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살 아이 유치원 적응 할까요?

,, 조회수 : 590
작성일 : 2010-03-04 16:25:21
오늘 3일째입니다
제가 직장맘이라 종일반으로 보내고 있는데... 오늘은 너무 안쓰러워 버스태워놓고 제가 울어버렸네요
첫날은 멋모르고 갔습니다
선생님 말씀이 첫날 오전엔 좀 많이 울었다고 하더군요
둘째날은 전날 저녁부터 안간다고 선언하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울기 시작하여 아침밥도 우느라 못 먹고 버스태우러 갈때까지 울었어요
선생님 말씀이 유치원에서는 첫날보다는 조금 덜 울었다고는 하시더군요

셋째날인 오늘 현관 나설때까지는 울지 않더군요 그냥 엄마 몇시에 올꺼야를 수십번도 더 묻고, 시간 관념도 없는 녀석이 무조건 엄마 세시에 오라더군요
그러더니 유치원버스에 타고부터 울기시작 밖에 있는 날 보며 세시말고 두시에 오라고 ,또 두시말고 한시에 오라고..... 울면서 바이바이 하면서 한시에 꼭 와 이러는데...... 그냥 눈물이 주르르 흐르네요

어제 저녁에도 엄마 너무 보고 싶어서 울음이 나왔다고 하고 엄마 아빠 보고싶으면 울어도 되냐고 묻기도 하고....

유치원에 다녀야 되는 운명인건 받아들인것 같은데, 엄마랑 떨어진다는 사실이 너무 힘든것 같아요

그냥 마음이 짠 하기만 하고 눈물만 나네요
IP : 61.81.xxx.2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4 4:36 PM (180.64.xxx.20)

    5살 저두 이번에 애 유치원 보내는 엄마인데요.
    제 아이가 다니는 반은 보통 9시 30분까지 갔다가 2시에 오는 반이거든요.

    지금은 적응기간이라고해서 몇일동안 2시간만 수업하고 오는데
    첫날은 애가 어리둥절한 사이에 제가 나왔는데 나오고 나서
    2시간 내내 제가 데리러 갈때까지 울었다하네요.
    오늘이 두째날인데 저두 아침먹을때부터 유치원 안 간다고해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그나마 먹은것도 다 울다가 다시 나와서 버리고..
    그리고 유치원 갔는데 한참을 유치원에서 실갱이 하다가
    담임 선생님이 오시더니 그냥 두시고 가라고 하시기에 나왔는데
    밖에서 보니 애는 계속 엄마 따라 가겠다고 선생님들이 아무리 달래도 계속 울고 있더라구요.
    울음소리가 안 그치기에 그냥 유치원이고 뭐고 관둘까 싶어서
    몇번이나 왔다 갔다하다가 두시간 있다가 데릴러 갔는데 또 보자마자 울더라구요.
    역시나 계속 울었다 하구~ 유치원은 안 간다하구..친구두 거기 친구는 친구두 아니라하구~
    재미도 없다하구 해서 좀 그렇지만 그냥 일단 보내보려구요.

    선생님이 일주일만 있으면 괜찮다 하네요. 선생님 말씀 믿어 보려구요..힘내세요..^^

  • 2. ..
    '10.3.5 10:04 AM (118.223.xxx.14)

    전 첫날부터 9시-5시30분 으로 보냈습니다..
    5살아이..
    아.. 내가 너무했나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153 82cook 아이폰/아이팟터치 애플리케이션 46 핑팬 2010/03/04 1,942
526152 여권발급하려하는데 영문이름 좀 봐주세요... 10 gg 2010/03/04 1,125
526151 양도세 문의 1 부동산 2010/03/04 450
526150 오징어채 볶음할때요. 물로 씻어야 12 하나요 2010/03/04 2,440
526149 며칠 전 치과치료비 올렸던 사람이예요. 5 다행 2010/03/04 1,128
526148 나 편하자는대로 하는건지 46 남편이 물어.. 2010/03/04 7,139
526147 한달 식비 얼마나 쓰세요? 15 알뜰하고픈맘.. 2010/03/04 2,153
526146 남동생이 월급중 100만원 관리해줄수 있냐고 8 착한누나 2010/03/04 1,647
526145 이런 한국은행 총재 후보 ㄷㄷㄷㄷㄷㄷㄷㄷㄷ 11 ㄷㄷㄷ 2010/03/04 984
526144 저 부족한 엄마 아니겠죠? 1 mom 2010/03/04 478
526143 오세훈 재선 빨간불? 한나라당 서울시민 여론조사, 구청장 ‘바꿔!’, 시장은 ‘글쎄?’ 5 세우실 2010/03/04 962
526142 조언 좀 많이 부탁드려요 2 신랑 2010/03/04 429
526141 비가 와서 장사도 안되고...(-ㅂ-) 37 이든이맘 2010/03/04 5,845
526140 어머니 사용하실 mp3 뭐가 좋을까요 1 ㄷㄷㄷ 2010/03/04 442
526139 카스테라 만드는데 왜 이렇게 부풀어 오를까요? 4 잘못된건가ㅠ.. 2010/03/04 835
526138 은행직원은 타행예금 조회가 가능한지.. 5 조회 2010/03/04 1,623
526137 전세금올려주고 재계약 계약서 어떻게하나요? 급해요! 5 부동산 2010/03/04 955
526136 급)약사님 계시면 좀 알려주셔요~! 4 5세아이 2010/03/04 545
526135 두 아이 어머니회 가능할까요??? 2 어머니회 2010/03/04 623
526134 워킹화 추천해주세요~~ 5 워킹화 2010/03/04 2,255
526133 돌잔치때 스냅 찍어주는 작가한테 부페대접하셨나요? 12 ask 2010/03/04 1,444
526132 불륜정치인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의원보좌관..누구들일까? 20 이니셜이라도.. 2010/03/04 2,018
526131 20대 직장다니는 아가씨 어떤 선물 좋아할까요? 9 선물 2010/03/04 765
526130 동남아를 가려고 하는데...급해요 5 여행 2010/03/04 694
526129 묻지마 영입·장차관 차출 ‘선거판 들썩’ (기사 3건) 1 세우실 2010/03/04 324
526128 지하철에서 신문 수거하는 사람들... 4 ... 2010/03/04 909
526127 제가 이런 고민을 하게 될 줄이야...(부동산 관련) 4 실거주 2010/03/04 1,341
526126 시어머니가 직장 다니시는 분 2 수정맘 2010/03/04 713
526125 5살 아이 유치원 적응 할까요? 2 ,, 2010/03/04 590
526124 초등고학년 남자 영어dvd...........^^ 1 dvd 2010/03/04 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