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최대 단점을 보완한 여자에게 끌리는 아들
작성일 : 2010-03-10 10:19:52
834127
중딩아들 초딩 아들 둔 엄마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했던 여자 아이들이 저랑 성향이 반대인 것 같아서요.
큰 아이가 어렸을때 좋아했던 앞 집 여자 아이는 특히 그 엄마는 꾸미기 좋아하는 타입인데 저는 완전 그 반대
둘째가 좋아했던 여친은 조신하게 집에서 놀고 특히 머리를 조신하게 꾸미고 다녔어요. 그 여자 아이가 머리 예쁘게 하고 온 날은 결혼식 날 색시감 예뻐서 입 다물지 못하는 새 신랑 얼굴이었죠.
그런데 우리 시어머님과 저를 보아도 딱 반대 되는 성향이 있어요. 어머님은 평생 당신 뜻을 못피고 사셨거든요.
그에 반해 저는 달랐구요.
저희 새언니랑 친정 엄마랑 많이 달라요. 새언니는 살림꾼에 내조형 친정엄마는 살림은 뒤전 자식에게 헌신은 없다형
제 주변에도 보면 수수한 며늘님의 시엄마와 시누는 화려한 경우도 있고요.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 아들이 나랑 코드 안 맞는 색시감 데려 올려 같은 불길한 예상이 듭니다.
이런 제 예상이 착각일까요?
이것이 사실이라면 며늘과 시엄마 사이는 불행한 관계가 운명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둘째 아들의 불만은 엄마는 왜 맛있는 거 안 해죠? 엄마는 왜 예쁜 옷 안 입어?
지금이라도 제 반대 성향 며늘님 얻기 싫으면 아들이 내 어느 면에 불만이 많은가 알아내서 조금이라도 고쳐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IP : 112.148.xxx.1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3.10 12:10 PM
(115.95.xxx.139)
맞아요. 시어머님은 골격큰 대장부 같고 전 오종종해요.
시어머니나 시어머님 닮은 시누이가 저보면 귀여워죽는 표정.
엄마의 반대 이미지라 이쁘다고 남편이 공공연히 이야기 했어요.
2. ㅋ
'10.3.10 5:06 PM
(121.130.xxx.42)
너무 염려마세요.
아들과 코드만 잘 맞으면 됩니다.
본인끼리 좋아서 사는거죠 뭐.
저희집도 확실히 시어머니,시누와 저랑 동서 반대스타일 맞습니다.
시어머니와 시누는 억세고 막무가내스타일에 뚱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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