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쌍둥맘님들...알려주세요..ㅠ

엄마그리고여자 조회수 : 475
작성일 : 2010-03-06 21:39:49
안녕하세요. 둥이예정맘 15주차 입니다.
자게에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지만...좀 불안해서요..

본사에 쭉 있다가 공장쪽으로 옮긴지 1년 됐는데, 차로 왕복2시간 출퇴근하고,
화장실이 좀 멀어서 왔다갔다 하루에도 수번~

요즘들어 소변이 더 자주 마려워서 지상2층에서 지하2층까지 소변보러.ㅜㅜ
임신하고나니, 더군다나 쌍둥이라서 계단 이런것도 좀 무섭네요..벌써부터....

몇일전에 급한일로 한 10분정도 좀 빨리 걸었더니 3일째 밑에가 뻐근하거든요..이것도 좀 걱정되구요..

아는 아줌마가,  쌍둥이 가지면 초기에도 많이 움직여도 안되고, 25주 정도되면 애기를 배에서 키우는게 중요하다며 무조건 먹고 눕고 이래야 된다는데...ㅠㅠㅠ

그게 맞나요????? 출산휴가 내는것도 산 후 45일은 보장되야 해서 한계도 있고...이래저래 걱정입니다.

쌍둥맘 선배님들은 다들 애기 낳을때까지 어떻게 하셨어요???

정말 그 아줌마 말이 맞을까요??
IP : 211.37.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린왕자
    '10.3.6 10:02 PM (211.200.xxx.116)

    저도 쌍둥맘이예요. 저는 직장을 양수터지기 이틀전까지 나갔어요. 금욜까지 일하고 토욜 하루 쉬고 일욜아침에 양수가 터졌어요. 38주 6일째 수술해서 낳았어요.
    편한 직장이라 저는 수월했는데 님처럼 계단많은 곳이면 힘드시겠네요.
    사실 쌍둥이가 엄마몸에 무리를 많이 줘요. 저도 출산 후에 일주일은 더 입원해 있었어요.
    폐에 물이차서 익사 직전이었고 심장에 무리가 많이 가서 심장도 제대로 뛰지도 않았구요.
    아가들 인큐베이터에 넣고 싶은 맘이 어디있겠어요. 단태아도 키우려면 먹고 누워있고를 생활화 해야 한다잖아요.
    되도록 무리는 안하시는 게 좋구요, 계단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산부인과 입원실에 있을때 보니 20주 넘어서 자궁무력증이나 기타등등의 이유로 한 두달씩 입원하고 계신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전 초산이다 보니 그냥 깡으로 버틴 것 같구요.
    암튼 날짜 잘 맞추셔서 휴직 잘 내시고 순산하시기 바라요.
    그리고 엄마가 걱정하는 거 아가들도 다 느끼니 느긋하게 지내시길 바라요. 화이팅!!

  • 2. 백만순이
    '10.3.6 10:07 PM (210.221.xxx.115)

    저도 병원서 산전운동같은 것도 하지말고 무조건 조용히 먹고 자고 숨만쉬면서 지내다 되도록 38주정도까지 채워서 낳아보자고하셨어요
    근데 전 계속 조산기가 있어서 중간중간 병원 들락거렸구요 급기야 8개월 들어서는 날에 응급으로 애들 낳았어요
    조산아라 인큐베이터에 큰아이 2달, 작은아이 3달 있었구요 병원비도 어마어마하게 나갔어요
    게다가 더 힘든건 퇴원하고도 계속 병원에서 검진받고 8세인 지금까지도 병치레 많이하고....특히나 인큐에 있을때부터 의사샘이 호흡기 안좋을꺼라하더니 예상대로 천식이 심해 저도, 아이도 넘 고생하네요
    물론 막달까지 잘 움직이고 건강히 아이낳는 산모도 있지만 쌍둥맘이 고위험군인건 확실해요
    조산했을때 아이보러 NICU가면 쌍둥맘들 많이 있었거덩요
    저는 그나마 큰탈 없이 퇴원했지만 조산으로 돌이킬수없는 장애를 가지게 된 아이도 있었어요
    글구 적어도 7개월쯤부터는 동네병원말고 큰병원으로 다니라고 권하고싶구요
    혹시나하는 맘에 이래저래 적어봤는데 넘 겁만 준게 아닌지 걱정도 되네요
    순산하시길바래요

  • 3. 쌍둥맘
    '10.3.6 10:44 PM (115.139.xxx.170)

    저도 조산기가 있어서 27주차에 1주일 정도 입원해있었구요..자궁경부길이가 짧아 병원에서
    계속 누워만 있으라해서 회사도 아예 그만두고 밥먹을때랑 화장실갈때 빼고는 누워있었어요.
    신랑두고 저만 친정에 와서 지냈구요.
    말기에 임신중독증이 와서 갑자기 고혈압에 단백뇨 나와서 35주 5일에 아이들 낳았구요.
    큰애는 6일 작은애는 10일 입원해있었어요. 지금 아이들이 4개월 접어들었는데 4개월치곤
    좀 작지만 너무너무 잘먹고 잘 싸고 잘자고 있어요.
    쌍둥이 가졌을때도 힘드시겠지만 낳고 나서도 정말 힘들어요T.T
    다음에 쌍둥맘 까페 함 들어가보세요.도움 많이 되실꺼에요. 순산하시고 화이팅 하세요~

  • 4. 저 역시
    '10.3.6 11:51 PM (125.181.xxx.30)

    애기들이 4주 빨리 나왔는데요... 그 전 정기 검진에서 자궁문이 열리기 시작했다고
    의사 선생님이 완전 집에 누워 있으라고 했는데... 어쩔수 없이 며칠 운전하고 다녔더니
    애기가 나왔어요... 검진받고 의사 선생님이 하라는대로 하세요.. 될 수 있는대로 뱃속에 오래
    있으면서 많이 자라고 낳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애들 2주 못되게 인큐베이터에 있었는데
    다행히 아무런 문제 없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951 5살 여아의 빈뇨증 4 괴로워요 2010/03/06 576
526950 초등학교 촌지 금액 정해놓고 합니다. 35 촌지 2010/03/06 8,188
526949 시할머님 맛난거 사드리고 오라고 보냈더니.. 5 미국산쇠고기.. 2010/03/06 834
526948 그게 그렇게 좋은가,,, 15 명품백 2010/03/06 1,330
526947 새 프린터기 사면 잉크는 딸려 오나요? 6 알려주세요... 2010/03/06 456
526946 일본여행에서산 EGF크림 스피루리나 낚인걸까요?^^; 3 여행인 2010/03/06 2,366
526945 또 여쭤봅니다. 리클라이너 있으신분 계세요? 5 이번엔 리클.. 2010/03/06 794
526944 인터넷 연결이 안될 때 아이팟 2010/03/06 291
526943 에르메스가 어떻게 생긴 백입니까? 23 그런데 2010/03/06 2,604
526942 멜라루카제품 아시는분계세요 4 혹시 2010/03/06 464
526941 주부들의 부업.. 재테크 재테크 2010/03/06 604
526940 빙초산으로 점빼시분 있나요? 11 빙초산으로 2010/03/06 1,561
526939 방과후 수업??? 수업 2010/03/06 322
526938 링귀니와 페투치네 면 굵기 좀 알려주세요. 8 파스타 2010/03/06 931
526937 cp비누 유통기한 늘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5 궁금 2010/03/06 839
526936 고학년 영어숙제,학교공부,학원가기 등 시간이 너무 없지 않나요? 5 제가먼저지쳐.. 2010/03/06 959
526935 저도 교사입장에서 제 경험담 씁니다.학부모님들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13 교사 2010/03/06 2,537
526934 토스영어숙제 궁금해 2010/03/06 530
526933 블랙베리폰, 해외에서 산 거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나요? 2 스마트폰 2010/03/06 1,730
526932 새우 삶은 물로 무슨 국을 끓이면 맛있나요? 4 알려주세요 2010/03/06 940
526931 친정 이사할때 뭘해주시나요? 3 도와주세요... 2010/03/06 491
526930 옹기수반에 열대어키우는법 알려주세요~^^ 6 궁금 2010/03/06 1,492
526929 판매점에서 휴대폰을 구입했는데 불쾌해서요... 2 친구 2010/03/06 495
526928 `민들레가족` 이드라마 은근히 재밌네요~~ 14 ^^ 2010/03/06 1,994
526927 삼청동 가게들 몇시쯤 오픈하나요? 2 궁금 2010/03/06 521
526926 영어해석좀 도와주세요 2 헬프미 2010/03/06 330
526925 현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이 몇%인지 궁금해요~ 1 궁금 2010/03/06 445
526924 죄송>82에 다음주중 이천->가락시장행 트럭 계실까요? 애플 2010/03/06 340
526923 미국서 사온 약이요. 6 나는나 2010/03/06 638
526922 쌍둥맘님들...알려주세요..ㅠ 4 엄마그리고여.. 2010/03/06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