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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핸드폰 사진 글 내립니다..
죄송합니다. 혹시 아는 분이 글 보실까봐 글 내립니다.
덧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 ...
'10.3.22 1:21 AM (121.132.xxx.168)어머니도 여성입니다. 어머니는 성녀가 아니예요..
하지만 그런 일은 정말 저라도 충격 제대로겠네요.
사진을 그 남자가 몰래 찍은거라 생각하고 싶을거 같아요 저라면ㅜㅜ2. 님
'10.3.22 1:21 AM (211.230.xxx.86)순진을 넘어 너무 무지 하시네요
여자 남자 나이 40넘어 아니 요즘 10대들도 얼마나 난리도 아닌데
그럼 남자 여자 만나서 손잡고 영화만 볼 줄 알았어요?
만리 장성 쌓아도 오래겠죠
그리고 딱 보면 답 나오네요 엄마도 미쳤다고 육체적 관계만 가지겠어요?
몸 오가고 돈 오간 사이라는게 훤히 보여요
뭐...딱히 말할이 ...3. 어쩐대요
'10.3.22 1:26 AM (218.101.xxx.135)그냥 글읽고 딱 드는 생각이....
어머니께서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한채 사시다가 뒤늦게 육체적인 즐거움에 빠지신듯
하다는.......ㅡ,ㅡ4. ...
'10.3.22 1:26 AM (59.14.xxx.212)님이 많이 충격 받았을거 같아요.
어머니도 많이 놀라셨겠지요.
모든 사람은 실수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의 실수를 잊으시고 어머니도 한인간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내 어머니가 아니라 그냥 이 시대를 살아가는 50대의 여자...
이해하려고 하면 이 세상에 이해 못할 것도 없을거 같아요.
사실 저도 할 말이 없어요.
조언드릴 처지도 아니고, 아는 것도 없구요.
그냥 님이 충격 받았을거 같아 위로 해드릴려구 몇 자 적어봅니다.5. ...
'10.3.22 1:38 AM (58.141.xxx.59)괴로우시겠지만 그냥 모른척해 드리세요...
6. ...
'10.3.22 1:41 AM (118.222.xxx.254)어머님도 여자 22222
근데 어머님이 여자이신건 맞는데 그 상대방 부인은 어찌되는건가요? ㅜ ㅜ
님도 충격이 너무 크셨겠어요.
뭐라 할 말이 없네요...7. .
'10.3.22 1:42 AM (59.4.xxx.103)모른척해주세요......살다보면 언젠가 엄마를 이해할때가 올겁니다.
엄마도 사람이고 여자였다는걸8. 휴..
'10.3.22 1:48 AM (59.5.xxx.118)돌아가신 엄니가 생각이 나서..맘이 쓰리네요..
엄마도 여자가 맞지요..
우리시대와 다른 시대를 살아오신분이고..
저는 아버지를 너무너무 미워해서..
어머니가 다른 남자라도 만나서 한번이라도 여자로써의 삶이라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미혼일때도 해봤던 딸이에요..
님 충격이 크시겠지만..
그 어머니가 너무 안쓰럽네요..
그냥 모른척해주셨음 좋겠어요.
어머니도 고민많고 많은 갈등이 있으실거에요.. 안쓰러워요.9. -_-
'10.3.22 1:49 AM (59.9.xxx.235)인생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시간들이죠. 여러가지의 경우들을 경험하는게 나이드는 일인거 같습니다. 그냥 소중한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일이 있으면 정성껏 고민해주고 걱정해주고..그게 다 인것 같습니다.
10. .
'10.3.22 2:01 AM (110.8.xxx.19)다시 읽어보니 아버지가 살아계시다는거네요..
그 연세에 그쪽 부인한테 머리채 잡히고 동네방네 망신당하기 전에 정리하셨음 하네요..11. 미미
'10.3.22 2:06 AM (118.176.xxx.109)딸 입장에서는 엄마가 이해가 안 갈수도 있지요...
속상하고 배신감도 들고...
엄마가 불쌍하기도 하고...
제가 보기에도 엄마가 불쌍해 보이네요...
엄마인생은 ...어디에서 보상받나요?12. .
'10.3.22 2:28 AM (211.44.xxx.175)조금이라도 돈을 보내드리세요.
연세는 많으시고 생활비는 모자라고 일 자리는 구하기 어렵고......
비난은 누구나 할 수 있이에요.
하지만 딸이라면, 가족이라면 더 이상 그런 상황이 지속되지 않도록
돕는 일이 먼저겠죠.13. 돈이
'10.3.22 3:04 AM (220.117.xxx.153)문제가 아니네요,,저 사진 보면 정상적인 범주는 이미 넘은것 같구요,,,
어머님이 제일 무서워 하는게 뭔가요?
극약처방 하셔야 겠어요,,여자로서의 삶이 우선인 연세가 아니잖아요..
이미 여자로서의 삶은 밖에서 즐길만큼 즐긴분 같은데 ,,나이들어 남편과 애들한테 평생 갈 멍에 지울일 있나요...
연세 들어서 인생이 삐딱선타면요,,늙어서 자식도 못 보고 손주도 못 봅니다,
유부남은 조강지처한테 가지 ,,힘없고 돈 아까우면 바람핀 여자 안 돌아봐요..
어머님 정신 차리시고,,대오각성하셔야 합니다,
늙어서 추해지는건 가릴수가 없어요.
원글님 너무너무 마음 아프시겠지만,,조용히 일 처리하세요,,,
저라면 그 남자부터 만나겠네요,,,본처한테 알리겠다고 이만 헤어지고 곱게 늙으라고...14. 워...
'10.3.22 3:40 AM (118.36.xxx.14)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 참 싫어하는데
달린 덧글 보니 머리가 띵한 글이 좀 보이네요
원글님 어머니, 같은 여자로서 너무나 불쌍한데요 저는.
젊어부터 사고치던 남편은 나이들어 몸져 누워 짐이 되어 있고
목숨같은 딸 셋은 다들 지 살 거 챙기느라 정신없고
( 그 와중에도 딸이라고 산후조리까지 챙겨주셨네요)
꼴랑 한달에 몇십만원씩 생색나는 용돈이나 쥐어주고,
유부남 아저씨가 징그러우시면, 대책을 세워 대안을 주세요.
말로만 5-6년 후에는 달마다 몇십만원 용돈드릴 생각이에요... 미리 생색마시구요15. ..
'10.3.22 3:59 AM (218.237.xxx.247)너무 마음이 아프네요..이래저래..
여자로써의 삶 너무 불쌍하고 안탑갑지만,
자식들이 다 있고 사위들도 다 있는데,
아픈아버지가 아직 두눈뜨고 살아계시다면 엄마 잘못하시는거 맞는거 같네요.
나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러면 더 축복해 드리고 하면 모를까...
그래도, 유부남이랑 이혼도 안한상태에서 불륜...
아닌건 아닌거예요..16. 원글님
'10.3.22 4:08 AM (125.182.xxx.42)님이 그럼 어머니에게 남자친구 돈주고 행복 줄 사람 드릴수 있어요?
돈이면 다 되는줄 아나요?
유부남이라고 판명난것도 아니잖아요?
남편은 지긋지긋하게 몸과 돈 다 긁어먹고 속 썩이는데, 그만한 재미라도 없으면 어떻게 살라고 하십니까.
모른척 하세요. 님 어머니도 할만큼 다 하셨네요.17. ㅀ
'10.3.22 4:27 AM (219.254.xxx.198)일단 원글님 어머님이 짠하구요.. 평생 사랑한번 제대로 받아보지도 못했는데..막판에 맘허전한거 채워주는 남자도 유부남이니 원.
일단요. 아버지부터 요양원에 모시세요. 한달에 100만원정도할텐데, 이래저래 알아봐서 자식들끼리 나눠 내시구요, 어머니 좀 풀어주세요. 유부남과의 사랑은 일단 둘째로 치고, 무거운 짐부터 덜어주시고, 그다음에 생각하시는게 나을거같아요.
제가보기엔 어머니가 너무 눌려져있어서 그동안말이죠.. 지금 판단력이 많이 흐려지신거같아요. 집에 아픈사람있으면 우울해지쟎아요. 그동안 아버지한테 할만큼 한거니, 다 출가외인인데 와이프란 이유만으로 집에 모시지말고 요양병원이라도 알아봐서 보내시고요. 어머니도 인생즐기셔야죠.. 유부남인거는 확실할테니.. 집안정리되고 그이후에 설득하셔서 관계끊으시게하시고..다른 방법을 알아봐야죠.18. ㅀ
'10.3.22 4:29 AM (219.254.xxx.198)인생즐기란 말은 불륜하라는 말이 아니고,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리게끔 가족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에요.. 물론 눈이 지금 돌아간 상태니 들릴까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셔야지 어째요..
19. .
'10.3.22 4:41 AM (80.218.xxx.228)우선 어머니 인생의 가장 큰 짐 (아버님) 문제부터 해결하시는게 순서네요. 따님들이 돈을 모아 요양병원에 보내시는게 최선의 방법같구요.
그러고나서 어머님이 홀가분하게 새 인생 시작할수 있게 도와주셔야죠.
무조건 어머님께 참고 인내하고 희생하고 나가서 돈벌어오라고까지 하는건 답이 아닙니다.20. ㅎ
'10.3.22 6:26 AM (124.54.xxx.19)엄마인생, 여자인생,엄마도 사람이고,여자다... 란 말이
.....역겹고 추잡한 이 경우도 해당이 되는거군요.
돈은 못벌어도 남편도 살아있고, 딸들도 다 장성해서 돈들여 뒷바라지 할 일도 없을테고,
교통사고로 몸이 불편하신데 장애인 등록하셨을테니 생활비는 나오실테고,
60이 안되신 나이면 돈벌기가 어렵긴 해도, 하다못해 아파트 계단 청소같은것 5시간에 50만원 짜리 구해보면 있을테고,
엄마욕 하지 말라 하셨는데, 엄마인생이지만, 님 자식이 배우자 있는 사람하고 핸폰에 저런거 저장하고 저런 문란한 생활을 한다면 가만히 계실건가요? 님 엄마 정상이 아닙니다.
그 상대남자도요, 여적지 고생했으면 뭐하나요. 남들 볼 수 있는 핸폰에 야동 같은 영상 버젓이 저장하는 60가까이 드신 엄마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거 같아요. 깨끗하게 살 수가 없는건가요?
꼭 그렇게, 그렇게 해야만 여자인생 보상받는 건가요? 아무튼 님 아버지가 눈에 피눈물이 나겠어요.
걍 죽으면 썩을몸 깨끗하게 남한테 피해안주면서 살다가 가는게 이리 어려운가.
님엄마 이미 그곳에 발을 들였기 때문에 육체맛 못 끈을거 같아요.
딸들이 생활비를 못대어줘도 그렇지, 포르노 배우도 아니고, 언니들이 냉소하든 어떻든 형제들 한테 다 얘기하시고, 님아버지 동사무소에 저렴하게 요양원 갈 수 있나 알아보시고 넣으세요.
사시던 집은 정리해서 요양원에 보증금 넣어야 할거예요. 보증금하고 남은 돈으로는 다달이 내는돈 한꺼번에 몇년치 넣어두시고요. 엄마는 엄마인생 따뜻하게 만드시고요. 딸들 셋이서 돈 50 만원 못내진 않을거 아닙니까? 엄마가 그렇게 하고 다닐 생각을 했다면 딸들하고 얼굴 안보려고 한거니 인연 끊으세요. 그게 할짓입니까. 노인들의 성매매 장난 아니라더니 그나이에도 성욕이 왕성하군요. 님네 아이들이 볼까봐 무섭네요.21. 그래서
'10.3.22 6:30 AM (219.77.xxx.189)옳고 그름을 떠나 딸이 어머니한테 이경우 뭘 할수 있나요?
비난과 단죄?
안되는 이해를 억지로 하라는건 아닙니다만
그 나이 되도록 성장하셨으면 어머니의 삶으로부터 분리 되셔야지요.
어머니의 선택입니다.
님이 무슨 자격으로 어머니께 사회적으로 단정한 삶을 살라고 그 삶에 개입한단 말입니까?22. 이중잣대
'10.3.22 6:47 AM (116.37.xxx.3)댓글들 참 재밌네요
엄마가 유부남하고 불륜으로 더럽게 놀고 있는데
냅둬라..라니 말입니다
원글님 영원한 비밀은 없어요
그 남자 마누라가 알아서 완전 난리나면
원글님네 자매들 가정은 행복할 거 같습니까?
두고 두고 꼬리표로 따라다니죠
그정도 만나셨으면 이쯤에서 헤어지시게
언니에게 말씀하셔서 행동을 취하십시오
아주 추접하고 더럽습니다.23. 남의인생
'10.3.22 6:53 AM (128.205.xxx.228)어쩌겠어요. 그런가보다 하셔야죠 뭐.
남의 인생이잖아요.
사랑이든 불륜이든 아름답든 추하든
다 본인의 결정에 달린 것입니다.
어머니한테 넌지시 글 쓴분의 의견을 말씀드릴 수는 있겠지만,
그 이상은 기대하지 마세요.24. ..
'10.3.22 7:23 AM (218.232.xxx.156)혹시 '마더'란 영화를 아시나요. 봉준호 감독 영화가 아니라 영국 영화인데
제임스 본드로 유명해진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연으로 나옵니다.
내용이 님 어머니의 상황과 너무 비슷해서요. 평생 남편밖에 모르고, 남편 뒤치다꺼리 하던 한 여성이 나이들어서 사랑에 빠지는 여기서는 단.. 딸의 애인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25. 음
'10.3.22 7:27 AM (121.151.xxx.154)더이상은 어쩔수없는것이지요
엄마에게 강하게 말해서 떨어질것같으면 벌써 떨어졌을겁니다
하지만 그렇게하지않을겁니다
딸들이 돈모아서 아빠를 병원에 모시고
엄마를 모르는척하실수있다면 좋지만
그럴 형편이 되지않는다면
엄마에게 아빠를 맡길수밖에없겠지요
그냥 모르는척하고
엄마를 될수있으면 만나지않고 지낼수밖에없겠지요
엄마의 인생을 가엽게 생각하는것은 맞지만
엄마의 인생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것은 원글님이
내키지않는다면 하지마세요
그건 누구의 이해도 용서도 아니고
원글님이 받아드려야 가능한것이니까요
엄마에게 엄마가 그리 살기에 나는 엄마를 더이상
볼수없다 그럴수없을것같다
어쩌다 만나면 웃을수있겠지만 자주 보고싶지않을것같다고
말할수있다면 그러면 좋겠네요
님마음을 저는 숨기지말고 말하라고 하고싶네요
언니들에게 말고 엄마에게요26. 이중잣대
'10.3.22 7:47 AM (116.37.xxx.3)제가 이상한 지 덧글들이 냅둬라라는 반응이네요
만약 원글님이나 자매들 남편들이
바람이 나더라도
그러면 할 말이 없어지니
바로 원글님 인생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남편이 알게 되면 것도 생각만으로 끔찍하죠
정말 한 다리 건너 남의 인생이라면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핏줄이니 분명히 원글님 인생에 걸림돌이 되니
딸로서
아니 내인생을 지킨다는 생각에 엄마를 저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27. ..
'10.3.22 8:42 AM (210.221.xxx.247)점 두개님..........그 마더란 영화 저도 본 영화인데...
거기 나오는 엄마역의 배우가 정말 평범함 외모의 자식밖에 모르고 살다
딸아이의 애인과 그런 관계를 맺게 됩니다,
내용에 음탕한 그림 그렸다가 적발된거까지 비슷하네요.
그영화는 따님보단 어머님이 보심 더 괜찮을거 같아요.
http://gen.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20028490&po...28. 이중잣대님
'10.3.22 8:48 AM (125.182.xxx.42)도덕적으로는 불륜이지요.
하지만, 처한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사람은 유혹에 질 수도 있습니다. 이건 여기에 나오는 등 따시고 배 부르니까 짐승처럼 본능에 따라서 눈 맞아 행동하는 질타를 받아 마땅한 행동이 아니잖아요.
저도 도덕적이라면 교과서같은 인간이었는데, 마흔 넘어가니,,,그 잣대가 많이 흔들리네요.
그사람의 처한 상황이 너무나도 힘들면, 외로왔다면 미치지않고서는 제정신 가질 여유가 없었다면, 이해가 되네요.
원글님 어머니에게는 누구도 돌 던질 사람 없네요. 가슴이 아플정도에요.
그나마 지금이 행복한 시간 이겠어요. 아귀같은 남편에 키워낸 자식들은 도덕이 어쩌구 이럼서 엄마를 몰아대기만 하고.
그 상황을 82아짐?들은 아니까, 놔두라는 겁니다.
만일 멀쩡한집 아짐이 이런다면 당연 엄마라도 자식들이 나서서 머리밀어서 안방에 가둬놔야 겠지요. 아님 정신병원 보내거나.29. 음
'10.3.22 9:07 AM (121.151.xxx.154)이중잣대님님
저도 나이가40이넘은 나이이고
내딸아이가 대학생이지요
그럴만큼 저도 결혼생활 했고 그리 평탄한삶을 살지못한 여인네이네요
그렇다고 제남편이 바람핀것은 아니지요
멀쩡했던 아니했든
세상에는 다 자기만의 십자가기 있는것이지요
저는기독교인이 아니지만 십자가가 있다는말은 동감하면서 살고있습니다
멀쩡한 집 아짐은 그런짓을하면 안되고
힘들고 지치게 살아온 여인네는 그런짓을하면되고 그런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세상살면서 다 힘들고 지치고 자신마다의 십자가를 지기힘들어서
허우적 그러고 사는것이지요
저는 원글님의 어머님을 이해할려고 노력하지않았으면 좋겠다 싶네요
그리 힘들고 지치게 살았다고해서
모든사람이 그리 나가지는않다는겁니다
저는 원글님이 어머님 인생을 이해할필요도
받아들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어떤인생도 누군가에게 이해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니까
어머님 인생도 마찬가지이겟지요
한가지 안타까운것은
그리 힘들게 살아놓고는 한순간에 그리 되어서
자식들에게도 버림받고
그남자에게도 버림받는 여인이 될까봐
그게 더 안타까울뿐이지요
그남자가 어머님이 병들고 아플때까지 옆에 있을까싶네요
저는 원글님이 아무리 노력해도
어머님이 정신차리지못하면 그관계를 지속할수밖에없다는것이지요
그렇담 그냥 모르는척하거나
그게 힘들면 멀리떨어져 지내는것이 좋다고 봅니다30. 참 웃기네요
'10.3.22 9:35 AM (119.149.xxx.217)도덕적으로 불륜이지만 처한상황이 그동안 딱한 상황이었으니 이해해라이건가요?
ㅎㅎㅎ 어이없다못해 웃음이 다 나오네요.
여자로서의 삶을 제대로 살지 못했다해서 저래도 되나요?
어차피 남이 보기엔 불륜저지르고있는겁니다.
멀쩡한 남의집 여자에겐 대못 박고있는거구요.
아무리 안타까운 삶이었고 고단한 삶이었어도 되는일이있고 안되는일이있죠.
말이좋아 연애같지...저게 연애입니까? 그저 유부남과 만나는 불륜이죠.
당사자들은 절절할지도 모르죠..
왜....연세가 있으시고 사연이 안타까워서 너그러우신가요?
다른여자들은 덜 안타까워서 남편이 바람피거나 불륜 상태녀보면 날세우셨나요?
님들 정신차리세요..
현실적으로 아버지 대책세우고 어머니보고 정신차리고 싱글남을 차라리 알아보라고 못할지언정 그저 이해하고 냅두라니요..
기가찰 노릇이네요..
님들 어머님이 그 유부남쪽 부인입장이래도 이러실래요?
세상에 될일이 있고 안될일이있지...본인들이 반대여자입장에서 당해봐야 거품무실래나...
황사바람에 뇌세포에 먼지꼈나..왜들이러세요.
이렇게 글쓴다고 어머님을 이해못해서 쓰는건 아니에요...
방법이 틀렸잖아요...31. 저도
'10.3.22 11:01 AM (116.37.xxx.107)깜놀했어요.
내용은 삭제되서 모르겠지만 대충 다른 님들 댓글내용에서 짐작은 가네요. 병든남편(젊어서 잘해주지도 못하고),,,제 살길 바쁜 자식들...
그런데...그래도 이건 아니지요.
그리고 어머니로부터 독립해서 내버려두라니요.
부모 자식이 남인가요?
아니 내 부모가 남들 손가락질과 지탄 받을(물론 이곳 일부님들은 전혀 지탄받을만하 일이 아니라고 하시지만) 짓을 하고 있는데,,,자식이 되서 그냥 모르는척하라,,,그러면 도대체 남과 다른 점이 무언가요?
받아들이든 안받아들이든, 잘못된점 있으면 말해주고 고치도록 도와주고 이야기해봐야하는것 아닌가요? 부모가 자식이 잘못된 길 갈때 말해줘야하는것처럼, 자식도 부모가 잘못된 길을 가면 말해줘야죠.
그럼 도박하는 사람도 , 마약중독자 둔 부모둔 사람도 부모가 모은 재산,부모 자신의 몸 자기 뜻대로 사용하는거니 내버려둬야 마땅하겠네요.
그리고 어떻게 젊은 유부남과 바람피는 여자는 죽일 녀~ㄴ( 힘들게 살아왔는데 따뜻하게 대해주는 유부남을 아빠처럼 오빠처럼 의지하다보니 바람피게 됬다,,,이해하라,,,이말 나오나요?) 되는데 늙은 유부남과 바람피는 사람은 이해해야 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도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32. 그냥..
'10.3.22 11:23 AM (125.135.xxx.242)모른척 하세요..
그게 딸이 엄마에게 해줄수있는 최선인거 같아요.
혹시 나중에 상처 받으시는 일 생기면
따뜻이 보듬어 주세요...
어머니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지금도 그렇고요..33. 그럼...
'10.3.22 11:55 AM (211.176.xxx.144)남편이 원글님 어머니와 같은 상황에 놓여 있는 여자랑 바람나면
이해해주고 모른척들 하실건가봐요? 마음들도 넓으셔라...
불륜녀들도 나름 이유(?)가 있어서 불륜저지르는거고
그 어떤 이유든 불륜은 정당화되지 않습니다.
다들 남의 일이라 관대하신건 아닌지..
남들한테 비난받고 큰일 당하기전에
차단시키는게 가족이 도리라 생각되네요..34. 이해안됨
'10.3.22 12:20 PM (211.187.xxx.71)그냥 눈감아 주라는 분들은 바람 난 남자들인가요?
남편 있는 분들이면
본인이 바람 전력이 있거나, 지금 바람났거나, 그도 아니면
나이 들어서 성에 굶주리고 인생 불쌍하게 산 여자들을 위해
남편보시라도 하겠다는 뜻인가요?35.
'10.3.22 12:54 PM (125.181.xxx.215)저같으면 모른척하겠어요. 어짜피 바람날 남자라면, 이 여자가 아니면 저 여자하고라도 바람나죠. 상대가 바뀌는것일뿐 바람안필 남자가 바람피는건 아닌것 같아요.
36. 전
'10.3.22 1:23 PM (203.90.xxx.56)극단적인 말은 하고 싶지 않네요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상황을 바라보는것도 뒷처리하는것도 딸의 몫입니다.
그럼에도 엄마를 사랑하시는지 엄마라는 이름으로 남편..원글님의 아버지의 부양을 너무 맡긴것은 아닌지....도와드릴수있는것은 없는지
그리고 조금 시간을 갖고 대화를 나눠볼수도 있고 시간에 맡길수도 있을거구요
아니면, 모른척하고 싶은지
슬픕니다.
제 어머니의 경우 너무 힘든시간을 혼자 자식키우고 당신 어머니부양함서 사셨는데 이젠 다른 누구를 기대할 나이도 아니다 보니 당신의 인생은 어디서 보상받을수있을지..그냥 딸이자 같은 여자의 입장으로 당신을 미리 도와드리지 못함이 죄송스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