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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스타일" 이라는 쇼핑몰 아세요? 사기 당했어요.

사기 쇼핑몰 조회수 : 3,795
작성일 : 2010-03-04 17:53:27
결혼 20년만에 처음으로 남편 출퇴근용 가방을 선물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검색하다 " 플로라스타일" 이라는 곳에

남편이 딱 원하는 가방이 있더라구요. 프라*

해외구매대행인데 일명 짝퉁 가방 파는 곳이죠.

입금하고 한달이 되어 겨우 통화하니 설 전에는 받을수 있다..

설이 지나도 감감 무소식이길래  회원가입후 배송 문의했더니 2월말에 받을수 있다..

설마 아니겠지!! 아니겠지!! 했는데

결국은 사기꾼 쇼핑몰이었네요..

질문과 배송 모든 문의를 비밀글로 묶어놔서 몰랐는데

며칠전부터 난리났네요..

입금만하고 물건 못받은 사람들 경찰서에 고소하고  대책회의 하자하고..

저는 그냥 아무것도 할수없어 온 몸에 힘이 빠져 멍청히 앉아만 있네요.

저 같이 바보짓한 사람이 100명 가까이 되나봐요.

태어나 처음으로 명품이 뭔지도 모르고 살다가 고마운 남편에게

선물 좀 하려했다가 돈만 20만원 날렸네요..

속상해요.. 이런 일은 남의 일인줄로만 알았는데..

남편한테 그냥 환불 받았다고 거짓말하고 혼자 열불나하고 있어요.. ㅠㅠ

IP : 180.67.xxx.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3.4 7:23 PM (119.149.xxx.64)

    이런말씀하기 그렇지만 짝퉁을 파는것도 범죄지만 짝퉁을 사는것도 큰 범죄고 벌금 내셔야 합니다. 대책회의 하고 한다 하시는데 가품파는업자들 아마 못잡으실꺼에요..해외에 두고 있고 대포통장100% 일껍니다.. 한번도 그넘들 찾아서 형사처벌 했다는 이야기 못들었습니다.
    이미 짭퉁산 자체가 범죄에요..가품을 질도 떨어지지만 아주 몸에도 안좋은 소재로 본드등등..
    그 공장 티비에서 한번 보셨다면 그런거 안사셨을꺼에요..절대 사시지마세요
    큰교훈 얻으셨다 생각하세요..
    프라다 가방 200만원짜리랑 20만원짜리랑 과연 같을수 있을까요?..
    그만큼의 엉망인 값어치를 합니다......

  • 2. 그러게요..
    '10.3.4 9:45 PM (110.8.xxx.28)

    대책회의 했다가.. 되려.. 잡혀들어가실듯... ㅡㅡ;
    가품인거 아시고.. 사려고 했던거 아닌가요...
    저도 호기심으로 짝퉁.. 하나 장만 했습니다.. ^^; 장만하러 이태원 갈때 신랑이 걱정하더군요..
    다른건 다 상관없는데.. 잡혀 들어가지만 말라고.. ㅡㅡ;;;;;;
    윗님 말씀처럼 20만원어치 비싼 공부했다 생각하시고.. 담부터는 사지 마세요..
    가끔 그 짝퉁 들긴하지만(애기 기저귀 가방용으로 산거라~).. 가슴한켠.. 누가 알아보면 어쩌지? 이런 불안감..;; 이제 짝퉁 안사려고요...

  • 3. 신고하세요
    '10.3.11 6:42 PM (112.159.xxx.43)

    남일 같지 않아 글 남기고 갑니다.
    저도 플로라 스타일 피해자 입니다. 글보고 답글 달려고 회원가입까지 하고 들어 왔네요
    저 오늘 경찰서 다녀왔어요
    잡혀 들어가실 일은 없으니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고소 하세요
    파는것은 범죄이나 사는것은 처벌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오늘 경찰서에 가서 처음안 사실이고요 가기전까지 무지 긴장하고 갔어요
    그 싸이트 2월 초에 생긴 싸이트라고 하더라구요
    가실때 신분증, 사이트 주소, 계좌번호 입금자명
    그리고 통장에 찍힌 것이라든지... 가져가시면 좋아요 경찰서에 전화하면 친절하게 상담해 주고 있습니다.
    돈 못받더라도 사기꾼은 잡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이번일로 짝퉁 보지도 않을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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