 졌다구요
(a가 저희동네로 작년에 이사왔어요.아마도 부인들끼리 더 자주 어울리더니 제 영향을 받았다 그소리인가봅니다)
아 진짜 남편한테 할소리는 아니지만
이것들이 가만가만 있으니까 가마니인줄 알고
보자보자 하니까 보자기인줄 아는것 같아서 화가 납니다
1. 1
'10.3.24 5:47 PM (124.49.xxx.30)남편 친구분이 좀 철도 없고 더불어 매너도 없는거 같긴한데 놀자고 하면 응하는건 남편 분이잖아요
남편하고 잘 얘기해 보세요2. 우정에 열받는다
'10.3.24 5:53 PM (124.216.xxx.212)이야기를 하면요 왜 자게에 보면 그런글들 있잖아요
효자남편들 늘 하는 소리 우리 엄마 뿔쌍하다,우리 아버지 불쌍하다 어쩌구 드립요
딱 그거에요.우리는 결혼해서 애도 벌써 둘씩이나 크는데 그 나이되도록 혼자 사는게 너무 안쓰럽고 얼마나 외롭겠냐고...
참나.....
그거 이해못해주는 우리가 예민하고 밴댕이 소갈딱지처럼 두 남편들이 쌍으로 그럽니다3. 우정에 열받는다
'10.3.24 5:56 PM (124.216.xxx.212)얼마전에 제가 오일리리풍으로 치마랑 티를 입고 있으니까(집에서요)
b가 그거 제발 입지말라고 너무 아줌마 같다나요 -_-
아니 내 남편도 암말안하는데 자기가 무슨 시어머니도 아니고 이건뭐....4. 흠
'10.3.24 6:00 PM (218.38.xxx.130)아무리 시동생급으로 잘 대해준다고 해도
그 삐라는 남자는 제정신이 아닌 듯.
전 남편이랑 남편 불알친구가 울집에서 술 먹고 접시 깨고 지들끼리 싸우고 진상 부릴때,
완전 꽥 소리지르고 당장 이 집에서 나가요! 드립했어요
다신 안 와요.. 하하.. 취해서 자세히 기억은 못하지만 제 얼굴 보기가 민망하대요..5. 제목만 보고
'10.3.24 6:21 PM (121.125.xxx.55)아무리 인간성 좋고 다 좋은 노총각이라도
허벌레한 유부남 에 못미쳐요.
유부남 친구는 그래도 가정이 뭔지에 대한 개념이나 있지요.
노총각은 그런 개념 자체가 아예 없더라구요. 그러니 친구 만나면 집에도 안들여보내고 새벽까지 놀고........6. 허얼
'10.3.24 8:17 PM (121.161.xxx.248)남편에게 미혼인 여자 친구가 지방에 있는데 서울 올라올일 있어서 우리집에 2박3일 머물러야 한다고 해보세요.
그것도 주말에.....
반응이 어떨지 심히 궁금7. 이거
'10.3.25 1:04 PM (211.253.xxx.235)웃으면 안되는데 ㅋㅋ
상황은 심각한거 같은데
글읽다보면 웃음이 나와요...죄송..8. .
'10.3.25 4:15 PM (211.41.xxx.230)그 친구분만큼은 아니지만 그런 남편친구가 있었어요
주말저녁이면 영화보자, 연휴되면 꼭 하루는 만나서 영화보고 밥먹자고 연락오구요
당연히 저도 같이 나갔구요.
그러더니!
자기가 결혼하더니 연락 절대 안 하더군요.
저는 이제 부부끼리 같이 놀자고 연락오려나? 했는데 완전 연락두절이에요.
게다가 자신의 노총각 친구가 결혼전 자기처럼 행동할까 두려웠는지
얼른 소개팅 해줘서 데이트하게 만들더군요. 하하하하...
근데 이 친구는 착하기는 엄청 착해서 저도 그리 스트레스 안 받고 같이 놀았거든요.
(가끔씩 자신은 데이트할때 벚꽃 보러 가려면 어디가 좋냐,
지금 어느 극장에 영화가 몇시께 있냐? 이런걸 일일이 전화로 물어대서
우리가 무슨 자기 검색엔진이라도 되나? 하고 황당하게 하던 적은 있지만... ㅎㅎ)
개념없고 몰라서 그런거 맞아요.
결혼전에 그러고 놀던 거를 상황이 바뀌어서 힘들어졌다는 거 자체를 이해 못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431711 | 연금저축 꼭 들어야 하나요??? 3 | ........ | 2009/01/19 | 888 |
| 431710 | 전기오븐 살까요? 말까요? 15 | 부탁해용~ | 2009/01/19 | 1,317 |
| 431709 | 밑에층이 이사오는데 8 | . | 2009/01/19 | 872 |
| 431708 | 교정전문치과 추천해주세요. 11 | 딸 | 2009/01/19 | 1,452 |
| 431707 | 아이들 이야기 절대 안하는 엄마 16 | 왜그럴까요 | 2009/01/19 | 2,279 |
| 431706 | 꽃보다 남자, 진짜 나쁜 드라마인것 같아요 31 | 인피니티 | 2009/01/19 | 5,595 |
| 431705 | 차례에쓸과일 일주일전에사도되나요? 2 | 이번이두번째.. | 2009/01/19 | 451 |
| 431704 | <간디 자서전>을 읽다가 8 | 하늘을 날자.. | 2009/01/19 | 654 |
| 431703 | 청바지 1 | 질문이요~ | 2009/01/19 | 403 |
| 431702 | 완전 당했어요 25 | 괘씸이 | 2009/01/19 | 7,496 |
| 431701 | 후지디카 수리비가 16만 5천원이라는데요 4 | 후지디카 | 2009/01/19 | 551 |
| 431700 | 면보 만들어 파는 곳 아시는 분~82장터 말구요. | 대량 | 2009/01/19 | 325 |
| 431699 | 랜드로바에서 스니커즈를 샀는데요.. 2 | 어쩌나 | 2009/01/19 | 353 |
| 431698 | 키즈폴로 저렴하게파는 사이트 아시는분,, 5 | 폴* | 2009/01/19 | 1,254 |
| 431697 | 얼마 못살고 죽는다(고 가정하)면 꼭 하고 싶은 일은? 23 | 남은 시간 | 2009/01/19 | 1,624 |
| 431696 | 김치볶음밥할때 김치, 챠퍼로 다져지나요? 2 | 김치 | 2009/01/19 | 644 |
| 431695 | 헤어 매직기를 가지고 계신 분 4 | 멋쟁이 되고.. | 2009/01/19 | 664 |
| 431694 | 큰아이 미리 미래가 넘 걱정되서 2 | 아이맘 | 2009/01/19 | 838 |
| 431693 | 아이 전집 들이고 만족 하셨나요? 12 | 워킹맘 | 2009/01/19 | 1,225 |
| 431692 | 안방에어컨 | ... | 2009/01/19 | 309 |
| 431691 | 아이를 키우는데 정말 돈이 많이 들어갈까요?? 18 | 아이와돈 | 2009/01/19 | 1,820 |
| 431690 | 하나TV와 메가TV 어떤게 나은가요? 4 | 궁금해용 | 2009/01/19 | 817 |
| 431689 | 임신 4주 임신인지 모르고 쑥좌훈을 했는데요.. 5 | .. | 2009/01/19 | 1,663 |
| 431688 | 코가 너무 빨개져서..사람 만나는 게 힘들어요.. 5 | 절실해요 | 2009/01/19 | 620 |
| 431687 | 위기의 주부들 보느라고 뭔 일이 안되네요..^^ 5 | 내가 위기 | 2009/01/19 | 934 |
| 431686 | 급해요)이사할때 수선유지비와 장기수선충당금 받을수 있어요?(세입자) 6 | ... | 2009/01/19 | 792 |
| 431685 | 드롱기오븐? 7 | 오븐k | 2009/01/19 | 852 |
| 431684 | 2009 다이어트 (2) 5 | 요요 | 2009/01/19 | 908 |
| 431683 | 홍대근처 옷집 | ... | 2009/01/19 | 1,274 |
| 431682 | 정말 걱정되는데 조언 절실.. 6 | 무서움많이타.. | 2009/01/19 | 7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