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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수술떄문에 고민입니다.

시츄 암컷 조회수 : 600
작성일 : 2010-03-08 09:39:56
작년 11월에 돌이었구요

작년 10월경 생리했습니다.

새끼 낳는 거랑 키우는 걱정때문에 중성화수술을 시키려하는데

비용이야 두번째고 암컷은 개복수술을 한다네요...피검사에..전신마취에..

그래서 정말 해야만 하는 지 의구심이 생겨서요..

안한 강아지들은 어떤가요..

꼭 해야할까요?
IP : 125.250.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켜주세요
    '10.3.8 9:50 AM (211.189.xxx.250)

    발정기때 짝궁 못만나 괴로운(?)것보다는 시켜주는게 낫다 하더라구요.
    저희 강쥐도 시츄 암컷인데, 세살무렵에 시켰어요. (유기견 구조해온거어서 나이를 정확히 몰라요 ㅎㅎ) 수술하고 당일은 축 쳐져 있어서 맘이 너무 아팠지만 지금은 뭐 내가 언제 그랬냐는듯이 날라댕겨요. ^^ 걱정말고 시키세요~

  • 2. ,,,
    '10.3.8 9:53 AM (121.130.xxx.106)

    대체적인 의견이 하는 것이 주인에게도 좋고 비정하지만 개도 인간과 살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가 지배적이더군요.
    저는 밖에서 키웠기에 그런 수술을 안하기는 했는 데(암컷인데도 정말 순해서 필요성을 못 느꼈는 지도 모르죠.)
    집안에서 키우신다면 더 하셔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3. ^^;
    '10.3.8 9:57 AM (112.148.xxx.148)

    저 같은 경우도 한때 님과 같은 고민을 한 적이 있죠. 정말 해야할까하는 의구심...
    개복수술까지 시켜가면서 말이죠.

    우리 강아지는 이제 곧 14살인데 작년에 유방암하고 자궁축농증걸려서 수술비랑 전부해서 대학병원에서 딱 200 만원이 들어갔어요. 입원안하고 통원치료했는데두요. 교수가 그러네요. 병원에서 20만원주고 중성화 수술을 시켜줬으면 이런일 없었을거라고... 얼마나 미안했는지 몰라요... 돈도 문제가 아니고 수술 전 후로 제가 옆에서 간호하느라 너무 힘들었네요. 강아지도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자궁 들어내는 것은 둘째고 유방암때문에 가슴의 유선 10개중 5개를 도려냈거든요.
    13살에 시킨 수술이었으니 녀석이 몸도 그리 감당하기는 쉽지 않았을거에요.
    그러니 조금이라도 어릴때 시켜주시고 새끼는 그래도 한마리 낳아서 함께 키워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집 강아지는 7살 무렵에야 교배를 시켜줬는데 잘못되서....... 지금 혼자 쓸쓸히 늙어가는데 괜히 안됐어요. 요새는 제가 재롱을 떨어줘야한답니다. 자기 새끼가 있었으면 제가 이러지도 않겠죠.

  • 4. 했어요.
    '10.3.8 10:02 AM (210.96.xxx.223)

    저도 고민 많이 했는데, 새끼를 낳아서 키우지 못하고 다 보낼 바에야, 그냥 수술하는 게 낫겠다 생각 들더라구요. 새끼 보고 싶다는 건 내 욕심인 것 같고, 보고 싶어서 낳게 했으면 키워야 하는데 결국 못 키우고 남 다 줄거면 이 녀석에게 자식 떼놓는 슬픔과 상처만 주는 거겠다 싶어서요.

    저희 강아지도 두 번째 생리 하기 전에 수술했으니 님 강아지와 비슷한 연령이었을 것 같아요. 수술 전에 검사 철저히 해서, 수술 가능한 상태인지 확인하고 할 테니 큰 염려 안하셔도 될 거에요. 다만 꼭 믿을 수 있는 병원에서 하셔야 하구요. 수술하고 마취에서 깨어나면 너무너무 안스러워 눈물이 펑펑 나는데, 곧 지나가니 잘 이겨내시길 빕니다.

    저흰 입원 안하고 집에 왔는데, 쿠션에 누워서 쉬다가 화장실 간다고 또 걸어 나와서 굳이 패드에 쉬하는 거 보면서 안스럽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그랬네요.

    지금은 일곱살 됐는데, 완전 발랄하고 아직도 애기같고 그래요. 건강하구요. ^^;

    수술 후 살이 많이 찔 수 있으니 너무 과하게 먹지 않도록 조심시키시면 됩니다.

    암컷 강아지는 나이 들 수록 유선종양이나, 자궁 쪽 질병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일찍 수술할 수록 염려는 줄어드니 건강에도 도움이 될 거에요.

    (물론 안 시키고, 새끼 낳고 다같이 오손도손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ㅠ 그나마 이게 현실과 잘 타협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가끔 요녀석 닮은 아가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싶지만, 후회는 안해요.)

  • 5. ..
    '10.3.8 10:08 AM (121.143.xxx.173)

    강아지 교배 안하시면 나중에 암이나 자궁축농증 걸린대요
    안 걸릴 수 있지만 대부분 걸린다고 하고
    중성화의 찬성 반대는 뭐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개복을 해야해서.........상당히 위험한 수술이고요
    웬만하면 수술 잘 하기로 소문난 병원에 가셔서 하시는게 좋고요

    수술이 마땅치 않다면 스트레스 안 받게 해주시고(암 걸림)
    강아지 옆에서 지속적으로 관찰해주면 자궁축농증 조기에발견 할 수 있어요
    이게 늦게 발견하면 많이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증상도 거의 없고
    친구 말에 의하면 잘 관찰해볼수밖에 없다고.........

    조금 더 공부 하셔서 정보 수집후 생각 해보시고 잘 결정해보세요
    그리고 개복수술은 위험하고 죽을수도 있으니 좋은 선생님 찾아 보셔야지 될거에요

  • 6. 했어요.
    '10.3.8 10:08 AM (210.96.xxx.223)

    참, 저흰 다른 강아지(남자. 중성화 수술 안 했어요.ㅠ 이 녀석도 하긴 해야 하는데..판단이 잘 안 서네요. 남자답고, 씩씩하고, 의젓한 지금 이대로가 너무 좋아서요..)가 또 있어요. 어려서부터 둘이 커서, 꼭 오누이같네요. 둘을 같이 키우려니 적어도 하나는 꼭 해야겠더라구요.

    그런데 둘을 키우니 서로 외로워 하지 않고 좋습니다. 친구들 보면, 첫번째 새끼 낳으면서 제왕절개, 중성화수술 같이 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한마리만 낳으면 제일 좋지만, 다른 녀석들 보낼만한 좋은 집 있다 싶으시면 엄마-아기 하나, 이렇게 둘이 함께 키우시는 것도 괜찮을 거에요.

    어쨋든, 이렇게라도 중성화수술은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 7. .....
    '10.3.8 10:27 AM (211.205.xxx.125)

    전 8개월때 해줬어요. 중성화 할 거면 8개월 정도가 좋다고 해서 생리시작 전에 했어요.
    잘하는 의사에게 해서 그런지 첫날만 기운없이 누워있고 그 다음날부터는 너무 멀쩡해서 놀랐어요. 어찌나 기운차게 펄펄하신지.... 한달쯤 지나니 정말 수술한 흔적도 없고요.
    잘 했다 싶어요.

  • 8. .
    '10.3.8 10:32 AM (58.227.xxx.121)

    남아라면 중성화 필수겠지만 여아는 반드시 필요한건 아닌것 같아요.
    물론, 생리할때 힘든건 있겠지만 교배만 안시킨다면 남아처럼 발정나서 힘들어하고 그런건 없어요.
    집안에서 키운다면 원하지 않는 새끼를 가지는 등의 위험성도 별로 없을테구요.
    하지만 윗님들 말씀처럼 자궁축능증 등의 생식기 관련 질병에 대한 위험은 항상 염두에 두셔야겠죠.
    중성화 안한다고 다 그런 병에 걸리는건 아니지만 위험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중성화를 시키지 않는다면 건강검진을 꾸준히 해주시는게 좋을거에요.

  • 9. 저희도
    '10.3.8 10:33 AM (119.197.xxx.200)

    미니핀은 수술 후 얼마나 아픈 티를 내던지 밤새 옆에서 쉬한 거 갈아주고
    물 입에다 대주고 했었는데 만 하루 지나니 거짓말처럼 멀쩡했구요,
    슈나우저는 세상에 수술 당일에도 그냥 뛰어다녀서
    수술자리 터질까봐 움직이지 못하게하느라 걱정했던 기억이 나네요.
    둘다 생리 전에 해주는게 낫다해서 일찍했고
    나이들어 병도 없다하더군요.

  • 10. 중성화수술
    '10.3.8 11:39 AM (112.149.xxx.176)

    해주지않고 새끼도 낳지않게하면
    자궁 축농증이 생겨서 결국에는 수술해야된다네요
    울 시츄도 축농증 생겨서 개복수술했어요 ㅠㅠ

  • 11. 저도고민
    '10.3.8 11:55 AM (116.123.xxx.193)

    남자아이들만 키우다 첨으로 여자아이를 키우게 되었는데요.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남자아이들은 시켰는데,
    여자아이라, 개복수술이라 여간 걱정되는게 아니네요.
    어떤분들은 암컷이니 새끼한번은 보게 해야한다고 하시는 분도 계신데,
    전 모르겠어요.
    새끼 한번 보고 평생 교배한번 못하게 하면 그것도 못할 짓일거같고.

    참, 동네 단골 병원이 있긴 한데, 동네서 수술해도 될지.
    큰 병원서 할려면 의사소견서가 있어야 하는데, 동네 단골의사한테
    큰병원서 중성화수술할테니 소견서써달라고 하면 실례는 아닌지..
    이래저래 고민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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