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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선생님이 알림장에
"@@이가 @@@갔다고 하면서 ....."
이게 뭔말인고 하고 찬찬히 보니
아이가 ....................@@ 같.다.고를 .............'갔다' 고 라고 써서 보냈어요
유치원도 만족하고 선생님도 좋으신 분 같은데
한글 받침 하나 틀렸다고 제가 서운(?)한 마음이 들면 저 나쁜가요?
그래도 어려운 받침도 아니고 같다 인데.....
1. ..........
'10.3.16 6:24 PM (222.232.xxx.14)문득...verry good이라고 써주신 알림장이 생각나요...
2. ..
'10.3.16 6:33 PM (118.41.xxx.118)음...좀 찝찝한 기분은 드시겠어요..그러나 유치원을 보낸거지 학원을 보낸건 아니니 아이가 잘 다닌다면 그냥 잊어버리세요..^^ 노래 율동 만들기 이런 수업 잘하는 선생님이 한글 받침 정확하게 아는 선생님보다 유치원 교사로 더 적합하다고 보니까요...뭐 그리고 많은 아이들 알림장 바쁘게 적다보니 실수하신거겠지요..^^
3. ^^
'10.3.16 6:35 PM (124.51.xxx.31)저희 학습지샘은 유치원아이가 형광색을 현광색이라고 적어놨는데..
"@@가 좋아하는색상은 현광색이구나" 하면서 동그라미 쳐주던데요. 에고....4. ^^
'10.3.16 6:35 PM (61.109.xxx.238)어의가 없으셨겠네요....ㅋㅋ
5. 원글이
'10.3.16 6:46 PM (61.81.xxx.123)그렇죠 제가 뭐 잊지 뭘 어쩌겠어요
저 역시 그 생각에 동의 합니다 아이 사랑하고 열심히 수업 해 주시는 만큼 좋은
선생님이 어디 있겠어요 받침 뭐 내 아이가 틀릴 경우 제가 고쳐주면 되는 것이고요
근데 59.10님 한글 받침은 학력과는 무관해요 박사과정에 있는 제 친구도 황당한
받침 틀리는 경우 봤구요 한글 받침을 기대하는 거랑 학력과는 무관하다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전 학력이 낮다 하여 내 아이 가르치는 선생님을 하대 혹은 그러니까 (학력낮으니)
받침 틀리는 구나~~` 하며 생각지도 않구요6. !!
'10.3.16 6:49 PM (114.108.xxx.167)59.10님 유치원교사 중 석박사도 많아요.
전문대 지방대 나왔어도 돈 잘벌고 잘 사는분들 많아요.
아직도 전문대 4년제 지방대 서울권대학 따지는 사람들 있네요.
받침 하나에 그 사람의 대부분이 평가된다니 씁쓰름 하네요7. ..
'10.3.16 6:56 PM (121.190.xxx.104)저희 큰애 2학년때 담임선생님이 결석한 우리아이 다음날 갔더니 알림장에' **가 빨리 낳아서 다행이에요~'하고 보내셨는데 순간 흠칫했으나 워낙에 인격적으로 뛰어나신분이라 저는 다 덮어지던데요~ㅎㅎ
8. ..
'10.3.16 7:19 PM (125.139.xxx.10)어이 없지요? 맞춤법이 틀리면 왜 사람까지 싸구려로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선생님이 좋다면 덮어지겠지요?9. -
'10.3.16 7:23 PM (219.249.xxx.111)높은 맞춤법의 기준을 가지신.. 님들도 간혹 맞춤법 틀리는 사람 많더라구요.
국어 전공인 사람들도 제 주변에 실수로.. 혹은 갑자기 머리가 멍해서 틀리는 사람 많습니다.
또, 자신이 맞게 쓰고 있다고 자신하시는 분들..도 틀리게 쓰시는 분들도 많구요.,10. 딴소리
'10.3.16 7:29 PM (61.109.xxx.238)진짜 유치원교사즁에 석박사도 많이 있나요?
간혹 유치원원장샘이 석박사코스 공부하는건 봤지만
그냥 평교사를 석박사출신들이 한다는건 쫌......11. 맞춤법
'10.3.16 7:36 PM (118.220.xxx.248)학력이랑은 별개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학력이 무지 짧은데ㅠㅜ 받침에 유난히 도가 트인편이라 학교 다닐때도 선생님 받침글자 제가 다 체크하며 고쳐주었어요..
그런데 남편은 고학력(?)이지만 헷갈려할때가 많더라구요~
유난히 그런데 예민한 사람이 있는데 전 귀엽게 봐지더군요..
받침 좀 틀리면 어떻습니까.
어린아이 가르칠때는 정확해야하지만 어른들이 그럴때 재미있잖아요...
이런일로
전문대, 지방사립대 해가며 글쓴분이 참 안타깝습니다~
살아가면서 중요한것을 망각하신것 같아요
유치원교사들 학교가기전 아이들 돌보아주며 사랑주는 사람들입니다
답글을 얄밉게 달아주신 분은 사회에 얼마나 공헌을 해주시는지 모르지만
전 감사하게 되던데요..
결코 쉽지 않은길인데 열심히 하시는분 많잖아요..12. 말쉽게 하는
'10.3.16 7:43 PM (180.67.xxx.69)분 보이네요 유치원교사 비하 하는것도 아니고 유치원 교사 월급도 박봉입니다 돈생각하면 그만둬야 할 직업이죠 아이들이 좋아하고 일이 좋아서 하시는분들 도 많어요
13. 어린이집
'10.3.16 7:44 PM (121.134.xxx.27)유치원 교사 중에 석박사를 따기 위해 좀 더 현장을 알기 위해 다니시는 선생님들도 있구요.
대학원 과정 밟으면서 인맥을 쌓고, 원장이 되거나 교수가 되는 사람들도 있구요
그 안에 있으면 다들 학력이 낮겠지.. 하지만 의외입니다.
저도 철자에 예민하려고 하는 편인데.. 사실, 유치원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철자 틀리면 좀 그래요...
영어도 아니고 한글이면 아이들을 지도해야 하는 부분인데 기본적인 단어들에게 틀리는 것이 참.. 그래요...14. ^^
'10.3.16 8:06 PM (59.13.xxx.184)어의 가 아니고 어이!
남 맞춤법 틀렸다고 어의없다 하니 정말 어이없습니다.
저도 맞춤법 틀리는 사람... 좀 깨긴합니다.더구나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선생님이라면...
그러나 선생님들 중 제일 애쓰고 박봉에 제대로 된 대접 못 받는 직업이 유치원 교사라
생각됩니다.15. ㅋㅋㅋ
'10.3.16 8:12 PM (61.109.xxx.238)제가 어이를 어의라고 저위에 댓글단 사람인데요
제가 너무 난이도가 높은 유머를 구사했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여기 82에서 맞춪법하면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단어라서... 나름 유머로 쓴건데...ㅡ,ㅡ16. ^^님
'10.3.16 8:16 PM (183.102.xxx.135)저 분은 농담으로 하신 거 같은데요.
"'갔다'고 하니 같은 급으로 '어의'가 없었겠네요~." 그런 뜻으로요.17. 원글이
'10.3.16 8:18 PM (61.81.xxx.123)저도 님 유머 이해 했어요^^ ㅋㅋ
18. ㅡㅡ;;
'10.3.16 8:21 PM (211.243.xxx.121)59.10 님 전문대나 지방학교 나왔다고 질이 떨어지나요?
그런예가 있음 말해주세요
4년재하고 2년재 3년재 나온선생님들 어떻게 질이 떨어어지는지..19. z
'10.3.16 8:52 PM (121.136.xxx.196)3년제, 4년제라고 써야 맞지요? 저는 정말 맞춤법 하나는 자신있다 했는데
나이 40넘어가니까...정말 사소한 것도 헷갈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써놓고도 이거 맞나? 틀린거 아닌가? 할 때도 많구요.
쓰다보면 정말 어이없게 틀리게 써놓은 경우도 있구요.
아마 그 선생님도 실수로 그랬을 겁니다. 그렇게 믿읍시다요.ㅎ
예전 우리 아이 유치원샘은 미국의 수도가 뉴욕이라고 써보낸 적도 있긴 합니다만.^^;20. 유치원교사
'10.3.16 9:27 PM (59.1.xxx.72)석박사 있어요,,,,근데,,,,많지는 않죠,,,^^ 현장에서 뛰는 분은 거의 없구요 근데,,,,원감이나 원장선생님정도가 있으려나,,,,
그런데,,,지방 사립대나 전문대 그러니까 3년제 나왔다고 그러는거 아니에요,,
몇년 전에 우리 아이 어린이집 다닐때,,,,,알림장에,,,,수정액이 엄청 발라 있길래,,
그것도 매일매일,,,,그래서,,,왜 그럴까,,,그랬더니,,,
어린이집 선생님께서,,,,,조사 빼고 다 받침을 틀리셔서,,,
원장선생님께서 하나하나 다 고쳐주셔서 그렇다고,,,그 선생님이 그만 둔 후에 원장님이 그러시더군요,,
물론,,,일주일밖에 근무를 못하셨지만요,,,,^^;;21. 저도
'10.3.16 10:07 PM (203.171.xxx.199)요즘 둘째 어린이집 보내며 자꾸 실망스러운 것만 보이네요..
맞춤법 틀려도 좋으니 아이 생활에 대해 쪽지나 몇 줄의 글 좀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댓글보니...학력문제들 써 주셔서..
큰애 다녔던 유치원은 열몇분의 선생님들이 최소 학사구요...반 정도는 석사셨어요..그걸로 원장샘의 자부심도 꽤 높았지만요...22. 유치원샘
'10.3.16 10:12 PM (116.37.xxx.51)박사까지는 모르겠고, 석사는 많아요..교육대학원 석사과정 밟는 경우 많거든요.
그리고 이름있는 시설 원장되고, 교수되려면 현장경력 몇년 있어야 하고, 석박사 있어야 하니 경력 쌓으면서 공부하는 경우 많구요.
너무 쉬운 받침이라서 좀 그렇지만..바빠서 그랬나부다..하고 잊어버리세요 ㅠㅠ23. 저위에
'10.3.16 10:13 PM (211.179.xxx.168)59.10님 님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는 몰라도 말씀이 좀 지나치시네요
학력이랑 맞춤법이랑 상관이 있나요
애 유치원 보낼때 선생님 이력서에 나와있는 학력보고 보내시나요?
님의 말씀이 더 수준이 낮네요.
그리고 원글님 실수 할수도 있죠 맞춤법 하나 틀린것보다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는
선생님이면 그걸로 충분한거 아닐까요?24. 어린이집은
'10.3.17 6:28 AM (119.64.xxx.228)석사없으세요
제가 아동학 전공했는데 유치원은 일반적으로 4년제 뽑고 어린이집은 2년제 뽑으신답니다
혹은 보육사자격증만 가져도 뽑으시구요
제아들어린이집 보내는데 상담할때마다 제가 물어봤거든요.이곳저곳 입학하기전에 상담요.
4년제는 한분도 안계시더라구요.25. ,,,
'10.3.17 9:33 AM (125.177.xxx.47)^^님 댓글 읽고 흐흐흣 웃었습니다. 한 센스쟁이~
26. ,,
'10.3.17 10:35 AM (218.159.xxx.186)어린이집은 2년제 뽑고 4년제는 한분도 없으셨다는데.. 그건 님이 상담한 곳의 얘기고요,
제가 근무했던 어린이집은 2, 4년제 반 반이었고요, 지금 제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도 2, 4년 섞여있습니다. 같이 졸업한 제 친구들 어린이집 유치원 골고루 취직했고요.. 개인의 경험으로 다 일반화시키진 마시고, 어려운 환경에서 박봉에 정신적, 육체적 노동에 시달리는 유아교사들 너무 우습게 보진 말아주세요. 솔직히 아이들 맡겨놓고 일하시는 어머님들도 많지만 세상좋아라 수다떨고 허송세월하는 어머님들도 많은게 현실이잖습니까? 그러면서 자기 아이들 조금만 신경 안썼다고 바르르 떠는 분들,, 결혼하고 애키우면서 많이 봤습니다. 솔직히 그러진 맙시다. (흥분해서 옆길로 살짝 샛습니다. ^^;)27. 일반적
'10.3.17 12:47 PM (119.64.xxx.228)[일반적으로] 뽑는다고 썼는데요
제글을 꼼꼼히 읽고 댓글을 달으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제가 상담한 어린이집들은 2년제가 다 라고 썼구요
또한 웬간하면 4년전공해서 어린이집 안가요(저 4년전공해서 제가 더 잘알죠)
유치원보다 일이 더 많고 월급은 짜서요.28. 젠맘
'10.3.21 12:18 AM (59.31.xxx.174)댓글달려고 로그인 했어요.
학력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저도 전문대나온 유치원 교사랍니다.
그런대 전문대 유아교육과도 그리 만만치는 않았답니다.
4년제 어문학부는 붙었으나 전문대 유아교육은 대기입학자였어요..
언니와 엄마권유로 어문학부 학비 리턴받아서 전문대 유아교육으로 갔는데...
이런이야기 나오면 좀 슬프네요..
하긴 좀 마음이 헛헛한게 있긴해서 내년에 편입을 할까 생각중이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