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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가 간경화로계시거나 간경화합병증 아시는분 공유좀 해요..

걱정 조회수 : 561
작성일 : 2010-03-08 15:42:27
아버지가 합병증이 안오길 바랐는데 결국 위정맥출혈이와서 입원하시고 퇴원하셨어요..
늘 간치수 검사를 했는데 좋게 나와서 더이상 나빠지지 않는것에 위로하며 있엇는데 저녁드시고 갑자기
피를 토하셨어요..너무 놀라고 정말 아무생각도 안나고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병원에서두 교수님이라는분 너무 바쁘셔서 아침에 회진오시면 쓱 보고가시고 주치의 라는사람은 얼굴보기도 힘들고...간호사한테 주치의 안오냐고 하니 지금 응급환자가 있는데 궁금한게 뭐냐는데....
간경화는 약도 없고 출혈된부분 떼운수술 회복되면 된다고하는데 인터넷 뒤져보니 한번 출혈이되면 1년정도 남아있다는둥 너무 무서운데 정말 주변에 가족이 간경화로 게신분 우리 정보좀 공유해요...답답해요
IP : 112.151.xxx.2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3.8 4:04 PM (61.102.xxx.82)

    저희 시어머님이 간경화로 오래 고생 하셨어요.
    제가 결혼하기 훨씬전에 제 남편이 중학생때 처음 피를 토하셨데요.
    그때는 지금처럼 내시경으로 하는 수술이 없어서 개복수술 해서 출혈 잡았었고
    그러고도 오래오래 지내셨어요.
    그 중학생이던 막내가 자라서 결혼해서 30이 넘도록 사셨으니까요.
    출혈 시작되면 1년이라는건 딱히 정답은 아닌거죠.
    관리 잘하시고 드시는거 주의 하시고 피곤하지 않게 하시면
    오래오래 잘 지내실수 있습니다.
    저희 어머님은 발병 하고도 20년 넘게 지내다 가셨고요.
    물론 결국은 그 병으로 돌아가시긴 했지만요.
    요즘은 위정맥류나 식도정맥류가 있어도 내시경으로 지져 준다고 할까요? 그렇게 금방 해결이 되더라구요.
    그러나 가장 무서운것은 복수가 차는 것이죠. 복수가 차기 시작하면 좀 어려워지기 시작해요.
    그래도 어머님의 경우에는 복수 차고도 5년 정도 더 생존 하셨었고요.
    더더욱 무서운건 황달이죠. 이제 간이 더 이상 버틸수 없게 되면 황달이 심하게 옵니다.
    그러면 끝이 가까와지는것이더라구요.
    이건 제가 간병 하면서 옆에서 보니 간경화증 뿐 아니라 간암 환자도 간쪽이 안좋은 경우에
    마지막은 황달이 심하게 오고 복수가 손쓸수 없을 정도로 배가 남산만하게 불러오면 끝이 가까우신것이더라구요. 그리고 그 즈음이 되면 간성혼수가 나타나죠.
    복수가 차고 대소변이 신통치 않게 되면 그중에 암모니아가 뇌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혼수상태와 환각 상태가 나타나게 됩니다.
    어머님의 경우에 이런 경우 응급으로 들어가면 관장을 해서 억지로 배출 하게 하고 그러면 또 정신이 돌아 오셨었죠.
    이런것이 반복되면서 황달과 심한 복수가 오시고 나서 그러고도 한 두어달 더 버티셨고
    의식불명 되시고..이런 순서 였어요.

    비타민씨 많이 들어간 오렌지류 많이 드시게 해드리고요.
    복수가 차지 않도록 약 잘 챙겨 드시구요. (이뇨제 처방 해주더라구요? 단 이뇨제 때문에 어머님 돌아가시기 몇달전에 허리뼈가 골다공증이 심해서 움직이지 못하시게 되셨어요.)
    또 변비가 오지 않게 늘 주의 하셔야 하고 (이 경우에도 지금은 약 이름을 잊었는데 어머님이 꿀약 이라고 부르시던 아주 달디단 걸쭉한 물약 처방을 해주셨는데 이거 드심 설사를 마구 하셨어요.)너무 짜거나 맵거나 소화가 되지 않는 음식을 피해주시고요.(특히 딱딱한 음식은 식도정맥류를 터뜨릴수 있어 주의)
    노동이 아닌 운동을 조금만 해주시고 대부분 편안하게 지내시면
    큰 무리 없이 오래 지내실수 있으실거에요.
    참 복수가 차기 시작하거나 간성혼수가 오기 시작하면 단백질 섭취를 줄이거나 하지 마셔야 해요. 단백질이 분해되어 암모니아가 나오기 때문이죠.
    병원가서 있어도 그닥 의사들이 신경쓰지 않아요. 사실 그닥 해줄것이 없기 떄문이죠.
    약처방이나 관장 말고는요. 넘 섭섭해 하지 마시구요.
    오래오래 건강 하셨으면 좋겠네요.

  • 2. 좀 오래되서
    '10.3.8 4:45 PM (219.254.xxx.101)

    잘 기억은 안나요. 제가 좀 어리고 철이 없을때라 잘 몰랐답니다.
    친정엄마가 지방간에서 간경화로 진행된 경우셨어요. 돌아가신지 15년이 다되가네요.
    님 부친처럼 피토하진 않았어요.
    첨엔 활달과 붓기 증상만 있더니 치매기가 좀 있었구요. 쓰러지시고....간성혼수로 말그대로 혼수생태. 2주동안 잠만 주무시다가 깨어나셨어요. 간성혼수는 두세달에 한번 정도 로 와서 그때마다 7일 정도 입원 치료 받으셨구요. 이때 치매증상도 있었어요. 제가 곁에 없을 때였는데 뭣때문인지 수혈도 하셨대요.

    심할 땐 복수가 차서 만삭임산부처럼 배가 부풀었고요.. 변비도 있었네요.
    평상시엔 온몸이 부으셨어요. 많이 피곤해 하셨구요. 간경화의 원인도 여러가지라 들었어요.
    담당교수님 말씀으론 저의엄마의 경우 뚜렷한 원인이 없다고 하셨어요.
    굳이 말하자면 화병이 원인이라셨어요.
    특별한 약은 없었고요. 간이 나쁘면 뱃속에 들어가는 모든 음식물이 다 독이라고 하셨어요.
    음식은 늘 싱겁게 드셨고-소금간은 거의 안했어요. 음식은 조금씩 드셔야 했고 좋아하시는 장류 젓갈류도 못드셨어요.
    평상시 약은 한달간격으로 처방 받았구요. 간경화속도만 약간 늦출수있게? 이뇨제하고... 뭐라셨는데. 한마디로 증상완화제조.
    워낙오래되서 기억이잘...
    제기억에 간경화초기에(저의 엄마경우) 간이식밖엔 없다셨어요.
    교수님은 권장하지 않더라구요. 엄마상태가 많이 안좋아서.
    간혹 미나리로 간경화를 낫게했다는 얘길 듣곤 했지만 실행 못했어요. 엄마가 거부하셨거든요.

    처음 쓰러져서 입원햇을 때 동네 종합병원에서도 큰 대학병원 교수님도 얼마나 살지 장담 안하셨어요. 길어야 몇개월. 아니 오늘일지 내일일지 아무도 모른다고 하셧죠.
    하지만 저희엄만 간성혼수. 온몸붓기. 복수차고. 변비에 치매증상 까지 보이면서도 3년을 살다 가셨어요.

    .

    님 많이 힘드시겠지만요.
    님 부친 곁에선 늘 웃으면서 대하세요. 단 하루라도 세상에서 젤로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세요. 그게 병을 이길수 있는 최소한의 힘이더라구요. 제 경우엔...
    수술해서 완치가 되는거라면 좋겠네요.
    님 얘기에 좀 놀라서 약간의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
    제 경험담을 몇자 적는다는게 넘 두서 없이 적었네요

  • 3. 리버가이드
    '10.3.8 4:59 PM (59.14.xxx.151)

    여기 들어가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예요

    http://cafe.daum.net/liverguide

  • 4. ..
    '10.3.8 5:17 PM (121.155.xxx.213)

    제 친척은 간경화로 복수차고 이주일 만에 돌아가시고
    제 이웃분은 30년전에 식도 출혈왔느데 지금 70세 넘어까지 건강하게 잘 사십니다

  • 5. 걱정
    '10.3.9 9:45 AM (112.151.xxx.214)

    너무너무 ㄳㄳ합니다..저는 엄마도 10년전에 돌아가셔서 아빠만 의지하며 살고있는데
    지금 너무 놀라 아무것도 할수없었고 인터넷보니 너무 무서웟는데..
    여기 가족분들 얘기를 들으니 너무너무 도움도 마니되고 든든하고 ..너무너무너무너무 ㄳㄳ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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