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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삐고 인대가 자주 늘어나는 20살아이
발목도 자주 삐고 아주 작은 물건만 들어도
힘이 약해서인지 손목도 금방삐고
좀 붓기가 있다 싶어서 병원에가면 인대가 늘어난것이라고 하네요
몸이 비만입니다
그래서 그런것같기도한데
지금 재수생이라서 하루에 한시간씩 운동을하긴하지만
운동할시간은 거의없구요
공부한다고 신경써서 그런지
살이 빠지고있긴하네요
허리가 32이였는데 바지입어보니 주먹이 두개이상 들어갈정도로 커져있더군요
어떤것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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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모습을 보니 답답해서 몇자적습니다
형편없는 바닥인 실력
지금 고1마지막인 삼각함수를 하고있는데
언제쯤 수리1를 마칠지
이번수능을 봐서 제대로 실력이 나올수있는지
아이아빠는
일년 공부시켜서 꼭 일반 대학을 보낸다기보다는
아는것없이 그어떤 자격증도 따기힘들것이니
전문대가도 문제이니
아이가 하겠다고하니 하게해서
자신이 할수있는일을 찾게하자고 하네요
저도 그말에 동감해서
지금 학교수업을 하듯이 공부하고 있지요
수학과외도 받고
영어과외도 받고
인강도 듣고합니다
아이가 선택한 사탐 국사 윤리는 너무 좋아하고
귀에 쏙쏙들어오나봅니다
철학이나 사회학 쪽으로 공부하고싶다고하지만
제대로된 대학을 갈수 있을지
그냥 저런수업하지말고
학원다니면서 자격증이나 타서 전문대라도 가면 좋겠다싶기도하네요
아이는 열심히해서
인서울하고싶다는데 그건 꿈일뿐인것같네요
일년동안 하루종일 앉아서 공부하더라도
워낙 기초가없다보니
기초쌓다가 일년이 그냥 지나갈테인데 싶으니
답답할뿐이네요
그래요 아이아빠 말대로
이대로해서 삼수해서라도 좋은대학가면 좋지않나고 하는데
뒷바라지할수있으니
아이원하는대로 해주라고합니다
안하고 농탱이치면 문제이지만 열심히하니까
그냥 봐주자고요
그런데 저는 자꾸 저렇게 해서 무엇이 이루어질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이앞에서는 우리딸 잘한다 열심히해서 고맙다 하지만
왜이리 허망한지요
1. ...
'10.3.4 8:43 PM (114.200.xxx.48)저도 일년에 한 번씩은 꼭 발목을 삐었는데...그것도 한 번 삔 곳을 계속 삐더라구요. 제 해결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운동을 해주는 거였어요(물론 삐었을 때는 쉬구요). 관절 근처에 있는 근육이 유연하고 탄탄하면 삐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삘 거 같으면 근육이 재빨리 반응하니까요. 요새는 발목 삐는 일이 없네요.
삼수해서 좋은 대학 가면 좋아요. sky는 삼수 아무것도 아니죠. 문제는 대학 이후인데...철학이나 사회학이면 문과인데, 문과는 전공이랑 취업이 뚜렷하게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취업할 때 학교 이름이 더 중요한 거 같아요. 단순한 관심이 아니라 인문사회과학이 정말 적성에 맞다면 임용고사가 요새 빡세긴 하지만 사범대 가서 윤리나 일반사회 선생님이 되는 길도 있어요. 물론 교수가 제일 좋겠지만요;;
따님이 인문사회과학을 좋아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저는 어른들이 의대법대 이야기하는게 너무 싫어서 안갔어요;;;; 기성세대에 대한 반감이 있었던 거 같고 그 덕분에 사회과학에 더 관심이 갔던거 같아요. 물론 고등학교 사회 과목은 좋아한다고 해서 사회에 반감이 있다고 할 수준은 아니지만;; 따님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학과 선택에 대한 조언은 해주시는게 좋으니까 구체적인 통계자료를 구해서 보여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인문사회대 졸업 후 진로, 대기업 평균 연봉, 평균 정년퇴임 시점 등등. 니가 정말 좋아서 간다면 말리지 않겠지만 경제적으로, 사회적 지위에서 남들한테 밀릴 수도 있는데 그 때 억울해하지 않을 자신이 있느냐. 뭐 그렇게요.
그리고 따님을 보고 한심한 생각이 드는건, 어머니의 기대를 저버렸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너무 닥달하지 마세요. 살이 그렇게 빠지는걸 보면 본인도 스트레스 엄청 받고 있다는 것일 텐데요. 그냥 따님을 마음에서 내려놓으시고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지해주세요.2. ...
'10.3.6 11:20 AM (114.200.xxx.48)참 그리고 저는 침도 꼬박꼬박 맞았어요. 한 번 삐면 일주일은 하루에 한 번, 그 다음 주는 2일에 한 번, 뭐 그렇게 갔던 거 같아요. 수험생이라 바쁘지만 건강은 신경써주세요. 체력이 연봉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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