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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학원 정말 잘 가르치나요?

.. 조회수 : 1,666
작성일 : 2010-03-08 15:32:10
겨울 방학 하기 전 쯤이이었던 것 같은데
아침프로 보다가 대치동이랑 그 일대 선릉까지 월세가 없다고,
특강 들으러 올라온 지방학생들 땜에...
한 고등학생이 자긴 운 좋게 대치동에 월세 얻었다고 하면서
월 500정도(2달에약천만원) 드는데 돈은 안 아깝다고 했던 말이 기억나요.
지가 버는 것도 아니면서 애가 웃기네, 그런데 그렇게 잘 가르치나?
뭐 그런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아는 엄마가 그부근으로 이사 가서 대치동에 있는 학원에
애를 보내는데 넘 좋다고 입이 침이 마릅니다
선생 수준부터 다르다고 하네요.

진짜 그 정돈가요?
사실이라면 그 근처 살지 않아 못 보내는 사람은
상대적 박탈감이라도 느껴야 하는건가요?
그 엄마 뉘앙스가 좀 그렇게 들리더군요.
집 팔고 거기로 이사오라네요.
IP : 114.203.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8 3:52 PM (119.70.xxx.35)

    학원도 학원 나름 아닐까요? 또 아이마다 맞는 학원이 다르고...
    제가 대치동 출신이라, 대치동 학원가 형성 초창기 (90년대)에 학교 다니던 사람이거든요.
    저랑 무지 잘맞았던 학원이 저 따라 등록한 제 친구랑은 잘 안맞더라고요. (둘다 공부는 잘하는 편이었어요)

  • 2. 학원나름
    '10.3.8 4:14 PM (59.15.xxx.78)

    학원 나름, 강사 나름이란 말이 정답이죠.
    당산동 모 학원에서 실력 없어서 내보낸 강사가 대치동 가서 강의하고 있던 걸요...

  • 3. 일단
    '10.3.8 4:29 PM (220.117.xxx.153)

    잘 가르친다기 보다 선택의 폭이 넓은 장점이 있죠..
    다른 지역은 상위권,중위권,하위권이 다니는 학원이 거의 고정인것 같은데 대치동은 정말 많은 학원이 있어서 입맛대로 고를수 있어요,
    그러나 그 학원을 선택하는건 엄마의 정보력이라지요...
    그리고 당산동에서 실력없어 나간 사람도 대치동에서 전략 잘 세우면 살아남을수 있어요,,
    입시요강이나 내신경향 혹은 1;1지도,,이 모두 가능한게 그 많은 학원들 중에서 생존전략일수 있으니까요

  • 4. 수준도 그렇고
    '10.3.8 4:40 PM (222.237.xxx.98)

    선생님들도 참 치열하게 가르친다는 생각이 들어요.....제가 보기에는.....^^

  • 5. 지방고딩맘
    '10.3.8 4:56 PM (121.151.xxx.154)

    인강들으보시면 느낄겁니다
    저흰 지방인데 아이가 시간이없어서 인강들어보더니
    -무료말고 돈주는 인강요-
    학원가지않을려고 합니다
    차원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제가 학원가야지 않겟냐고하면 인강수준이 휠씬좋다고요

    인강도 그런데 더하겟지요
    아이에게 그런소리듣고나니 지방에 사는것이 서글퍼지더군요

  • 6. **
    '10.3.8 5:19 PM (112.144.xxx.94)

    대치동에서 학교, 학원 보내는 엄마인데요
    년 2만원인가? 강남구청인강 듣게 하세요
    선생님들 다 그런 분들이에요, 아니면 메가스터디등...
    유명한 선생님들은 다 인강도 하세요^^
    지방이라도 다 인강 들으면 강남 아이들하고 같은 강의 듣는거예요^^

  • 7. ㅠ.ㅠ
    '10.3.8 6:54 PM (222.106.xxx.102)

    유명선생님은 개설 안 하는 학년도 있고
    강의하는 반은 50명넘게 100명가까이 듣는 다는 말도 있고...
    땡하면 들어오셔서 땡하면 쌩하니 나가신다고 하고
    조교들이 질문받고
    저도 인강으로 듣는 게 휠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여기도 소리소문없이 망해서 나가는 학원 엄청나고 입소문 나면 대박나고
    수요가 많아서 대박이지
    선생님이 전국 최고라서 대박이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인터넷때문에 맛집이니 뭐니 너무 쏠림현상이 심해지는 거 같아요.

  • 8. .
    '10.3.8 10:02 PM (121.138.xxx.111)

    학원도 학원이지만 다들 학원 + 주요과목 새끼(?)선생님
    한 명씩 따로 붙여 집에서 별도로 보충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몇 명씩 그룹짜서 근처 오피스텔에서 그룹과외 받는 팀도 많구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니 아무튼 방법은 무궁무진 합디다.

  • 9. 학원
    '10.3.9 6:07 AM (218.237.xxx.213)

    강사 얼추 비슷합니다. 수업 운영 테크닉이나 자기 포장 능력이 좀 다르죠. 그건 TV에 나오는 사람들도 그렇습니다. 개인차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것이 지역차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뭘 더 말씀드려야 할까요? 전공여부 확인하시고 아이와의 교감이 괜찮으면 더할나위 없겠지요. 하버드 일어과 나오고 성질 더러운 선생이 수학을 가르치는 것과 지방에서 수학교육과 나와서 구석진 학원에서 고운 마음 가지고 수학 가르치는 선생님이 더 훌륭하다는 생각을 부모가 하지 않으니까 하버드 일어과 나온 사람이 수학 혹은 영어 가르치면서 돈 많이 버는 그런 세상입니다. 부모가 정신을 차리면 세상은 좀 더 합리적으로 바뀌지 않을까요?

  • 10. 대치동 학원도
    '10.3.9 11:10 AM (211.244.xxx.198)

    결국 학워이나강사의 유명정도가 아니라 결국은 내 아이와 스탈이이 맞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수능을 코 앞에 둔 고등학생의 경우에도 해당하는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저도 여기저기 주워들은 봐로는 특출난 학원이 많아서 유명하다기보다 워낙 이것저것 골라들을 수 있으니 선택이 다양해서 유명하다는 평과 모인 애들이 뛰어나다 보니 분위기가 좋다는 정도가 가장 장점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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