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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간에서...이렇게 다른가요...
답답해..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0-02-26 13:56:19
며칠동안 연아선수때문에 초조해하다가
방금 연아선수 잘해냈다는 소식 확인하고 뛸듯이 기쁜마음에
동료들에게 말해줬습니다.
관심없다네요.ㅜㅜ
기가 막히는건 일본문화에 빠져있는 20대 초 어린직원은 일본에서 우리나라가 심판을 매수했다는 얘기까지 오 간다고 하고.
거기 덧붙여서 30대후반 한명은 그럴수 있겠다.. 이러네요.
순간 욱해서 멱살잡을뻔했어요..
이상한 사람들 많지만, 여긴 너무 이상해요.
흔히 말하는 3D업종입니다. 일은 힘들고 고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관심이 없나요.
예전에 촛불집회 나갈때도 절 완전히 이상하게 몰더군요.
노대통령님 서거하셨을때 같이 조문가자고 했다가 너무 민망했습니다.
생각자체가 다른걸 제가 아니라고 계속 얘기하면 더 틀어질거 같아..입 다물게 됩니다.
넘 답답하고, 속상하네요.
어쨋든 우리 김연아선수 넘 수고했습니다. 넘 잘해줘서 고맙습니다.
IP : 218.159.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안습
'10.2.26 1:59 PM (180.71.xxx.147)관심이 없을수는 있는데..심판매수했다고 얘기하는 20대 여직원은 대략 도라에몽, 그에 동조하는 직원은 도라에몽2라고 결론지을 수 있겠습니다.ㅡㅡ 그럴 돈 있으면 연아 빙상경기장이나 하나 지어줬겠습니다.--;
2. 관심없는
'10.2.26 2:00 PM (121.133.xxx.244)사람도 많아요.
너무 열받지 마세요
그려려니 해야지요..3. 풉!
'10.2.26 2:00 PM (219.251.xxx.238)말도 안되는 얘기에 빵!
윗님의 도라에몽에서 또 빵!!4. 심판들뭐야
'10.2.26 2:02 PM (114.206.xxx.32)어디나 어느나라나 그런사람들은 있어요......그치만 관심있는사람들이 더 많다는거...
5. 어유
'10.2.26 2:05 PM (58.227.xxx.91)여기도 추가요
저 혼자 박수치고 소리지르느라 창피해지네요ㅡ,ㅡ+6. 그런데
'10.2.26 2:21 PM (119.70.xxx.102)관심 없는 사람도 있는 거죠. 뭐...
그러나 심판 매수 이야기 하는 사람은 정말....7. 전
'10.2.26 2:31 PM (121.128.xxx.109)경기하기 조금전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TV틀어놓고 기다리고 있다고 했더니
자기는 이제 지겨워서 김연아만 나오면 채널 확 돌려버린대요.
너무 많이 나와서 지겹고 또 맨날 보는거 아니냐고요.
헉!! 했습니다.
나는 보고 또 봐도 예쁘고 또 지금 하는거는 생생한 거잖아, 했더니.
시큰둥 하면서 넌 그러니? 하네요.
아!! 이런 사람도 있구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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