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강아지가 붕가붕가 하는거요?

강아지 조회수 : 1,608
작성일 : 2010-02-28 15:18:40
얼마전 82댓글에서 아들이 나 때릴때 강아지가 대들때 귀엽다는 글 봤는데
댓글이 그게 내편을 들어주는게 아니라 나도 끼워달라는 말이라고 해서
그때 알게 됐거든요

내가 생각하는거랑 개들이 생각하는건 다르다고

혹시 아는 사람 실제로 제 남편이 트레이닝복 입고 재활용 쓰레기 버리러
나갈려면 다리 붙잡고 엉덩이 씰룩거리는데 남편 말로는

내가 너무 좋아서 어디 가지 말라는거래요
나랑 있기 싫어하고 본인(남편)하고만 있고싶다고 내가 이만큼 사랑하니 나가지 말라고

나는 낯선 사람도 아니고 당신한테 그런거면 분명히 개가 남편을 만만하게 봐서 그런거라고 말 했거든요

우리집 ㅇ개가 남편을 만만하게 본걸까요?
좋아해서 사랑표시 하는걸까요?

나한테는 절대로 그런적 없고 꼭 남편에게만 그것도 트레이닝복만 입음 다리로 달려 들여요
이건 뭘까요?
---------------------------------
교배목적은 아니라서 뒤늦게 알아서 2살때 중성화 수술했어요
수술하고 나니 병원에서나 밖에서나 다른 강아지에겐 소극적인 자세로 변하드라구요

우리 강아지는 참고로  다른 강아지한테서는 서열이 낮고 왕따랍니다;
관심도 없고 짖어대면서 달려 들면 찍소리 못 하고 덩치 큰 개 보면 복종자세 취하고

서열 낮은거 맞지요?이게 중성화랑 관련이 있을까요?반년 됐는데
IP : 121.143.xxx.1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엔
    '10.2.28 3:21 PM (211.237.xxx.171)

    자기도 데리고 나가라고 하는건 아닐까요?
    강아지마다 다~~표현하는 방법이 다르니까요...
    울 몽이도 운동복입고 나가는데 자기를 안 데리고 가면 울고 불고 난리거든요.
    하지만 옷을 차려입고 나갈때는 관심도 없어요..그냥 나가나부다~~하더라구요..

  • 2. 그건
    '10.2.28 3:28 PM (58.227.xxx.121)

    그냥 놀자고 하는 걸수도 있어요~ 그거 한가지만 보고 판단하긴 곤란해요.

  • 3. 그거여..
    '10.2.28 3:41 PM (202.136.xxx.2)

    자기보다 서열에서 아래로 보기 때문에 그런행동을 하는거라고 들었어여.
    그럴때면 혼내주고 하지 못하게 하라던데여.
    울 강아지는 8개월즈음에 중성화 수술 했는데 요즘도 가끔 붕가붕가해여.
    인형 붙잡고 ㅋ.. 17개월 됐거든여. 의사샘도 그럴땐 못하게 혼내 주라네여..

  • 4. ~
    '10.2.28 4:39 PM (220.93.xxx.183)

    한글인데도,,,, 이해하기 힘든 글이에요... 머리 꼬리 뗀 느낌..
    제가 난독증인가요?;;;

  • 5. 울강아지
    '10.3.1 12:43 AM (112.164.xxx.123)

    8개월쯤 됐는데
    외출복 입는거를 기가막히게 압니다
    내가 샤워하고 나오면 처다보고 있어요
    옷을 뭐 입나.
    집에서 입는거 입으면 그냥 좋아서 깡총깡총 뛰고,
    청바지나 그런거 입는거 같으면 바지물고 으르렁거립니다.
    울아들한테도 그래요
    양말을 집에서 안 신고 잇는데 양말 신으면 나가는 거를 알아서 양말 신으려 하면 덤벼요
    양말을 물고 으르렁거리지요
    그런데 남편에게는 절대 안그래요, 그냥 신는가보다, 가는가 보다
    우리가 아침에 아빠 출근,,,하고 제가 말하거든요
    그래서 아빠 출근 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는거 같고요
    강아지도 사람습성을 알아서 거기에 마추는거 같아요

  • 6. 붕가붕가도
    '10.3.1 2:37 AM (121.135.xxx.185)

    무조건 서열은 아닌거 같아요. 제가 개 오래 키워봐서 남의집 개 마음도 곧잘 읽어요. ㅎㅎㅎ
    한배에서 태어난 형제인데도 외모, 식성, 성격, 표현, 취향도 다다다~~~ 다르답니다!
    원글님 강쥐가 서열도 낮고 착한데 왜 주인에게, 그것도 트레이닝복 입을때만 붕가를 하겠어요?
    분명히 밖에 나가고 싶어서 데리고 나가달란 표현이죠!!!
    울 개님은 아주아주 기분좋을때만 인형붙잡고 하는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863 육아때문에 골치아파요..똑똑하고 공부잘하는 자녀있으신분들.. 22 힘든육아.... 2008/12/02 1,891
422862 입맛 없을때 효과있는 약이나 보양제 있나요? 쓰러지기 직.. 2008/12/02 179
422861 마트마다 사람들이 넘쳐나시나요? 6 부산해운대신.. 2008/12/02 925
422860 내년에 입학을 준비해야하는 맘입니다. 4 젊은느티나무.. 2008/12/02 491
422859 아무리 경제가 어렵다고!! 버리다니 8 라도,공주야.. 2008/12/02 1,133
422858 금이를 떼고 신경치료를 5 치과싫어 2008/12/02 670
422857 36개월남아-거짓말을 너무 자연스럽게 해요 5 엄마 2008/12/02 494
422856 지*사논술대비세계명작 어떤가요 1 홈쇼핑에서 .. 2008/12/02 209
422855 지금 무한반복으로 듣고 있는 노래 3 7080 2008/12/02 755
422854 평범한 화장품을 고기능성으로 업그레이드 했어요 3 봉달엄마 2008/12/02 683
422853 코치동전지갑교환 3 코치 2008/12/02 599
422852 보육료지원 2008/12/02 234
422851 @@네 어리굴젓 2 입맛 2008/12/02 366
422850 친정언니가 동정이 가지 않아요. 29 나쁜동생 2008/12/02 6,924
422849 글 삭제합니다. (냉무) 11 고민이 2008/12/02 688
422848 사랑니 뽑았는데여... 3 치과 싫어 2008/12/02 367
422847 옛연인과의메일 4 고민 2008/12/02 835
422846 "임신하신분들 바우처 e-카드 신청하세요~~~!!!!" 6 고운맘카드 2008/12/02 909
422845 실비의료보험 잘 활용하셨던 분 계시나요? 20 .. 2008/12/02 1,166
422844 노약자분들 병원 갈 때 조심하세요 1 병원 2008/12/02 486
422843 아이한테 잔소리하고나면 3 항상후회 2008/12/02 434
422842 오늘 식단 뭐예요? 15 연계 식단 2008/12/02 820
422841 우유못먹는 중딩아들 두유먹여도될까요? 3 나무바눌 2008/12/02 314
422840 이명박찍으라는 교회목사님들 요즘 설교하실때 어떤말씀하셔요? 7 2008/12/02 903
422839 거품기를 샀는데.. 2 반죽기 2008/12/02 276
422838 진짜 불황맞나요? 제가가는 마트,백화점엔 사람이 넘쳐나던데.. 24 동구맘 2008/12/02 1,798
422837 7살딸아이 예쁜 부츠좀 알려주세요(링크걸어주세요) 6 우유부단 2008/12/02 321
422836 떡을 실온에 해동을 해도 딱딱하네요 4 2008/12/02 1,240
422835 이명박 찍은 사람 다 어디갔나? 24번째 11 구름이 2008/12/02 787
422834 공룡에 대한 책 어떤게 좋아요? 10 그만질르고파.. 2008/12/02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