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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직장 이직문제 심난한데요. 제가 팀장한테 전화해도

..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10-03-24 11:37:44
될까요?

남편은 IT분야 중소기업에 다녀요.

주로 대기업에 을이나 병으로 일하는 회사죠.

지금은 LG에 을인 외국계 회사가 남편네 회사에 병을 줘서

병 역할하러 LG에 다니는데,

남편이 애초 회사에 들어가면서  하고 싶었던 업무가 있는데

그것은 시켜주지 않고 딴일만 시켜서 그만 둘려고 하는데

을인 외국계 회사가 연봉을 지금보다 2500올려주고 원하는 업무를 하게 해준다고 해서

그리 갈려고 했는데 들어오라고 OK도 났었어요.

지금 남편 팀장이  을외국계회사 사람에게 남편 이직 소식을 듣고

단단히 삐쳐서 못가게 한데요.

그래서 제가 남편 팀장한테 전화해서 우리집이 넉넉하지 못해 그러니

제발 도와 주시라 할려고 전화하려는데 남편이 못하게  하네요.

너무 속상하고 아까워요. 어떡하죠..
IP : 58.120.xxx.20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4 11:40 AM (121.130.xxx.81)

    그냥 가만히 계세요..

  • 2. ..
    '10.3.24 11:42 AM (114.207.xxx.154)

    팀장이 이직 못하게 한다고 못간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남편 이직 문제로 와이프가 직장 상사에게 전화하는것도 이해 안가구요.
    이직해서 전직장이랑 연관 없다면 본인 마음 아닌가요?
    그 직장에서 님 남편을 정년까지 보장해주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네요.
    눈치보지말고 이직하세요.
    연봉도 2500차이라면서요...

  • 3. ..
    '10.3.24 11:42 AM (121.190.xxx.104)

    남편분이 해결하셔야 할 문제입니다..

  • 4. ...
    '10.3.24 11:43 AM (220.94.xxx.8)

    에고....하지 마세요.
    윗님들 말씀처럼 남편분이 해결하셔야죠. 그걸 어찌 원글님이 전화를....

  • 5. **
    '10.3.24 11:45 AM (221.140.xxx.157)

    그냥 가만히 계세요..남편한테 더 안좋게 하시는 일이예요..본인이 스스로 해결하셔야지, 와이프가 해결해 준다 하면 나중에 더 큰일 못 시켜요..제가 팀장이라도 말이예요..

  • 6. 마음은 충분히
    '10.3.24 11:46 AM (211.213.xxx.65)

    이해가 되네요
    그치만 여러분들 말씀처럼 안하시는게 여러보로 나을 듯 합니다
    기다려 보셔요~

  • 7. ?
    '10.3.24 11:46 AM (203.247.xxx.210)

    부인 직장이 아닙니다...

  • 8. **
    '10.3.24 11:47 AM (221.140.xxx.73)

    팀장이 이직 못하게 한다고 못간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2222222222
    삐지는것도 이해가안되구요
    남편 앞날인데 왜못가게합니까??

  • 9. 제발
    '10.3.24 11:47 AM (121.140.xxx.187)

    제발 참으세요.

  • 10. .
    '10.3.24 11:47 AM (59.10.xxx.77)

    남편 업계에서 매장 시키실 생각이신가봐요.
    "부인이 설치고 다녀서 끽 소리도 못할 놈"으로 찍힐겁니다.

  • 11. .
    '10.3.24 11:50 AM (61.77.xxx.78)

    팀장이 이직 못하게 한다고 못간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33333333

    팀장이 뭐라고 개인 이직을 놓고 가라 마라 한답니까?
    게다가 팀장이 못가게 한다고 이도저도 못하고 있는게 더 이해가 안가구요.

    원글님은 가만히 계세요. 남편은 아들이 아니에요.
    아들이어도 다큰 자식 직장에 전화하는 거 아니구요.
    남편이 알아서 할 일입니다.

  • 12. 그게..
    '10.3.24 11:54 AM (211.212.xxx.136)

    it업계가 정말 좁은 바닥이죠.
    갑이 되었다가 을이 되었다가... 이직도 많고, 건너건너보면 다 아는 사람들이고.
    남편분도 좁은 바닥에서 그 팀장과 어떤 관계로 또 만나게 될 지 모르니 이직이 어렵고요.
    에구... 좋게 해결봐서 이직하시면 좋겠네요.
    님은 절대로 나서시면 안되고요. 정말정말 좁은 바닥이거든요.

  • 13. 팀장이
    '10.3.24 11:59 AM (118.222.xxx.229)

    을인 외국계회사의 인사담당자와 연락하여 님 남편의 이직을 취소하라고 싸바싸바한 게 아니라면
    뭘 어떻게 못가게 한다는 것인지? 그냥 팀장이 너 가면 가만 안두겠다 뭐 이런 걸 갖고 그러는 것인지...가만안두겠다는 사람치고 가만안두는 사람 별로 없어요.

  • 14. ..
    '10.3.24 12:13 PM (58.120.xxx.200)

    충고.. 고맙습니다.
    정말 속상하네요..남편은 정말 하고 싶은게 있었고 잘할 자신도 있는데
    그 업무를 안시켜 주는(첨엔 시켜준다고 해 놓고) 회사만 다니게 되네요..

    그래서 돈도 많이 주고 원하는 업무 시켜주고 대학원도 보내주는(남편이 대학원에 한이 있거든요 저 땜에 못갔어요. 없는 형편이라고 말려서) 그 외국계회사로 옮길려구 그랬는데..

    LG에 을병으로 두회사 사람들이 다 같이 일하니까 껄끄럽겠죠..
    지금회사에 후배들에게 안좋은 선례(외국계회사가 조건이 좋아 선망하는)를 남긴다는 문제도
    있고 그래서 팀장이 반대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남편은 전혀 다른 회사를 알아보고 있어요.
    정말 it분야는..
    너무 힘들게 일해서 바짝 돈벌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제겐 있거든요.
    아빠가 있어도 제대도 한번 놀아주지도 않고 정말 저혼자서 육아 살림 고립된 감옥같은
    생활을 해서 남편이 돈이라도 많이 벌어주면 사람이라도 맘놓고 쓰고 싶었는데..

  • 15. 팀장이
    '10.3.24 12:25 PM (180.67.xxx.69)

    이직을 못하게 하다니 이해불가 더좋은 자리 나면 보내주는게 순리 아닌가요

  • 16. 그 팀장이
    '10.3.24 2:24 PM (122.36.xxx.130)

    정말 못된 사람인가보네요..남편분 포기하지 마시고 그 팀장하고 담판을 지으시면 안되나요?
    it업계에서 그런게 한두번도 아닐텐데 그냥 철판깔고 가셔요 어차피 그 팀장하고 어긋난것 같고 외국계 회사로 안간다고 해서 그 팀장이 풀고말고 할 사람도 아닌것 같네요.

  • 17. ...
    '10.3.24 2:41 PM (211.210.xxx.62)

    업계가 좁다보니 갑이 하던곳에 을이되어 일하다 갑에게 가거나
    을병정까지 무한루프 돌다가 윗쪽으로 한단계씩 가는 경우 있는데요,
    보통은 그럴경우 윗선에서 서로 이야기를 해요.
    무작정 스카웃 한다면 회사끼리는 약간 척을 지는 관계가 되는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부서를 키우려 하거나 을의 회사가 말썽 부릴때는
    그냥 속 편하게 사람만 끌어가는데요
    어쨋든 팀장이 막을정도면 일이 마무리 되지 않았거나
    중요한 순간일 수 있겠죠.

    윤리상 어쩔 수 없이 남는 경우도 있으니 그냥 두세요. 알아서 해야죠.

  • 18. 팀장이
    '10.3.24 3:14 PM (210.108.xxx.19)

    막는다고 해도 가면 됩니다. 같은 근무처에서 일한다해도 막상 들어가면 껄끄럽게 못해요. 더구나 그 회사 들어가면 갑을이 바뀌는 것 아닙니까.. 팀장 입장에서야 막는다고 치더라도, 팀장 막는다고 가고싶은 곳 못가는것 바보같은 일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 19. **
    '10.3.24 4:12 PM (213.46.xxx.254)

    전산업계 사람들 다 돌고 돌아요
    전문 IT업계(HP ibm)부터 기업내 it 책임자 자리까지 돈따라 사람들 움직여요
    처음엔 배신이니 뭐니해도 다 잊혀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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