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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그러네요 ㅠㅠ

어린이집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10-03-04 10:52:58
아이  첨으로 어린이집에  보내고  (2틀) 됐어요  4세예요

마음이 편치 않네요...

애가 외향적이고  사람을 좋아하고 잘따르고  어울려노는걸 좋아해서  어린이집  에 보냈는데

집가까운곳에 보내는터라 제가 데려다주고 오고 하는데... (오전반)

오늘도 데려다주면서  한숨만나오네요

아침엔 안가겠다고 하는걸( 심한떼는 아니예요)  달래서  나갔는데  샘의  행동도 영 ~~~

어제첫날도  깍두기를 안먹는다고  원에서는 집에서 안먹는것도 먹어야  나중에 다잘먹는다고  좀 무섭게 먹으라

했더니 3개나 먹었다고 해요...  김치도 씻어서 겨우먹이는데   그딱딱하고 메운 깍두기를 (31개월) 애들이 먹나요ㅠㅠㅠ  (첨부터  군기잡는거  같은느낌...  좀 자연스러워진 담에 해도  되지않을지요...)

집에와서  선생님이 이놈했다고 몇번이나 말하던지..

오늘은 데려다주니  들어가는 우리애는 쳐다도 안보고  옆반샘이랑  수다떠느라 정신이 없고,   애가 선생님한테

쉬  하다가   혼자화장실들어가는거 보고 나왔네요 ㅠㅠㅠ

첫날부터  마음이 좋지않은데  오늘은  더  그렇고...

어디가자고 하면  무조건 따라나서는 아인데...   안간다고 하니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ㅠㅠㅠ

어린이집도  엄마들 촌지가 있다던데....   안해서 그런가  하기도  하고 ㅠㅠㅠ

IP : 180.70.xxx.22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4 10:55 AM (121.161.xxx.40)

    컥; 어린이집 촌지는 또 뭐래요?? 엄마들 왜이러신대요? 한숨만 나옵니다..

  • 2. ..
    '10.3.4 10:57 AM (121.176.xxx.181)

    냅두세요. 그러다 적응하는거지요.
    집안에서만 키울순 없으니.... 언젠가는 ㅇㅍ치원 보내고 그러다 학교가고 그러는거지요.
    이틀만에 어떤 결정을 내리기에는 너무 자료(?)가 부실해 보입니다.

  • 3. 저는
    '10.3.4 11:02 AM (119.196.xxx.239)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아사다마오는 전용링크까지 있는데 우리 연아는 연습할 링크가 없어 맨땅에서 점프 연습하다보니 더 강해졌다고...
    아이도 이제 엄마의 보호를 벗어나 스스로 생존하는 연습을 하게하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 4. ^^
    '10.3.4 11:05 AM (125.190.xxx.102)

    최소 일주일...아니 한달은 지켜보셔야죠...
    첫아이고 처음떨어지는거라 더 안쓰럽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구요...
    며칠지나면 재밌어 할거예요...
    다만 선생님이 좀더 세심하게 봐주면 좋겠단 생각은 드네요...
    반아이가 왔는데...것두 학기초에 엄마도 있는데...옆반선생님과 수다라니.. 좀 그렇긴 한데..
    이것 또한 더 두고 보는게 맞을것 같아요....
    흔히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가게 되면 어른들이 '우리@@이도 좋은시절 다 갔네,,,' 그러잖아요
    나름의 사회생활 시작인데...적응기간이 필요할거에요... ^^
    느긋하게 생각하세요...

  • 5. -_-
    '10.3.4 11:10 AM (124.56.xxx.32)

    촌지까지 보내며 어린이집보낼마음은 없네요...
    넘 맘에 안드시면 다른곳으로 옮기는건 어때요?
    선생님이 이놈을 하신다니 -_-

  • 6. 원글
    '10.3.4 11:17 AM (180.70.xxx.223)

    첫날부터 먹는거부터 윗님말씀처럼 저도있는데 대하는 행동하며 하나를보면 열을 안다는 맘에,,, 벌써부터맘이 안좋게 들어요... 첫날부터 젓가락잃어버려 보내고...

    물론 사회생활시작.. 다.. 이러면서 큰다하지만... 좀 이른걸까요

  • 7. ..
    '10.3.4 11:23 AM (61.81.xxx.206)

    어린이집이 좀 무심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요 글만 보면..
    아직 어린 4살짜리들...이놈 한다는건 절대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아침에 아이가 들어가면 좀 오바하면서 아이를 맞아주고 안아주고 해야 맞지 않나요 더군다나 아직 적응기간인데... 아이가 쉬한다고 해도 옆반 선생이랑 수다만 떨고 아이말을 듣지 않았다면 정말 이건 아닌데... 저라면 다른데 알아볼거 같아요

  • 8. 좀더
    '10.3.4 11:44 AM (119.64.xxx.228)

    두고 보세요
    물론 걸리는게 있기는 하지만 좀더 두고 보셔야해요
    제아들은 5세때 처음 보냈는데 보낸지 한달도 안되 앞니가 부러져 왔어요.-_-
    잇몸에 염증이 생겨 염증 여러번 뽑아내고 치료하다가 결국 뽑았죠.(스트레스 작렬...-_-)
    올해7세되었는데 아직도 앞니가 안나서 이빨빠진 자국이..으흑..ㅜㅜ 물론 새이가 나오지만 엄마맘이 안그렇잖아요...
    암튼 그래서 그선생님에게 제가 너무하신다고 속상하다고 마구 뭐라해주고 왔거든요
    그선생님이 죄송하다고 전화해도 쌀쌀맞게 받고 어린이집 바꿀려고도 했었고요.(이 선생님과는 이런 서운한 사건들이 꽤 많았어요~ 제아이가 굉장히 얌전하고 조용하고 말잘듣는 아이라 말썽꾸러기아이들에게 한번더 눈길을 주셨거든요.얌전하니 신경쓸 필요가 없어서 잘 안쓰신듯.)
    다른곳으로 옮겨도 제맘에 100% 들고 아이맘에도 100% 드는 선생님과 어린이집은 없을거란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사람마다 장단점이 있을텐데 내입맛대로 선생님을 바꿀수도 없는 노릇이며 이런 서운한과정들을 다른곳으로 옮겨서 회피하고 싶지만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맘을 달리먹었어요

    날씨가 추울땐 500원짜리 캔커피를 뜨겁게 데워서 등원차량 하는 선생님 손에 쥐어드리기도 하고 ^^
    포스트잇에 간단한 인사말 써서 드리기도 하고 (아이가 열이 있으니 점심 조금주세요~~ 항상 감사드려요 ^^ <--뭐 이런 말들요 ㅎㅎ)
    한여름에 감자 나올때면 휴게소용감자 싸잖아요.그거 열댓개 삶아 버터에 굴려 드리기도 하구요.
    그렇게 하니 제아이만 이뻐하신다기보다는 예전보다는 좀더 제아이 대해주시는게 편해지시더라구요.그리고 알고 보니 선생님이 표현을 잘 안하시는 얌전하신 분이셨어요.그래서 더욱 제가 오해하게 되었던 것도 있더라구요
    선생님의 단점만 너무 집중해서 보시지 마시구요
    장점을 한번봐보세요
    이세상에 장점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거든요 ^^

    어린이집에 촌지는 너무 오버같으시구요 선생님과 얼굴 마주치실때만이라도 웃으며 한마디 더 붙여보세요
    그럼 선생님도 원글님과 친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원글님 아이를 좀더 세세하게 봐주신답니다 ㅎㅎ
    그리고 다음에 아이가 왔는데 옆반 선생님과 이야기하셔서 조금 속상했었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해보세요~의외로 선생님들이 자신의 행동을 잘 모를때도 많으시던데요~^^

  • 9. 에고
    '10.3.4 11:53 AM (118.219.xxx.244)

    걱정되시겠어요
    그래도 한달 이상은 지켜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울애도 첨에 어린이집 보냈더니
    밥이 안나와서 굶었다고 헉: 놀래서 전화했더니 지가 싫어하는 음식이 나와서 안먹은
    거였네요 억지로 먹다가 토해서 선생님이 못먹였다고 ㅎㅎ 그래서 간식 조금줬다고
    하더이다 어휴 애 말만 듣고 큰소리로 전화한게 민망했지요

    그래도 원글님 아이 선생님이 좀 자상한게 덜하신듯하네요 아직 4살이면 아기인데

  • 10. 그래도
    '10.3.4 12:05 PM (211.108.xxx.44)

    그건 아니에요...
    아이들이 어린이집 가면 서로 경쟁심에 더 김치를 먹어요,,
    울 애도 전혀 김치 안 먹고 반찬투정 장난 아닌데
    어린이집에서는 김치가 제일 맛있대요..
    김치 막 먹어라 분위기도 아니고...
    아이가 오면 인사부터 하던데요... 인사 또한 안녕하십니까??
    처음이니까 반항한다고 하던데요... 그건 아닌것 같아요
    어린이집 바꾸시라고 하고 싶네요

  • 11. 저두 초보맘
    '10.3.4 12:37 PM (112.155.xxx.72)

    좀 걱정되는데요. 저두 이번에 4세 딸아이 처음 어린이집 보냈어요. 여기는 한달을 적응기간으로 두고 정말 서서히 움직여요. 먹는것두 그렇고 강요 안하고요. 저두 상담시 매운거 편식 심하니 천천히 해달라고 했구요. 제일 걸리는게 학부모와 아이가 왔는데도 다른선생님이랑 얘기하는건 좀 그래요.

  • 12. 김치..
    '10.3.4 1:14 PM (121.88.xxx.176)

    애들 먹는거라 그렇게 맵게해서 안만듭니다!

  • 13. ..
    '10.3.4 1:34 PM (115.138.xxx.97)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김치는 진짜 안매워요. 김치가 말이 김치지 거의 그냥 반찬이라 보심돼요.
    그리고 저희아인 31개월 이전부터 깍두가 잘 먹었습니다.
    김치로 뭐라그러는건 좀 아닌듯...

  • 14. 그러게요..
    '10.3.4 1:47 PM (121.88.xxx.176)

    깍두기로 군기를 잡는거 같다는 느낌은.. 아무리 농담이라 할지라도 좀 오버하시는 듯..

  • 15. ..
    '10.3.4 2:08 PM (121.168.xxx.229)

    애들 먹는 거라 그렇게 맵게해서 안만듭니다!222222222

  • 16. 다른 건
    '10.3.4 2:23 PM (121.166.xxx.151)

    다른 건 몰라도
    먹는건 그냥 어린이집에 맡기세요 (다른 부분 맘에 안드는건 지켜보세요)
    왜냐면 깍두기 같은건
    한 명이 안먹는다고 안 먹이면 친구도 안먹는다 하고 전부 안먹게 됩니다.
    정말이에요. 어느 한명만 배려할 수 없어요.
    어린이집 깍두기는 맵지도 않고요,
    우리 애도 매운걸 못먹었는데, (씻은것 조차도)
    어린이집 가서 잘 배우고 이제는 김치없으면 밥 못먹습니다.

  • 17. *^*
    '10.3.4 2:55 PM (115.143.xxx.53)

    어린이집 김치 하니깐 또 울화통 터지네요...
    작년 스포츠센터 보냈는데 거기선 뻘건 김치를 그것도 어른이 먹는것처럼 큰거를 억지로 먹고 매워서 얼굴은 뻘게지고 물은 못 먹게 하고.....
    다른것땜에 안 보내게 되었는데 그만두기 이틀전에 그 모습 보고 열받아 죽는줄 알았어요....
    적응시키는 것도 정도가 있지.....

  • 18. ..
    '10.3.4 9:14 PM (112.144.xxx.117)

    참으세요...어린이집에 촌지라뉘....우리 어머니들 왜 그러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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