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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육아법vs엄마육아법 - 님들은요???

엄마 조회수 : 219
작성일 : 2010-03-12 12:16:39
맞벌이 하시는 부모아래 항상 부모의 사랑에 목말랐던 저였어요

옛날....바쁜 부모님 대신해서 동생들 돌보고 이거 다반사였지요..

저역시 그랬답니다.

그러면서 난 우리 애들에게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하며 살았어요..

사랑도 관심도 듬뿍주리라...



아이들도 가사가 기울기전에는 항상 저랑함께

유치원도 늦게 보냈어요.. 주변에서 방관하면 엄마소리 들었지만

함께 있는게 좋았죠...

산으로 들로 공동육아하면서 함께하는 시간 많이 가지고...



어느새 두녀석 다 초등생~~~



훗날 되면 더 하겠지요.. 하지만 아직 어린애들...

요즘 참 세상이 어지러워 아이들이 소식없이 안들어오는 날엔

초긴장상태--

항상 어디 놀러가더라도 제발 엄마 걱정안하게 전화 좀 하라고

말을 해도 안되네요..



어제 역시....

하교시간 5시간이 지나도 들어오지도 연락조차 없는 아이...

처음엔 어디가서 놀고 있는거야?

그러다 해가 저물기 시작하니까 불안감이...

운동갈시간은 다가오고..여전히 오지 않는 아이...

아는 친구집에 이리저리 전화해도 없고...

나중엔 뭔일 난건 아닌가 걱정이....발을 동동...



근데....집여는 소리가 들립니다...

엄마~~~~~~~

이녀석 왔습니다. 다행이구나 싶으면서 동시에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야, 너는 집에 전화하면 손가락이 뿌러져!!!' >.<

운동수업시작할 시간에 이제와서 어쩌겠다는거야!!!



애가 눈이 땡글....엄마 미안해...다신 안그럴께...



아이의 손에 작은 눈사람이 만들어져 있었어요.



'엄마줄려고 .....엄마 줄려고....'

말을 똑바로 못하고 눈사람만 내미는데 속상해서 그냥 놔두고 얼릉 운동가~~~~~

해버렸네요..



애 보내고 긴장이 풀리니 눈물이....



저녁에 남편 퇴근해서 얘기하니..

옆에서 큰애가....'엄마가 너 얼마나 걱정한줄 알아....전화라도 했어야지...'

남편 암말 없더니

애들 다 자고 나서......



'애들은 애들처럼 키워...뭘 그리 집착하는거야...그냥 풀어놔...

때되면 들어오고 배고프면 들어와...'



'요즘 세상 ... 우리 클때랑 다르잖아... 얼마전에 모르는 형아 따라가서 어찌됐어...

아무나 잘 따라가는터라 걱정되는구만...'



'나원참....항상 낯선사람 조심하라 해주고 그럼되지...울 애 믿어...

자식한테 뭘그리 간섭해. 놔둬...신경끊어...'



정말...언제 들어오나 걱정하지 말아야 할까요?
옛날처럼 요즘 세상이 그렇지가 않잖아요.
김길태도 그렇고...티비 보면서 정말 겁이 나거든요..

이곳에 이사오고 얼마 안돼서..
저희 애가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데 어떤형이 따라가자 좋은거 주께 해서
애가 따라갔다가 모르는 곳에 그냥 놔두고는 그 형이 그냥 가버리더래요.
애가 헤매고 다니다가 지나가는 할머니한테 저희 아파트 이름을 얘기하며 물어물어
왔다고....그때 와서 어찌나 울던지...무서웠다고...

항상 교육시키고 당부하고...근데도 애들은 근성근성...
근데 남편은 방목하라하고...

어찌해야 하나요?
제가 틀린걸까요???

남편은 방과후 엄마가 학교에 마중나가는 것이 이해못하겠답니다
IP : 116.126.xxx.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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