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몇십년후에 광우병이 정말 생길까요?

궁금해요.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10-03-12 17:43:48
소고기를 한우만 먹는다고 해도 원산지 속이고 팔면 모르는거 잖아요.
이력제가 있긴하지만...
한우다음이 호주산이라고해도 미국산이 호주산으로 둔갑할수도 있는거구요.
일반사람들은 사실 호주산인지 미국산인지 구별 못하잖아요.
믿고 먹을수 밖에....
요즘엔 원산지를 표시해 판다지만 그래도 알게 모르게 미국산을 먹고 있을꺼 같아요.
음식점에 사골들어가는 음식도 단가때문에 국산은 못쓰고 호주산을 쓴다지만
이윤을 더남기려고 미국산을 쓸수 있는거 잖아요.
우리가 어떻게 알수 있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생각하니 소고기 조금이라도 들어 있는 음식 정말 못먹겠어요.
정말 몇십년후에  광우병이 생길까요?


IP : 220.95.xxx.1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12 5:57 PM (123.214.xxx.60)

    며칠 전에 캐나다에 광우병 소가 발견되었다고 기사 떴더군요.
    지금까지도 잘 살았고, 미국사람들도 쇠고기 잘만 먹는데 뭐 어떻겠냐...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하지만 소에게 동물성 사료를 먹이기 시작한 것이 그리 오래 되지 않았죠.
    저는 두렵습니다.

  • 2. ...
    '10.3.12 6:10 PM (110.13.xxx.60)

    전 정말 현실적으로 두려워요.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친구들이 고기에 굉장히 주의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걔들은 오히려 한국 동정하고 있어요.
    우리는 들어오는 거 아무거나, 모르고 먹어야 하지만
    그 애들은 나름 올가닉이니 등급 따져가며 골라먹으면서도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 3.
    '10.3.12 6:30 PM (218.159.xxx.160)

    전에 여기 게시판에도 어떤분이 링크를 해줘서 알게 되었는데요.
    국민건강수의사연대의 박상표씨가 신동아에 우리한우에 대하여 기고한글을 읽어보니 소름이 돋던데요..
    우리나라에는 이미 광우병소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고, 사람이 그걸 먹어 인간광우병에 걸려 죽었을수도 있다고 보더라구요. 외국은 전수검사는 못하더라도 광우병 의심소를 선별해서 검사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광우병 의심소는 일부러 거의 검사 안한다고 하고 건강한 소만 형식적으로 검사하고, 인간광우병 의심환자를 유족들이 반대해 검사 확진도 못해 잠재환자가 부지기수라고 해요. 저는 그 글 읽고 한우에 대한 상식이 깨져 버렸어요.
    이제는 호주산만 먹어야 될거 같던데요.

  • 4. 원글
    '10.3.12 6:37 PM (220.95.xxx.145)

    소에게 동물성 사료 먹인다면...
    개는 어떻구요.
    전 개고기먹는 사람 정말 혐오하지만...
    개들도 동물성 사료먹잖아요.
    개들은 잡식성이라 해당 안돼나요?
    암튼 개고기먹는 사람들 몸생각한다면
    절대 개고기 먹으면 안될꺼 같아요.
    혹시 닭들도 동물성 사료 먹는거 아닐까요?
    kfc치킨 먹다보면 어쩔때 큰걸 먹을때가 있거든요.
    닭냄새도 심하게 나는것 같고 요즘은 맛도 없던데
    큰닭들도 뭔가 이상한거 먹이던가 촉진제 같은거 맞는거 겠죠.
    도대체 먹을께 없네요.
    풀만 뜯어 먹고 살아야 할꺼 같아요.

  • 5. 원글
    '10.3.12 6:44 PM (220.95.xxx.145)

    ㅠ님 말대로 호주산만 먹어야 할꺼 같다면
    어떤게 호주산인지 미국산인지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다들 비슷하게 생겼던데...
    이렇게 고심할바엔 고기자체를 끊는게 났겠죠.
    채식으로 서서히 바꿔나가야 겠어요.

  • 6. 그럼
    '10.3.12 6:50 PM (211.47.xxx.2)

    icoop 생협에 가입해서 여기서 나오는 쇠고기 드세요
    여기 소들은 광우병전수검사를 합니다.
    http://civilcoop.or.kr/zeroboard/view.php?id=bbs1&no=2109
    여러 곳에서 한우에 대해 광우병 점수 검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 7. 그럼님...
    '10.3.12 6:59 PM (220.95.xxx.145)

    감사해요...

  • 8. 웃음조각*^^*
    '10.3.12 7:16 PM (125.252.xxx.28)

    전 저런 광우병걸린 고기 제가 먹거나 사랑하는 울 가족들이 먹는 것도 두렵지만..
    나중에 우리 애 배우자 가족분들의 성향도 어떨지 걱정됩니다.

    아무 고기나 막 섭취하는 그런 집은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사돈은 82쿡에서 찾아야 할 건가봐요^^;

  • 9. 추억만이
    '10.3.12 7:22 PM (210.94.xxx.89)

    알고 먹는 독약은 죽으려고 먹지만
    모르고 죽는 광우병은 대책이 없죠

  • 10. .
    '10.3.13 6:57 AM (210.182.xxx.117)

    박상표씨 기고한글 읽어보고 진짜 후덜덜덜...
    200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 광우병소는 말할것도 없고, 인간광우병의심환자가 여러명 발생했다고 하네요. 한 예로 서울대병원에서 36세 환자를 인간광우병환자로 판명했는데 이 환자가 죽고나서 가족들의 반대로 부검을 하지 못해 인간광우병판단을 유보했다는군요.
    미국산쇠고기는 그나마 월령 제한이 있는데 한우는 그런게 없이 무제한적으로 식용으로 유통되고 있으니.....
    저는 한우나 미국산뿐만 아니라 호주산도 안먹어요. 쇠고기 자체를 안먹죠. 가족들에게도 못먹게 하고.

  • 11. 아.......
    '10.10.27 1:22 PM (180.70.xxx.70)

    무섭다.....정말이지.....점차 광우병에 대해서도 둔감해지는 것 같고....우리 남편은 밖에서 주로 먹는데 미국산 쇠고기고 뭐고 자기는 없어서 못먹는다고 하고 내가 먹지 말라고 하면 유난 떤다고 눈 부릅뜨고 노려보면서 뭐라고 하는데 정말이지 ....다 운명이라고 냅둬야 하나요? 너무 괴롭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330 제 친구들, 뭐라고 위로해주어야 할까요? 3 대학 2008/12/16 695
427329 정말 짜증..... 잔머리 2008/12/16 402
427328 영아원에 보일러가멈췄답니다..도움드리면좋겠어요 8 사랑을나눕시.. 2008/12/16 476
427327 알아도병.. 2 매니저메신저.. 2008/12/16 561
427326 간만에 들어와서 9 이미지 2008/12/16 672
427325 닌텐도가 그냥 게임기인가요 아니면 또하나의 바보상자인가요 13 궁금해요 2008/12/16 1,074
427324 회사에서 내일 건간검진인데 지금 밥먹어도 상관없을까요? 4 . 2008/12/16 294
427323 울산 치질 병원... 3 똥꼬가 아파.. 2008/12/16 720
427322 새해에는 꼭... 새해 바램 2008/12/15 136
427321 연아양 어머니.. 29 .. 2008/12/15 9,559
427320 크리스마스트리 5 2008/12/15 266
427319 잠원동 피부과 소개해주세요~~~(컴대기) 2 아파~~~ 2008/12/15 403
427318 컴터가 이상해요.. 하늘 2008/12/15 137
427317 속상한 밤..어떻게 살아야할까 1 냐앙 2008/12/15 766
427316 배즙 이대로 과연 괜찮을까..? 4 레드썬 2008/12/15 713
427315 피아노 콘솔이 왜안좋은가요 3 궁금이 2008/12/15 956
427314 연세있으신 분들께서 선호하실 가방 브랜드 13 모르겠음 2008/12/15 994
427313 직장인분들~ 연봉제예요? 호봉제예요? 4 .. 2008/12/15 461
427312 저희 아버지를 말릴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6 아침 2008/12/15 785
427311 동사무소에서 근무하시는 여성분들...공무원인가요?> 6 동사무소 2008/12/15 3,271
427310 핸드폰을 세탁기에 넣고 돌려버렸어용...흑흑... 10 대략난감 2008/12/15 435
427309 예비 시어머니 모시고 식사 할만한 곳... 질문합니다 5 두근두근 2008/12/15 471
427308 개콘이나 웃찻사 보시는분들께 질문요. 17 심심해서 2008/12/15 742
427307 기미 화장법 알려주세요~ 6 문의 2008/12/15 1,283
427306 안타까움,애잔함 1 2008/12/15 321
427305 이런사람은 성격이 어떤 사람인가요 3 도대체..... 2008/12/15 833
427304 중1 우리딸.. 7 중1 엄마 2008/12/15 1,003
427303 남대문 가는데요... 1 어디? 2008/12/15 434
427302 밑의 글보구..그럼 사립은 희망하면누구나 다 보낼수 있는건가여?? 5 궁ㄱ무..... 2008/12/15 526
427301 반식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6 금식 2008/12/15 2,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