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김연아 보며 나는 뭔가....하는 사람은 그래도 나은 겁니다.
그러니 자신을 너무 책하지 마세요.
사실 대부분의 사람은 평범합니다. 사람이 차이 나봤자 소수 특출난 사람 빼고는 다 비슷하지요.
어떤 한분야에 자질이 특출나서 그분야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일수 있구요,
그런 재주를 가지지 못한 사람은 마치 경치좋은 풍광을 감상하듯 그 선수의 몸짓을 즐기면 되는 겁니다.
음,
여러 사람에게 잠시 볼꺼리를 주고 즐겁게 해준 댓가, 그 댓가는 얼마 정도가 적당할까요?
하하
아마 아직도 열광에 빠져 자신의 성공인양 착각하는 사람에겐 돈을 얼마를 벌건 돈으로 따질수 없는 문제라며
아무리 많이 줘도 괜찮다 할 거구요.
나같은 사람은, 음, 보통 사람이 가지지 못한 탁월한 능력이 있으니 음, 보통사람 수입의 한 두세배는 줘도 될것이다, 라고 생각하죠.
돈, 그건 다시말하면 이 사회 구성원 모두가 생산하는 총가치만큼의 가치가 있겠지요.
그러니까 무한정 종이돈을 찍어낸다고 그게 다 그만큼의 가치를 가지진 않죠.
생산물의 가치 이상으로 찍어내면 돈가치가 하락해서 실상은 많은 월급장이나 연금생활자들이 피해를 보지요.
즉, 돈의 총량은 이 사회가 생산하는 각종 식량이나 물건들, 재화의 양에 한정받지요.
그런데 그 돈을 일부 소수에게 몰빵해주면?
나머지 상당수는 그만큼 가난하게 살아야하지요. 내지는 한동안 꽤 오랜기간 돈을 모으지 못하게되고
내핍생활을 해야하지요.
그러니 김연아가 버는 돈을 계산해보면, 음,
작년에만 88억인가요,
아마 올해는 더하지 싶네요.
자본주의에선 돈이 돈을 벌지요.
100억의 돈이 있으면 일년에 새끼칠 이자만 대략 4억정도, 그 4억을 일년에 다 안쓰고 1억만 쓴다면 나머지 3억은 또 매년 1200만원의 이자를 만들어주지요.
한마디로 돈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게 됩니다.
이건 김연아 라는 한 예일 뿐이고요,
일전에 무슨 케이블인가해서 할라다가 사회적 위화감 때문에 취소한 내용중 이런게 있었지요.
국내 잘나가는 집안의 청년이 한달 용돈으로 얼마를 쓰는가,
대략 2천만원 정도, 순수 용돈으로만...
게중엔 매ㅇ 유업 외손자도 있었다는데요,
놀라운게 겨우 매ㅇ 유업 정도만 되는 기업의 오너도 아니고 외손자
정도만 되어도 한달 용돈 2천만원이 가능하다는 얘기죠.
암튼 소수에게 편중된 부가 막강하지요.
이 두가지 경우에서, 단지 어느 부모에게서 태어났느냐로 그 사회가 생산하는 가치의 어마어마한 부분을
소비할수 있는 것에 비하면
김연아는 그래도 자신의 노력으로 받는 거니 뭐라 말할수 없는 건가요?
한사람에게 몰아주기, 소수만 화려하게 잘살고 저밑에 상당수는 내핍생활을 강요당하는 사회,
얼마만큼이 김연아에게 줄 적당한 보상일까요?
아마 이 사회를 좌지우지하는 재벌들은 김연아같은 극소수에게 몇백억을 주는게 훨 싸게 먹히겠지요.
저밑에 바글바글 2천만을 중산층으로 살게 하는것보다는요,
저밑에 5백만 가구에게 연소득 5천만원을 주자면, 총비용은 5천만원 곱하기 5백만,
흐미,,,
250 조 라는 돈, 너무 돈의 단위가 크면 실감이 안나는데요,
그러니 저밑에 5백만 가구에게 연소득 3천만원을 주고 대신 테레비를 통해 김연아에게 열광하게해서
대리만족감으로 살게하면 150조 만 써도 되니 나머지 100조 정도를 소수가 펑펑 쓸수 있단 얘깁니다.
음, 하여간 100조에 비하면 한 몇천억쯤이야 껌값이죠.
ㅎㅎㅎ
왜 금메달이니 뭐니 하며 소수 인물을 언론에서 신화로 만드는지 이해가 되지요.
1. .....
'10.2.27 10:37 AM (121.182.xxx.91)연아에게 재벌이 돈을 주는게 아니고
연아를 이용해서 돈을 버는 것이지요.
......님에게는 돈을 주고 싶은 재벌이 전혀 없을테니 걱정 마시구요
님을 언론에서 신화로 만들일도 없을 테니 이해하려고 노력 마세요2. 원글
'10.2.27 10:40 AM (59.11.xxx.180)윗분은 경제학을 모르는 분같군요. ㅎㅎㅎ
이사회의 주인이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바로 생산수단을 소유한 재벌들입니다.
이 사회가 생산한 부의 상당수는 재벌의 손으로 들어갑니다.
재벌이 기업의 홍보비로 쓰는 비용은 김연아가 아니라도 어쨌든 쓰는 비용입니다.
언제 삼성전자나 현대차, 나이키가 광고를 안했나요?
다음에 김연아가 시들해지면 다른 연예인이나 인물을 광고모델로 쓰겠지요.
광고비,
그건 제품값에 이미 책정된 돈이고, 재벌은 그 소비자가 부담하는 광고비를 통해 언론을 지배하기도 하지요.3. ..
'10.2.27 10:47 AM (119.67.xxx.56)아이피를 보고 댓글 다셔야지요.....
4. 원글
'10.2.27 10:53 AM (59.11.xxx.180)아이피 타령하는 사람들은 이 내용이 무척이나 찔리나 봅니다.
부자 부모만나 펑펑 돈쓰는 사람?
아마 전국민의 60%만 이런 생각을 해도 한국은 금방 복지국가가 될 수 있을텐데요. ㅎ하하
근데 재벌들이나 극한의 부자들이 그걸 다수가 알도록 내버려두겠습니까.
방송이나 이젠 인터넷 여론까지 알바득실하지요.5. 누군가
'10.2.27 10:54 AM (180.67.xxx.69)했더니 59.11.220.님이네 ㅋㅋ 이분한테 관심 가져 주지 마셈 더합니다 ㅋㅋ
6. 사람의 생각을
'10.2.27 11:13 AM (59.11.xxx.180)지배하는 방법은 언론말고도 실업자 많이 만들기가 있겠습니다.
성공신화를 만들면서 저사람은 저런 특출난 능력으로 수백억 받으며 잘산다, 라고 여기게 만들지요.
그런데 애를 많이 낳아 실업자를 대거 만들면,
실업자야 자기가 뭘 생산하거나 생산에 기여하는게 없으니 자신을 무가치하게 여기게 됩니다.
그러니 이런 부의 집중 현상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지요.
또한,
이런 부의 집중에 저항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지배층은 이를 진압하기도 하죠.
경찰이나 군대가 가끔 동원되기도 하나, 명세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경찰이나 군대는
나름 국민의 안녕을 위한 존재이기도 한지라, 마구 폭력에 동원했다가는 저항이 더 심하게 되니,
그래서 가끔은 용팔이부대를 동원하기도 하지요.
일부 실업자는 돈만 주면 쉽게 응하기도 하겠지요.
돈의 힘으로 아랫것들끼리 싸우게 만든다.....이거죠.7. 실업자를 만들면
'10.2.27 11:22 AM (59.11.xxx.180)지배층으로선 여러모로 유익한게
취업중인 사람들을 손쉽게 지배할수 있다는 겁니다.
저아래 비참한 생활수준의 사람들을 보며 나는 다행이다, 가슴쓸어내리며
충성하게 되지요. 안짤릴려면...8. 실업자를 줄이려면
'10.2.27 11:27 AM (59.11.xxx.180)애를 안낳거나 하나만 낳아서 인구를 한 2천만수준으로 내리면 어떨까요?
요즘 출산율 저하라고 난리치는데 문제는 40대마저 사오정으로 해고의 불안속에 산다는 겁니다.
사람이 50대 60대 되면 능력이 없어지나요?
노무현 대통령이나 현대통령 보면 음,...
나이들어 능력없다는 얘긴 괜한 얘기겠지요.
젊은 시절 특유의 능력은 줄어들지 몰라도 일하는데야 충분하겠죠.
그밖에 세상경험이 많아지니 젊은층보다 유리한 판단력을 내릴수 있는데 말이죠.
수명이 늘어난 만큼 70대까지 일할수 있으려면 애를 가능한 적게 낳아야합니다.9. 역시서 김연아에
'10.2.27 11:39 AM (59.11.xxx.180)열광하는 사람은 1. 먹고살 돈걱정없는데 간만에 대리만족감과 감정이입할 꺼리가 생겨서...
2. 현실이 팍팍하니 잠시 현실을 잊고 대리만족이라도...
3. 아니면 여론대책반의 하나일까 궁금.10. 아줌마
'10.2.27 12:04 PM (110.8.xxx.81)헉,,, 59.11.220
이거 아줌마 열혈 팬들이 보면
아줌마가 다른 아이피로 이 글 썼다고 우기겠네..
아줌마보다 설득력있게 잘 썼지만
열성 팬들을 아직 거느리지 못한 것 보니까
아직 나 따라올려면 멀었네 뭐~~~~
(아직 마오 수준이라고나 할까 ㅋㅋ)11. 이거 아세요 아줌마
'10.2.27 4:44 PM (59.11.xxx.180)아줌마님 글은 도저히 끝까지 못읽겠더군요. 너무 길어.
아줌마님 쓴글이 너무 길어 뭐라 말할순 없지만,
대충 떠오르는 명언,
참을수없는 존재의 가벼움
아줌마님 글은 무지 길었지만 글에서 진정성이 안느껴지네요.
난 진정성없이 현학적인건 별로 안좋아해요.
용어 몇개 진보 영역에서 쓰는 용어 쓴다고 다 진보는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