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길 자신이 현직 교사 시절 자신의 수업을 단 5명이라도 들었다면 자기는 학교를
나오지 않을거라고 했다더군요...
그때는 그렇게 안 듣던 자신의 수업을 웃긴게 학원으로 나와서 했더니
비싼돈 주고 수백명이 몰려들더랍니다...
이분의 말씀 보고 뭐 느끼는거 없나요?
밑에 어떤분이 학원 안보내고 좋은 대학 갔다는 말은 거짓말이라는데
실제로 그런 사람들 많습니다...
제 남동생만 해도 그렇고요...
사실 요즘에는 학교 선생님들 되는거 장난 아니죠...
그리고 수업도 나름 엄청 열심히 준비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엄마가 교사라서 들어보면 애들이 너무 선수학습을 지나치게 해와서
수업 집중도가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교사가 훌륭한 수업을 준비해도 이미 배웠다고 생각하는 애들한테는
많은 흥미가 떨어지죠...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약간의 예습은 좋지만 지나친 선수학습...그것도 거의 떠먹여주다시피
하는 학원 수업에 너무 의존하지 않았음 좋겠네요...
사실 저희 어렸을때야 학교 수업만으로도 충분히 대학 잘 갔지 않나요?
어느날부터 사교육시장이 공교육보다 높아지면서 공교육을 믿을수 없다는데
정작 웃긴건 뭔지 아세요?
그렇게 예전과 비교되지 않을만큼 사교육에 돈을 퍼붓고 있는데
애들 학력 저하는 점점 심각해진다더군요...
영어는 확실히 예전보다 좋아졌지만 그외의 과목들은 예전 학생들만
못하다는게 현직 선생님들의 하나같은 공통된 의견이고요...
사실 요즘 애들 만나보면 공부 떠나서도 정말 지나치게 상식이 없는것 같아요...
다들 학원에서 자주 나오는 시험 문제유형만 달달 외웠는지 정말 무식한 애들 많더군요...
본인이 돈 쳐발랐다고 애들이 그만큼 할거란 생각 부디 버리시고요...
공부도 좋지만 애들 제발 책좀 읽히세요...
정말 우리나라 교육만 생각하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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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유명한 입시 학원 강사가
사교육열풍 조회수 : 530
작성일 : 2010-02-26 11:38:06
IP : 116.40.xxx.20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3.6 1:22 AM (110.10.xxx.207)아무리 목이 터져라 얘기해도
이미 사교육 수렁에 빠진 울나라 엄마들 귀에는 절대 들리지 않아요.
저는 제 소신대로 사교육 없이 진행 하고 있어요.
그래도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한데...참~~
대신 제가 전업이라 아이들 옆을 잘 지키고 있어요.
잘 하고 있는지는 몰라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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