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컴퓨터 어떻게 하셨나요?

[궁금이]

부팅이 안되는 노후한 7년정도 된겁니다.
컴퓨터 집에 두자니...그렇고 벼룩신문을 보니...고장난 컴퓨터 매입하시는 분들이 있어 전화해 보니...
매인보드가 고장이 안났으면 모니터랑 본체랑 해서 5만원 준다고 하더군요.
82분들은 고장난 컴퓨터 어떻게 하셨나요?

[.]

오만원 벌 수 있는 기회를 전 놓쳤내요
걍 재활용쓰레기장에 내동댕이쳤던 바보내요 ㅠㅠ

[궁금이]

말이 오만원이지... 더 못 받을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더군요.
아무튼...많이 받기 기대하면서...^^::
그 돈으로 뭘 사먹을까 고민 중입니다.-.-

[잘 작동]

잘 작동하는 6년된 컴퓨터 하드디스크랑 램만 빼고 다 분해해서 그냥 버렸어요. 새 컴퓨터 사니까 짐만 돼서요. 요새 오래된 컴퓨터 누구 줘봤자 욕만 먹고 괜히 주고 욕먹을 필요없잖아요. 어디 보내는것도 컴퓨터는 배송도 까다롭고요. 아무튼 버리고 나니 속시원해요.

[아앙]

나도 그냥 버렸는데....

[ㅇㅇ]

5만원.. 글쎄요. 진짜 그렇게 줄지 모르겠는데...

7년전 40만원 주고 맞춘거 지금 중고장터에서 5만원도 못 받아요.

하드는 뽀개서 버리시고, 램은 512 짜리 만원이나 9천원에 팔릴걸료.

고물상에 갖다주면 천오백원 주던가? 2달전에 집 앞 고물상 갖다줘서 그리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궁금이]

아... 저도 5만원 다 줄거라곤 생각 안 합니다.
그족에서도 그랬구요.ㅠㅡㅠ
2-3만원이라도 받았음 합니다.
전 7년전에 100만원 주고 산 주연컴퓨터입니다.

[고물상]

절대로 만원도 안준다에 백만표!!! 부팅 안되는 7년된 켬퓨터면 가져가 주는게 고마운 상황입니다~ 처음 사셨을때 가격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버린다 생각하세요.ㅎㅎ
고물상 아저씨들이 절대로 만만한 사람들이 아니죠~~ㅎㅎ

[궁금이]

ㅎㅎㅎ 그렇군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