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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샘에게 시간되시면 일좀 도와달라는 전화를 받았어요...ㅠㅠ

초등2 조회수 : 2,154
작성일 : 2010-03-08 14:39:43
그런데...제가 17개월짜리 터울이 많은 동생을집에서 보고 있는 형편이라서

50초 여자선생님이신데....민서어머님이시냐면서, 혹시 시간이 되시면, 일좀 도와달라고..하시는데..ㅠ.ㅠ

제가.."에고...선생님...제가 아기를 키우고 있어서...어쩌지요..? 에고..죄송합니다.." 그랬네요

그랬더니 담임샘이 " 아기가 있나요? 뭐 어쩔수 없지요" 하면서..통화를 끊었는데요

끊고 나니..마음이 찝찝한것이..ㅠ.ㅠ

전 개학후 반 찾아갈때부터 2학년 된후 지금까지(일주일 되었죠? ) 학교에 못가봤어요..하교할때도요

제 큰아이가 여자아인데...선생님 심부름도 많이 다니고 아직까지는 제 할일 잘하고 똑 부러져보이는 편이라서
선생님께서 좋게 보신듯 한 느낌이 들긴했는데...그래서, 저도 학급일에 참여를 시키시려고 한듯한데

제가 상황이 안되니....

앞으로 혹시 제 큰아이 대하는 마음이나 행동이..달라지시지는 않겠지요?

제가 학교일을 도울수가 없는 형편이란거 아시면.. 혹시 우리 아이에 대하여 좀 다르게 대우하실까....괜히

부모마음에..걱정이 됩니다..

기우이겠지요?

추가글))
아이 번호 순서대로 2주일씩  돌아가면서 반장 하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아직 학부모회니 학급총회가 없어서..학급대표엄마들도 없는 상태구요..ㅠ.ㅠ

전 생각지도 못한 전화라서...당황스러운채 전화를 끊었는데...그후에 다시 전화를 안드려도 되는건지..

아니면. 지금이라도...둘째아이 업고, 유모차 끌고 가봐야하는건지..ㅠ.ㅠ

IP : 211.202.xxx.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8 2:43 PM (61.109.xxx.148)

    임원선거 안했나요?
    벌써 반장선거해서 임원진 꾸려지고 임원엄마들도 모임갖고 했을텐데요

  • 2. ..
    '10.3.8 2:46 PM (211.199.xxx.111)

    녹색어머니나 도서관 사서 등등 엄마들이 할일이 많더라구요..아기키우는 엄마는 당연 못하죠...저는 녹색어머니만 신청했는데 신청서에 보니까 외부손님안내?도 있고 운동회 도우미도 있고 뭐 이것저것 많더라구요.찝찝해 할것 없어요...^^

  • 3. .
    '10.3.8 2:47 PM (221.138.xxx.173)

    에구, 지레 그런 생각 갖지 마세요.
    저도 그런 전화도 받아 보고 시간 안되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그랬는데요.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보지 마세요.
    그러다간 끝도 한도 없어요.
    그리고 다른 학부모 말씀에 팔랑귀도 되지마시구요.

  • 4. 편하게 생각하세요.
    '10.3.8 2:51 PM (211.204.xxx.214)

    담임선생님이 부담주려고 하신말씀은 아닐꺼에요..사정이 있으면 충분히 거절할수 있는거죠 넘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저도 예전에 비슷한 전화 받았었는데 원글님과 비슷하게 거절했어요..여긴 교사들을 너무 무서워 한다는 ㅋㅋㅋ

  • 5. 선생님들이
    '10.3.8 2:58 PM (125.186.xxx.11)

    대부분 알아서 직장맘이나, 어린 동생 있는 엄마들한테는 그런 부탁 잘 안하시는데, 선생님이 깜빡하시고 부탁하신 듯 해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선생님들 보니 잡다한 일거리들이 너무 많아서, 엄마들 손 빌려서 많이들 하시던데, 그래도 어린 동생있으면 덜 부탁하세요.

  • 6. .
    '10.3.8 3:08 PM (61.74.xxx.63)

    17개월 동생있으면 당연히 못 하시는 거구요, 선생님이 알았다면 전화 안했을텐데 진짜 모르셨을꺼에요. 다른 속뜻은 없으셨을거라고 믿으십시오.

  • 7. ..
    '10.3.8 3:28 PM (121.166.xxx.1)

    저도 바로 위 점하나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 8. 학교 로~~
    '10.3.8 3:47 PM (175.115.xxx.22)

    에고.. 당첨 되셨네요.. 일년간 따가우시겠네요.. 눈치가 없으셨네요. 일단은 알겠다고 하고 뒷일을 도모하셨어야죠,
    직장맘. 육아맘. 모두 다 제각기 자기 형편이 다 있는법입니다.
    어쩔수 없이 학교에 가는날은 아이를 맡기고 가던가 해야죠.
    애끛은 전업맘들만 불려나가는것은 형평성에 어긋나죠.
    선생 입장에선 모든 엄마들이 다 똑같거든요. 누구 사정봐주고 그런거 없어요.
    저희 아이반은 직장맘도 모든 엄마들도 자기 차례되면 그날은 할머니를 데려다 맡기고 가든 아니면 사람 사서 보내든 그렇게 해요.. 동생이 있고 뭐 그런거 선생님게도 다른엄마들에게도 양해 사항 아니거든요.
    누군 불려 나가 일하고 누군 애 본다고 못간다.. 이건 말이 않되죠.

  • 9. 눈사람
    '10.3.8 3:53 PM (58.120.xxx.79)

    아마 내일 진단평가에 가반에서 학부모 2명씩 차출되어서 그것 때문일겁니다.

  • 10. ..
    '10.3.8 4:28 PM (124.51.xxx.108)

    어린 아가 있는줄 모르시고 전화하셨을거고
    선생님도 충분히 이해하길거예요
    의무적으로 돌아가면서 해야하는 일이 아닌이상 형편껏 해야죠^^
    아가나 잘 보살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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