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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뻘쭘한 글이 아닐까 염려스럽습니다.

-용- 조회수 : 575
작성일 : 2010-03-08 22:30:35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MB정권의 국가폭력으로 희생된 용산 다섯분 열사님을
금년 1월 초 모란공원에 모신 후
-얼마 전 상복이 아닌 평상복차림의 유족들과 미사를 같이 드렸습니다-
재작년 미친소수입반대 촛불초기부터 지금까지 각 집회에서 만나 결의를 다졌던
후배 동지들과 용산역 근처에 조그만 NGO단체를 만들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촛불이후 많은 분들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구치소를 다녀왔고
그들 역시 자기 생활을 저버린 채 반정부 투쟁을 벌인 죄로
4~6개월이라는 많은 시간을 구치소에서 보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80년대 대학을 다녔던 사람들인 386세대중 일부는
민주화운동과 조금이라도 연관이 됐다면 취직이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 당시 할 수 있던 것이 학원으로 진출이었지요.
이렇게 우리나라 학원이 많은 것도 그때 영향이 아닌 가 생각되는군요.
그중 한 동지는 원자력공학과 출신의 실력있는 친구지만 호구지책으로
결국은 학원을 운영했었고 재작년 촛불 이후 학원을 접은 채
광화문, KBS 등 거리 집회를 하다가 연행,
2개월 전 출소하여 같이 있습니다.
얼마 전 동남아시아 저개발국가 대학에 있는 한국인 교수인 친구가 금년 6월
교수로 초빙하겠다고 초청장까지 받아 논 친구입니다.
자기 개인을 생각한다면 당장 가겠지만....
지금까지 그래 왔지만 MB정부의 횡포를 방관하지는 않을 동지라 쉽게 결정을 안내리는 것 같군요.

지금 우리는 앞으로 이 정부에 대항하여 무엇을 해야 할지 많은 토론을 하며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4대강삽질을 막기 위해 주민, 시민단체, 천주교, 불교, 일부개신교에서 함안, 두물머리등에서 간헐적으로 벌여왔던 운동이 어제 명동성당 앞에서 1,100여명의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께서 새로운 서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저항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이나 우리들은 앞으로 할 일이 많습니다.
제일 화급을 다투는 것은 6.2 전국동시지방선거이지요.
내 주위에 있는 분들께 제일 먼저 운동을 벌여야겠지요.
IP : 119.192.xxx.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8 10:36 PM (121.144.xxx.37)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의 무서운 힘을 보여줘야 할터인데...걱정도 됩니다.

  • 2. .
    '10.3.9 12:51 AM (59.24.xxx.57)

    뻘쭘한 글 아니니 걱정마세요.

  • 3. ...
    '10.3.9 5:19 AM (118.176.xxx.5)

    "내 주위에 있는 분들께 제일 먼저 운동을 벌여야겠지요."
    근데 주위에 쏘쿨러들이 어찌나 많은지 한명 설득하기 전에 숨부터 넘어가게 생겼네요.

  • 4.
    '10.3.9 6:05 AM (114.206.xxx.66)

    이런 글이 조회수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게 좀 마음 아프네요.
    이런 조회수가 어쩌면 윗분 말씀처럼 가까운 곳에 더 큰 벽이 있다는 것을 더 실감나게 하는 게 아닌지....
    선거도 날짜가 많이 남지 않았으니 저도 주변의 쏘 쿨러들을 만날 때 마다 잔소리처럼 해야 할 말들을
    쉽게 감정적으로 되지 않고도 제대로 좀 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더 생각해 봐야 하겠군요...

  • 5.
    '10.3.9 12:47 PM (119.192.xxx.64)

    참님? '쏘 쿨러'란 말이 무슨 뜻입니까?

  • 6. 에구~;;
    '10.3.10 12:11 AM (114.206.xxx.132)

    ㅎㅎ 저도 근래들어 여기 자게에서 배운 용어라~갑자기 그런 질문을 하시니...
    에고~ 뭐라고 해야 하남...^^;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려기 보다는 약간 냉소적이기도 하고
    혹은 스스로 여기기를 '난 어지간한 일에는 대범하게 넘길 줄 안다'라거나
    세상을 보는 방식이 너무 심플하기도 하고 시원시원하다 못해 (so cool 해서 )
    너무 지나치다고 할 만큼... 그런 식으로
    자신의 이해관계에만 관심이 있는 그런 사람들을 말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횡설수설이라 ㅎ...어줍잖은 제 뜻만이라도 제대로 전달이 되었을려나요~ ;;

    저도 저 윗님처럼 평소에 시사문제를 언급할 때마다
    관심없어하고 듣기 싫어하는 눈치가 역력한 지인들이 몇 있어서...
    마음이 좀 답답해지고 그럴 때면 자주 저 용어가 생각나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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