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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딸아이가 여름 방학에 한국에 가보고 싶어하는데...

엄마.. 조회수 : 917
작성일 : 2010-03-10 18:07:43
제목 그대로 피아노 전공하는 3학년 마치는 딸아이가 여름 방학에 한국을 가고 싶어합니다.

여기는 캐나다이고 공부, 피아노 모두 잘하는 아이이지요.

이민은 7살에 해서 영어가 한국말 보다 잘하지만 한국말도 거의 완벽하게 하고 쓸줄도 압니다.

오년전에 가족 모두 한국 갔다온게 전부이고 이번 여름 방학에 한국을 꼭 가보고 싶어합니다.

사실 피아노 전공이라 여유시간이 없지만 이번에 안가면 갈수 없을거라 생각해서 꼭 가보고 싶어 합니다.

한국에 친척들이 있지만 언니들도 나이도 안맞고 누구하나 신경 써 줄분이 없네요.

그래서 생각 해본건데 시간도 짜임새 있게하고

한국도 아는 그런 방법은 없을까해서   이렇게 여쭤 봅니다.

이민 온지 오래된 엄마는 아는게 없네요.

아이디어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74.95.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0.3.10 6:38 PM (183.97.xxx.99)

    짧게 들어오는 분께 과외를 하기가 좀;

  • 2. dd
    '10.3.10 6:43 PM (118.36.xxx.253)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근데 다음이나 네이버 까페에 가보면 네이티브 스터디, 직장인 영어회화스터디 라고 해서
    학생이나 일반인들이 주 1회 정도 모여서 영어로 회화 하는 스터디 모임이 있습니다
    여기 강사들은 한국에 있는 외국인 강사들이나 한국인 미국유학생들이 아르바이트 하는 형식이 많아요

    이런데 몇군데 따님한테 찾아보라고 알려주고 그쪽 운영진들하고 컨택해서
    3개월 정도 코스를 맡는 방법은 있을거 같습니다

    왕초보 영어회화부터 고급레벨도 있지만
    왕초보여도 기초부터 하나하나 쌓여지게끔 스터디 강사로서 커리큘럼정돈 가지고 있어야겠죠?
    과외를 해도 마찬가지구요...

    저도 이런 스터디 해봤는데 스터디 장소는 강남이나 신촌쪽이 많구요
    이런데 가면 스터디룸 이라고 해서 장소 빌려주고 차값 각자 물면서 자유롭게 공부하거나 스터디하는데 쓸수 있는 장소에서 해요
    저같은 경우 주1회로 원어민 왕초보스터디를 1달에 8만원 정도 주고 한 경험이 있네요..

    피아노 과외는 거기서 바로 알아보긴 어렵지 싶어서 영어 스터디 강사가 딱일거 같네요..

  • 3. 학원과
    '10.3.10 7:26 PM (125.182.xxx.42)

    연계해서 와 보세요. 그렇지만, 3개월이나 6개월 코스로 생각하셔야 할 거에요. 한달은 안됩니다. 적어도 아이들 영유나 학원이라면 6개월 에서 1년정도 잡아야 해요.
    영어강사를 하려면요.

    한달간 놀러온다면, 한국 YWCA 알아보세요. 외국인학생 체류 같은거 방값 싸게 해주는걸로 알아요. 유스호스텔....

  • 4. 엄마..
    '10.3.10 9:30 PM (174.95.xxx.159)

    역시나 그렇죠?
    그렇다면 한국연수 프로그램을 알아보는게 좋을것 같군요.
    이렇게 자세히 답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5. ....
    '10.3.11 12:44 AM (211.196.xxx.170)

    저희 신랑쪽 조카도 지금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번에 대학 들어갈 예정인 여학생인데
    이번 여름 한국 나와 저희집에 두달여있기로했어요.
    계획은 없지만 주위에 보니 여름에 청담어학원 이런데 취직해서
    가을학비 벌어가더라고요.
    뭔가 방법이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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