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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아사다마오 갈라를 이제서야 봤는데요

그동안바빠서 조회수 : 6,736
작성일 : 2010-03-07 23:42:48
둘이 같은 레벨이 아니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김연아의 갈라는 그야말로 예술입니다. 너무 우아하고 청순하고 깊이가 느껴지는 갈라였어요.

보면서 좀.. 슬펐다고 해야할까요? 음악이 슬퍼서 더 그런것 같아요.

여기 자게에 어떤 분이 고독이 느껴졌다고 하시던데,

제가 느낀 감정이 고독이었나봐요. 고독해서 슬픈.

김연아 괴롭혔다는 피겨맘들 얘기 읽고 그런가부다 하다가 방금 갈라영상을 봤는데...

김연아가 최고가 되기까지 얼마나 자기와의, 그리고 자기를 흠집내려는 사람들과의 고독한 싸움을 벌였는지

다~ 이해가 되더라구요ㅠㅠ


음악과 의상의 조화도 완벽하고, 안무가 정말...ㅠㅠ  스포츠가 아니라 예술이예요.

엔비씨 영상으로 봤는데, 스캇인가? 그 대머리 해설하시는 분,

목소리가 갈라지더군요.

저도 감동에 막 울것같았거든요. 그 사람도 그랬나봐요.



마오는 빨간부채 요란스럽게 흔들면서 특유의 다리올리기 포즈를 보니 한마디로 *녀 같네요.

갈라는 마오가 더 낫더라는 분들,

그냥 좀 단순하시고 눈요기감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취향차이도 있겠구요.
IP : 119.199.xxx.15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7 11:45 PM (175.115.xxx.21)

    저는 연아가 캐주얼하게입고 귀엽게 하는 갈라쇼가 좋아서 내심 노바디곡으로 하길 바랬는데 아~ 정말 금메달을 딴 여왕에 어울리는 우아하고 기품있는 갈라쇼라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 2. 추억만이
    '10.3.7 11:52 PM (118.36.xxx.185)

    점프레벨이 틀리죠 ㅎㅎㅎ

  • 3. .
    '10.3.7 11:56 PM (218.236.xxx.249)

    아무리 우리 연아가 좋아도 상대 경쟁자가 뭐 해굿이 한것도 아닌데 욕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면 해요. 갈라쇼 연아것도 좋았지만 마오것도 좋았어요. 올림픽의 긴장감이 없는 상태에서 한거라 마오도 그 테마에 맞게 잘 했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둘의 갈라쇼는 분위기가 너무 틀려서 비교를 할 수 없던데요

  • 4. 이거
    '10.3.7 11:58 PM (211.227.xxx.69)

    보실래요?
    김연아 선수를 보는 셰계의 눈....
    http://blog.naver.com/dochi_kim/130081793418
    이런 선수를 가졌다는 걸 감사해 하는 중.....

  • 5. ...
    '10.3.7 11:59 PM (116.40.xxx.205)

    연아 갈라가 좋으면 그것으로 된겁니다...굳이 마오랑 비교해서 마오 연기를 깎아내릴 필요가 있나요?그것도 창* 운운하면서요...그리고요 님 말마따나 취향차이인데 은근히 마오 갈라가 더 낫다는 분들의 취향이 고급스럽지 못한듯 단순하단식으로 깎아내리는것 같네요...좀 그렇습니다...

  • 6. 그동안바빠서
    '10.3.8 12:02 AM (119.199.xxx.158)

    그러게요..ㅎㅎ 욕 안해야 하는데
    실수란 실수는 다 해놓고 (김연아 때문에 다리 풀린거 큰화면으로 보니 정말 잘 보이던데요)
    은메달 까지 받았는데, 그것도 불만이라 입 튀어나온거 보니 욕을 안할래야 안할수없는...ㅎㅎ

  • 7. ..
    '10.3.8 12:08 AM (58.141.xxx.197)

    저도 참 착하게 살고 싶은 사람인데..
    마오 싫어요. 백치 얼굴을 한 마녀같아요

  • 8. ....
    '10.3.8 12:18 AM (121.140.xxx.230)

    마오 갈라는 어디 있나요?
    저는 여태 못봤어요.

  • 9. .
    '10.3.8 12:21 AM (122.42.xxx.70)

    연아양의 갈라가 더 좋다고 느끼셨음 그걸로 끝내시면 되지 연아양의 갈라를 더 좋게 보면 예술 수준이 높은 거고 마오의 갈라가 더 좋았다는 사람을 수준이하의 단순무식한 사람으로 치부하는 글들 이젠 좀 지겹네요.

  • 10.
    '10.3.8 12:44 AM (114.206.xxx.138)

    연아 이야기에 마오 깎아 내리는 안 좋은 말을 하는 건 잘 한 일은 아니란 댓글에는 동감입니다...만
    마오의 경기 내용이 더 좋았다는 사람들은 수준이하의 단순무식한 사람들이 맞다고 보네요...
    어쨋거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제부터라도 마오 이야기는 좀 빼줬으면...
    연아 이야기 중에 당연한 듯이 마오 이야기가 따라오는 게 더 식상하네요.

  • 11. gg
    '10.3.8 1:08 AM (124.49.xxx.25)

    저도 피겨에는 완전 문외한이고.. 암것도 모르다가 이번에 하도 보여줘서 우연히 보게되었었는데요... 암것도 모르는 제눈에도 김연아와 그외다른 선수들의 경기는 확연히 다르던걸요..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고 아름답고... 등등 감탄이 절로 나더라구요... 하지만 마오외 다른선수들 김연아본후로는 솔직히 경기하는 모습이 언제 넘어질지 위태위태해 보이네요....
    그리고 그후 조금씩 인터넷 통해서 알아보다 보니.. 마오가 왜 그리 욕을 먹는지도 충분히 알겠는데요~~ 연아양~~ 최고!!!!!!!!!!!!!

  • 12. ㅇㅇㅇㅇ
    '10.3.8 1:13 AM (116.32.xxx.85)

    그 와중에, 아사다 이번 시즌 갈라가 원래 쇼트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던건데
    영 안무 제대로 못 살리니까 그냥 갈라쇼에서 부채 흔들어서 커버해서 쓰라고 했던거죠.
    프로그램도 프로그램이지만 그 의상도 할 말이 없죠.
    오죽하면 외신 기자가 아사다는 왜 가터벨트를 목에 매고 나오냐는 말을 할까싶어요.

  • 13. .
    '10.3.8 1:26 AM (121.166.xxx.1)

    마오의 갈라가 더 나았다는 사람들은 아마
    마오의 본프로그램 (쇼트,프리) 보다 더 나았다는 거 아닐까요..
    저는 김연아의 광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생각해요..

  • 14. 저도
    '10.3.8 1:38 AM (221.153.xxx.248)

    좀 그렇네요. 연아 갈라가 좋으면 그걸로 됐지, 마오 욕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다른 말도 많은데 창*라뇨. 좀 심하시네요.

  • 15. 이제는
    '10.3.8 2:20 AM (124.49.xxx.81)

    둘을 비교하는건 싫어요
    차원이 다른데 .....이제는 마오는 다른선수와 비교해주세요...

  • 16. ...
    '10.3.8 7:45 AM (124.54.xxx.67)

    연아와 마오를 비교하는건 연아에 대한 모독인거 같네요
    실력 인성 마인드 스포츠맨쉽 뭐 하나 제대로 된거 없이
    연아에 대한 질투심만 있는 마오라는애 피겨계의 악의축 이란 말이 너무 공감이 가구요
    마오 프리 끝나고 엔딩포즈 뒤에 연아 한테 졌다는 자괴감 비슷한게 얼굴 표정에
    나타나는데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입한쪽 실룩거리는 표정을 보고
    짐심으로 악마의 얼굴 같다고 느꼈네요
    그동안은 생글생글 웃는 얼굴이 그냥 철없는 어린애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표정과 은메달로 만족 못하고 내뱉는 어이없는 발언들 보면
    마오는 다른 선수들 처럼 존중해고픈 마음이 절대로 안생기더군요

  • 17. ..
    '10.3.8 10:24 AM (61.78.xxx.156)

    어디서 보셨나요?
    저는 아직도 못봤어요..ㅡ.ㅡ
    링크 좀 부탁드립니다..

  • 18. .
    '10.3.8 10:39 AM (58.227.xxx.121)

    올림픽 갈라 끝나고 이 게시판에 연아보다 마오 갈라가 더 낫더라는 분들이 계셨었죠~
    그래서 원글님이 이런글 올린듯..
    연아와 마오를 비교하는건 연아에대한 모독이라는 점 세개님 의견에 격하게 공감해요~

  • 19. +_+
    '10.3.8 11:10 AM (211.247.xxx.6)

    ㅋㅋ 비교 못할건 뭐예요.
    언론과 사람들이 연아랑 마오를 비교하잖아요. 라이벌감도 안되는데.
    그러면서 왜 이렇게 비교하는건 안된다는걸까요??
    마오가 연아보다 못하다는 소리 듣기는 싫어서일까요???

  • 20. ..
    '10.3.8 11:26 AM (115.137.xxx.59)

    우리 연아양 자랑스럽지만 다른나라 선수에게 *녀같다는 말은 정말 불쾌하고 거부감드네요.

  • 21. 뚱딴지같지만ㅋㅋ
    '10.3.8 1:09 PM (125.181.xxx.43)

    *녀 같다는 말이 창*라는 말이었나요?
    전 문득 변* 라고 쓰신 줄 알고.. ㅋㅋ
    남편이 마오 스트레칭 자세로 스파이럴?? 하는 걸 워낙 싫어하고 ㅂㅌ스러워 보인다고 해서 그렇게 생각했었나..

  • 22. ㅋㅋ
    '10.3.8 1:16 PM (218.38.xxx.130)

    난 광녀라고 *녀 한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 23. ㅎ.ㅎ
    '10.3.8 2:07 PM (118.33.xxx.200)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의 장점만 이야기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괜~히 연아선수에게 불똥이 튀거든요. 운동선수로서 마오선수는 그닥 호감가지도 않고
    치터스케이터라 별로지만 그나이의 아이를 바라보듯 보면 마음이 좀 아파요.
    그냥 분석글 아니라면 그저 잘하고 이쁜 짓 하는 선수 칭찬만 하기로 해요.
    그게 응원하는 선수 위하는 길인거 같아요.

  • 24. .
    '10.3.8 5:03 PM (211.199.xxx.111)

    제발 마오랑 연아를 더이상 연관짓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더이상 비교대상 레벨이 아니잖아요..누가봐도..

  • 25. ㅋㅋㅋ
    '10.3.8 5:07 PM (119.70.xxx.35)

    저도 변*인줄 알았어요.
    전 마도도 그렇고 안도미키도 그렇고 의상이 영... 뭐라 이해할 수가 없더라고요.
    아울러 완전 민망함 작렬인 스피드스케이팅복도 그렇고..
    일본인들 취향은 참 나와는 다르구나를 느꼈어요.

  • 26. ㅋㅋㅋ
    '10.3.8 5:31 PM (121.131.xxx.29)

    전 무녀, 마녀... 그런 걸까 했는데. ㅋ

  • 27. ..
    '10.3.8 6:21 PM (121.133.xxx.244)

    김연아랑 마오는 레벨이 진짜 틀리죠
    분위기도 틀리고요
    그렇다고 해서 김연아가 하면 섹시한 거고 마오가 하면 *녀같다는건 무슨논리인지
    ㅡㅡ;;

  • 28. 아..참
    '10.3.8 6:23 PM (121.133.xxx.244)

    마오의 코치 타라소바 있잖아요.
    지금이야 완전 마오편?이지만 예전에 피겨 해석하는 걸 보니 (2006년 2007년 정도?)
    김연아를 아주 극찬 하더군요 ㅋㅋㅋ
    옛날에는 그래도 보는 눈이 있었는데 요즘엔 왜 양심을 속이시는지 ㅋㅋㅋㅋ

  • 29. 전....
    '10.3.8 8:27 PM (121.132.xxx.191)

    김연아 갈라....타이스의 명상곡.......매일 한번씩은 보구있어요...(쿡tv에서~)
    이거 중독성이 넘 강해요....
    거쉰 봉파르때꺼 첨보구 계속 돌려봤었는데.......거쉰을 내던지게 만든....^^;;
    이젠 정말 연아가 링크 한가운데서 귤만 까먹어도 감동할꺼 같아요~~~~^---^

  • 30. 다른거죠
    '10.3.8 8:49 PM (85.179.xxx.200)

    추억만이// " 점프레벨이 틀리죠 ㅎㅎㅎ "
    .. // "김연아랑 마오는 레벨이 진짜 틀리죠
    분위기도 틀리고요"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죠.

  • 31. 근데
    '10.3.8 11:06 PM (222.96.xxx.247)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마오 갈라쇼에서 왼쪽 다리를 위로 쫙 올린 채로 부채 부치는 모양은 무슨 컨셉인지 혹 아시는 분 계신가요?
    하도 보기 민망하고 해괴해서 무슨 스토리라도 담겨있는지 궁금하네요.
    관객을 모독하는 것 같아서 불쾌하기도 하고.
    그리고 갈라쇼 의상은 상하로 겹친 엑스레이 필름 컨셉인가요?
    실력-안무-의상중 뭐 하나라도 되고나서 언론으로 라이벌로 붙이등가 해야 세계피겨여제의 라이벌로 격이 맞지, 뉴라이트 찌라시는 뭘 믿고 둘을 자꾸 라이벌로 얽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마오를 연아와 항상 묶어 언플해댄 찌라시 덕분에 네티즌들도 연아하면 마오가 저절로 떠오르고 비교될 수밖에 없지요. 친일매국찌라시의 인과응보이고 자업자득입니다.

  • 32. 네네~
    '10.3.9 6:05 PM (121.133.xxx.244)

    85.179.16.xxx
    틀리다가 아니고 다르다 입니다.
    담부턴 고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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