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프리랜서에 대한 글을 읽고

프리 조회수 : 1,009
작성일 : 2010-03-21 14:44:54
생각보다 프리랜서로 일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프리랜서는 일의 형식을 뜻하니,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프리랜서로 하시는지가 궁금해지네요.
10년차 넘게 한 종류로 프리랜서 일하시는 분들, 어떤 일들을 하시는지요?
IP : 222.239.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0.3.21 3:31 PM (222.234.xxx.28)

    번역요. 8년째 매일 컴터 앞에 앉아 있어요. 목과 어깨, 허리 관절이 삐걱삐걱 잘 움직이지 않아요. 그리고 심각한 운동 부족이라는거.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번역 일은 앉아서 놀면서 돈을 날로 버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 남편부터 그리 생각하니 씁쓸할뿐이죠.

  • 2. ...
    '10.3.21 3:36 PM (121.168.xxx.229)

    윗님 반가워요.
    저도 결혼 전에 3-4년 번역일했어요.
    정말 힘들일이죠.
    퇴근이란게 없이 원고 마감전까지는 24시간 매어있는 기분..
    결혼하고 계속하려다..
    미혼때는 일만 하면 됐는데.. 살림과 병행해서 하려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시댁행사가 마감일과 겹치면..
    남편이 시댁행사 잠깐 갔다가 밤세워서 하라고 할 땐.. 정말..
    차라리 회사에서 부르면 .. 그 핑계로 빠지기라도 하지..
    힘들일지만.. 보람도 있긴해도..
    스트레스가 너무 많기도 했네요. ^^::

  • 3. 저는
    '10.3.21 4:22 PM (121.142.xxx.153)

    일러스트레이터예요. 그림책에 들어가는 그림이나 교과서 그림을 그려요. 워낙 시장은 한정되어있고 이쪽 분야로 진출하려는 실력있는 사람들이 많으니 정말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손가락 빨고 있기 십상인거 같아요(저..10년째 일하고 있지만 최근 손가락 빠는 중입니다..ㅜ.ㅜ)

  • 4. 프리랜서
    '10.3.21 4:36 PM (115.143.xxx.210)

    저흰 저희들끼리 서로 그냥 일용직 노동자라고 부릅니다. 아주 소수 외에는 이 말이 더 정확합니다.

  • 5. 번역..
    '10.3.21 4:45 PM (203.234.xxx.3)

    다 다르겠지만, 전 정말 번역료 짠 데 힘이 쫙 빠지던데요...

    한번 급하다고 해서 해준 적 있어요. 대기업 보도자료 A4 20장이었는데 이 번역회사가 그 대기업 일을 계속 했으면서도 관련한 기술적 내용을 모르니(IT, 모바일과 와이어리스 관련) 고객한테 엄청 깨지고 찾다찾다 저한테까지 왔더라구요. 전날 밤 9시에 전화해서 다음날 12시까지 해달라는 거에요. 저 직장 다니고 있는 중인데...

    정말 어렵사리 해서 주고 전 직장에 아침에 택시타고 2만 5천원 냈어요. 그리고 들어온 돈이 겨우 13만원.. 야.. 진짜.. 웃음 나오더군요. 그게 최고 대우래요. 자기들이 번역자한테 주는....

  • 6. ^^
    '10.3.21 5:24 PM (125.177.xxx.103)

    기업 관련한 글을 씁니다. 실용 중시하고 성공한 삶 존경하는 제 성향에도 맞고.. 기업을 좀 알구요. 말랑말랑한 글은 굳이 제 영역으로 하고 싶지는 않아요. 이 분야에 뛰어든 후배들이 자리를 잡으려면 그런 글은 넘겨줘야 하구요. 전 성공, 혁신, 석세스스토리, 지속가능... 프로젝트... 이런 화두가 맞아요.

  • 7. 일하는것도
    '10.3.21 11:26 PM (220.88.xxx.254)

    좋아하고 실력이 아깝다는 소리는 듣지만
    돈을 받는건 정말 힘들어요.
    제가 제실력이 어떻고 정당한 댓가를 요구하는것, 받아내는것...
    그걸 못하므로 프리랜서라 하지 못하고
    장인정신이 충만한 오지랖 넓은 품앗이 아줌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513 고혈압진단전에 들면 좋을 보험은 뭐가 있을까요? 3 고혈압 2008/12/25 473
430512 연예인들의 성형 어떠세요 14 자연미인 2008/12/25 2,015
430511 아이들 입술에 바를 것 8 알려주세요 2008/12/25 558
430510 전세값하락 계속될지.. 4 집구하기 2008/12/25 1,368
430509 며칠 집만 나갔다오면 적응이 안돼요 4 왜이래? 2008/12/25 656
430508 매가패스고객 공짜문자 100개 4 서걍 2008/12/25 463
430507 지금 OBS에 다인아빠,유모차부대 인터뷰해요. 경인방송 2008/12/25 159
430506 MBC 파업의 스타는 누가 될까요? (미리보는 2008 파업의 주역) 7 뜨끈한 국물.. 2008/12/25 840
430505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법 있을까요? 27 솜씨제로 2008/12/25 2,219
430504 성당질문있어요 4 늘어진 2008/12/25 438
430503 제 가치가 떨어지는것 같아요... 24 외모지상주의.. 2008/12/25 2,693
430502 제주도 금호 리조트 구관 가보신분 계신가요?이를 어쩌지요..ㅠㅠ 1 ^^ 2008/12/25 1,138
430501 어떻게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9 슬라이스치즈.. 2008/12/25 580
430500 방송3사의 파업을 지지합니다. 11 서걍 2008/12/25 287
430499 7살 아이 구워먹이기 좋은 소고기 부위좀 알려주세요. 5 한우 2008/12/25 868
430498 어른 병문안 예절에 대해서요.. 2 궁금 2008/12/25 484
430497 가사도우미... 4 코스모스길 2008/12/25 686
430496 집전화변경하신분들 알려주세여 2 고민고민 2008/12/25 383
430495 리본핀 만드는거 배워야 할수있나여? 3 ... 2008/12/25 308
430494 사랑없는 사람들..책임감없이 강아지 키우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7 슬퍼요.. 2008/12/25 629
430493 가스비 열심히 아낀다고 아꼈건만.. 4 에취 2008/12/25 872
430492 간수치가 높은 남편을 위해 제발 알려주세요. 12 칡즙 2008/12/25 1,063
430491 곤지암 리죠트 어떄요? 3 스키 2008/12/25 1,008
430490 아들넘이싫어지네요.. 34 ........ 2008/12/25 5,777
430489 친구의선물 2 아줌마 2008/12/25 244
430488 도우미용 밥솥 말인데요.원글님이 전염병 환자일지도 18 ㅎㅎ 2008/12/25 1,781
430487 백일날..삼신상에 미역국,밥,냉수..한세트만 올리면 안되나요? 1 백일상 2008/12/25 665
430486 퇴직금 관련 궁금해요, 2 . 2008/12/25 307
430485 이 겨울에 전기세가 7만원 나왔어요 ㅠㅠ 10 아놔~~ 2008/12/25 1,324
430484 김연아쇼에서 나왔던 음악 제목이 알고 싶어요 4 피겨좋아 2008/12/25 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