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휴일날...
집에 있는 작은 상다리가 부러져 못질 좀 해줘....
그랬더니
쇼파에 누워있는 남편..
'알았어 오늘내로 해주면 되지?'
'응'했죠...
근데.....
밤9시반이 되어
상을 만지작만지작...
그때만해도 드라이버로 나사못 돌리는줄 알았는데...
공구통 만지작거리는거 보고 애들 재우는 준비하는데..
갑자기 굉음이.....
세상 그 시간에 드릴을 가지고 작은상 나사못을 박는거예요...
'자기야....왜이래...정말....집에서 쫓겨나가고 싶어? 옆집이며 윗집이며 난리나겠다'
'왜? 잠깐하는건데...'
'지금 몇신줄 몰라서그래?'
근데, 한번 더 윙~~~~~~~
우미~~~~~
자기야.....
저도 모르게 소릴 질렀어요.
남편 눈 땡그리 있더니만 정리하고는
딱한마디...
'이제 나한테 집안일 시키지 마'
헐~~~
어이가 없어서....
이때까지 주택에서만 산사람이라 전혀 생각이 없는건지? 이웃집에 대한 예의를 생각지 않는건지???
전 가슴 조마조마 깜짝놀랐는데
남편은 제 행동에 더 이해를 못하겠다는듯....
이거....정말 어이없는 행동아닌가요????.....
정말 대책없이 한번씩 이렇게 행동하는 남편...어찌해야하나요???
그나마 두번의 굉음에서 옆집, 윗집 조용하게 암말 안하셔서 다행이지만요...
남자애들 키운다고 일부러 1층구했두만 남편이 더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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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한테 집안일 함 시켰는데...굉음을...
ㅠㅠ 조회수 : 1,315
작성일 : 2010-03-22 20:46:58
IP : 116.126.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ㅜ
'10.3.22 8:51 PM (112.144.xxx.3)저희 남편도 꼭 미루다가 밤에 연장을 꺼내요.
제가 말려서 못하면 나중에 너 땜에 못했다고 제 탓을 하고요.
남편 걷는 소리(0.1톤이에요...ㅠ.ㅜ)도 아랫층에 폐가 될까봐 조마조마한데 정말 똥줄이 탑니다.2. 원글
'10.3.22 8:54 PM (116.126.xxx.65)정말...저도 저희 신랑 의도적이란 생각이 들어요..
집안일 안할려고 머리쓰는거 같다는 느낌이 팍~~~~
삘이 팍팍 와요..
그럴수록 시켜야되는데....3. 눈에는 눈
'10.3.22 8:55 PM (218.159.xxx.186)담부턴 조건 하나 더 다세요.. 오늘중으로 하되 단, 6시이내로 끝내라고.. 누가 이기나 함 해봅시다, ㅎㅎㅎ
4. 원글
'10.3.22 8:59 PM (116.126.xxx.65)조건을 달아도 꼭........
그래서 알았어 알았어 했더니마는....
아우~~~~5. bb
'10.3.22 9:40 PM (59.28.xxx.172)주위에서 듣기 싫은 소리를 좀 듣더라도
꼭 남편이 도와야할일은 시키십시오 그리고 마음단단히 잡숫고 하는대로 가만 놔두십시오
다해놓으면 마음에 안드시더라도 이런건 우리신랑이 젤 잘하는거 같아 등등으로
꼭 칭찬해주시구요. 안달하는 사람이 지는겁니다.6. !!??
'10.3.22 10:33 PM (110.15.xxx.219)상황이 그려져서 웃음보가 빵 터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나한테 집안일 시키지 마 하는 남편 귀엽습니다.
일 시키고 다 하고 나면 무조건 잘 했다고 칭찬 함 해 보세요.7. ^^
'10.3.23 1:32 AM (211.215.xxx.30)그래도 댁의 남편님은 시키는 건 해주시네요. 저희남편은 형광등갈아달라고 하면 일주일 걸립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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