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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으로... 2천만원 넘는 악어백을 하는게 어떻겠냐고 남친이 말했어요.

편두통 조회수 : 12,789
작성일 : 2010-03-19 17:26:53
제가 지금 상황이 정리가 안되고 뭘 어떻게 해야 되는건지 몰라서 혼란스럽네요.
지금은 식장 예약과 스드메 계약, 청첩장 주문 정도 끝낸 상황입니다.
주변에도 왠만큼 알렸고요.

1. 저희 집에선, 엄마가 주변 분들한테 물어보셔서
현금 5천 보내고 반 돌려받고
이불 반상기 은수저와 샤넬 가방, 진도 밍크 반코트 정도 생각하시는데
이것도 여러가지 상황에 비추어 잘해가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러니까, 예단으로 4천 좀 넘는 정도
인테리어비 2-3천,
가전 가구 등 2-3천,
남친 시계 양복 등에 2-3천,
기타 스드메 한복 신혼여행 이바지 등에 2-3천만원 정도 생각하세요.
물론 실제 상황에선 예산을 넘겠다고 생각하시긴 하고요.

저희 부모님은 지금은 임원도 되시고 유산도 받으셔서 재산이 있으시지만
아버지가 오랫동안 은행원으로 근무하셔서 은행원 월급으로 애들 키우고 백원 이백원 아끼며 사셨고
부모 돈으로 결혼하는 거니 저도 예산을 너무 초과하면 싫은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습니다.

2. 남친 댁에선,
부모님께서 가지고 계신 아파트에 세입자가 살고 있었는데
계약이 끝나고 전세금을 그분들한테 내주셨어요. 그게 3억원.

인테리어(도배 마루 화장실 싱크대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40평대라서 생각보다 많이 들더라고요)
혼수 등은 제가 하고
나머지 스드메 신혼여행 같은건 나누어 부담할 예정입니다.

3. 남친이나 저나 그냥 고만고만한 직장인입니다.
양가 형편은 제가 알기로는 왠만한 중산층이고요.
그러니까, 저희 집에서도 남친 집에서도 딱히 누가 기울고 누가 낫고 생각하지 않아요.

4. 남친 어머님께선,
좀 엄하시고 지금 연세에도 전문적인 일에 종사하시는 등 자기관리에 투철하세요.
굉장히 근검하시고 그러다보니 본인이 돈이 있어도 직접 물건을 사는걸 못하세요.
저한테는 살갑게 잘해주십니다. 저도 배울 점이 많다고 여기고요.

5. 남친과 남친 어머님의 관계는,
남친이 무녀독남이다 보니 어머니께서 매우 걱정이 많으시고
하나밖에 없는 애를 결혼시키는 것에 대해서 우울해하시기도 하고 (저희 아버지랑 같은 증세;;)
남친은 자랄때부터 무섭게 혼난 기억들 + 하지만 경제적 정서적으로 독립하기 어려움 + 어머니의 고생에 대한 부채감 등이 섞여서 복잡하더라고요.
일단 남친은 아직도 어머니 눈치를 제일 많이 봐요.

6. 예단 얘기를 했는데
남친이 어머니께서 동네 분 (강남 한복판에 사심)들이 콜롬보백을 받은 얘기를 하셨다고 했어요.
제가 그 얘기 들은날 너무 당황해서 커피잔을 든 손이 떨렸는데
할 얘기는 해야할 것 같아서
나 정도면 내가 알기로는 예단 제대로 못해가는거 아니고 우리가 누가 특별히 기우는 혼사도 아니지 않느냐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런걸 내가 갑자기 하자고 하면 우리 부모님은 무슨 생각을 하실지 걱정스럽다
나도 사드리고 싶지만 나는 돈이 없고 나도 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했더니
남친이 급수습하면서 나는 그게 그렇게 비싼건지 몰랐다 우리 부모님은 그런걸 바라시는 분들이 아니다 너 오늘 화이트데이니까 갖고싶은 스카프 골라봐라 해서 저도 뭐 잊고 지냈습니다.

7. 어제 다시 통화를 하다가,
남친이 그게... 삼총사를 빼고 현금 예단을 줄이고 그냥 밍크랑 악어백을 하는게 어떻겠냐고
요새 어머니가 기분이 넘 안 좋으시고 해서 그걸 원하시는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하면 좋을거 같다고.
그런데, 참 당당하게 마치 백만원 이백만원 짜리 얘기하듯이 하는거예요 제가 듣기엔.
제가 생각이 복잡하니 전화를 끊자고 하고 몇번 안 받았어요.
전화 안받은걸로 화를 내다가,
저도 참 그러면 안되는데 나는 너랑 같이 있음 단칸방도 좋다했고 예물도 금반지든 은반지든 해주시는게 감사한 거라고 했는데 너는 왜 그런걸 요구하냐
내가 그런 말을 엄마한테 하면 우리 엄마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겠냐 하면서 화를 냈고
남친은 짜증내면서 나는 그냥 의논한거다 너는 대체 뭘 잘했다고 그러냐 나도 맨날 너 비위 맞추는거 힘들다 하면서 적반하장격으로 나왔고...
저는 평소의 모습이랑 다른 얼굴을 본 것 같아서 한참 잠을 못잤어요.

8. 파혼하자고까지 하다가 화해... 했어요.
그렇지만 문제가 해결된건 아니죠.
악어백이 저희 다른 식장이나 한복이나 생활수준 등등에 비해 과하긴 하지만 평생의 문제니 해드릴수 있어요.
예를 들어 현금 5천 + 삼총사 + 샤넬백 밍크를
현금 3천 + 악어백 밍크로 한다면 그래봤자 5백 더 쓰는건데요.

하지만 중요한건 이 방안을 남친 어머니께서 원하시는건지도 불투명해요.
남친이 자기가 어머니에 대해선 알아서 기는 부분이 있다고 그러니까 남친의 판단미스로 우리집엔 좀 과한걸 원하시는 시댁으로 찍히고 돈은 돈대로 쓰고 생색은 안나고 할수가 있죠.

현금은 현금대로 원하시고 악어백을 또 원하시는 경우엔,
저희 부모님은 굉장히 안 좋은 인상을 받게될 가능성이 농후해요.
저희 아버지는 사실 지금 그다지 본인 맘에 흡족한 결혼도 아닌데다가 뭔가를 상대에게 원한다는거 자체를 힘든 결혼생활의 예고편으로 보실건데, 제가 말을 꺼내기도 어렵지만 말을 꺼낸 후에 파장이 두려워요.

9. 어제의 지킬박사와 하이드같은 남친 모습을 보고,
제가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요.
믿고 살 수가 있을까?

10. 제가 여러가지를 물어본 결과,
남친은 자기 마음 깊숙히는 우리집 잘살고 (여기저기 재산이 많으시다고 하는데, 사실... 그게 실체가 있는건지는 저도 잘 몰라요)
우리집에 오는 여자애는 행운인건데 내 나이에 내 앞으로 10억이 있는 사람이 흔하냐 라는 생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남친이 모르는 사실은
제가 사실, 조건을 따졌으면 남친이랑 결혼을 약속하지 않았을거예요.
만난 사람 중에서 조건으로 보면 남친이 좋은게 아니예요.  
저희 아버지가 대단한 집 맞선을 아버지 선에서 꽤 거절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데 가서 괜히 유세떨고 너 피곤하게 사는거 싫다는 거였거든요.
너도 능력있고 뒤에 부모도 있으니까 사람보고 해야지 쓸데없이 돈보고 해서 덕보는것도 아니면서 괴롭게 살거 없다고.

이따 만나기로 했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제일, 미안하고 자기도 상처라고... 아아 무슨 말인지,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요.
IP : 203.11.xxx.73
1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0.3.19 5:31 PM (125.190.xxx.5)

    사는세계와 다른 곳에 사시는 분들이라 뭐라 조언드릴게 없네요..
    남친에게 얘기하거나 혹은 그냥 가시거나
    시어머니되실분과 찻집에서 만나서
    이런방안 저런방안 어느것이 좋으시냐 직접 물어봐야 할 것 같네요..
    마마보이들이 시어머니와 부인사이에서 잘 못 조율하면
    엉뚱한 고부갈등 생기기 쉽상이니..
    초반부터 직접 나가시는게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2.
    '10.3.19 5:32 PM (115.86.xxx.234)

    밍크에 악어백...제 동생도 6월에 결혼하는데, 두 사람이 약속을 했더군요.. 예단이 간소하게 하기로...양가 부모님들도 만나서 그렇게 하자고 하셨고...동생과 그 남친이 참 기특하다 싶었는데, 결혼이란게 두 사람이 부부로 인정받고 축복받자고 하는일인데 보이기 위함인지 허례허식이 그런것들을 앞지르는 일들이 좀 안타깝네요. 남편될 분과 잘 상의하세요..

  • 3. 다른건
    '10.3.19 5:33 PM (203.244.xxx.254)

    다 모르겠구요..첫 리플이라 부담도 되지만....
    자식 하나기에 다행이네요.. 저도 시부모님께 도움 안받고 시작했고..제가 벌어서 시집갔고
    평균수명도 늘어났는데 노후도 챙겨야지.. 자식 가르쳐야지. 참 갑갑하네요..
    서로 도움안받고 외국처럼(모든 외국인들이 그러는건아니지만..) 간소하게 시작했으면 좋겠어요..결혼식도 간소하게..서로 반지나 나눠끼고..

  • 4. .
    '10.3.19 5:34 PM (121.130.xxx.42)

    어휴~ 읽다보니 제 머리가 다 아프네요.
    뭐 돈 있는 사람들이야 그보다 더 한 것도 요구하고 해가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예단이나 백의 가격이 아니라
    그 남친이 마마보이라는 거네요.
    근데 뭐 돈 없으면서 마마보이도 많으니 뭐 판단은 원글님이 하세요.
    돈에 인격까지 다 갖춘 자리가 어디 그리 흔하겠습니까만
    그 남친 마음속에 우리집에 오는 여자는 행운이라는 심리가 좀 걸리네요.

  • 5.
    '10.3.19 5:36 PM (211.219.xxx.62)

    시어머니가 해오라고 해도 남친이 말려야 하는 상황인데
    정작 시어머니는 말도 안 했는데 남친이 나서서 해오라고 하는 건
    진짜 대박입니다.

    님 기우시는 거 하나 없어 보이는데 진짜 다시 생각하세요..
    결혼 전에 이러는 거.. 결혼 생활의 복선이에요

  • 6. 글쎄요..
    '10.3.19 5:36 PM (115.178.xxx.253)

    다른건 몰라도 남자친구 성격은 맘에 안드네요..
    어머니 의사인지 아닌지도 불분명하고... 중산층이라고 해도 그가격의 백이라니...
    그 어머니도 좋으시다고 했는데 아들을 잘 키우진 못하신것 같구요...

    결혼 후에, 3년후에 후회하지 않을지 잘 생각해보세요...

  • 7. 그냥..
    '10.3.19 5:37 PM (59.10.xxx.180)

    어머님 취향을 잘 모르겠으니, 돈으로 드릴테니 사시라고 하는건 어떨까요?
    아니면, 같이 가서 '어머니 고르세요' 하세요. 어차피 밍크도 본인이 고르셔야지요.

    정말 시어머니가 원했을수도 있지만, 남친 혼자 먼저 설레발 치는건지도 몰라요.
    내가 십억짜리 집을 해가는데..하면서.-_-; ..

    님집에서 몇 억 가능하면, 차라리 우리 똑같이 몇 억씩 내서 전세구하고 혼수하고 예단/예물 하자고 하세요. 새 집에서 살고 싶다고.

    평생 잘 살 자신있으시면, 차라리 남친 얼굴 세워주면서 혼수 많이 해가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요.

  • 8. 정신바짝
    '10.3.19 5:39 PM (183.98.xxx.192)

    마마보이 운운하시지만, 사실 저정도의 총각들 깔렸습니다. 소위 곱게 자란 케이스죠... 본인이 주도적으로 결혼식을 이끌어나가는게 아니라, 혼주인 부모님들에 휘둘리지요. 어쩔 수 없습니다...만, 이럴때일수록, 님께서 정신 바짝 차리고 남편되실 분과 이야기 잘해서 중간에서 교통정리 하세요. 아마 남친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걸요.

  • 9. 시부모님과
    '10.3.19 5:40 PM (115.178.xxx.61)

    남친이 마마보이잖아요.. 남친통하지 말고 직접 시어머니와 상의하세요.. 끌려가실필요도 없고.. 고민만 많이 하시지도 말고요.. 너무 잘보이려고도 하지말구요..

    시댁돈 아무리 많아도 남편이름의 집이고 남편이름의 차고 결국 다 남편껀데.. 공동명의로 집등기해주시는것도 아니고.. 하여간 집명의도 슬금 알아보세요.. 가끔 어머니명의의 집에 아들집이라며 살게해주시기도하니까요.. 엄연히 어머니명의와 아들명의는 다릅니다.. 님과의 공동명의는 더 다르구요..

  • 10. 결혼하지마세요
    '10.3.19 5:40 PM (118.131.xxx.168)

    남 이야기니 쉽게 말할게요.

    연애는 연애고, 결혼은 결혼이에요.
    결혼준비하면서 상대의 다양한 얼굴을 보게 되는 거, 흔히 있는 일이에요.
    그런 거에 놀라진 마세요.

    다만!!
    이 남자가 정말 믿을 만한 사람인가
    난 이 사람을 신뢰할 수 있나
    그것만 고민하세요

    그래서 답 안 나오면 어쩔 수 없구요.

    저라면 마마보이랑은 절대 결혼 안 해요.
    자기 아내만 챙기는 남자랑 결혼해도, 시댁 엄청 신경 쓰이는데
    거기에 마마보이라니..

    그런 사람한테 시집 가는 건,
    날 이렇게 예쁘게 키워준 울 부모님께 불효라고 생각해요.

  • 11. 아.
    '10.3.19 5:42 PM (203.244.xxx.254)

    다시 읽어보니 집이 십억~~-_-; 이네요..근데 명의를 해주시는건지도 불분명하고..
    그렇다면 1억의 예단은 많은건 아닌거같구요..
    이미 평범한 결혼은 아니라 평범한 서민은 뭐 조언해드릴께 없네요..

  • 12. 글쎄
    '10.3.19 5:43 PM (112.118.xxx.9)

    있을 수 있는, 너무나 현실적인 고민이지만, 결혼도 하기전 아직 콩깍지가 단단히 씌어있을 시기인데 신랑, 신부 모두 "내가 나은데, 내가 손해인데"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게 (남의 일이지만) 씁쓸하네요. 연애결혼이신데 두 분다 왜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현실적으로 조언해서,결혼이 되는 방향으로 말씀드리자면, 시댁에서 해주신 집이 10억 가량이 된다는 이야기인가요? 그렇담 악어백 해 드려야겠네요. 신랑이 그렇게 이야기 하는거 시어머님되실 분에게 듣고 오는 소리일거니깐요. 아버지가 듣고 오신 좋은 혼사자리, 그거 선을 봤어도 그쪽 집에서 혹은 님이 좋아라 했을까요? 그런건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요. 그런 집에서 더 한거 요구했을 수도 있쟎아요.
    서로가 아깝다고 생각하세요. 서로가 보기도 아깝게 사랑해도, 결혼하면 넘어야 할 산이 굽이굽이 있는데, 왜 벌써들 진 빼세요? 간단하게 시어머님되실분께 엄마든 원글님이든 둘러서라도 악어백에 대한 사항을 확인하고 좋게 끝내세요.

  • 13. ..
    '10.3.19 5:44 PM (114.203.xxx.99)

    시댁에서 그 아파트 전세를 내보내고 그 집을 신랑앞으로 해주시는 건가요?
    집 값 규모도 있고, 또 그만큼 혼수며 예단 규모가 다 같이 커지는 것 같아서
    규모에 대한 말씀은 딱히 안드리겠지만,
    예비신랑의 그 악어백 언급이 정말 시어머님한테서 나온 것이 아닌지,
    평소 어머님 눈치를 상당히 본다고 하니 정말 들으라고 한 말을 님한테 언질하는 것은 아닌지,
    아예 엄마 눈치가 보이니 자기가 혼자 나서서 예단을 이거 해와라 저거 해아라 하는건지..
    그런거 잘 파악해보세요. 어떤 경우든 상당히 어렵겠습니다-_-
    두분 다 집안은 비슷하고 부모님 재산이 좀 있으신 분들 같은데,
    당사자들이 번 돈으로 하는 결혼도 아니고 양가 모두 부모님 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인 걸 알면,
    남자분이 하는 말은 결국 '우리 엄마 나 장가보내느라 기분 안좋으니 악어백 하나 해주고 싶다. 너희 부모님한테 말 전해서 악어백 하나 사와라.' 이 뜻 아닌가요?
    좋은 의미로 이쪽에서 뭐라도 해줄 수는 있지만,
    저런식으로 엄마 눈치 보면서 설레발치는 남자는 결혼해서 생활 쉽지 않습니다;;

  • 14. .
    '10.3.19 5:46 PM (180.67.xxx.171)

    두 분다 부모님 돈 아니었으면 어떻게 결혼 했을지;;그냥 두 분 능력껏 전세부터 시작 하면 안되요?그러면 깔끔하고 골치 아플거 없고 당당할텐데..장가 시집 보내면서 억대로 바리바리 싸보내야 하다니 읽기만 해도 현기증 날라고 해요.어차피 나중에 유산으로 받을 수 도 있고 없을 수 도 있겠지만..지지고 볶고 살더라도 내 힘으로 한 번 살아보겠다는 마인드가 전혀 안보이네요.두 분 다.좋은게 좋은거라지만..결혼 전 부터 골치 아픈거 보니 저같으면 일단 자력으로 시작 해보겠다고 부딪혀보겠네요.

  • 15. 음..
    '10.3.19 5:48 PM (222.101.xxx.38)

    10억짜리 40평 아파트(무녀독남이니 언젠간 신랑 이름으로 되겠죠) 해주셨으니 악어백은 예단으로 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남친이 좀 그렇네요ㅡㅡ;;

  • 16. 난 유부녀지만..
    '10.3.19 5:49 PM (125.176.xxx.134)

    10억 집해주시면.. 콜롬보 백 해드리세요....

  • 17. !!!
    '10.3.19 5:50 PM (183.98.xxx.241)

    결혼할 생각이면 원하는대로 맞춰주세요.
    원글님 말처럼 5백만원 차이잖아요.

    원글님은 모아놓은 돈 없나요?
    친정부모님 속상하실테니.
    잘 말씀드리세요.

    제생각엔 콜롬보백 해드리면
    두고두고 시어머님이 원글님 겨울코트며 유행 잇백이며 사주실거 같아요.

    남친과 의견나눌때 맘속 말 다 내뱉지 마시고,
    여우가 되시길~

  • 18. - -;;
    '10.3.19 5:51 PM (114.206.xxx.244)

    무녀독남이니까 많은 재산을 받을 수 있는 상황 이시네요.
    그리고 님도 한다면 해 줄 수도 있는 상황 같구요.
    어느 누가 기운다 안 기운다 저울질 하지 마시고 시어머니랑 상의 해 보세요.
    살갑게 대해 주신다면서요..정말 원하시는지 어떤지 모르니까요.
    차라리 탁 터 놓고 말해야 나중에 낫지 않나요?
    난 10억짜리 40평대 아파트 해 주는데 넌 예단을 어떻게 해 오나 보자 하고
    벼르고 있는 시어머니가 아니시라면 솔직하게 여쭈어 보세요.
    받고 싶은 물건이 있는지...

  • 19. .
    '10.3.19 5:52 PM (118.41.xxx.118)

    저도 그냥 빽 해가라고 하고 싶어요.원글님 시어머니 정도되면 샤넬백이야 이미 있을것 같고 예단으로는 좀 특별한걸 받고 싶으실거에요.

  • 20. 전 이해안되요
    '10.3.19 5:53 PM (118.131.xxx.168)

    남편 재산이지 자기 재산인가요?
    남편한테 집 해주는데 왜 여자가 악어백 해가야 해요?

    제가 좀 이상한가, 남편 재산은 남편 재산, 내 재산은 내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몰라도
    10억 집 해오니, 악어백 해가라는 의견 이해할 수가 없네요.

    솔직히 집은 부동산이라 남는 재산이지만
    악어백 이런 건 이혼해도 받아올 수 없잖아요.

    뭐..저는 도시 빈민이라 이런 결혼 상상도 못해 봤지만 말입니다.

  • 21. 그런데
    '10.3.19 5:54 PM (183.109.xxx.9)

    아파트명의는 아직 부모님으로 되어있는거 아닌가요?

  • 22. 에효
    '10.3.19 5:55 PM (61.102.xxx.82)

    딸하나 시집 보내는데 1억도 넘게 드는군요.
    그 1억도 넘는 돈중에 원글님이 모으신건 어느정도나 되실런지요.

    남친분도 그렇고 원글님도 그렇고 부모님들 덕분에 편하게 좋게 시작 하시네요.
    뭐 그냥 저라면 남친 원하는대로 해주겠습니다. 단 그 10억짜리 아파트 명의는 누구것인지 꼭 확인 하고 남친걸로 돌려야 겠지요.

  • 23. 글쎄...
    '10.3.19 5:55 PM (121.138.xxx.199)

    결혼에 남친은 10억이 드는 거잖아요.. 님은 1억정도 들고요..
    그리고 님이 삼총사라고 하시는 것은 필요없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을것 같아요.
    꼭 가방을 사드리기보다는 가방사시라고 하면서 그정도 드릴 수있다고 보는데요..

  • 24. 공동.
    '10.3.19 5:55 PM (211.41.xxx.82)

    시댁에서 비싼 집 덜컥 내어주시면서도 마음이 편치 않으신 모양인데.
    차라리 집 값을 같이 부담하고 공동명의를 해서
    예단 때문에 마음 상할 빌미를 없애면 안 되나요?

    남자집 입장에서 보자면
    아들 결혼에 10억을 쓰는 건데
    악어백 하나 더 해 오는 걸로 너무 말이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잖아요.

    물론, 여자 입장에서는
    혼수나 인테리어가 다 매몰비용이니 그런 데 너무 많은 투자를 하는 게 아까울 거고요.

    예단 가지고 왈가왈부할 게 아니라
    1) 차라리 집값 절반에 상응하는 금액을 시댁에 보내고 공동명의를 요구하되 예단을 하지 않는 방법
    2) 아예 원글님 예단할 돈에 남친이 모은 돈을 더해 적정선에서 집을 구하고 예단 예물도 합리적으로 하는 방법

    중 하나를 고르시면 안 되나요?

    콜롬보 백을 요구하는 남친의 심리도 참 못났지만

    10억짜리 집에 대한 고마움은 없고
    콜롬보 백을 사드리는 것만 아까워하는 원글님 마음도 참 안타깝습니다.

    (저 여잡니다. )

  • 25. 편두통
    '10.3.19 5:56 PM (203.11.xxx.73)

    원글쓴 사람인데
    저희가 살 집이 10억짜린 아니고요... 그건 남친 부모님 명의로 되어있고
    남친 명의로 아파트 하나, 토지가 2억원 정도 있다고 남친이 자긴 10억 있는거라고 하는거예요...

  • 26. 단..
    '10.3.19 5:56 PM (121.138.xxx.199)

    집 명의는 확인해야할 듯 싶어요.

  • 27. 그런데
    '10.3.19 5:58 PM (180.64.xxx.147)

    스드메랑 삼총사가 뭐에요?
    콜롬보는 보아하니 백 이름인 거 같고....
    저도 도시 빈민이라 내용 자체를 이해 못하고 있어요.

  • 28.
    '10.3.19 6:00 PM (121.144.xxx.37)

    왜 성인 자녀의 결혼에 집을 구해주어야 하는지 이해불가입니다.
    모든 게 자식 사랑이 과해서 벌어지는 것 같은데 간소하게 결혼식 치루고
    집도 반반씩 부담하면 이런 일이 없을 것 같네요.

    남자 집에서는 몇 억의 돈을 쓰기 땜에 악어빽이든 뭐든 조용히 해줄 만 한데 원글님은 뭐가 불만인지 아리송합니다.

  • 29. 혼테크군요
    '10.3.19 6:02 PM (59.11.xxx.180)

    남친이 그동면 자기한테 시집오는 여자는 행운이라 할 만하네요.

    나중에 물려받을거 빼고 자기명의만 10억이라면 물려받을거까지하면 한 30억넘겠네요.
    하여간,
    문제는 이혼안한다면 엄청난 혼테크니 당연히 해달라는 대로 해줘야 할듯 하네요.
    그래봤자 다 합쳐서 2억도 안되는 비용이잖아요.

  • 30. ..
    '10.3.19 6:02 PM (114.203.xxx.99)

    부모님이 해주신거든 뭐든, 신랑은 자기 명의 아파트랑 재산이 좀 있나봅니다.
    원글님도 친정 덕분에 결혼식 규모를 크게 잡고 생각하실 수 있으신 것 같은데,
    고민하지 마시고 차라리 시어머니될 분께 여쭤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차피 결혼은 양가 어머님, 특히 시어머님의 입맛에 맞춰가며 하는게 덜 시끄럽습니다;;
    더군다나 신랑신부의 능력보다는 부모의 능력으로 하는 결혼인데 더 어른들 개입 가능성이 크죠.

    근데 문제는 먼저 설레발치면서 이거 해오라고,
    다른 거 줄여서라도 이거 했으면 좋겠다고 말 전달하는 신랑분의 태도네요;;
    엄마 눈치가 정말 많이 보이나봅니다. 그 집에서의 그 남자분의 위치가 결국 시댁에서의 원글님의 위치가 됩니다 ㅠ_ㅠ 남자분 결혼전에 교육 많~이 시키세요.

  • 31. 예단은 돈으로
    '10.3.19 6:04 PM (59.11.xxx.180)

    밍크니 샤넬백이니 이런거야 이미 충분히 가지고 있을거니
    걍 돈으로 1억주는게 낫겠네요.

  • 32. 지나가다
    '10.3.19 6:05 PM (211.61.xxx.154)

    원글님 예단, 예물, 혼수 다 생략하고 그 돈을 두 분 다 각자 보태서 전세 얻자고 하세요. 지금 들어가는 비용을 보니 각자 1억을 보태면 전세로 시작하면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고 생각해요. 혼수도 공동 비용에서 지출하구요. 10억 있는 사람 드물죠. 그건 남친 말이 맞아요. 하지만 그건 그저 빛좋은 개살구일 뿐이에요.

  • 33. ..
    '10.3.19 6:06 PM (115.140.xxx.236)

    정말 평범한 집안인데 저도 결혼할 때 저희 집에서 1억 넘게 들었어요
    아파트 살 때 시댁, 친정 반반 보태주셨거든요
    아무튼간에 남친 명의의 집과 땅이 합이 10억이라면 예단은 그에 맞게 해야할 거 같아요
    그쪽도 손해(뭐 결혼이 장사는 아니지만요) 보고 싶지는 않을테니까요

  • 34. 계산
    '10.3.19 6:08 PM (218.238.xxx.146)

    서로 머릿속 계산방법이 다르네요...
    원글님 아버지 말씀대로, 좀 만만한데 시집보내려고 이사람 허락했다면, 의외로 만만하지 않을수 잇어요, 우리랑 사는거 비슷하고 셈셈이다라는 계산은 원글님 계산법이고, 아마 남친쪽 계산법은 다를거에요.
    그쪽에선 또, 너보다 더 재산있고 나은 며느리 볼수도 있었지만, 그냥 며느리 부리기 쉬우라고 너 선택했다 뭐 그런 계산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거죠..

    암튼 글을보니, 시엄니가 벌써부터 우울해하시고 어쩌고하는거보니, 그리 만만한 자리는 아닐것같네요.
    원글님 부모님 입장에서 좀 쉬운 자리로 보였을지 몰라고, 말씀하신 더 대단한집 시엄니랑 별반 다르지않게 별날거에요..
    (제가 딱 그런 계산법으로 뒷통수 맞은 케이스라서요...;;)

  • 35. 남자가 저런식이면
    '10.3.19 6:08 PM (211.176.xxx.46)

    차라리 아버님 선에서 거절하신 대단한집 맞선을 보세요.
    이미 10억 운운하며 유세떨고 피곤하게 구는데, 뭐하러 조건이 좋은게 아닌 결혼을 합니까?
    연애결혼에 계산기 두드리면서 울엄마 콜롬보백해줘라(사주를 받은건지, 설레발을 치는건지)..
    결혼한 입장에서는 앞날이 훤 하네요.
    차라리 조건 좋~은 다른집에 콜롬보백 들고 가세요. 그게 낫겠네요.

  • 36. 돈으로 1억주고
    '10.3.19 6:11 PM (59.11.xxx.180)

    인테리어 3천들이고,
    나머지 결혼비용 계산해서 둘로 나누기

    이러면 혹 나중에 이혼을 하게되더라도 님측이 쓴 돈이 분명히 드러나니 돌려받기도 쉽겠죠.
    여자들이 예단에 민감한 이유가
    나중에 혹 이혼이라도 하게되면 돈은 돈대로 쓰면서 흔적도 없어 보이니까 그런거 같네요.

    출발부터 이혼을 생각한다는게 그렇지만 사람 일은 알수없는 거고,
    나중에 돌려받을때 남자야 집이 그대로 있으니 상관없지만 이것저것 물건 구입하는데 쓴 사람은 돈으로 챙길수도 없으니
    깨끗하게 하는게 좋겠죠.

  • 37. 저랑 너무 비슷해서
    '10.3.19 6:12 PM (58.234.xxx.92)

    로긴햇어요.
    재고해 보던지 ...남친을 더 파악해보세요.

    결혼후 외동아들 ,엄마한테 쩔쩔매는 경향이 더 그렇게 된다에 백만표.
    시어머니가 전문직만 아니고 저랑 흡사해서요....
    처음부터 그렇게 당당히 요구하는 자체가 남자쪽이 우세하다는걸 말하는겁니다
    은연중에 남친부모들이나 어머니가 전화통화중이나 말씀중에 나온거 확실하고요.

    아들만 떠나나요?딸이 결혼하면 더 출가외인인데??
    남친생각이 의외네요.
    엄마 친구분들이 받았다는거 말하는건 핑계랍니다,.
    분명 엄마가 언급한거고요.

    아니라면 남자가 엄마의 그런 심경까지 헤아린다면 결혼후 님처지 안봐도 훤하네요...
    감히 말하지만....남친을 다시 개조하시던지....
    재고해보라고 하고싶어요.
    13년간 끌려다녔어요.좋은게 좋은거잖아 ...달래길래....
    콜롭백 다음 뭐가 기다리고 있을까요?.....보여요....

  • 38. 그냥
    '10.3.19 6:17 PM (219.250.xxx.121)

    못이기는척 그럼 그러자고 하세요. 님은 그냥 결혼에서 덜 손해보는게 더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생각하시는건데 (사실 많은 신부들이 그렇지요. 나를 덜 손해 보게 하고 있느냐. 내 돈을 덜 쓰게 하고 있느냐. 니 돈을 더 쓰느냐. 거기부터 기싸움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게 시작되는거구요.) 저도 생각해보니 님과 같은 큰 규모의 돈은 아니었지만
    그당시에 남편이 (지금은 전혀 마마보이라 생각하지 않는데도) 님의 남친처럼 그런식으로 엄마말을 옮기고 정말 힘들게 했던거 같아요.
    그래도 왠만하면 들어드리고 싶다. 어머님이 원하는걸 해드리고 싶다. 고 주도권 싸움 이런거 안했구요. 결혼후에도 아.. 얘가 이런식으로 우리 엄마를 생각해드리는 앤데..라는 선입견이 있어선지 왠만하면 다 제편이었어요.

    결혼을 그런식으로 조건, 돈. 이런걸로만 보게 되면 그렇지만
    사실 그런거 없이 결혼이 이루어지긴 어렵지요.

    지금경우엔 못이기는척 내가 생각 많이 해보았는데 뭘 하나 빼더라도 확실히 어머님 원하는걸 해드리는게 맞는거 같아. 라고 말하고 확실하게 원하시는거 맞지? 이런식으로 못을 박아두세요. 그리고 집에선 이야기 하세요. 그거 가지고 싶어하시니 다른거 빼고 하자구요.
    그래봐야 500차이잖아요.

    그리고 님이 뻣뻣하게 늘 부딪히는 일보다는
    남친분이고 남편분이지만 님의 편을 만들려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듯 하네요.
    내가 왜 사랑받는 입장에서 이래야 하나 생각하지 마시고
    여우처럼 머리를 굴려보시기 바랍니다.

    결혼. 그 시작부터. 기브앤 테이크가 확실한것이구요.
    내가 사랑하지 않으면 그의 사랑을 받기 어려운것이더라구요.

  • 39. ㅡㅡ
    '10.3.19 6:22 PM (124.199.xxx.22)

    뭔 백인지..모르겠지만..처음 듣는 백이네요..대단한 백인가봐요.ㅡㅡ;

    암튼 전, 죽이되든 밥이되든 일단 남친 빼고 어머니랑 이야기해보세요.
    시어머니 의중을 알아야지요..
    님 말대로 원하지도 않는 것일수도 있구요..남친의 오버일수도 있고..
    뭐든 솔직한게 제일입니다.

  • 40. 그리고
    '10.3.19 6:23 PM (219.250.xxx.121)

    그의 조건이 결코 훌륭한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은 생각으로만 끝내시고 이젠 생각에서도 지우세요. 그 사람들은 님이 단칸방에서 시작하더라도 같이 하면 행복할 그런 사람은 아니었잖아요.
    님이 이분을 그런 사람으로 생각했다면 다 준다고 생각하고 시작하세요.
    저는 제 아버지가 그런식으로 말씀하셨었어요.
    너 걔 사랑하지 않니. 그럼 우리가 이걸 줘서 망하는것도 아니고
    시어머님이 원하시는데 그냥 들어드리자. 사랑에 무슨 자존심이 있니. 라고..
    사실 그렇게 생각하면 여기서 돌맞는거 알아요.
    근데 두고두고 정말 성격 고약하신 (여기서 제 썰을 풀면 백장도 넘을거에요.) 시어머님을
    맞춰드린거때문에 남편이 고마워했고 지금도 고마워하고 있고
    그리고 아버지에 대해선 친아버지만큼 좋아하고 있구요.

    저흰 파혼입구까지 갔었기에 드리는 말씀이에요.
    결혼은 두분이 하시는거고
    저는 사실 야단 맞을 소리지만
    남편에게 난 내가 편하게 우리집에서 가져갈만큼 다 해갈께.
    오빠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우리둘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니까 뭐 이따구로 말하면서
    좀 많이 여우노릇을 했지요.
    그렇게 우리둘이 제일 중요하단말.
    그리고 내가 가진걸 다 주고싶다는말.
    안되더라도 자꾸 하시면 남자들 단순해서 다 믿거든요.
    전 그렇게 남편을 내편으로 만들었고 나를 위해 저렇게 다 주는 처가구나. 생각해서 처가에도 잘하는 남자가 되었어요.

  • 41. 제가봤을땐
    '10.3.19 6:30 PM (116.40.xxx.205)

    원글님이나 남친분이나 똑같은듯...
    둘다 마마보이,파파걸이네요...
    부모님 손 안벌리고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본인이 남친집보다 더 대단한집에서 선 들어왔다고 하는데
    그건 원글님 남친분도 마찬가지일거 같고요...
    지금 서로 손해 안보려고 그러는것 같은데
    현재로선 남친분이 손해네요...
    원글님께서 계산적으로 자꾸 나오시니까 드리는
    말씀입니다...
    결혼하실거면 그쪽에서 원하는거 해드리세요...
    자꾸 그런걸로 서로 자로 재고 그러면
    결혼하고 나서도 힘이 듭니다...
    안하실거면 몰라도 하실거면
    어차피 두분다 상당히 계산적이시니까
    남친쪽에서도 그정도는 충분히 요구할수
    있단 생각 드네요...

  • 42. .
    '10.3.19 6:34 PM (122.32.xxx.26)

    차라리 조건 좋~은 다른집에 콜롬보백 들고 가세요. 그게 낫겠네요. (2)

    전, 원글님이 좀 아까운데요?

    두쪽다 머릿속에 계산이 가득하긴한데, 결혼이란게 그런거죠, 청순한 마음으로는 하기 힘든게 사실이잖아요.

    그리고,
    남자가 아무리 허영끼 많고 명품 밝힌다해도, 콜롬보백이니 이런거 그렇게 잘 아나요?
    제가 보기엔 십중팔구 시모될 양반이 아들 앞에서 갖고싶다고 표시 많이 내신거 같아요.
    결국 해오란 얘기죠.

    저렇게 곱게 자란 남자가, 그정도의 시모 뒷조정도 없이 예단품목에 함부로 입방정을 떨진 않을듯.

    원글님의 시집살이 생활이 많이 예측되는 복선이 될 사건입니다.

  • 43. 양가
    '10.3.19 6:39 PM (222.111.xxx.223)

    모두 잘 사시는 듯 한데 그럼 못해드릴 것도 없지요, 조정하면 예산보다 500만원
    더 드는거면요..
    결혼하고 나면 이런 문제는 더이상 이런 문제 없을수도 있어요.

    저희 조카가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어느 한쪽에서 양보하지 않으면 너무 힘들다고..
    결혼전 다 겪는 거니까 현명하게 잘 대처하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 44. 어머나..
    '10.3.19 6:39 PM (119.70.xxx.35)

    3년전 제가 쓴 글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흡사한 상황이네요.
    전 결론은 왠만한건 맞춰 주고 부모님 생각에도 도가 넘는다 싶은건 제 선에서 잘랐고.
    그 과정에서 부모님 모르는 제 돈도 1000만원 정도 더 들어갔어요. ㅡㅡ;

    신랑의 알게모르게 엄마 챙기는 문제... 그거 그냥 쭉 가신다고 보면 돼요.
    생일이고 무슨 날마다 은근히 시댁을 더 챙기려 들더라고요. ㅡㅡ;
    시댁에서 딱히 원하는 것도 아닌데 그래요.

    그리고.. 그 집문제도..
    명의가 남친 명의로 되어 있나요?
    그거 시부모님 명의로 되어 있는 거면
    내 맘대로 팔고 이사도 못해요.
    저희도 결혼 시에 시부모님이 그런 식으로 집 해주신다 했는데
    그 집은 너무 크고 회사에서도 멀어서 작은평수 전세 들어갔거든요.
    시부모님은 그 집 팔리면 집 해주신다 하고..
    그 얘기에 저희 집에서 예단에 더욱 큰 힘을 줬는데..
    결론은 아직도 전세 살아요. ㅡㅡ;

    하튼.. 저도 제 결혼 시 이런저런 조율로 너무 스트레스 많이 받았고
    지금도 너무 쓴 돈이 많아서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주변에도 별로 자랑스럽진 않은데요.

    적당히 님과 남친 선에서 조율해서 양가 부모님 속 최대한 덜 상하게 하는게
    앞으로 결혼 생활 하시는데 좋을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 그리고 말씀드리고 싶은거...
    남자들 자기 엄마가 원하는게 뭔지 정말 몰라요.
    자기넨 잘 안다고 먼저 설치는데, 나중에 보면 부모님 본심이랑은 정말 다르다는거..
    적당히 시부모님 의사도 타진해 보시고 (너무 대놓고 물어보시는 마시고)
    그리고 남친이랑도 잘 얘기해보고
    친정부모님께도 잘 말씀드려서
    해결 좋게 보시길 바래요.

  • 45. 똑같아요
    '10.3.19 6:40 PM (121.140.xxx.187)

    두분다 마마보이, 마마걸이네요.

    원글님이 상대방 마마보이라고 하시듯 글을 읽는 제 눈에는 원글님도 못지않는

    마마걸입니다. 두분다 계산적이고요.

    이 결혼 하실의향이면 군말없이 남친께서 원하는대로하시고요

    그럴생각이 없으시면 아버님이 거절하셨다는 더 대단한 상대를 만나세요.

    더 대단한 상대는 예단요구 없을까요?

    현실적으로는 남친쪽이 계산상 많이 손해입니다.

    남친정도면 원글님보다 더 한 혼수비용 낼 처자 많습니다.

  • 46. 살아보니..
    '10.3.19 6:43 PM (121.133.xxx.68)

    뭘그렇게 받고 싶을까요? 그냥 내돈내고 사고 싶은거 사면 되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벌써부터 마마보이기질 있어보입니다.
    발끈하셨을때 그쪽 말하는 투도 그렇고...살면서 방어막 구실은 커녕
    중심도 못잡고 님 스트레스 꾸준히 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편으로 만들기까지 님은 속을 상당히 썩히실것 같다는 직감이 듭니다.
    요즘 10억재산이 많은건지? 수명도 긴데 시모 노후대책용으로나 충분할듯...
    자린고비마냥 천장에 메달고 님 애간장 태우다 비쩍 말라버릴 지 모를 10억
    큰기대마시고 그냥 사람을 먼저 보셔야 할것 같아요.

    전 맘고생시키는 사람은 무조건 제외라...정신건강 지키는것도 돈못지않게 중요하거든요.
    전 남자가 저런식이면 님 의견대로구요.
    확실한 직장도 아니고...차라리 콜롬보백인지를 들고 가신다면
    차라리 아버님 선에서 거절하신 대단한집 맞선을 보심이....
    이미 10억 운운하며 유세떨고 피곤하게 구는데, 뭐하러 조건이 좋은게 아닌 결혼을 합니까?
    연애결혼에 계산기 두드리면서 울엄마 콜롬보백해줘라(사주를 받은건지, 설레발을 치는건지)..
    결혼한 입장에서는 앞날이 훤 하네요.
    차라리 조건 좋~은 다른집에 콜롬보백 들고 가세요. 그게 낫겠네요. 재방송이네요. 222222222

  • 47. 어머나..
    '10.3.19 6:43 PM (119.70.xxx.35)

    아 그리고,
    집값에 보태고 예단예물 없애는거....
    일반적인 강남 시어머니들 그거 원하는 경우 별로 없더라고요.
    여자쪽에서 먼저 제안해도 기분나빠하는 시어머니들 많고요.
    그냥 제 생각이지만
    "난 며느리한테 이거저거 해줬다, 이거 받았다. 집은 여기다 해줬다"
    이런거 친구들 사이에서 은근 중요하게 여기시더라고요. ㅡㅡ;

  • 48. 글쎄
    '10.3.19 6:46 PM (112.150.xxx.121)

    내딸이면 어떨까 생각해봤네요.
    저렇게 해서 보낼 경제력은 저도 되는데요.
    마음고생 할 자리로 보여요.

    살아가는동안 힘든일도 갈라설 위기도 있어지만, 바탕에 깔린 사랑과 시댁으로부터 철저히 저를 지켜주는 남편이 있었기에 비교적 마음 편한 결혼생활을 했는데...
    얼굴을 철판 딱 깔고 나중에 재산 받겠다는 마음으로 이중얼굴 할 수 있는 담력이 없이는 좀 괴로운 결혼생활이 될듯도 해요.

    저라면 정이 뚝 떨어져서 뒤도 돌아보고 싶지 않은 결혼인데..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잘 심사숙고 해보세요.

  • 49. 그냥
    '10.3.19 6:47 PM (110.13.xxx.60)

    이 결혼 접고 대단한 집 맞선 다시 보세요.

  • 50. 다시...
    '10.3.19 6:50 PM (110.13.xxx.60)

    솔직히 님의 마음속이 더 애매해요. 손해는 한푼도 보지 않겠다는 계산이 느껴져서요....
    솔직히 철이 없으신건지, 세상물정을 모르시는건지, 낚시를 하시는건지 미심쩍기도 하구요.

    이게 낚시글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 솔직히 말씀드리면요.

    원글님이 대단한 자리 맞선을 거부하셨다는데 신랑될 사람도 그런 자리 거부했을 수 있잖아요.
    그러니 그 생각은 일단 접으셔야 합니다. 결혼하기로 일단 그랬으니, 그런 본전계산은 안하는게 나아요.

    남친분이 가져오시는 게 일단 10억 플러스 알파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속물적으로(선시장의 계산법으로) 그만한 재산에(앞으로 물려받을 것까지) 진도밍크에 콜롬보는 신랑측이 손해입니다.
    아버님이 솔직히 흡족한 결혼 아니라고 하셨는데 선시장 법칙으로 계산하면 아버님은 지금 쓰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쓰셔야 해요.(저 너무 속물적으로 쓴다고 뭐라하지 마세요)
    대단한 자리 맞선 보면 이것보다 더한 물목 주르르 나옵니다.
    연애결혼이니까 넌저시 콜롬보지, 이게 선시장이면 밍크는 어디것, 백은 무슨모델 쫙 나옵니다... 물론 그게 바르고 옳은 방법은 절대 아니지만 결국 선은 혼테크라 양쪽에서 다 손해볼수는 없는거라 그렇습니다.

    님도 님의 집에 자부심이 있듯이 남친도 그럴거고 이왕 부모님 돈으로 치르는 결혼에서
    서로 누가 손해봤니 이런 소리 듣지말고 남에게 으쓱하니 말하기도 좋은 콜롬보 사드리세요.
    결혼하기로 했으니 계산은 이제 접구요. 일단 두분 머리 속에 '내 나이에 10억재산 있는 남자 드물고 나한테 시집오는 여자는 행운' '난 더 좋은 집과 맞선볼수 있었는데 아버지가 짤랐다' 이런 계산이 오고가는데 나중에 콜롬보 하나로 얼굴붉히기 쉽습니다.
    이왕 할거, 나중에 뒷말 나오지 않게 진행하세요.
    나중에 아들에게 이만재산 들려보내면서 콜롬보백 하나 못받았다, 이런 소리 듣는것보다 백배 낫습니다.

    이게 싫으면 이 결혼 접고 대단한 맞선 보는겁니다

  • 51. .
    '10.3.19 6:51 PM (116.41.xxx.7)

    다시님 글에 가장 공감이 가네요.

  • 52. 저도
    '10.3.19 6:55 PM (116.40.xxx.205)

    다시님 글에 공감하고요...
    너무 그렇게 계산적으로 하지 마세요...
    주변에 결혼 틀어진 사람들 보면
    몇백 가지고 그런 경우 상당히 많습니다...
    그게 서로 손해 안보려고 힘겨루기 하다 그리 된거죠...
    신중히 잘 생각하시고 다시님 의견도 잘 참고하세요...

  • 53. 다시님...
    '10.3.19 6:56 PM (121.140.xxx.187)

    다시..님

    어쩜 이렇게 논리정연하게 댓글을 쓰십니까?
    읽는 제가 추천 1000000000번해드립니다.

    너무너무 공감 갑니다.

  • 54.
    '10.3.19 6:57 PM (220.117.xxx.153)

    제 친구들 가끔 저렇게 시집 간 애들 있어요,,
    근데 나중에 당사자며 친구들이 공통으로 한 애기가 기왕 열쇠세개(우리때는 열쇠로 표현)해갈바에야 사자신랑한테 갈걸 그랫다,,,지요,,,
    그 십억 아파트,,시댁거지 남편거 아니네요,명의이전 해도 그집은 정신적으로 시댁거에요,,
    차라리 그 돈을 버는 남자한테 가는게 속편해요,저한테 가끔 콜롬보 패밀리세일 쿠폰오는데 아깝군요 ㅠㅠ
    그리고 스드메가 뭔지 저도 모르겠네요,,,

  • 55. 스드메 삼총사
    '10.3.19 7:04 PM (114.204.xxx.99)

    스드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예단삼총사- 이불 반상기 은수저
    인거 같은데요. 그리고 10억짜리집 처음부터 받으면 콜롬보백정도는 할 수 있다 생각되지만,,, 그거해왔으면 하고 콕찝어 말하는 남친도 좀 정떨어지네요. 그래도 근본적으로 남친 사랑하고 좋아하는 마음 변함없으면, 백 기분좋게 사드리고 결혼하세요. 남친에게 정떨어지고 파혼하고 싶을 정도로 미운마음 든다면, 이쯤에서 그냥 접으시구요. 결혼이 장사도 아닌데, 계산해가며, 이런 게시판에서 시시비비 가려가며 결정해야되는 일 아닌것 같네요. 본인과 예비남편의 마음이 제일 중요한 거죠.

  • 56. .
    '10.3.19 7:22 PM (122.32.xxx.26)

    분명히할건 분명히 합시다. 명의가 왜 안중요한가요? 저 위에 다시 님말이 좀 어폐가 있는게,
    명의를 남편걸로 해주는것도 아니라고 읽었는데, (아닌가요? --a)
    '그 재산' 들여 보내는 장가도 아닌거죠,
    여전히 시부모 명의면, 그냥 시부모 재테크의 한 방편인거고
    아들부부를 안보이는 끈으로 묶어놓은 노예나 마찬가지.

    그리고 저 정도 남자와 집안은 대단한집 며느리 못데리고 옵니다 ㅎㅎ

  • 57. ..
    '10.3.19 7:25 PM (112.72.xxx.216)

    그정도 조건이면 콜롬보백 사드리세요. 결혼 안할거 아니면.
    님이 손해보는건 없는거 같은데요.

    다시님 리플에 저도 공감합니다.

  • 58. 처음
    '10.3.19 7:26 PM (122.37.xxx.197)

    읽을땐 뭐 이런 시어미 이러구 읽다가
    집얘기 나오니 콜롬보보다 더한 빽도 사주겠다 싶은 걸요..
    다만 너무 부모에 얽매여 사는 두 분의 심리가 너무 유아기에 머물러 있는게 걱정이군요..

  • 59. 점하나님께
    '10.3.19 7:27 PM (116.41.xxx.7)

    원글님 댓글까지 잘 보시면
    신접살림할 40평 아파트는 시부모님 명의,
    남친 소유로는 본인 앞으로 아파트와 땅이 10억 상당 있다고 합니다.

  • 60. ..
    '10.3.19 7:33 PM (58.226.xxx.211)

    예비시모께서 그걸 받고 동네분들에게 자랑이 하고 싶으신 겁니다..
    예비 남편께서 그마음을 아신 거구요.
    무리한 요구라구 생각하지 않으신듯 해요,,
    무남독녀 자식혼사라 받고 싶은 예단의 기회는 단 한번 뿐!
    저거 자랑못하시면 시어머니 평생 원글님 예단 못해왔단 느낌... 지울수 없을 것입니다,,
    형편 되시면,,, 해가세요...

  • 61. ..
    '10.3.19 7:35 PM (210.205.xxx.215)

    전세금3억 내주셨으면 지금은 더 올라서 높은 가격의 아파트겠네요,
    원글님, 심정은 알겠는데요,
    그냥 콜롬보백 쓰세요,,,,,

    남친도 그 정도 조건이면 나쁜조건아니구요,
    그백때문에 파혼하는것도 원글님께 좋은것도 아닐거구요,

    그리고 그 아파트 명의만 부모님꺼지 어차피 주욱 그 아파트에서 사실거잖아요,
    그정도면 시댁에서 많이 해주신거죠,,,,,
    이리저리 생각하면 이리 혼수 많이 할 필요있나싶겠지만,
    40평대 아파트 맞벌이부부가 장만하려면 얼마나 세월이 많이 걸리는데요, 요즈음요,,,,,

    좋게 가세요,,,, 이런저런 생각해봐야 답 없구요, 해드리는게 더 맘이 편합니다,

  • 62. 저도 ~~
    '10.3.19 7:36 PM (121.134.xxx.99)

    "다시..."님 의견에 공감하구요,
    중간쯤의 "그냥(&그리고)"님 의견에도 공감합니다.

    원글님의 댓글까지 챙겨 읽어보니,
    들어가서 살 집은 부모님 명의지만,
    따로 남친명의의 집과 땅이 (10억)있다고 하네요..
    게다가 시어머니 되실분도 전문직이고 살갑게 잘해주시고,재산 또한 꽤 되실거고,
    남친이 무녀독남이라하니.....
    시부모님과 남친의 성격만 무난하다면, 좋은 혼처라 생각되는데요..

    그리고,,,요즘 잘사는 집 자식들 중엔 흔히 말하는 마마보이,마마걸 많습니다.
    ....예전같은 마마~~가 아니라,
    애들이 영악해서, 자식이 어찌해야 부모가 자기에게 더 잘해주고, 돌아오는게 더 많을지 알기에
    부자 부모의 눈치를 보는 겁니다...
    물론 비상식적으로 눈치를 보는 건 좀 그렇지만,
    부모심기 안 거스르고,이쁘게 행동하면,(큰 돈 안들죠^^)
    훨씬 큰 반대급부가 생긴다는 걸 알거든요....
    (뭐, 사회생활도 마찬가지죠,,,적당한 선에서라면 상사 눈치 보잖아요들..^^...상사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도 대들까 말까 고민하는 것처럼요...)

    남친 뿐 아니라,,,원글님도 부모님 심기 안 건드리고 싶어하는게 글에도 보이는데요,뭘^^

    자기가 부모님 심기 살피는 건 좋게 해석되고,
    배우자가 부모님 심기 살피는 건 마마보이(마마걸)로 해석되는거죠...

    두 분 다 부모님의 재력을 무시하거나,원조를 마다 할 의향이 없기에....부모님 눈치 보는 거랍니다.

    그냥 당당하게 "저희 두사람 힘으로 바닥부터 일어서겠습니다.".하고 두 분이 가진 돈으로 월세부터 시작할 의향은 없으시잖아요?....뭐 지금 수준(부모님이 결혼 도와주는 수준)으로 일어서는데도 몇년이 걸릴지조차 모를텐데요...

    너무 재지 마셨으면 합니다..

  • 63. 저도~~
    '10.3.19 7:44 PM (121.134.xxx.99)

    50 다 되어가는 아줌마 의견이었어요^^
    젊을땐 사소한 것에 목숨걸고 달려들고, 자존심 챙기느라 큰 실리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나이 들면서 이런저런 경험하면서 살다보니,,
    큰 그림이 보이더군요^^

    작은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작은 것은 남친에게 양보하고(((그 백때문에 원글님이 많이 고민한거 남친도 알잖아요?))),
    이번 일을 계기로, 더 큰 실리를 얻어내세요^^..........위에 그냥(그리고)님이 자세히 잘 쓰셨네요.......읽어보시고 참조하세요^^

  • 64. 꼬이지않게
    '10.3.19 7:53 PM (116.33.xxx.66)

    순탄했으면 좋겠지만 이리 오해의 여지가 있다면..
    그리고 이 결혼 할꺼고 이왕에 남자가 마마보이라면.
    원글님이 시어머님 직접만나 이야기하세요.
    멀쩡한 말도 중간에 사람이 끼면 꼬이기 쉬운데 예민한 예단문제에 센스없는 남자가 끼면 더하지요.
    쿨하게 생각하면 시어머님 속내는...
    무작정 많이 받고 싶다...내가 손해보는 장사다가 아니라.. 이왕에 쓰는 돈...나한텐 필요없는 이것이것은 빼고 요리요리 썼으면... 하는 생각이 있을수도 있어요.
    아들통해 대충의 규모는 감이 잡혔을테니까요.
    남친말만 듣고 판단하면 생각에 꼬리에 꼬리가 물고 옆에서 한마디 두마디 덤을 얹어서 꼬이기 마련이죠.
    예단 결혼문제는 떠나서 인간관계라는게 일단 그렇습디다.

    그리고 그 빽 뭔지 몰라도... 그런 시어머님 속내가 맞다면 저라면 사드립니다.
    돈 액수를 떠나서 같은 돈 상의해서 번듯하게 며늘이 해온거라고 하고 싶을수 있다고 봅니다.
    자기 욕심도 있겠지만 주변인에게 내 며늘 체면 세우고픈 맘... 조금은 이해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말하건데 무조건 욕심내서 많이받겠다는게 아니고 같은돈 쓸꺼면...이라는거에요.

  • 65. ..
    '10.3.19 8:19 PM (210.205.xxx.215)

    남친이 바보도 아니고 백받으면 좋아하실것같이 짐작되니
    해오라 요구하는거겠죠,
    기분좋게 해주세요,
    그 큰 아파트 가격을 따지면 못해갈것도 없는데 자꾸 원글님 입장만 생각하시네요,
    시어머님께 물어봐야 시어머님 입장만 곤란하고 우습게 만드는겁니다,

  • 66. .
    '10.3.19 8:30 PM (121.138.xxx.111)

    결혼결정은 본인들이 하셨겠죠?
    혼수니 예단이니 하는 것들 두 분이 적당한 선에서 줄이고 타협하시고
    양가 부모님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드리는 방법은 없나요?
    요즘 결혼하는 사람들 보면 부모로부터의 독립이 아니라 기생(;;)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당사자들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67. 임지선
    '10.3.19 8:51 PM (119.70.xxx.18)

    저같음 걍 해가겠어요....
    그정도면 그보다 더한것도 하지요....

    전 시댁에서 결혼할때 백만원도 못받은지라
    신랑이 저정도 해오면
    지금심정이라면....정말 충성을 다할거같아요....

  • 68. 하이킥
    '10.3.19 8:52 PM (120.50.xxx.171)

    스드메가 뭐에요?

  • 69. 흠...
    '10.3.19 8:52 PM (119.70.xxx.18)

    저같음 걍 해가겠어요....
    그정도면 그보다 더한것도 하지요....

    전 시댁에서 결혼할때 백만원도 못받은지라
    신랑이 저정도 해오면
    지금심정이라면....정말 충성을 다할거같아요....

  • 70. 흠흠
    '10.3.19 9:22 PM (125.141.xxx.136)

    많은 분들이 그냥 해가라고 하시는데요, 왠지 제가 보기엔 님 결혼생활 내내 저러실 거 같아요.
    제 친구가 님같은 결혼했거든요. 둘 다 평범한 회사원인데, 집이 잘사는..
    남자집에서 강남에 40평대 아파트 해주시고(신랑 명의), 인테리어는 친구네가 하고 예단 5천에, 혼수, 현물 예단..님만큼 해갔어요. 제 친구도 하면서도 뭔가 맘에 안 드는지 투덜투덜 하더라구요.
    제 친구 남편도 딱 원글님 남친 같아요. 훌륭한 부모님께 알아서 기는 스타일.. 위에 어떤 분이 요즘 잘사는 집 자제들 중에 그런 자식들 많다고 하셨는데요, 그거 배우자에겐 정말 고문이더라구요. 본인만 알아서 기면 될텐데, 부인에게도 동일하게 요구하거든요. 근데 여자라고 뭐 다를 거 있나요? 여자도 친정 든든하고, 본인도 공주처럼 자라왔는데, 시부모 비위 맞추며 살기 싫죠.

    모르겠어요. 정말 남친을 사랑해서 이 사람 없음 못살겠다 싶음 어쩔런지 모르겠는데, '나도 꿀리는 거 없는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결혼생활이 힘들더라구요. 제 친구 결혼한지 5년 됐고 아기도 있는데, 시댁이라면 정말 진절머리를 해요. 돈이 많은 거랑은 별개 문제에요. 제 친구는 결혼하고서 후회하더라구요. 그냥 돈 좀 없어도 맘 편한 집으로 갈 걸.. 하구요.

    원글님도 잘 살펴보시고 결론 내리시길 바래요. 왠지 제 친구가 겹쳐보여 긴 댓글 썼어요.

  • 71.
    '10.3.19 9:32 PM (219.255.xxx.124)

    까놓고 얘기해서 우리도 필요없는 이것저것보다 좋은가방 하나 좋아하지 않나요?
    요즘 반상기 은수저 이불 이런거 오히려 짐스러워 하기도 해요..
    필요없는거 빼고 평소 사지못하고 갖고 싶었던거 하나 사드리는거 뭐가 문제지요?

    시어머니께서 집만 달랑 주시나요?
    콜롬보 갖고싶으신 분이면 예물 이뿐거 해 주실거 같습니다.
    아마 님 보니까 샤넬백 정도 챙기실거 같구요..
    시부모님 한복 얘기도 거론 안되는거 보니까.. 실리적 혼사같은데..
    원하시는대로 밍크에 콜롬보 사드리세요.. 또 가셔서 제일 싼거만 찾는다고 돈 낭비 마시고 기분좋게 모시고 가셔서 원하시는거 사드리세요.

    가시날 님은 샤넬백이든 뭐든 원하시는거 알려드리구요. 밍크사드리면 밍크도 사주실거 같네요..
    돈이든 감정이든 태도든 기브앤테이크 입니다.
    헤어지실거 아니면 기분좋게 깔끔히 하세요.. 돈쓰고 욕먹지 마시고...

  • 72. ^^
    '10.3.19 9:38 PM (115.143.xxx.210)

    양가 부모님께 각각 1천만원씩 받고 시작해 15년만에 10억 재산 일군 우리 부부가 자랑스러워요. 혼수 같은 거 입에 올린 적도 없었고...암 것도 모르고 한 결혼이라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저도 돈 좋은 줄 이제야 알지만 이게 내 팔자고 성격에도 맞는 것 같아요 ㅋㅋ.

  • 73. 원글님이
    '10.3.19 9:38 PM (61.81.xxx.123)

    지금 선 운운하며 계산하듯 남자 친구도 계산 하는건데
    나는 그런 집안 고사 했다는 소리 뭣하러 하시죠?
    얄밉지만 요구 하면 어때서요?
    이미 원글님도 속으로 이런 저런 계산 하고 있으면서요?
    여자가 계산 하는건 현실적인 것이고 남자가 계산 하는 건 속물 적인가요?
    나 참 웃겨서

  • 74. 음,,
    '10.3.19 9:39 PM (221.146.xxx.74)


    결혼에 드는 규모가 참 크구나 싶은 입장이긴 해요

    근데요
    남자분 생각은 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단순한게 아닌가 싶어요
    정확한 게산?이 깔린 생각이 아니라,
    어머니가 우울해하시니 그냥 평소에 가지고 싶었던 품목을 넣고
    다른 걸 좀 줄이면 어떨까
    남친 말 그대로 의논해 보는 거죠
    그 자체에
    누가 덜 받고 더 받고, 그런 생각은 없는게 아닌가 해요

    남자는 표면에 나온 단어가 진심이고
    여자는 그 단어가 나오기까지 들었던 생각의 과정 전부가 진심
    이라는 말의 전형 같은 거죠

    마마보이일까는 좀 의심스러워요
    정말 마마보이라면 어머니 의중을 정확하게 알텐데
    지금 봐서는 잘 모르는 것 같거든요

    그렇지만 걸리는 건
    어머니가 외동 자식 혼사에 우울해하신다는 거죠
    아버님도 우울해하신다고 하지만
    그건 좀 입장 차이가 있어요

    그분들 세대에는 아직 딸은 떠나 보내는 심정이 많이 깔려 있어요
    반대로 아들 장가 보낼때는 말 그대로
    새식구를 맞는다 고도 표현하거든요
    그게 꼭 팔 벌려 환영까지는 아니라도,
    나중에 갈등은 갈등이고
    처음 시작은 대체로 아들이 장가가는구나, 섭섭도 하고 대견도 하다
    나는 좋은 시어머니가 될꺼야
    대충 이런 마인드가 깔려있죠
    나중엔 어찌되든지요

    제가 느낄때는
    시어머니가 시아버지께 좀 기가 눌려있다고 할까
    자수성가한 남편과 살면서 좀 그런 경우들이 있어요
    그런 성격이 아닌가 싶고
    그런 두 분 성격이 어떤 영향을 미칠까를 한번 생각해 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한번 정도는
    결혼까지만 양가 어른들의 도움을 받지
    그 이후는 우리가 벌어서, 딱 그 규모대로 늘려가며 살 생각이다
    라고 못 박아 보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 75. 이런
    '10.3.19 9:49 PM (112.155.xxx.50)

    일들이 앞으로 일어날 큰 일들의 징조일 수 있습니다. 파혼을 각오하시고 정보를 더 수집하시고 생각을 더 해 보세요.

  • 76. 저라면
    '10.3.19 9:57 PM (125.131.xxx.199)

    시어머니가 원하는대로 해드립니다.
    단, 친정부모님들이 해주실수 있는 한도는 정해서 그 안에서 시어머니와 상의해서 하겠네요.
    다시님 글에 백배 공감하구요. 평범한 직장인들 평생 일해도 10억 모으기 힘들어요.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해주시는게 있으니 그 정도는 받을 자격 있다 생각하시는겁니다.
    윗분 말대로 작은거 양보하시고 큰거 얻으세요.
    남친분이 어머니 앞에서 꼼짝 못한다는건 그만큼 능력 있으시니 자식 쥐고 흔드시는겁니다.
    네네..하면서 시어머니 비유 맞춰서 살 자신없으시다면 이 혼사 접으시고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쪽이 살짝 기우는 혼사 맞는듯 싶어요.

  • 77. 저는
    '10.3.19 10:03 PM (59.16.xxx.69)

    (대단한 맞선자리인 시댁)그런데 가서 블라블라 너 고생하는 것 싫다....
    라고 하셨고 님도 어느정도 아버님 생각에 동의하신 것 같은데...
    지금 님과 결혼하는 자리가....그런 자리인지
    시댁의 성향을 잘 알아두는 편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만약 이번 건이 그냥 단순히 생색을 위한 콜롬보백을 원함이고...
    님도 시어머니의 비위를 잘 맞춰가며....시어머니에게 딸(?)과 같은 위치에 설 수 있을 것 같음....저람 콜롬보백 받고....결혼하면서 비위맞춰가면서 이것도 받고 저것도 받고 하겠죠...
    그러나
    님이 비위맞추고....그런 것 잘 못 할 것 같음...
    저라면 고민 많이 할 것 같네요....

    제 친구의 경운 더 했어요....
    심지어 님이 말씀하시는 스드메까지도 시모가 간섭할 정도니까요...
    저라면 못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남편이 너가 왜 나랑 결혼하는 줄 모르겠다...라고까지 말하는 남자와 결혼했어요..
    물론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죠....
    정말 내가 존중할 수 있는 사람이었고....인생의 동반자로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니까 결정한거죠...물론 그 부분은 제 친구도 그랬으리라 생각되요...
    그래도 시어머니는....본인 아들이 제일이더군요....
    그로 인해 받은 상처....정말 깊고 오래가더이다...

    님의 성격....시모의 성격....여러가지 고려해 보세요....
    만일 그런 부분들도 님 맘에 괜찮다면....
    콜롬보 백....해 드리세요...

    그런데....
    좀 제가 넘 계산적인지 모르겠지만...
    재산부분 확실히 확인해 볼 것 같아요....
    그냥 정말...만일이지만....
    명의가 공동명의로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정말 우리가 행복하게 검은 머리 파뿌리될 때까지 같이 살면 좋겠지만요....

  • 78. 얼마전에는
    '10.3.19 10:04 PM (211.109.xxx.223)

    켈리 백
    오늘은 콜롬보 백.
    세상은 넓고 백은 많네요.

  • 79.
    '10.3.19 10:18 PM (121.167.xxx.66)

    남친집에서 빠지지 않고 해주는데 그 빽쯤이야 아닌가요? 우리아파트 어느집에 시집보내는거 보니까 시어머니 보석예물까지 호텔에 있는 보석점에서 맞춰서 보내던데요. 보석예물에
    고급핸드백 밍크코트 이렇게 화끈하게 해버리더라구요. 그쪽에서 원한게 아니라 신부엄마가
    알아서 하던데요. 그쪽에서는 개포 재건축 아파트 한채 신접살림은 전세 얻어주고 이번에
    이사가는데 도배랑 전셋집 인테리어 기본으로 들어가는것은 신부측에서 해주더군요.
    형편이 안된다면 모를까 혼전부터 그런거로 기분나쁘게 할 필요가 뭐가 있나요.

  • 80. 딴얘기
    '10.3.19 10:35 PM (118.221.xxx.51)

    콜롬보 우리나라 브랜드예요,,외국 명품 아니라는;;;;;;
    에르메스 악어에 비하면 싸지만..그돈주고 쿨롬보 사기 싫던데..

  • 81. 19억짜리
    '10.3.19 10:37 PM (121.131.xxx.69)

    집 해주시고도, 며느리에게 콜롬보백은 커녕 샤넬백도, 밍크도 안받은 우리 친정 부모님..
    불쌍하신분들이군요..

    오빠도 *사, 올케도 *사인데...

    요새 예단이 저런 식이군요...
    이제사라도 뭘 좀 받고 싶네요...

  • 82. 덧붙여..
    '10.3.19 10:39 PM (118.221.xxx.51)

    제친구 올케는 친정집이 어렵다고해서 예단 해오지 말라고 해서 정말 거의 빈손으로 왔던데..제 친구집에서는제대로 해줫다는...거기다..반포 래미안 81평 아파트까지..
    정말 복 있는 여자는 따로 있는듯해요....이런결혼 ..저런 결혼..

  • 83. 크아
    '10.3.19 10:42 PM (116.127.xxx.48)

    제 총결혼비용이 5년전인데 2100들었는데 백 하나도 못사네요 으하하 됐고!
    어머님과 브랜드커피 마시며 조근조근 애기해보심이....좋을듯

  • 84. 에고
    '10.3.19 10:46 PM (211.219.xxx.196)

    님 아직 좀 어리신 것 같아요.
    이런 혼수예단이야기 여기서 해봤자 님과 비슷하게 사는 사람들 커뮤니티도 아닌데
    현실적인 충고나 경험담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나요?
    그리고 부모님과 의논하는 거죠,이런 건.

  • 85. 에고
    '10.3.19 10:49 PM (211.219.xxx.196)

    그리고 혼수예단으로 예비며느리와 시어머니가 마주앉아 흥정하는 게 요즘 추세인가요?
    여기서 하는 말 가려서 듣고 행동하세요.

  • 86. 문제의본질
    '10.3.19 10:51 PM (119.64.xxx.14)

    지금 댓글들 보니, 그 정도 재산 물려받을 남자면 그냥 콜롬보백 해가라는 의견이 많은데..
    지금 손익계산을 해서 백을 해가냐 마냐의 문제가 아니라, 남친 태도가 가장 문제인 거 아닌가요?
    아무리 자기부모가 재산이 많아도, 본인이 대단히 잘난 것도 아닌데.. 나만큼 재산있는 남자한테 오는 여자는 행운이라는 둥. 그런 마인드를 가진 남자.. 솔직히 너무 별로예요.
    주변에 봐도 왜이리 남자 보는 눈이 없는 처자들이 많은지.. 이미 결혼 전에 저렇게 신호를 줘도 눈에 뭐가 씌워서 그런지 잘 안보이나봐요.
    그리고 원글님 아버지가 대단한 조건의 맞선을 거절하신 건.. 그런 집 가서 괜히 유세떨고 피곤하게 사는거 싫다고 그러신 건데.. 자칫하다간 대단하지도 않은 신랑 만나서 유세떠는 거 보고 피곤하게 살겠어요.
    그리고 시어머니 굉장히 근검하신 건 무슨 근거로?? 근검하신 분이 며느리한테 콜롬보백 받고 싶어한다는게 좀 매치가 안되서요.

  • 87. 저라면
    '10.3.19 11:45 PM (122.34.xxx.39)

    해가요. 제가 볼땐 남친도 님눈치보면서 다른거 줄이고 하자..하는걸로 봐선 아주 상식밖은 아니에요. 백은 분명 시어머니가 넌지시 갖고 싶다고 한건 분명한듯 하구요.
    강남에서 은근 이거 받았다 하고픈 맘이시겠지요.
    위엣분들이 썼듯 결혼 할꺼라면 작은거 아끼다 큰거 잃지 마시고 하세요.

    결혼한지 10년도 더 됐지만, 제남편 절대 마마보이 아니거든요. 오히려 시어머니를 이기는 사람인데, 결혼때 님남친처럼 조금씩 조율했던 기억이 나요. 첫시작이니 시어머니 눈밖에 안나게 시작했음 하는 마음이었던거 같아요.
    그땐 서운했는데 지나고 보니 잘했다 싶고, 살다보니 마마보이와 완전 거리가 먼 불효자과라 오히려 결혼 잘 성사되게 하려고 애썼구나 싶던데요.

    요즘 집값의 10% 예단으로 해가는게 예의라는데..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내가 아깝다는 생각은 어느 부부나 똑같이 한답니다.^^

  • 88. ^^
    '10.3.19 11:55 PM (218.39.xxx.191)

    요사이 결혼 풍속도군요.
    조언 못해드려서 죄송 ㅋ ㅋ
    정답없네요...

  • 89. 험험
    '10.3.20 12:00 AM (115.136.xxx.166)

    대단한 집 선본다고 결혼 하나요?

  • 90. 말리고 싶어요
    '10.3.20 12:01 AM (124.54.xxx.17)

    어릴 때부터 부자들 틈에서 학교를 다녀서 예단, 혼수,화려한 사람 많이 봤는데,
    원글님 결혼, 콜롬보백이야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겠지만 신랑될 사람이 걱정스럽네요.
    그 남편 잘 어르고 달래면서 가르치면서 살 자신 있으면 모를까,
    아니면 좀 더 철이 든 남자 찾아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있는 집 아들이라고 다 마마보이 아니예요. 잘 생각해보세요.

  • 91. .
    '10.3.20 12:28 AM (124.111.xxx.139)

    딴세상 이야기..-_-

  • 92. ..
    '10.3.20 1:14 AM (58.143.xxx.212)

    남자 마마보이라고 할것도 없네요
    뜬구름 잡듯 대단한 집 선..운운하는 님도 그닥......
    아무리 집이 시댁명의라고 해도 외동아들인데 그 집 어디가나요? 그리고 신랑이름으로 되어있는 아파트와 땅 있다면서요..
    저 같음 자잘한거 말고 큰걸로만 원하는걸로 해주겠네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같은 인격의 배우자에 백해주어도 손해 안보는 계산 딱 나오는데요

  • 93. 부담남여
    '10.3.20 2:05 AM (180.68.xxx.20)

    남친이 님 정말 사랑한다면...
    그 악어백 때문에 여친을 맘아프게 하지 않았을거 가타요..
    10억이나 있다고 어깨 힘주시는 남친분이라면 엄마몰래 악어백 사서
    이 머리아픈 상황 종료시키지 않을까요?
    또 다른건 필요없고 악어백이면 좋겠다고 남친통해 전달했는데
    구지 하고싶은걸로만 하겠다는 것도 좀 그렇구요.
    아무튼 저는 원글님같은 대단한 결혼준비를 못해봐서 도움이 못되요.
    10억이 아무나 가질 수 있는건 아니지만 뭐 그리 대단히 내세울것도 없다고
    느끼는 1인입니다. 저희는 시댁 2천,신랑3천만원 총 5천만원으로 오피스텔에서
    신혼 시작해서 대출껴 집장만, 매매, 다시 분양 으로 벌써 몇배는 불렸습니다.
    겨우 5년전 일입니다.
    물론 신랑은 쥐꼬리 월급으로 외벌이 하지만 열심히 삽니다.
    우리 스스로도 대견스럽고 떳떳합니다.
    있는 사람들이 더 한다고 이런 결혼 솔직히 보기에도 부담입니다....
    예단으로 수천만원 오가고 명품백에 모피에...등등....
    제가 넘 냉소적인가요???? 결코 평범한 결혼이라고 느껴지지 않는걸요~

  • 94. 희한한결혼일세
    '10.3.20 2:31 AM (204.193.xxx.22)

    별로 그렇게까지 돈 있어보이지 않는데 결혼한번하는데 수천만원 예단에 명품백에 모피에 몇십억 아파트라니
    분수에 안맞는 허례허식들을 하고 계시는거 같아요.

  • 95. 저기..
    '10.3.20 2:47 AM (124.54.xxx.159)

    10억짜리 집 아들 명의로 해준게 맞다면 원글님이 예단을 좀 부족하게 해가시는건 맞아요.

    보통 그정도 해주면 여자쪽에서 기본 예단은 당연히보내고
    애들이 쓸 고급외제차에 호텔휘트니스 부부회원권이나 반트회원권정도 해주던데요.

    콜롬보백해주는거에 바들바들 떨면서 너무 싸우지 마시고
    과하다 싶으시면 차라리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사업하는 집이면 모르겠거니와...
    월급쟁이로 돈모은거라 우리집은 그런 문화 익숙치 않고 부담스럽다.
    생각보다 자기랑 우리집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다 정도로 얘기해보시고
    말귀를 영 못알아듣는 사람이거든 계속갈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 96. ...
    '10.3.20 2:49 AM (121.140.xxx.231)

    남친이 콜롬보백을 어찌 알겠어요?
    시어머니 자리 입에서 나온거 들은거죠.
    대놓고 어머니가 콜롬보백 해오라고 해라...하셨을지도 모르고...
    그냥 해가심이...
    혼수 예단은 평생을 따라다니는 문제랍니다.

  • 97. **
    '10.3.20 3:56 AM (213.46.xxx.254)

    "그들만의 리그" 라고 칭하고 싶군요
    글만 읽는데도 현기증 날려합니다.

  • 98. 근데요
    '10.3.20 5:14 AM (204.193.xxx.22)

    아버님말씀대로 '사람보고하는 결혼'을 부모님과 원글님모두 원하신거라면 이건 아닌거 같아요. 원글님 남친 별로에요.

  • 99. 간단히..
    '10.3.20 5:59 AM (82.119.xxx.103)

    결혼할때는 특히나 시댁어른들 눈치라면 눈치 보게되죠. 지나고보면..내가 너무 과하게 했구나..너무 약소하게했구나..그런 생각 들겠지만, 잘 모르는 분들이니까, 이런 시기엔 너무 고민되시는 것 맞을거에요. 그리고 그건 남자친구분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니까 지킬과 하이드까지 언급하시면서 그 동안 쌓아오신 사랑과 신뢰를 무너뜨리시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또 님이 대단한 집 선을보거나 대단한분들을 만났을지라도, 지금 그렇게 비교하시는 것은 안 맞는 것 같아요.

    이럴 땐, 남자친구분이 어머니랑 확실히 이야기하시는 게 맞을 것 같아요. 문제의 콜롬보백을 원하시는지요. 만약 원하신다면, 전 해드리는 게 편할 것 같구요. 님 말씀대로 500정도 더 쓰는 걸루 생각하구요. 또 이야기해본 결과, 콜롬보까지는 아니다..하시면, 원 계획대로 가시는 거죠.
    하지만, 그런 백 이야기가 나왔을 땐, 미래의 시어머님이 콜롬보 원하신느 것 같아요. :) 이건 시어머님이 남들에게 보여지는 자존심 문제도 있을거구요.

    이런게 너무 문제가 되구, 원글님 부모님이 부담스러워하실거라면, 결국 결혼해서 살면서도 양가에 균형이 안 맞는 문제로 계속 소음거리가 될거에요.

    잘 생각하세요.

  • 100.
    '10.3.20 6:29 AM (211.41.xxx.226)

    일단 여기 게시판에 좀 넉넉한집 얘기 올리면 시기성 태클부터 들어오는거 아시죠? 게시판 잘못 고르셨네요.. 과연 위에 댓글들이 님을 위하는 마음일까요?
    저도 결혼할때 콜롬보에서 하나 사드렸고.. 시댁서 사주신 강남아파트에 살고있는데.. 형편되면 하나 해드리세요.. 좀 사는집들 예단에 많이 포함되는 품목이라 아줌마들끼리 얘기하다가 나왔나보죠.. 이번 기회에 시어머니 기 살려드리세요.. 딸도 없다니 돌아가시면 님이 물려받겠네요..

  • 101. ...
    '10.3.20 8:29 AM (71.202.xxx.60)

    형편되면...그냥 콜롬보백 해드리세요...
    나중에 다...님이 받으시면 되잖아요.

  • 102. .
    '10.3.20 8:56 AM (125.241.xxx.98)

    10억 집에
    원하시지 않으시면 모르지만
    원하시면 해 드려도 될거 같은데요

  • 103. 잘 생각하세요.
    '10.3.20 9:23 AM (121.130.xxx.5)

    콜롬보 백이 문제의 핵심이 아닙니다. 물론 그 가방은 시어머니가 원하는 겁니다. 하지만 문제는 남편 되실 분이 그걸 중간에서 물어 나르는 마마보이라는게 앞으로 험난한 삶의 예고편이 된다는 거고 시어머니가 아무리 숨겨도 감출수 없는 저속하고 천박한 인격의 소유자라는 거죠. 당연히 예단비 액수는 유지하고 추가적으로 가방을 원하는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예단비 받아 자기가 가서 원하는 걸로 사면 되잖아요. 예단비 유지하고 추가로 원하는거죠. 제 친구도 잘 사는 집 애고 남자도 변호사인데 제 친구의 억대 퇴직금을 친구가 친정엄마 용돈으로 드리고 간다고 하니까 남자가 난리를 쳐서 결국 파혼했어요. 미래 가치로 보면 그까이꺼 줘버리고 시집 가는게 낫다고 다들 그랬지만 친구는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아야 한다며 바로 정리하더군요.
    그런 사람과 평생 살아야 하고 그런 사람들이 내 가족이 되는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자기 돈으로 콜롬보 가방 백개를 산들 누가 뭐랍니까. 잘 생각하세요.

  • 104. 솔직히
    '10.3.20 9:36 AM (121.130.xxx.5)

    아까 위에 남편이 마마보이 아닌데 혼수로 조율이 필요했다고 하셨는데 본인이 못 느껴서 그렇지 마마보이 맞습니다. 남자들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2천짜리 가방은 잘 상상을 못합니다. 2천만원 어치 술은 마셔두요. 그런경우 정상적인 남자들의 즉각적인 발언은 말도 안된다. 그런 요구는 부끄러워서도 못한다. 꼭 필요하신거면 어머님이 그냥 예단비에서 하나 사세요. 제가 좀 보태 드릴게요. 이거죠...쪼르르 와서 울 엄마가 가지고 싶은 가방 있다는데...이거 아니구여.
    개인적으로 콜롬보 가방 너무 번쩍거려서 복부인 가방 같고 영 싫던데...- -

  • 105. ...
    '10.3.20 10:20 AM (124.49.xxx.81)

    아빠의 바램과는 반대의 결혼이 되어버리는 꼴이군요
    사람보고 해야하신다는 ....

  • 106. 강남시댁분
    '10.3.20 10:32 AM (211.208.xxx.161)

    원글님이 전 이해가 안갑니다. 저도 몇십억 아파트 주상복합 시댁입니다. 두분 다 신형외제차에 그것도 계속바꾸시는 그런분들-

    저흰 둘이 연애결혼했고 원글님처럼 더 좋은 선조건도 있긴있었어요. 조건만 따지면 저희 부모님 그런 말씀하거나 저 해갈때 아깝다는 생각 안하셨구요. 오히려 2년 전세살다가 집사주셨어요.10억은 아니지만-

    예단비 5천했구요. 나머지 등등 따로 들었고 호텔 예식만 몇천만원이었습니다.몇몇 친구들이 전세 해준건데 왜 그리하냐 오지랖을 말했는데 결국 2년 후 집 바로 사주셨죠.원글님은 양가집 서로가 정말 따지는것 같은데 아무래도 사회생활을 하는 시어머니라 잘 사셔도 과시욕이 있으시고 외동아들이라 더 그런것 같지만 평범한 아들이라면 해오라는 이야기는 하지도 않고 원글님도 능력이 되시는것 같은데 10억정도 아파트라면 따지지 않고 해갈것 같습니다.

    저희시댁어른들은 부담안되게 하라고 하셨고 저희 집도 할수있는 여력만큼 해갔습니다. 원글님 말한 1억넘는 수준- 10억자리 아파트까진 받지않았어요. 예물 혼수이런것들은 정말 최고로 저도 받았구요.. 그런 결혼하시려면 부모님포함 두분다 서로가 의식하면서 결혼이 아니라 서로 돈 작게 쓰고 많이 쓰고 이런걸로 하시려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보아하니 원글님도 해갈능력되고 그럼 하면 되는거고 아니면 수준껏 해가면 되는것 아닌가요. 10억 아파트라 생각하면 원글님 부모님들도 당연히 해주실건 해줘야 하는건 아닌지- 둘이 잘만나신듯해요;;;;; 말하는 사람이나 안해갈려 하는 사람이나;;

    그리고 강남 사신다고 다 콜롬보백해오라고 하거나 자랑하시는 분들 아닙니다-

  • 107. 저라면..
    '10.3.20 11:00 AM (121.88.xxx.191)

    결혼한 지금은 그냥 해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랑 상황이 많이 비슷한데, 저도 그때는 우리 부모는 뭐냐 이런 심리로 싸우기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지나고 보니 사실 그래봤자 1-2천 차이에요. 작은 돈은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상처받을 일은 아니라는 거죠.

    저도 신랑이 나서서 먼저 우울해하고 맨날 눈물바람인 시어머니한테 뭐라도 보상하고 싶어서 그런 요구를 했던 것인데, 전 우리 부모님만 또 생각하고...

    글고 시어머니는 첨에는 안 그러다가도 옆에서 집도 사주면 예단 뭘 받는지 물어보고 안 받으면 왠지 자존심상하고 자식 잃은 상실감에 스트레스 받아하니, 그걸 옆에서 본 아들이 보상해주고 싶어한다는거죠.

    전 이때 우리 부모도 똑같은 자식 결혼시키고 아까워 하는 심정은 왜 살펴지지 않냐고 많이 싸우고 남자 부모님 마음만 마음이냐고, 특히 시어머니 맘만 살피면 되냐고 엄청스레 싸웠드랬죠.

    40평대 집 사주는 거 남들이 보면 엄청나다고 해요. 그러니 콜롬보 백 그거 강남 사시면 이미 한물 갓다고 할 만큼 가지고 있어요. 하나 사 주세요. 2천만원까지 안하는 것도 있어요. 천만원 미만도 있을텐데.......그 중에서도 비싼거 보신거는 아닌지....샤넬도 오백은 하잖아요.

    전 현금 예단 보낸거 가지고 시어머니 그랜저로 차 바꾸셨어요. 아마 차를 사줬다고 하신듯...나중에 현금 반은 돌려줬으니 남들에게 생색은 내시고 나름 현명하게?

    전 시 아버지 한복 600 만원정도 하는 것도 햇어요. 혼수는 주위에서 부추기는 것도 한 몫하는 것 같아요.

    근데, 요즘 젊은 친구들은 양가 어머니들에게 선물을 같이 해요. 진주 반지라던가, 백이라던가..보석선물등등등....똑같이..다들 돈은 버니 그동안 감사하다고 선물하더라구요. 원글님도 부모 돈으로 결혼하는 것 같은데, 둘 다 경제 활동하니 조금 버겁더라도 그 동안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양가 어머니께 선물하세요. 그게 콜롬버 백이면 양가 어머니께 하나씩 사 드리고 결혼하세요. 신랑될 분이랑 하나씩 부담하면 나중에 카드값은 다소 나오겠지만(결혼 후 조금씩 값으면 되잖아요), 뿌듯 할 거에요.

    전 그렇게 못해서 젤 아쉬웠어요. 그런 맘으로 생각하면 별거 아닌것을 그때는 왜 그렇게 싸웠는지....선물하세요. 이쁜 신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글고 신랑이 신부 어머니께도 선물하면 되죠...작은 다이아 반지 사드리는 커플들도 있어요. 보고 싶을때 반지 보라고....이쁘게 준비하는 신랑 신부도 많더라구요...지혜롭게....즐겁게..........

  • 108. 아...
    '10.3.20 12:19 PM (117.53.xxx.95)

    윗분님글 동감합니다... 양어머니에 두분의 돈으로 같은 품목 사드리시는 것 좋아보여요.

  • 109. 딴얘기님...
    '10.3.20 1:00 PM (211.58.xxx.191)

    콜롬보가 우리나라 브랜드라니요...--;;
    colombo via della spiga를 줄여부르는거구요.
    50년이 넘은 이태리 수제 가죽제품 브랜드랍니다...

  • 110. 입장바꿔
    '10.3.20 1:12 PM (124.53.xxx.100)

    저는 결혼시킬 아이가 아들하나 딸하나있습니다.
    받은거 하나없이 시작해서 나는 내자식들한테 이런고생 시키지않겠다고 이를 악물고 월급쟁이
    남편월급으로 사교육돌풍의 한가운데에서 얘들 둘 사교육시켜가며 온갖 재테크 다동원해서 간신히 5억정도 하는 아파트하나 전세끼고 해놓았습니다. 막상 결혼시키려면 전세금빼줘야지요 남자라고 결혼비용 안들어가나요?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픕니다. 딸은 1억정도 생각하니까 뭐라도 다해줘도 아깝지 않을것 같아요.
    원글님네는 아들이 없나요? 아들가진 사람이라면 결혼비용 차이가 적어도 5배이상은 나는데
    뭐가 그리 억울할까요? 이혼을 하면 딸혼수만 못찾아옵니까? 아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나는 아들 딸 골로루 있는 사돈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물론 내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요

  • 111. 입장바꿔
    '10.3.20 1:26 PM (124.53.xxx.100)

    그리고 여기 82님들보면 다들 자식들한테 어떤 희생이라도 하고 또 너무도 소중하게 키우고 있는것 같은데 왜 사돈될 사람은 자식들이 어떤 고생을 해도 나몰라라 할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아파트명의를 결혼과 동시에 며느리하고 아들에게 공동명의도 해달라고 요구하라고 하는 사람들은 자기 아들에게 그렇게 할까요? 그렇게 계산적인 사람들이요?
    적어도 아들몫으로 아파트를 해놓을 정도의 부모라면 자식위해서 열심히 노력한 사람들입니다.
    그런사람들이라면 내자식 힘들게 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상식선에서...

  • 112. .....
    '10.3.20 1:40 PM (112.150.xxx.180)

    웃긴 얘기지만 저희 시댁 많이 부자 이세요...현재 100먹은 있으신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아버님 엄청난 구두쇠 라는 거죠.
    신혼초에 주변분들 다 자식 집 사주는데 영등포에 전세 2천 짜리 남편 자취 하던곳에서
    신접 살림 차리라고 하셨으니까요....

    문제는 님과 남편분들이 고만 고만 한 직장인이라면 40평 아파트에 사는거
    그 정도 벌이로는 모자라요. 더구나 강남에서......
    그래서 친정에 손 벌리면 우습고 시댁에 손을 벌리게 될 거예요.

    남편이 시엄머님보다 더 쎄지 않다면 주도권을 남편이 쥐고 있지 않다면
    알아서 기는 스타일이라면 그 결혼 생활이 쉽지 만은 않을 거예요.

    특히 시어머니가 검소하신 분이라면...

    그리고 어머님은 고만고만한 아들이 세상에서 최고라고 생각 하실거예요.
    이거 부와 지식, 아들의 능력 을 초월해 모든 대한민국 시댁이 대부분 그렇죠.

    님이 남편에게 끌려 다니는 스타일이라면 은근히 고될 거예요.
    우리도 남편이 질질 끌려다니고 부모님을 무서워 하는 편이예요.

    저 고되요.... 마니마니요.....

    전 예물 할때 아버님이 검소 하다고 좋아 하셨어요.
    제가 보기엔 어머님과 한번 얘기해 보세요.
    백도 원하시는 것 해드리세요...좋은 모델로 ....
    같은 메이커에서도 비싼거모델
    싼 모델 있잖아요...

    그리고 공동 명의 아니면 그건 님거 아니잖아요.
    10억이면 뭐 하나요....

    하여튼 이 결혼에서 문제는 예물이 아니라 남자분의 태도네요.

    잘 하면 고생 엄청 합니다.

  • 113. 알아서 기는 타입
    '10.3.20 2:02 PM (221.140.xxx.150)

    이런 타입 피곤할듯한데...
    이미 청첩장 다 찍고, 결혼식만 안올렸지 거의 진행 마무리 인거 같은데.
    연애 할때는 남자가 자기 가족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는 잘 모르잖아요.
    결혼 임박해야 이사람이 나와 가족간에 어떤식으로 문제해결을 하겠구나..
    하는데, 이건 방패막이가 아니라 본인의 오버센스로 여자를 힘들게 할 타입인거 같아서요.
    차라리 시댁이 과한 요구를 하는데, 남자가 앞에서 막아주면, 결국 둘이 헤쳐나갈수 있지만.
    시어른들은 어떤 속셈인지도 모르겠고, 남자가 자기 어머니 대변한다는 식으로 저리 나가면
    누구속인들 알겠어요... 뭐라 말을 못하겟네요.
    연애랑 결혼이랑 다르다는게 이런때 드는 생각입니다.

  • 114. 고민끝
    '10.3.20 2:06 PM (115.23.xxx.81)

    당장 콜롬보 예약하세요.
    그거 돈 있다고 당장 살 수 있는거 아니라 예약이 밀렸다던데...
    2천짜리 물건 때문에 두고두고 아니 평~~~생 예단 어떻다 저떻다 말 듣습니다.
    저도 시댁에서 "사과궤짝만한 장농 하나면 된다"라고 시작해서
    20년 전 에단 1억 들었어요. 미쳐!!!
    그래도 하달라는대로 다 해가도 조금 더했더니 지금까지 속편하게 삽니다.
    만일 하나라도 부족했더라면 어땠을까 아찔하고 끔찍합니다.
    망설이지말고 얼른 사드린다고 기분좋게 말하세요.

    인생선배로서 꼭 한마디.
    예단 줄이려다 명 줄어듭니다.
    양가 원수간 만들고...두분사이 안좋아지고......
    뻔합니다.

    당장 백화점으로 뛰어가세요.

  • 115. 그냥
    '10.3.20 2:39 PM (112.158.xxx.73)

    일반적으로 집해오는 가격의 10%가 예단비입니다....일반적으로요.
    물론 더해주면 더 추가되겠죠. 님은 그리 많은편은 아니에요.
    다만 남편되실분의 성품이 문제인데...머 원글님도 약간 깍쟁이인듯하지만요..
    잘 파악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얼릉 판 엎으세요.
    결혼전 챙피해서 그냥 했다가 이혼하는 사람을 많이 봤어요...

  • 116. 해주세요.
    '10.3.20 2:46 PM (58.120.xxx.243)

    남자 명의토지랑 할만하네요..
    아니면..더 해가지고..쟁쟁한 집안으로 가세요.한 몇억 더 보태면 의사도 될듯 하네요.

  • 117. .
    '10.3.20 3:37 PM (121.138.xxx.111)

    남자명의 토지가 있는지 없는지 실체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만약 있다치더라도 그 재산에 대해서 시부모가 계속 간섭할 것같구요.
    그보다 남친이 어머니 눈치를 많이 보고 의식한다는게 걸립니다.
    아마 결혼생활 내내 두 분에게 영향을 미칠 것은 뻔한 일이구요...
    예단이나 혼수등 물질적인 문제 조율은 양가 어른들이 아닌 당사자들이 해야 합니다.
    대략의 예산이 세워졌으면 그 범위안에서 융통성있게 자를 건 자르고 해야하느거죠.
    이쪽 저쪽에서 말듣고 와서 우리 엄마가 또는 우리 아빠가 이렇다더라...하는 건
    결혼이라는 중대사에 있어서 당사자인 두 분은 꼭두각시 역할밖에 안되는겁니다.
    그리고...양가가 평범한 중산층이라 적어 놓으셨는데...사실 중산층이 2천만원짜리
    백이라... 제 입장에선 이해하기 힘드네요... 백을 2천만원짜리 들고 다니려면 다른
    입성도 그에 준해서 업그레이드 해야 할텐데...아니면 그냥 장롱안에 모셔두기만 할까요...
    모셔둔다면 그야말로 남들입에 오르내릴 때 기죽지 않기 위한 과시용밖에 더 될까 싶네요.
    결혼이라는 과정은 어느정도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가야 하는데 특히나 돈문제로
    입장차가 보일 경우 결혼생활 내내 그 문제가 관계형성에 영향을 미치더군요.

  • 118. *
    '10.3.20 4:11 PM (116.38.xxx.63)

    하나뿐인 아들 결혼때문에 우울한게 비싼 백으로 대체가 된대요?
    참말로 속물 중에 속물이네요...그집에대해서 다시알아보세요..잘 사는 사람들이 더 금전을 밝힌다지만 아무래도 인간들이 덜 됐나싶네요

  • 119. 211.58님
    '10.3.20 4:17 PM (118.221.xxx.89)

    콜롬보얘기 다른분이 올리셨으니 어느나라 브렌드인지 보세요..50년... 우리나라 왠만한 브랜드도 50년전통은 넘겠네요..
    에르메스도 아니고 그냥 백화점 가면 살수 있어요...뭔 예약인지??

  • 120. 지금문제는
    '10.3.20 5:21 PM (115.139.xxx.24)

    악어백이 아니구만요.
    서로의 자존심 싸움이네요.
    이래저래해서 500만원차이 나는건데,남친이 잘 말하면 될걸
    강요하게 되니까 기분이 나쁜거잖아요.
    그리고 그걸 부모님께 옮겨야 하는 상황이 되니까 난감한거구요.
    제일 심각한 문제는요.지금이 아니라 앞으로 일어나게될 일입니다.
    남편될분이 늘상 어머님 눈치를 보는거네요.
    이거 결혼생활에 아주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겁니다.
    지금 엄마가 기분이 무척 안좋으시니까..... 이런 뉘앙스를 풍기며
    절절매는 남자도 별로고요.잔치 앞두고 기분 안좋아하는 시모도 이상한겁니다.
    이런 일로 문제가 꼬이는 시댁이라면 신경증적으로 피곤한 집인거구요.
    좋은게 좋은거다 이렇게 술술 문제가 풀려도 힘든게 결혼인데,
    전 앞으로가 더 힘들게 눈에 보여 어쩝니까?
    전 10번의 말을한 남자친구분 말이 제일 우려되네요.
    10억이나 있는 나한테 시집오는걸 행운이라고 본인이 얘기하는
    이런 스타일 정말 아닌데 싶어요.
    10억이 누구 돈인지 확실히 물어보세요.공동경제를 꾸려가는 나한테도 해당이
    되는지 그 권한이 있는건지 그렇지 않다면 예단해가는것도 고려해보세요.

  • 121. 근데
    '10.3.26 4:28 PM (218.155.xxx.224)

    10억짜리 아파트 가지고 결혼하면 예단을 꼭 비싼거 해줘야하는지 ?
    지난 얘기지만 ,지금 시세로 10억 넘는 아파트 ( 강남) 가지고 결혼한 저희 동생이 있는데
    예단은 소박하게 이불 몇채와 양복 몇벌값 외에 기억 나는게 없는데
    그때 당시 저희쪽에서 아무런 요구 하지 않았어요 ( 이미 명의는 동생으로 되있었슴)
    결혼하면 그집, 아들 명의로 해준대요 ?
    10억 집이고 뭐고 , 제 주변에 재산은 많은데 부인에게 재산이나 경제권 안주는 사람이 있던데 ...
    10억짜리 집이 그렇게 대단한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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