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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용 밥솥 말인데요.원글님이 전염병 환자일지도

ㅎㅎ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08-12-25 22:23:43
전 그 글 읽으면서 생각난 것이요.
혹시 원글님 가족중에 지병이나 아님 안 좋은 전염병이라도 있어서
도우미를 배려하는게 아닐까 반전을 생각해봤어요.

원글님이 심한 병을 앓고 있으니
말 많은 사람 귀찮을 수있고

원글님이 몸이 아프니
말부터 놓는 사람에게는 무시당하는 느낌일수 있잖아요.

같은 이유로 말 가려서 쓸 정신적인 여유가 없으니
똥오줌이라는 표현도 쓴 것 같고요.

집에 무슨 반찬이 있겠어요,
환자집안인데....
그러니 반찬 싸 오시라 한것 같구요.

맞죠? 제말 맞죠?

제가 실은 암환자거든요 ..
진짜루요.

그래서 이렇게 생각해 봤는데...

IP : 118.32.xxx.6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
    '08.12.25 10:26 PM (211.194.xxx.199)

    저두 이런 생각 들었어요

  • 2. 네...
    '08.12.25 10:27 PM (121.140.xxx.148)

    어떻게든 좋게 봐주시려는 원글님 맘이 고와 보입니다.
    저는 그 글 읽고 허거덕~했습니다.
    여기 장터에 광고를 했으니 우리 회원중에 누군가 가시게 되려나...
    도우미분이 가서 겪어보고 후기 올려주셨으면...할 정도로 궁금해요.

  • 3. ㅠㅠ
    '08.12.25 10:28 PM (116.43.xxx.12)

    밑에 암환자시라는 말만 없었어도..비약이 넘 심하시다 했는데..
    에궁..할말이 없네요..

  • 4. 근데
    '08.12.25 10:33 PM (211.243.xxx.231)

    식구들 음식은 또 원글이 챙긴다면서요.
    그렇다면 온 식구가 다같이 전염병?
    그건 아닐거 같아요.

  • 5. 자유
    '08.12.25 10:37 PM (211.203.xxx.169)

    그 글을 읽지 못해서 무슨 사태인지는 모르겠지만
    투병중에도 타인의 일에 이리 마음 쓰시는 원글님,
    꼭 암 완치하시길 빕니다.

  • 6. 전 이해가..
    '08.12.25 10:37 PM (218.238.xxx.164)

    왜 될까요? ^^
    전 도우미있는 집에서 자란것도 아니지만..
    나의 몸과 마음이 편하자고 사람 쓰는건데
    그 사람의 식사까지 신경쓰려면 피곤하지 않을까요?
    그냥 그런 의미 아닐까 싶은데요
    본인도 바쁘고 불규칙하니까 알아서 드시라는 얘기로 들리던데..

  • 7. 아닐것같아요
    '08.12.25 10:38 PM (220.126.xxx.186)

    돌지난 아이가있대요 전염병은 아니죠.
    남편이 점심때와서 밥 먹을때도 있다고 하고 지가 먹을거리는 직접 챙긴다잖아요.
    그니깐......
    내가 해 놓은 반찬 남 먹으면 웃기니깐 반찬 싸 와라 난 밥통 준비해놓을게......
    차라리

    점심은 각자 해결해야하니 도시락 챙겨 와야한다면 뭐 배려라고 볼 수 있을듯.

  • 8. @@
    '08.12.25 10:42 PM (211.244.xxx.80)

    아무리 도우미일을 한다지만 병이있으면 미리 알려야하는것 아닌가요? 도우미교육받을때는 건강진단서떼고하던데.... 기왕이면 병이없는집에 가고싶지않겠어요.?? 그러면 미리 이야기하고 양해를 구해야 순서인것같은데요~~ 도우미하시는분을 너무 무시하는것 같네요. 근데 저도잠시했지만 좋으신분들이 더많네요. 다시할예정이네요. 한달에 140은 무난히 벌었어요. 장사해도 세주고 월급주면 요즈음은 힘들텐데 ... 좋으신분들을위해 더열심히 해야겠어요.

  • 9. 아닐것같아요
    '08.12.25 10:42 PM (220.126.xxx.186)

    도우미가 오시면은요.....워낙 힘을 많이 쓰는 직업이기때문에..
    밥을 꼭 드셔야지 일을 하실수 있으십니다.
    안 그런 집도 있겠으나,,,,,,,,집에 있는 반찬에 숟가락 하나 더 놓고 먹는거죠.뭐 거대하게
    반찬 많이 안 만들어놔도 밑반찬에 아침에 먹다 남은 국 찌개 드려도 맛있게 잘 드세요.
    간식도 드렸고요.........
    뭔가 해주면 내가 그 만큼 받아야 한다고 생각 할 수 있으나 그건 생각의 차이이고요

    내가 배 안고프다고 도우미분까지 굶길 순 없지 않겠어요?

  • 10. 은유법이시죠..
    '08.12.25 10:55 PM (121.88.xxx.43)

    그분 쿨할지는 몰라도 배려심이나 인간미는 없는 듯해요..
    도우미 부를정도니 물론 비싸고 좋은 음식 먹겠지요..
    그렇지만 지적하신대로
    아기 똥오줌이나 갈면 된다라.. 보통은 기저귀를 갈아준다라고 하지 않나요?
    무의식중에 본인의 품성이 글맛으로 곳곳에 드러나거든요..
    그리고 도우미밥솥 있으니 반찬 가져와라..
    쌀도 역시나 가져오라고 할 듯...

  • 11.
    '08.12.25 11:38 PM (61.79.xxx.84)

    먹거리는 본인이 직접 챙긴다잖아요. 근데 밑반찬같은거 안먹는 집일수도 있어요.
    그분이 맞벌이고 6시쯤 집에 오는거 같은데, 그때 와서 일품요리 같은 식사로 부부만 해먹으니 낮에 도우미분 드실 반찬거리는 없을거고. 그러니 반찬은 챙겨오시면 좋겠다는걸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낮에 밥해드시고, 저녁에 자기들 먹게끔 밥솥 깨끗이 비워 닦아놓으라는 수고 덜게
    작은 밥솥 따로 놓고 도우미분이 직접 식사 해서 담날 점심까지 두고 드시든지 알아서 하라고
    편의를 주는걸수도 있고요
    도우미분 식사 주는게 아까워서 그랬다면 쌀도 가져오라고 했겠죠.

    저도 그 글이 그렇게 보기 좋았던건 아닌데요
    어제일을 지금까지 가지고 와서, 게다가 전염병 환자라느니 이렇게 비꼬면서 인신공격하는건
    정말 좋아보이지 않네요.
    님도 몸이 안좋으시다고는 하셨지만, 그 글에 대해서는 비꼬고 있는게 다 느껴져요
    벌써 어제 리플 엄청 달리고 욕 먹을만큼 먹은걸로 아는데..

  • 12. 저기 ..
    '08.12.26 12:22 AM (121.155.xxx.50)

    전혀 비꼬시는 거 같지않은데... 왜이리 흥분하시는지?

  • 13. ..
    '08.12.26 12:35 AM (211.209.xxx.193)

    휴님...
    휴님이 원글님보다 더 많이.. 비약이 심하시네요.

    제가 보기에도 원글님이 비꼬는 것처럼 안 느껴지구요.

    오히려.. 그 도우미 구하는 아기 엄마에 대해
    휴님이 너무 너무.. 좋은 쪽으로만 시나리오를 쓰기고는
    원글님에겐.. 인신공격이니.. 비꼬느니..라고 나쁘게만 단정지어 말씁하시는 게
    과히 보기 안좋은 걸요.

  • 14. ??
    '08.12.26 12:48 AM (121.165.xxx.58)

    어제 도우미밥솥 심하시다고 리플 달았었는데.
    ....
    이글은 비꼬시는 것처럼 보이네요...
    암환자시라니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 15. 나름대로
    '08.12.26 12:57 AM (218.39.xxx.146)

    혹시 그사람의 식생활이 우리랑 좀 다른게 아닐까요?
    여기 자게에도 김치를 안담고 사는 사람들도 많잖아요...그런 경우라면 남을 위한 반찬도 신경쓰이고 그러나 자기는 솜씩도 없지만 삶의 방식이 달라서 일거같아요..전 자꾸 그렇게 생각들어요....
    원글님도 좋은 뜻으로 이해하려는 마음 보이고 좋아요...
    또 자기돈 들여서 사람쓰는데 자기편하고자 하는것이 전혀 이상해 보이지도 않네요.

  • 16.
    '08.12.26 1:11 AM (61.79.xxx.84)

    그러니까 제 말은요, 저도 그 글을 안좋게 보긴 했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다른 이유가 있을수있는데
    너무들 몰아붙이지 말자는거구요
    글쎄요...저는 원글님 '맞죠? 제말맞죠?' 하시는데, 또 그냥 글 분위기도 그냥 좀 비꼬는것처럼 보여서요...어제 한번 휩쓸고 간 얘기 다음날까지 꺼내서 비꼴 필요 있을까 해서요...

    제가 좋은쪽으로 시나리오 써서 원글님 비꼰다고 나쁘게 말하는것과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무조건 그 글에 대해 나쁘다, 못됬다 비난하는것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실상이 뭔지 잘 모르고 그냥 우리 생각대로 말하는건데요...얼마든지 안좋게 볼 수는 있지만 좀 적당히 하자는 뜻이었어요.
    그리고 저 흥분한것도 아니구요.

  • 17. 저도
    '08.12.26 11:12 AM (122.35.xxx.82)

    그 글 읽어봤는데 다른것보다도 남편분이 가끔 점심식사하러 들어가면 밥차려줘야한다는거에 어느분이 가시던 쫌 힘들겠구나 했어요

  • 18. 참...
    '08.12.26 2:31 PM (121.181.xxx.93)

    사람마다 사는 방법이다르고 생각이 다른데
    어짜피 편하자고 돈 주고 사람쓰는거
    그 주인이 좀 남들과 다른다해도
    뭘 이렇게 제 3자들이 왈가불가하는지 이해안되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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