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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딸에게 피겨를 가르칠 생각을 하셨을까 -만약 그 생각을 못했다면?

...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10-03-01 14:58:26
  연아양 어머니께서 어찌 딸에게 피겨 스케이팅을 가르칠 생각을 하셨을까요?

  그 당시에 피겨를 배우는 애들이 많지는 않았을텐데요.

  만약 그 생각을 안했다면 천재가 천재성을 발휘하지도 못하고 그대로 묻혔을 게 아닌가요.

  아무리 천재라도 그 것을 발굴해서 이끌어 주어야 제 빛을 발하는 것이니까요.
  땅속에  사람 머리만한 다이아몬드  원석이 묻혀 있더라도 그 것을 캐서 다듬어야 최고 다이어몬드가
  되듯이 말이예요.

  연아 어머니께서 딸에게 피겨를 가르칠 생각을 했다는 것이 연아양에게나 그 가족에게나
  우리나라 국민에게나 두루 두루 고마운 일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적어 보았습니다.
  
IP : 221.138.xxx.2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째니까~~
    '10.3.1 3:04 PM (125.131.xxx.199)

    그야말로 우연히 시킨게 아닐까 싶어요.
    둘째다 보니 큰 아이 뭐할떄 다 따라다니면서 쫓아하고 흉내내잖아요??
    3살차이 나는 언니이니..7~10세 정도에 대부분 스케이트 한번쯤은 타보잖아요??
    전 연아선수 피켜 시키라고 처음 권해준 그 코치가 넘 고맙더라구요.

  • 2. 음..
    '10.3.1 3:14 PM (125.132.xxx.117)

    천재성이 타고났으니깐 시켰겠지요..
    가능성이 보이니깐.. 정말 초등학교 1학년때 하는모습 영상으로 봤는데 일반아이들하고는 차원이 다르던데요. 저라도 제 자식이 그런 천재성이 보였으면 다 제쳐두고 따라다녔을꺼 같아요.
    그 엄마는 연아의 그런 소질이 자신의 게으름?!때문에 망치게 될까봐 엄청 노력했다고 했어요.
    그리고 다큐멘터리 보니깐 엄마가 어쩔때는 코치역활까지 하면서 다 챙기고 고생하시드라고요..
    연아도 대단하지만 그 엄마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그 어떤 돈으로도 살수 없는 희생이 연아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 3. ...
    '10.3.1 3:24 PM (221.138.xxx.230)

    맞아요. 위키피디아 찾아보니 그 코치 유종현씨가 연아양의 재능에 감명받아서 어머니께
    스케이트 계속 시키기를 강력하게 권하면서 장차 세게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고
    나오네요.(Ryu Jong-Hyon,who was impressed with Kim's talent,strongly suggested to
    Kim's mother that Kim should continue to skate,predicting that she should become a
    world-class figure skater in the future.)

  • 4. 이모
    '10.3.1 3:34 PM (121.166.xxx.151)

    이모던가...암튼 이모가 빨간 스테이트화를 선물로 줘서
    스케이트화 생긴 김에 취미로 언니랑 같이 배우기 시작했데요
    배우다보니 너무 잘하고, 코치가 다이야몬드 원석이라는 걸 알아보고
    본격적으로 피겨를 시켜보라고 권했데요.
    연아 피겨시키다가 집도 어려워지고요.
    그리고, 연아 언니가 노래에 소질이 있었데요(연아 노래 실력이 유전인가봐요)
    언니는 노래쪽으로 전공하고 싶었는데,
    엄마가 연아에만 신경써준다고 챙겨주지 못했고 집안형편상 못시켜줬나봐요
    나중 연아 어머님이 노래방에서 연아 언니 노래 듣고는
    연아처럼 일찍 재능을 키워줬더라면....하고 안타까워했었데요
    언니는 지금 유명 병원 간호사인데,
    집안에 스포츠 선수 한명 있으면 의료 쪽에 한명이라도 있어야 되지 않겠냐고 했나봐요.
    암튼 연아 부모님, 연아 언니, 연아...다 대단한것 같아요.

  • 5. 천재
    '10.3.1 5:07 PM (110.10.xxx.200)

    어릴때 같이 운동 시켰던분 말로는 연아양 재능이 워낙 뛰어났다더군요....
    코치 같은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인 눈에도 다른애들과는 비교가 자체가 안됐데요.

  • 6. .
    '10.3.1 6:50 PM (110.14.xxx.110)

    다른걸 해도 잘했을거에요
    강호동도 그렇고 한가지 뛰어난 사람은 다른 분야서도 남다르더군요

  • 7. .......
    '10.3.1 7:07 PM (222.233.xxx.67)

    과천 피겨스케이팅 장이 근처에 있었다는 것도 무시못함....개인 의견이지만요.^^

  • 8. d
    '10.3.1 11:30 PM (125.186.xxx.168)

    고모가 옆집에서 스케이트를 얻어다줬었대요. 보통 부모들은 애가 잘해도, 공부시키잖아요.
    부모가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고, 뒷바라지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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