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조카가 여름방학을 이용해 매년 6월초에와서 7월말까지 있다갑니다.
제작년에 왔을땐 저희애가 유치원생이라 그냥 유치원2달쉬고 신나게 놀아줬는데
작년부턴 학교도가고하니, 그냥 조카애를 놀이학교에 보냈답니다.
올해는 그애가 한국나이로 8세되니 유치원을 보낼수도없고,
저희애도 2학년이되고보니 마냥 같이놀아줄수도없어서 지금 고민에 빠졌답니다.
가끔 얘기들어보면 그냥 근처 초등학교에 2달정도 참관수업 비슷하게 들어갈수도 있다는데,
조카애가 한국말은 다 알아듣는데, 말하는건 좀 서툴고 한글은 거의 모릅니다.
30여명 되는 아이들틈에 낯선환경에서 잘적응할지 걱정이되구요,
작년에도 놀이학교 안가겠다고 하도 떼를써서 친정엄마가 좀 안쓰러웠나보더라구요,
미술학원,태권도,레고등 학원으로 매일보내자니
저희 친정엄마가 매일 픽업해주어야하는데 그것도 보통일은 아닐듯 싶구요,
저희친정이 분당 수내동인데
8세되는 미국에서 오는 아이, 어디 알차게 지내고 갈만한데나 프로그램이 있을까요?
고만때쯤해서 외국에서 방학을이용해 들어오는아이들 꽤 있는걸로 아는데
다들 무얼하며 지내는지 정보좀 나누어 주세요,
이모인 저한테 정보좀 알아보라해서 총대메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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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잠시들어오는 8세조카 다닐데가 있을까요?(분당)
이모 조회수 : 255
작성일 : 2010-02-26 13:22:59
IP : 121.125.xxx.2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2.26 1:44 PM (157.100.xxx.162)저도 외국살아요.저희 아이들 어려서 여름방학에 한국에 가면 말씀대로 어려서는 유치원보내도 초등들어갈 정도 나이가 되면 유치원도 어렵고..초등학교가도 한글도 문제고 근처 학교에서 두달정도 교장재량으로 보낼수 있기도 한데...학부모들과 담임샘꼐서 반 분위기만 어수선하다고 싫어하시는 경우도 있고..
저는 아이들 어려서는 가정방문해서 한글가르쳐줄수 있는 선생님을 구했어요.
오전에는 선생님이 오셔서 두시간정도 한글봐주시고..오후에 근처 미술학원이랑 피아노학원보냈지요.
아이들이 좀 더 커서 혼자 다닐수 있을정도 되었을때는 근처 보습학원같은곳에 원장샘과 상담후에 한글을 가르쳐달라고 했어요.
취미생활보다는 한글에 중점을 좀 두시는게 좋을거 같애요.
요즘은 영어잘하는 아이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영어만 잘해서는 경쟁력이 많이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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