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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가 꿈이라면 너무 답답한 소리일까요?

현모양처 조회수 : 3,166
작성일 : 2010-03-08 15:32:34
전 서른살 미혼 여성입니다.
대학졸업후 직장생활 계속 하고있고
성격도 활발하고 사교적인 편이라 사회생활도 즐겁고 재미있게
잘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전 아주 어릴때부터
꿈이 전업주부였어요.
집안일에 관심도 많았고
요리에도 관심도 많아, 이것저것 만들어 이쁜 그릇에 담고
맛있는 요리해서 주위사람들 먹이고  나눠주는데도
큰 행복을 느꼈어요.

솔직히 지금도 꾸고 있는 꿈이구요 ..
지금은 남자친구가 없지만
그동안 만났던 2명의 남자친구들은
다 맞벌이를 원했어요
제친구들도 결혼을 해도
다 맞벌이를 하고 싶다고 해요 (금전적인 문제도 있지만. 요즘 세대가 맞벌이 세대라고..)
이런 시대에
제가 너무 뒤쳐지는 생각을 하고 있는건가요?

IP : 112.221.xxx.24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3.8 3:34 PM (61.72.xxx.9)

    이해는 가요. 근데 현실이 그렇질않죠. 아주 타고난 부자 아닌이상..혼자벌어선 아주 힘들구요. 그래서 다들 원하건 원치않건 맞벌이를 많이하고있구요..아마 살다보면 맞벌이 필요성을 스스로느끼실거에요.

  • 2. .
    '10.3.8 3:34 PM (123.204.xxx.74)

    아내가 집에서 살림하고 내조하면서 아이들 키우는데 전념하길 바라는 남자도 있어요.
    좀 더 많이 만나보시고 찾아보세요.

  • 3. ㅎㅎ
    '10.3.8 3:36 PM (218.50.xxx.139)

    전, 아기가질려고 일그만두고 주말부부도 끝냈는데,,애는 안서고 ;;; 집에만 있으니 눈치보여죽겠어요...시아버님은 서울은 맞벌이 아니면 살기 힘들다고 상견례때부터 주구장장 말씀하시는데,,,, 아휴....일을 새로 가져야할까요...ㅠㅠ

  • 4. .
    '10.3.8 3:36 PM (123.204.xxx.74)

    덧붙여서 전업을 하실 생각이면 경제적인 점에서 풍족하게,남들 하는거 다 하고 살겠다는
    생각은 접으셔야죠.
    전 그래도 전업은 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 5. 그냥한번생각..
    '10.3.8 3:39 PM (203.247.xxx.210)

    꿈이 전업주부인 남자는 어떠신지요?....

  • 6. ..
    '10.3.8 3:40 PM (222.98.xxx.6)

    3년전 저와 생각이 같으시네요 ㅋㅋ
    사실 지금도 그렇게 되길 꿈꾸지만 결혼하니 정말 현실적인게 눈에 보여서 ㅠ.ㅠ
    울 신랑은 제가 진지하게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면 진심으로 그만두라고 얘기하는데
    그럼 더 속상해져요 ㅠ.ㅠ 저도 그만두고 전업하고 싶고 신랑도 원하지만 사실 신랑 혼자 벌어서는 힘든걸 아니깐 아이도 미루며 맞벌이 하고있어요

  • 7.
    '10.3.8 3:42 PM (125.184.xxx.7)

    전업주부가 꿈인 것 자체는 전혀 답답한 소리가 아닌 것 같아요.
    부부는 함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니
    함께 조율해 가는 것이 중요하겠죠.
    물론 경제적인 문제도 중요할 거고요.

  • 8. 시민광장
    '10.3.8 3:43 PM (125.177.xxx.6)

    원래 좀 여유로운 가정이거나
    아니면 경제적으로 덜 풍족해도 된다면,,충분히 가능한 꿈 아닐까싶어요
    제 주변에도 현모양처가 꿈이라는 친구나 동생들 있어요
    모 허황된것도 아니고 그쪽에 관심이 있고, 충분히 잘해낼수있다면
    누가 뭐라한들 본인이 행복하면 되는거죵
    다만 남편감이 동의해줘야된다는거?흐흐흐흐;;;
    힘내세요

  • 9. 제 꿈도..^^*
    '10.3.8 3:56 PM (203.234.xxx.122)

    고등학교때부터 집에서 살림하고 애들 잘 키우는 게 꿈이었어요.
    친구들이 모두들 다 비웃었었지요.
    제가 대학교 다니면서 터프하게 담배 피우고 패미같아 보였거든요.
    하지만 제 꿈은 넓은 마당에 뽀얀 빨래 널어놓고
    애들과 친구처럼 지내면서
    남편과 오손도손 착하게 늙어가는 거였어요.

    그래서 지금 전업입니다.
    좋아요.
    하지만 가끔은 일을 하고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아침 출근 저녁 퇴근하는 일이 아니더라도
    일..그 자체요. 돈도 벌리는 일.
    아이들이 조금씩 커가니까 그런 욕심이 생깁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업주부가 체질에 맞네요.. 타고난 듯.

  • 10. **
    '10.3.8 3:56 PM (119.70.xxx.35)

    답답할꺼야..
    취미가 맞다면 행복한 삶인거 같아요.
    전 살림에 영 소질이 없어서 그냥 일하는게 난거 같아요.
    지금 애기 하나 있는 제 생각으로는,
    전업주부가 맞벌이보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을진 몰라도
    집에서 살림 확실히 챙기는 사람이 하나 있으면
    가족 전체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거 같아요.
    맞벌이인 저희 집이 경제적으로 풍요로울진 몰라도 삶의 질 완전 낮아요. ㅠㅠ

  • 11. ..
    '10.3.8 4:09 PM (121.166.xxx.1)

    전 지금 30대 중반인데요, 제 주변 친구들,, 다들 좋은 대학 나오고 대학원 나오고 좋은 직장도 가지고 있지만,
    진짜 솔직한 마음 털어놓으면,, 지금 직장생활하는 애들 80% 정도는 전업주부하길 원한답니다.
    원글님같은 생각 많이들 해요. ^^
    의외로 직장 계속 다니길 원하는 친구들은 그다지 많지않더라구요.

    전업을 원하는 친구들이 그만두지 않는,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는,
    직장 외의 나머지 삶이 뜻대로 안되거나 용기가 없어서인거같아요.

    다니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성취감 문제도 있고, 집에만 있으면 바보될거같단 친구도 있고, 돈 때문이 제일 크죠..
    특히 애 둘 낳고 나서는 직장 계속 다니고 싶어하는 사람,, 글쎄요,, 제 주변에선 못봤어요.
    자기가 너무 힘드니까. 애가 먼저죠.. 직장생활보단..
    그리고 직장생활 10년 해봐도 남는것은 피폐한 몸과 정신이라나 -_- 저도 그점에선 동의합니다만..
    반면에 20년 직장생활 하면서 당연히 억대연봉에 그 후의 일까지 계획하는 멋지구리한 선배들도 있답니다. ^^
    80년대 학번이신데,, 그 당시에는 여자들이 취업하는 거 자체가 굉장히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주로 비서자리가 많고 그랬다며.. (명문대 경제학과 졸업했음에도 -_-)
    지금은 너무 열심히 일하죠. 저분이 일안했으면 어쩔? 싶어요.

    내가 시대에 뒤처지나,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내 삶인데요. 그런 걱정 하지마세요. 괜히 위축되게시리..

    전 요새 뉴스나 여기저기에서, 여성들 대학진학률이나 취업이 예전보다 잘되고 사회적으로 잘나가는 여자들이 많아지고
    또 법관임용, 외무고시, 여자들이 득세하고 그런 기사가 나오면 일견 가슴이 벅차고 뿌듯하기도 하지만
    그런데 저 사람(여자)들 지금 잘 되는 건 좋지만 살림이나 육아는 어찌 하나,, 어차피 대한민국 남자들 안 도와줍니다..
    자기 일이라고 생각도 안하고, 해줘도 "도와"주는거니까..
    친정엄마나 시어머니의 희생이 있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겠지,, 싶어서 마음이 괜히 짠해요.
    남에게 애맡기고 일나가는거 정말 보통일이 아니라서요..

    잡설이 길었네요. 하여간 원글님 생각이 그다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는거 적고 갑니다..

  • 12.
    '10.3.8 4:29 PM (121.138.xxx.162)

    답답해보여요.
    요즘 남자들 전업주부할려는 여자랑 결혼하지않을려고할겁니다.
    다만 님의 친정이 엄청 부자거나 또는 님의 외모가 월등해서 부자인 남편을 만난다거나 하면 가능하다고보여집니다. 재벌급 남편은 마음이 변해 바람을 피웠더라도 이혼 위자료는 넉넉하게 받을수 있겠죠.
    저는 드라마보면 현모양처 아내가 남편이 바람나거나 혹은 죽거나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 그런지 절대로 제 아이들에게 집에만 있으라고 하지않을겁니다.
    저또한 결혼초는 전업이었고 지금은 워킹맘입니다.
    직장생활을 즐기는 엄마들은 별로 없겠지만 직장생활 하지않고는 무시당하기 쉽상이더라구요.현실이. 사랑은 움직이는 거라고 하지않습니까?
    경제력 없이 누구의 아내로 누구의 엄마로만 산다는건 칼자루를 남편한테 쥐어주고 사는거와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한평생 현모양처로 아주 평화롭게 행복하게 사시는 분들도 많긴 하겠죠. 여기 82처럼.
    그렇지만 제딸한테는 전문직이면 더할나위없지만 아니더래도 경제활동 하길 원합니다.

  • 13. 부러
    '10.3.8 4:35 PM (124.49.xxx.148)

    부러워요.전업주부가 꿈이란게..현재 육아로인해 전업주부1년차인데..
    돌아버리겠어요 --;;
    전..정말 전업주부 체질이 아닌데 집안에만 있으려니..

    저도 원글님처럼 음식/집안꾸미기 등등에 취미좀 갖고싶습니다.
    먹는거야 살아야하니 먹어야겠지만 그외에는 정말 너무 싫어요.
    전 그냥 직장에서 피터지게 일하고 싶습니다 ㅠ.,ㅠ

  • 14. ㅎㅎ
    '10.3.8 4:48 PM (121.151.xxx.154)

    남이 답답해 보이든 무슨상관이겠습니까
    님이 그리고 미래의 남편분이 서로 상의해서 서로 좋은쪽으로하면되지요
    그러니 남들 생각하지마시고
    편안하게 생각하세요

  • 15. 깍뚜기
    '10.3.8 4:52 PM (122.46.xxx.130)

    전...
    현재 우리 사회에서 전업 가사일이 남,녀가 거의(거의라고 쓴 이유는 아무래도 출산은 여자만 할 수 있으니까) 거의 공평한 조건에서 자신의 취향과 소질(?)대로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이상 전업주부가 되고 싶지 않아요.

    물론 가사노동을 여전히 여성의 몫으로 여기면서 맞벌이를 요구하는 남자나 사회적 분위기는 더더욱 비열하다고 생각하구요.

    게다가 가사노동이 엄연한 노동인 건 사실이지만 워낙 특수한 '보살핌 노동' 인지라
    (휴가, 인센티브, 2교대, 휴직 불가;;;;)
    해당 가정의 상황과 생각의 차이를 존중하되 가사일은 남녀가 함께 하는 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좋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자녀들에게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구요.

    물론 사회가 바뀌어 남성이 전업 가사일을 맡는 게 암시랑토 안한 분위기가 된다면
    그 땐 전업 가사일을 누가하든 서로 합의한다면 괜찮다고 생각하구요.

    그렇지만 우선은 함께 가정을 꾸릴 파트너와의 대화와 생각 조율이 중요하겠지요.

  • 16. --
    '10.3.8 5:13 PM (210.101.xxx.81)

    저도 전업주부하고 싶어요.

    지금은 워킹맘이거든요.
    웃기는건 일하려고 결혼한 담에 공부도 더 하고 해서
    일을 계속 하고 있는데, 이젠 전업주부가 하고 싶네요.
    남편한테 공부한 원금 뽑고, 그거대비 수익 몇 배이상 올리면
    관두고 싶다 말하긴 했는데 ㅋㅋ
    할 수 있을지.. ㅋㅋㅋㅋㅋ

    스트레스도 너무 많고...
    집안일 사회생활 병행하기도 체력이 점점 딸리고,,
    한 가지일만 하고 싶어요.
    너무 시간에 쫗기니 사람이 점점 매말라요.

    근데 울 남편은 맞벌이를 더 좋아해서...
    경제적 문제도 있고...
    아놔 좋은 날 오겠죠? ㅋㅋㅋ

  • 17. ..
    '10.3.8 5:16 PM (121.162.xxx.216)

    전업을 원하는 남자를 만나시면 됩니다.
    누가 뭐라든 그게 왜 중요한가요.

  • 18.
    '10.3.8 5:18 PM (123.98.xxx.61)

    전 전업주부인데 나름 만족하고 살고 있답니다.

    하지만..가끔은 내 자신이 좀먹고 있다는 생각도 하고

    그리고
    직업중에서 창조적인것도 있고 맨날 똑같이 반복되는 일도 있자나요.
    돈만 벌기위해서 반복되는 일을 하고 싶지는 않구요.
    좀 창조적인 일이라면 지금도 하고 싶답니다.
    그래서 공부도 좀 하긴 했지만.......기회가 없네요..아직은..

  • 19. .
    '10.3.8 5:23 PM (116.41.xxx.7)

    요즘 남자들이라고 다 맞벌이 원하는 것 아닙니다.
    돈만 충분하면 오히려 전업으로 내조 잘 해줄 아내를 원하죠.
    전업을 꿈꾸는 자체는 답답하지 않으나,
    뚜렷한 경제적 대안 없이 돈 벌기 싫다 한다면 답이 없겠죠.

  • 20.
    '10.3.8 5:27 PM (218.38.xxx.130)

    친정이 아주 잘 살거나
    시댁이 아주 잘 살면 가능.

  • 21. 제 경우는
    '10.3.8 5:47 PM (203.249.xxx.21)

    아니요..답답해보이지 않아요. 그리고 실제로도 전업주부들도 많으시쟎아요...열심히 살림하는 모습 좋아보여요. 하지만 저는 전업주부하고 싶지 않아요..우리 현실상 전업주부가 되면....누군가에게 소속된 사람이 되는 느낌, 부속물같은 느낌이 들것 같은데..그런 느낌이 너무 싫어요(물론 제 개인적은 느낌이고 전업주부님들이 그렇다는 거 아니고요)..뭐 대단한 건 아니지만 내 이름을 걸고 하는 일, 내 자리, 내 직책, 나만의 인간관계...이런 게 날이갈수록 너무 소중하다고 느껴져요. 누군가의 아내와 엄마로만 살기에는...너무 인생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22. 그렇게
    '10.3.8 5:55 PM (211.216.xxx.173)

    돈 잘 버는 남편 아니라도 전업인 와이프 고집하는 남편 만나 애 하나 낳고 사는
    서른된 애엄마입니다.
    저도 결혼하기전엔 잘나가는 대기업 다녔었구요~ 제 스펙치곤 좋은 회사 들어가서
    부모님들에겐 제가 최고 자랑이었어요.
    근데 뭐 부모님들 지금 제 모습 보고 엄청 실망하시죠..-.-;
    그래도 전 전업이 좋아요. 가끔 고민 안 되는건 아니에요. 아직 나이도 어리고, 스펙도
    나름 잘 쌓아뒀고, 영어회화도 되고...밖에서 일하는거..아직까지 꿈꿔요.
    대학원도 가고 싶구요. 근데 우선은 애때문에...많이 걸리구요. 이제 한창 이쁜짓하고
    엄마 손 필요한 나이라....근데 전업인 제 일상은 좋아요. 그리 부지런하지도 않지만
    저 집안 꾸미고 음식하는거 좋아해요. 애 키우고 애랑 산책하는 것도 좋구요...
    별로 답답하지 않아요.^^ 가끔 애 맡기고 혼자서 놀러도 다니고 쇼핑도 하고 할거 다 합니다.
    남편이 찬성한다면 괜찮아요. 우리 남편은 오히려 제가 일하러 나간다고 할까봐
    전전긍긍입니다.

  • 23. 괜찮죠
    '10.3.8 6:09 PM (121.165.xxx.143)

    저의 사촌들(남자형제)은 초등교사로 바쁜 고모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아내는 절대 전업주부 할 여자를 찾더군요.
    사회생활 스트레스가 큰데 둘 다 스트레스가 쌓여있으면 가정이 힘들다나...
    본인들이 능력이 넘치니 (총각때 이미 외국계 회사에서 연봉 2-3억에 정자동 주상복합 분양도) 원하는대로 아가씨 골라서 장가가고, 아주 잘 살고 있어요.
    그런데, 아이러니한게 처녀때는 잘나가는 직장인들이어야 하더라구요.ㅋㅋ
    저도 교사하다가 전업주부하는데 너무 행복해요. 제 남편도 전문직인데 저 전업하는것 대 찬정이구요.

  • 24. 현모양처
    '10.3.8 8:08 PM (122.36.xxx.43)

    저랑닉네임이 같네요

  • 25. 꿈을이룬자
    '10.3.9 8:58 AM (220.117.xxx.97)

    저도 전업주부가 꿈이었는데....
    차마 현모양처가 꿈이라는 말을 입밖에 내지 못하고살았던 시절이 있었어요.
    엄마가 초등선생님이라서 늘 일하는 엄마를 보고 자랐고, 성적도 그런대로 좋아서 좋은학교 좋은직장 다녔었죠.
    그렇게 자아실현하는 여성으로 꼭 살아야만 하는 줄 알았어요.
    그냥 집에서 주부로 살고싶어... 라고 얘기하면 너 정신 나갔구나... 이런 반응이었어요.
    그러다가 결혼해서 아이낳고... 아이가 한살 두살 먹어가니 이렇게 더이상 살 수 없겠더라구요.
    돈이 문제가 아니고, 내가 꿈꾸는 자아실현은 밖에서 얻기 힘들겠더라구요.
    그냥 뒤도 안돌아보고 직장 그만두고,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재택근무도 몇년 해 보고...
    지금은 완전 전업주부가 되었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
    제가 알뜰살뜰한 살림꾼은 아니지만, 제가 집안에 버티고 있음으로 해서 얻어지는 이 아늑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는 돈으로 살수 없는 소중한 것이란 생각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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