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잃어버려 전화했더니, 안받다가 전원 껐다했던 폰 찾았어요!!!

ㅎㅎ 조회수 : 1,631
작성일 : 2010-03-11 06:25:05
어제 하루종일 일도 안보고 컴앞에 있었네요..82도 항상 밑에 깔아놓고..
위치추적 켜놓은채..
딸이 계속 갖고 싶어하던걸 안된다고 하다가 한참만에 사준거라서..
딸이 무지 애지중지 했었어요..
튜닝도 무지 이쁘게 지가 하고..
그런데 습득하신분이 돌려주실 생각이 없으셨던거 같아요.
계속 전원 꺼놨다가 위치추적에서 켜졌길래 바로 전화했더니
안받다가 도루 끄더라구요..
어제 82에 올렸더니 못 받을거 같다고 포기하라고들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죙일 감시하다가 전원만 켜지면 또 전화 바로 했어요..
그 사람 발신 하는지도 감시하다가 발신전화하면 바로 통화내역 뽑으려고
서류도 다 준비했구요..
밤에 할수없는지 드디어  전화 받더라구요..
폰 돌려받기로 하고 만나기로 했어요.
그래서 그 사람 집주변으로 측정되는곳에 와서 다시 전화하라고 하더군요.
근데 가서 전화하니 또 전화를 안받아요...계속..
할수없이 또 집에 와서 다시 전화 계속,줄창..
나중에 또 받더라구요..
죄송하다고,,전화벨 소리 못 들었다구..
그래서 당신 사는 아파트 경비실에 지금 맡겨달라..이렇게 말했더니
알겠다고 하더군요,,
사례금 3만원~5만원 주려다가 하루종일 나 애먹인거 생각해서 안줬어요..
바로 경비실 가서 찾아왔답니다,,
우리딸.. 하늘아래 어딘가에 내 핸펀이 있을거라 생각하니 너무 눈물이 나왔대요..ㅋㅋ
물건에 너무 애착 갖지 말라고 일장 연설하고,,,밤에 꼭 안아주고 같이 잤어요...

IP : 124.54.xxx.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0.3.11 7:23 AM (91.109.xxx.118)

    대단하시네요~~
    위치추적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만일의 경우를 생각해서.. 배워두고싶네요

  • 2. 원글
    '10.3.11 7:38 AM (124.54.xxx.31)

    인터넷 해당폰 사이트에 가입이 되어있으면 됩니다,,인증번호를 폰에 받기 때문에 잃어버리기전에 반드시 가입해야 하구요, 만약 가입을 미쳐 못하셨다면 폰에서 인터넷으로 들어가서 볼수 있구요~그런데 이건 돈이 드니 가급적 미리 사이트 가입을 권합니다^^

    잃어버린후 분실신고를 하면 위치찾기가 가능해요,,자세히는 안나오고 무슨동 어느교회 몇미터 반경 이렇게까지 나옵니다.습득한 사람이 전화한 내역까지 나오기때문에 나중에 연락이 안되면 발신목록 가지고 찾은 사람들도 있다더군요.
    폰이란게 단순히 돈때문만이 아니고 사진등 추억이 함께 있는거잖아요..그래서 잃으면 더 속상한거 같아요..

    참고로 비싼폰 새로 사신분들은 폰보험도 있더라구요,,한달에 4000원 정도 더 내더라구요,,참고하세요^^

  • 3. 더 추가
    '10.3.11 7:46 AM (124.54.xxx.31)

    일단 폰을 잃어버리면 당황해서 대부분 핸펀을 정지를 시켜버리죠..상담원들도 그렇게 권하구요,,저쪽에서 막 전화를 써서 요금이 많이 나올까봐,,,그런게 걱정이 되시는분은 정지시켜야겠지만..
    그러면 찾을 가능성은 없어집니다.
    저같은 경우는 꼭 찾기 싶었기때문에 정지를 안하고 분실신고만 하고 계속 지켜봤어요,,
    나중에라도 혹시 줏은 사람이 060등으로 막 전화하면 어쩔수없이 정지시켜야겠다고 생각하구요..사이트 발신목록에는 전부 다 번호가 나오는게 아니기때문에 나중에 직영점에서 목록을 다시 떼봐야되더라구요,,암튼 복잡하게 안가서 다행이에요..

  • 4. ㅎㅎ
    '10.3.11 8:58 AM (211.187.xxx.71)

    인간승리의 현장...

    글 읽으면서,
    원글님은 피곤하시겠지만
    인간성 나쁘고 의뭉한 사람들은 똑똑하고 야무진 원글님 한테
    한번씩 딱걸렸다가 정신게임 한번하고 걷어차였으면 좋겠구나 싶었습니다.ㅎㅎㅎ

    그 정도도 고생이지만, 그쯤에서라도 찾아서 다행이에요.^^

  • 5. 잘됐네요
    '10.3.11 9:10 AM (125.177.xxx.193)

    비싼 폰 사면 회원가입 꼭 해놔야겠어요.
    다시 찾은 거 축하드려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398 3월 11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0/03/11 183
528397 정부! 개장수로 거듭나나? 부산에 번식센터가 생긴답니다. 7 아이고; 2010/03/11 512
528396 4학년 교과서 볼수 있는곳 어디있는 알려주세요~ 2 4학년 교과.. 2010/03/11 964
528395 대치동 부근 수학학원 소개해 주세요. 5 수학걱정 2010/03/11 996
528394 아돌.. 1 민영훈 좋아.. 2010/03/11 261
528393 어제 잃어버려 전화했더니, 안받다가 전원 껐다했던 폰 찾았어요!!! 5 ㅎㅎ 2010/03/11 1,631
528392 인간극장 예전것인데요..엄마가 뭐길래 편 보신분있으세요? 3 인간극장 2010/03/11 1,585
528391 미국 애틀란틱 시티 가보신적 있나요? 4 관광 2010/03/11 745
528390 안방 내어드리나요 8 몽이 2010/03/11 1,723
528389 저 장가좀 갑시다.. 앞날이 캄캄하내요~^^ 10 ?? 2010/03/11 2,587
528388 드롭빡스 안하시나요?? 1 드롭빡스 2010/03/11 403
528387 MBC 만 가면 인터넷이 꺼지는지? 5 2010/03/11 408
528386 한포진 아시는분 4 지긋지긋하다.. 2010/03/11 646
528385 네이트 댓글 시스템 최고네요~ 5 하하 2010/03/11 913
528384 오늘 하이킥에서요.. 12 이킥이 2010/03/11 2,210
528383 저한테 병이 생긴걸까요? 3 이건 뭘까?.. 2010/03/11 827
528382 두 돌 지난 아이가 아직 변이 묽어요 3 엄마 2010/03/11 361
528381 타워펠리스같은데 언제 살아보나.. 36 궁금이 2010/03/11 10,163
528380 재수학원,, 6 심란 2010/03/11 749
528379 역삼동 개나리 레미안 잘 아시는 분이요.. 2 궁금이 2010/03/11 816
528378 아이나비 쓰시는분들 '집으로' 주소 어떻게 바꾸나요? 기계치 2010/03/11 278
528377 도와주세요, 이비인후과 약을 먹었더니 눈이 팅팅 부어올라요. 9 도와주세요 2010/03/11 2,658
528376 초딩,중딩,고딩, 자녀두신 선배맘 언니들~~~~~~~~ 13 .... 2010/03/11 1,690
528375 진알시에서 KBS 수신료 거부운동으로 벌인 tv를 없애자 어떻게 됬나요? 1 결심 2010/03/11 280
528374 어린이집 어케할까요? 맘만 심란해요. 3 .. 2010/03/11 603
528373 갈비집에서 나오는 콘치즈....어떻게 만드는거예요?? 7 2010/03/11 1,114
528372 “그 때 그렇게 들끓더니… 우리 아이가 마지막이길 바랐는데” 3 세우실 2010/03/11 903
528371 인터넷면세점 이용할 때 4 궁금 2010/03/10 668
528370 전화로 날 죽이겠다고... 2 동거남 2010/03/10 1,164
528369 아파트값 ‘대세 하락기’로 접어드나 12 산낙지 2010/03/10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