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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욕 많이 먹고 기분 심난해요.

날벼락 조회수 : 1,050
작성일 : 2010-03-22 19:49:39
아침 11시에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받았더니 대뜸 모르는 여자가 소리를 지르고 욕을하길래 잘못거신것 같다고 제가 모르는 분인것 같은데 왜 제게 그러냐고 했더니 제가 어젯밤 자기 남편에게 사랑해~~~뭐 어쩌고 저쩌고 문자를 보냈다면서 다시 욕을 시작하네요. 그래서 번호가 뭐냐고 했더니 제 번호를 대는데 뭔가 오해가 있었나보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믿지 않고 듣도 못하던 욕에 자기말만 하는거예요.
그래서 하는수없이 전화를 끊고 수신거부를 했는데....모임약속 가는 도중에도 계속 전화를 걸어대서 계속 받지 않고 남편에게 연락을했어요.
남편이 자기가 전화를 해보더니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라고 아무리 설명해도 제가 단란주점의 모여자이고 전에도 연락하고 만났던거 다 안다면서 우기길래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더니 제발 신고해서 삼자대면을 하던지 사자대면을 하기 바란다고 하더래요.
저 혹시나 아이들이 장난으로라도 문자보낸게 있는지 확인해봤는데 어젯밤에 문자 자체를 한통도 안보냈더라구요.
신고한다고 하니 만날거라 믿는건지 이제 전화는 멈췄는데 갑자기 밤에 전화해서 난리피지는 않을지 걱정이고 벨소리만 울려도 가슴이 떨려요. 날도 궂은데 갑자기 너무 놀라서 손이 떨리고 진정이 안되고 기분 심난하네요.
IP : 116.39.xxx.2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0.3.22 7:53 PM (211.230.xxx.86)

    미친년일세
    분명 그 아줌마 번호 한자리가 틀렸는데
    본인이 잘못알고 그럴 겁니다 웃어 넘겨요
    별일도 아닌데
    고민하고 말고 할 거리도 안되구요

  • 2. .
    '10.3.22 9:11 PM (112.144.xxx.3)

    저도 며칠 전에 영화 관람 중 모르는 번호로 부재중 전화가 2통 와있었는데
    문자도 연달아 오데요.
    "왜 안 받아? 쫄았니?" 이렇게요.
    뭔가 싶어 전화했더니 초등~중등 정도로 추정되는 여자아이가 받아서 전화한 적 없다고 그러네요...-.-

  • 3. 저두
    '10.3.22 10:04 PM (218.155.xxx.224)

    며칠전에 모르는 번호로 부재중 전화가 와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그로부터 며칠후 그 번호로 핸폰이 와서 받는데 전혀 모르는 사람을 찾아서 그런사람 없다고했어요
    다음날 새벽 ,,한참 달콤한 꿈나라에 가있는데 벨이 울리더디 또 그남자인거에요
    그런 사람 없다는데 왜 자꾸 전화하냐 , 뭐냐 , 장난하는거냐고 화를 냈더니
    경상도 어디 맥도날드인데 죄송하다며 끊더라구요
    근데 왜 내 전번이 경상도까지 날아갔는지 ? 어이가 없어서 제가 전화를 했어요
    어딘지 까먹었는데 , 거기가 맥도날드인데 직원 핸폰 번호를 적어놓는데 한개를 잘못 적어서
    제 번호로 발신이 된거라네요

  • 4. ..
    '10.3.23 1:56 PM (110.14.xxx.110)

    요즘 전화가 이상해요
    집전화로 전화해서 거기가 어디냐고.. 자기집에 부재중 전화가 왔었다고요
    하도 그래서 몇번이냐고 하니 우리 번호도 아니고요
    뭔지 몰라요
    그리고 앞으론 그런전화 오면 녹음중이니 신고 한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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