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랫집에 물이 샌다는데 집안 전체 수도배관 교체 외에는 방법이 없을까요?

물이 샌대요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10-03-08 20:39:38
저희 집(아파트)에 아랫집에서 물이 샌다하여 내려가 봤더니 화장실 옆방에 화장실쪽 벽에 물이 좀 스며 있더라구요.

경비아저씨랑 수리하는 곳 사장님이 같이 오셨더라구요.

저희 아파트가 세워진지 20년이 되었어요.
그래서 그 사장님 말씀으로는 아파트 수도관이 노후되어 전체배관을 다 갈아야 한다네요.
예전것을 빼고 새로 끼우는게 아니고
옆으로 파서 새로운 관을 묻겠다는 거예요.

문제는
그러자니 온 집안 물건들을 다 꺼내어야 해요.
각 방마다 침대며, 책상, 책꽂이, 피아노까지...
저희 집은 짐이 많아 꺼내 놓을때도 없고, 그 시멘트 먼지하며, 돈도 많이 들고...이래저래 겅정이네요.

사장님께 물론 배관이 노후되긴 했지만 다른 원인일 수도 있지 않나 했더니
경험으로 100에 99는 배관 교체 공사를 해야 한다네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분 다르게 수리 해 보신분 없으신가요?


IP : 58.79.xxx.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8 8:47 PM (122.32.xxx.193)

    1월달에 누수로 고통을 겪어본지라 한말씀 드리면,
    원글님댁에도 언제 아래집과같은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니 공사협조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2. .
    '10.3.8 9:23 PM (121.138.xxx.61)

    저흰 지어진지 35년된 아파트입니다.

    지난 구정즈음 비슷한 누수가 있었어요. 아랫집 화장실 옆방에 모서리 부분 천정에서 물이 떨어지고 벽이 젖었었어요.
    저희가 물을 잠그면 몇 시간후 누수가 줄고 물을 틀면 다시 몇 시간후 누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아 저희 집 상수도 문제라고 판단 되었구요.
    아랫집의 화장실 천정으로 보니 물이 새어나오는 것은 보이지 않지만 벽이 젖은 것으로 보아 우리집의 화장실 세면대 근처인것으로 생각된다며
    세면대 아래 상수도관을 보시겠다고 벽 타일을 깨고 변기와 세면대 그리고 욕조로 이어지는 상수도관이 드러나 보이게 타일 4개를 깨고 벽을 깨어서 수도관을 보았어요.
    그곳에서 누수되는 부분을 찾지 못하면 욕조를 들어내야한다고 하셨구요.
    다행히 약간의 실금을 발견하고 관의 일부분(약 20CM) 교체하고 누수를 막고
    다음날 다시 타일붙이고 정리했어요.
    비용은 그리 많이 들지않았구요.

    누수 수리하는 다른 곳에도 보여주시고 판단을 해보세요.

  • 3. ..
    '10.3.8 9:34 PM (121.155.xxx.213)

    저희집이랑 증세가 같네요.

    윗층에서 올 리모델링하고 얼마후 저희집 화장실 옆방쪽 벽이 젖고 벽지를 뜯어보니

    화장실쪽 벽에서부터 젖어있더라구요.
    관리실 아저씨가 난감해 하면서 잘못하면 윗층 리모델링한것 다 뜯게되면 큰 공사라고 하시더니

    우리집 목욕탕 천정(천정에 네모난것)을 열어보면 윗층 배수관(하수관?)이 있어요

    그 관이 낡아서 거기서 물이새는게 벽으로 흐른거예요
    시커먼 자전거타이어 잘라서 관을 꽁꽁 묶어 해결했어요.

    공사안하고 해결했는데 목욕탕 천정한번 열어보고 축축한가 만져보세요.

  • 4. 같은 경우..
    '10.3.9 12:39 AM (121.134.xxx.125)

    아랫층 뒤베란다 천정쪽으로 물이 새서 누수 탐지까지 불러서 했는데 원인 못찾아 결국 벽을 뚫어 수도관을 새로 냈어요. 생각보다 덜 복잡했던 거 같아요. 돈도 많이 안들고요.
    원인이 뭔지 몰라도 그 뒤로 새는 물길 잡고 아랫층 천정 새로 칠해 주고 마무리 했어요.
    물새는 거 진짜 큰 스트레스 입니다. 목욕탕 바닥 방수도 오래되서 그런지 몰라 방수액 도포 방법으로 공사한번 더하고요. 윗님들 처럼 배수관쪽 수리는 두번이나 했고 아랫층 목욕탕 천정까지 갈아줬지요. 우리집 목욕탕 하수관쪽 물 새면 아랫층에 가서 공사해야 해서 공사하고 천정 갈아줬어요.

  • 5. 누수
    '10.3.9 5:50 AM (115.41.xxx.53)

    전체배관을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20년이상되어서 배관에서 물이 샌다면 새는 곳 말고도 많은 곳이 약해져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누수되는 곳을 찾아서 수리하고나면 얼마안가서 다른 곳에서 또 누수가 생길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따라서 공사를 하면 전체를 다 갈아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 6. 혹시
    '10.3.9 9:58 AM (222.104.xxx.14)

    원글님댁 하수도물은 잘 내려가는지요? 제 사촌동생네는 아랫집천장(주방쪽)
    에 물이 새서 방수업자 불러 뜯을려구했는데, 아무래도 하수도관이 막힌것같아
    뜯기전에 한번 뚫어봣더니, 하수도물이 잘 빠지니 아랫집에 물이 안새더랍니다.
    몇십만원을 들거 5만원에 해결했다네요.4년전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593 전 영어유치원 넣고도 아주 머리아파요. 13 ... 2010/03/08 1,920
527592 괜히 뻘쭘한 글이 아닐까 염려스럽습니다. 6 -용- 2010/03/08 574
527591 이불요 대신 쓸려는데요,.. 라텍스 어떤 제품이 좋나요? 2 허리아파요 2010/03/08 805
527590 교수의 에르메스와 교사의 에르메스 62 훗~ 2010/03/08 3,289
527589 한복에 컷트머리... 2 동생결혼식 2010/03/08 2,274
527588 우리 딸 정말 대견해졌어요..23개월이에요..^^ㅋㅋㅋ 4 .. 2010/03/08 836
527587 우근민 지사 성추행 녹음테이프 녹취록 전문 2 세우실 2010/03/08 1,356
527586 연아의 진심 ㅋㅋㅋ 10 ... 2010/03/08 2,695
527585 82에만 물어볼 수 있는 이야기(남자아이 성장 징후 관련) 4 어쩐다 2010/03/08 1,110
527584 CMA금리요.. 2 궁금 2010/03/08 343
527583 초등학생 해외연수.. 2 ... 2010/03/08 579
527582 오늘 1천 5백원으로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5 ^^ 2010/03/08 1,384
527581 결혼예물 다이아 꼭 해야할까요? 33 예물 2010/03/08 2,457
527580 누가 옭은가? 룸싸롱~ 3 룸싸롱 2010/03/08 737
527579 이런질문 좀.... 부모님 상 당하셨을때 가벼운 피부화장 어떨까요? 23 jimmy 2010/03/08 3,338
527578 초등학교 학교우유말인데요 8 학교우유 2010/03/08 1,021
527577 남편이 저랑 사귀던 사람과 차마셔도 된다네요 13 이해불가 2010/03/08 1,769
527576 3월 8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0/03/08 208
527575 어린이집에서 자꾸 혼나는것같은데 계속 보내야할까요?? 7 ㅠ.ㅠ 2010/03/08 1,122
527574 나이가 40 이니 노안이 온듯합니다만 눈이 시리고 많이 뻐근한 이유는 뭘까요? 3 눈이 시리고.. 2010/03/08 1,180
527573 대학등록금 언제까지납부해야하나요? 3 등록금 2010/03/08 765
527572 코가 짧고 낮아요.성형하면 이뻐보일까요?티 안날까요?비용.... 8 2010/03/08 1,023
527571 소수 2 창피하지만 2010/03/08 347
527570 예금 풍차돌리기 방법 알려주세요 7 궁금 2010/03/08 2,958
527569 목소리가 코맹맹이고 발음이 부정확해요.교정을 어떻게해야 할까요? 1 바보 2010/03/08 325
527568 할머니가 자꾸 애 학교에 가시겠다는데.. 14 초등학교에... 2010/03/08 1,928
527567 이 그림 제목 좀 알려주세요. 4 명화CSI 2010/03/08 404
527566 아무것도 절실한 것이 없어졌습니다 16 ..... 2010/03/08 2,024
527565 아랫집에 물이 샌다는데 집안 전체 수도배관 교체 외에는 방법이 없을까요? 6 물이 샌대요.. 2010/03/08 1,586
527564 3/8뉴스!예뻤던 하리수,왜 이렇게변했어&부산실종여중생11일만에 사체로 1 윤리적소비 2010/03/08 1,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