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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들 옷 차림 어떻게 하시나요?
첫 등원하던 날엔 원복(체육복이죠) 입혀 보내라하여 그것만 달랑 입혀 차 태우러 나갔더니만,
다른 아이들은 모두 잘 차려입었더군요.
입학하는 거니까 그런가 보다 싶었지만 웬지 제가 칠칠치 못한 엄마란 기분이 들었어요.
겨우 이틀째 되는 날, 버스에 태우지도 못해 직접 원까지 데려다 주었는데
마침 순환하던 버스에서 아이들이 내리고 있었어요.
울딸은 외투도 안입히고(아이가 옷 입는것을 너무 너무 싫어하는데 집앞에서 원까지 차로 이동 후 그 원안에서 놀기에 춥지 않을 것 같았어요) 청바지에 티셔츠 입혔는데, 여자 아이들 대부분이 치마에 코트 차림이더군요.
순간 어제 느꼈던 칠칠치 못한 엄마란 느낌을 확인 받는 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원 선생님들도 사람인지라 예쁘게 꾸민 아이들이 조금 더 사랑스럽겠죠?
어제의 충격으로 오늘은 울딸도 치마 좀 입혀볼까? 남편에게 했더니만, 놀때 불편한데 뭘 그러냐 하네요.
제 생각도 남자 아이들과는 처음 어울리는 거라서 놀다가 치마 관리를 못해 놀림을 받거나 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해요. ㅡㅡ
브래드 피트의 딸 샤일로가 완벽한 톰보이 스타일이란 기사가 실렸던데 울딸이 그래요.
머리만 길뿐 차림새는 그렇네요.
여자 아이 치마 입혀 보내도 제가 생각하듯 그렇게 불편하거나 그렇진 않나요?
1. ..
'10.3.5 12:50 AM (180.68.xxx.69)아이가 공주과라 아이가 원한다, 엄마가 아이 꾸며주는걸 좋아한다 이 두가지가 해당안된다면 최대한 편하게 보내는게 좋아요.
네살이면 좀 괜찮은 브랜드 추리닝 세트로 입혀 보내는게 깔끔하고 아이도 편하고 선생님도 편해요. 어린이집 선생님인 제 친구 멜빵바지, 스타킹 정말 싫대요. ㅎㅎㅎ2. 선생님
'10.3.5 1:24 AM (122.35.xxx.227)어린이집 선생님 입장에서는 원글님 아이처럼 입은게 선생님도 편하시고 아이도 편해보여서 좋아하세요 어린이집에서 애들이 놀다가 화장실 가고 싶어할때 특히 편해요
치마에 타이즈면 그나마 괜찮아요
4살 아이가 청바지에 후크를 잘 풀면 괜찮은데 못 풀면 옷에 쉬야 하는 난감한 일 자주 발생하구요 게다가 그맘때 아이들이 자기가 하려고 하잖아요.. 종종 선생님이랑 다툼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가 곧 옷에 쉬해벌릴거 같은데 후크는 안 풀어지고 선생님이 해준다고 하면 "내가!!!" 하구선 발끈하다가 결국 후크 못하겠으니 "선생님~" 하고 불러서 얼른 풀러주는데 그 풀러주고 바지 내리는 동안 쉬~
원글님 잘 하시는거에요 다만 따님께서 의상에 불만이 좀 있겠네요^^3. 너무
'10.3.5 2:10 AM (118.222.xxx.229)츄리닝패션이다 싶은 생각이 드시면, 알록달록 레깅스+쪼금 긴 후드티?or캉캉미니스커트같은 것 입혀보내세요~~ 실용성면에서도 굿~
4. ㅎㅎㅎ
'10.3.5 4:25 AM (222.98.xxx.200)아이들중에 치마랑 공주패션을 고집하는 아이가 있어요. 엄마가 어쩌지 못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편하게 입는게 최고에요
제 딸은 5살까지도 후크 있는 바지는 아예 입으려고 하지 않았어요. 4살때 바지 내리는 도중에 한번 실수를 한적이 있어서 절대 안 입으려고 하더군요.
죽어라 고무줄 바지만 고집하더니 6살이 되니 좀 자신이 붙어서 후크있는 바지 입었지 그전엔 불편한 옷 딱 안 입습니다.
대신 머리는 길게 땋아서 다니죠. 절대 안 자른다고 합니다.ㅎㅎㅎ5. 네살이면.
'10.3.5 9:23 AM (220.123.xxx.143)여자아이 한참 꾸며주죠.. 엄마가..
우리딸두 네살인데.. 예쁜옷입혀주면.. 아이도 좋아해요.. 나 이쁘지.. 이러고 물어보고..
다른아이들 다 이쁘게 하고오는데.. 내아이만 체육복 이면 좀 그럴것같아요..
체육복도 좀 이쁜 걸로 입히시고.. 신경 써주세요..^^
큰애땐 옷두 잘 안사입히구 얻어입히구 해서 잘몰랐는데..터울좀 지게 낳은 작은애 이쁘게 입혀다니니깐 아이가 더 이쁘구 모르는사람이 봐도 이쁘다 이쁘다 그러니깐.. 저두 기분좋더라구여.. 아래위 떨어진 치마는 잘 안입히구 원피스에 스타킹 잘입혀요..
아이들 유치원 체육복 원복 단체로 어디견학갈때외엔 요즘 엄마들 잘안입히긴해요..
저 시골 사는데두 그래요..6. ㅠㅠ
'10.3.5 10:49 AM (152.149.xxx.27)저도 제발 그렇게 티셔츠에 바지 입혀보내고 싶어요. 근데 딸래미님이 오늘만 제발 바지입자고 하면 그 순간부터 구석에 들어가서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며 웁니다. 완전 공주병이 도져서 매일 원피스에 리본구두...이쁘지도 않아요 ㅠㅠ 분홍 티셔츠에 청바지, 얼마 전에 산 빨간 운동화 신겨서 너무 보내고 싶어요.
그리고, 길에서 완전 공주같이 하고 다니는 여자 아이들 봐도 엄마가 애를 너무 이상하게 꾸몄다 이렇게 생각지 말아주셔요. ㅠㅠ7. 5살엄마
'10.3.5 12:43 PM (59.19.xxx.183)저희 동네는 그냥 그런 동네라서 그런지 엄마들이 그냥 아이들 편한 복장으로 보내는 것 같더라구요.
멋부린다고 청바지 입혀 보낸 아이(아는 집 아들)는 선생님께서 입고 벗기 불편하다고 다음부턴 청바지 입히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고 하고요.
그리고 전에 여기 게시판에서 링크해준 어린이집 선생님 글이 있었는데 그거 보니 그냥 편한 상하복이 최고인가봐요. 신발도 신고벗기 편한 걸로 꼭 신기라고 하고... 끈없는 거요.
저도 그 글 읽고 딸 아이 그냥 집에서 입는 편한 상하 츄리닝 실내복 입혀서 보내는데 5일 중에 하루는 원복, 3일 정도는 편한 상하복, 그리고 하루(또는 이틀 정도)는 나름 치마도 입히고 꾸며서 입혀 보낼려구요.
매일 공주같이는 아이도 불편할 거 같은데... 저희 딸은 엄마가 입혀주는 대로 잘 입고 가는 편이라 그런지 몰라도(이쁜 옷 입혀주면 특히 좋아하긴 하지만 고집 부리진 않더라구요. ^^) 암튼 전 1주일 중에 하루 이틀 정도 이쁘게 꾸며줄까 싶네요. ^^
꾸민다고 해도 이쁜 고무줄 치마/레깅스 이렇게 편한 복장 위주로 생각하고 있어요. 갭키즈에 가니 이쁘면서 편한 치마도 많더라구요.8. 딸들이...
'10.3.5 1:05 PM (125.139.xxx.123)우리딸 다니는 원은 바지, 치마 이렇게 원복이 두가지예요.
원에서 되도록이면 원복을 입기를 원하고, 생일때 자기가 원하는 옷을 입고 가는게
약간 상징적일 정도예요.
별거 없는 이 원복에서도 바지 입고 가면 입이 댓발 나옵니다.
울고불고 하구요. 치마입혀서 가면 발걸음부터 다르니, 정말 어쩔 수가 없어요.
따님이 아직 4살이고, 원에 다니는게 첨이라서 아직 잘 몰라서 엄마에게 요구하지 않는것 같은데요. 점점 변할 거예요. ㅎㅎㅎ
우리 딸은 5살이 절정이었네요. 매일 치마 입힐 수 없어, 바지 하루 입히려면 실랑이였어요.
일주일에 한번 체육하는 날 체육복입혀서 가는 날은 여자어린이들이 다 울상이었네요.
오죽하면 체육복 꼭 입고와야한다고 유치원 선생님께 강경하게 얘기해 달라고 부탁을 할
정도였어요. 저는 올해 6살 되니 좀 덜해져서 살 것 같아요.
직장맘이라서 아침마다 그것땜에 싸우다보니 진짜 피곤해요.
아직 아이가 요구하지 않으면 입고, 벗기 편한 옷으로 깔끔하게 해서 보내세요.
선생님들은 그런 거 신경 안쓰실 것 같은데요.9. .
'10.3.6 3:45 AM (218.236.xxx.83)어린이집 보낼때는 원복 스타일의 츄리닝이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저희집 7살 딸하고 5살 아들은 모두 그 스타일을 싫어합니다.
다들 자기들 스타일이 있어서 거기 따라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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