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침샘안에 혹이 있어여...

병원 조회수 : 765
작성일 : 2010-03-02 10:17:24
작년 11월경에 턱밑으로 몽우리가 만져져서 병원갔다가 ct랑 세침검사를 받았어요..

낼모레 병원가서 수술날짜 받아야하는데 많이 겁나요..

작은 혹인데 전시마취를 해야하고

학교다니는 아이도 있으니 아이도 걱정이고..

저와 같은 경우로 수술 받으신분 있으신가요???

아, 검사결과 양성으로 나왔는데 일부만 뺀거구 혹이 계속 자랄수도 있으니 수술을 권유하네요..

저 전신마취 너무 무서워영...ㅠ.ㅠ

IP : 211.212.xxx.1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 10:43 AM (221.138.xxx.230)

    저는 4개월전에 같은 수술했어요, 침샘안에 혹이 있는 것이 아니고 침샘 주위에
    지방이 낀 형태지요. 그래서 침샘은 건드리지 않았고요. 지방종..
    전신 마취가 두려워서 부분 마취해 달라고 사정해도 선생님이 부분 마취로는 안된다고
    해서 떨면서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마취과 선생님이 마취제가 폐로 흡입되어야 마취가 된다고 숨을 깊이 들이 쉬라고해서
    그대로 했더니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그 순간에 느끼기를 이렇게 아득해지면서
    정신을 잃는구나 했어요. 한참 있다보니 제가 침대에 누어있는거예요.
    옆에 있는 간호사에게 왜 아직도 수술 안해 줘요하니 벌써 수술 끝나고 회복 중입니다
    하더군요 ㅎㅎ. 수술 후에도 기억력 감퇴된 줄도 모르겠고 , 3일 입원 후에 퇴원했어요.
    제 경험상 퇴원 후 조심할 것은 수술 일주일쯤 후에 매일 가던 동네 뒷산에 갔다가
    심한 몸살감기 걸려서 신종플루인 줄 알고 신종플루 검사도 받고 했었어요.
    즉, 수술 후에는 꽤 오랜 동안 등산 등 좀 심한 운동은 삼가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작은 병원에서 하지 마시고 반드시 마취과가 완전한 종합병원에서 하셔야 할 것입니다.

    턱 밑에 바보처럼 달고 다니던 혹이 (사실 그동안 무서워서 수술 못하고 혹을 키웠었죠)
    사라지고 정상 모습이 되니 얼마나 좋은지..ㅎㅎ

  • 2. ...
    '10.3.2 11:03 AM (221.138.xxx.230)

    그리고 수술 후에는 수술자국에 붙이라고 씨카 케어 (Cica Care)를 줄거예요.
    젤리처람 말랑말랑한 테이프인데 이게 아무리해도 잘 붙지않고 떨어져요,
    그래서 저는 양 끄트머리를 반창고로 고정시켰어요. 이 방법 밖에 없더라고요.
    2달 넘게 매일 붙였어요 그래야 흉터가 없다기에..
    그래서 그런지 수술자국 언듯 봐서는 알아 볼 수가 없어요.

  • 3. 원글
    '10.3.3 6:07 AM (211.212.xxx.123)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일단 대학 병원에서 할거구 날짜받으러 가는날 좀더 신중한 상담을 하고
    와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161 이동관 "'중대결단' 국민투표 아니다…검토한 적도 없어" 6 verite.. 2010/03/02 302
525160 열받아서 대출금갚을려고요 3 무식쟁이 2010/03/02 1,093
525159 급질문! 선릉역 2번출구 병원 4 알려주세요 2010/03/02 344
525158 청소 매일 하고 걸레도 매일 빠세요? 9 주부 2010/03/02 1,900
525157 혹시 이마트에서 다른 마트보다 비싸게 파는 품목 발견시 상품권으로 보상해주는 서비스 아직도.. 4 .. 2010/03/02 789
525156 의료보험과국민연금에 대해여쭈어볼께요. 1 가을 2010/03/02 271
525155 정말 잘하는 일일까요? 3 뿌띠맘 2010/03/02 743
525154 제일 끝에 있는 어금니 없이 살아도 괜찮은지... 16 어떻게 할지.. 2010/03/02 22,285
525153 딸아이 수영배우러 수영장에 첨 가는데 필요한게 더 있나요? 9 수영장 2010/03/02 686
525152 집수리중인데 예산초과 2배, 싱크대, 바닥이 눈에 거슬려서 하고 싶어요 5 고민되요 2010/03/02 1,028
525151 태권도 언제까지 가르치시나요? 초3맘 2010/03/02 604
525150 MBC 노조, 김재철식 'MBC 통폐합' 반발 / MBC 노조, 철야농성 돌입 3 세우실 2010/03/02 250
525149 피겨에서 점프 구분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10 초보엄마 2010/03/02 1,079
525148 설탕 대신으로 그린 스위티 쓰는데요.. 7 당뇨 2010/03/02 1,103
525147 5세 충치치료 고민 3 5세 2010/03/02 694
525146 남은 생크림 보관 어떻게 하세요? 2 생크림 2010/03/02 903
525145 WP가 소개한 한국 직장 여성들의 고충 4 공감 2010/03/02 726
525144 공인중개사 공부 어떻게 하셨습니까??? 3 줌마 2010/03/02 734
525143 토피아 중등 어학원 내신대비 잘해주나요? 1 .. 2010/03/02 893
525142 주차 넘 어렵네요 ㅠㅠ 16 초보운전 2010/03/02 1,446
525141 닉쿤 너무 불쌍.... 57 아.. 2010/03/02 10,759
525140 삼성지펠 신청해놨어요... 20 ᅏ.. 2010/03/02 1,202
525139 아이들은 엄마 아빠 마음을 귀신같이 아네요 4 ... 2010/03/02 956
525138 침샘안에 혹이 있어여... 3 병원 2010/03/02 765
525137 뭘로 닦으시나요? 1 가죽쇼파 2010/03/02 423
525136 외국에 이민가 계신분께 여쭙니다. 9 이민 2010/03/02 1,112
525135 9살되는 여자 아이인데요..키 몸무게....좀 봐주세요... 6 초2 2010/03/02 943
525134 현금 3억으로 뭘할지... 6 현금 2010/03/02 2,117
525133 기초적인 피겨질문 하나 할게요ㅠㅜ 트리플악셀이 도대체 뭔가요? 6 심한 뒷북이.. 2010/03/02 1,003
525132 박상민씨...아이 둘의 아빠였네요..ㅠㅠ 27 2010/03/02 9,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