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에도 위기가 오네요.
남편이 월급도 안 나오는데다가 실직 위기에 있어요.
그 나이에 (40) 다른 곳을 들어갈 수 있을까 너무 불안해요.
결혼 10년이 넘어가고 아이 둘 있어요.
이럴 때 남편을 다독여 주고 위로해 줘야 되는거 맞죠?
근데,전 대인배가 못 되나봐요.
위로 한 마디 해 주고는 어떻하냐고 징징....괜찮다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해놓고는 우리 어떻게 살아야 되냐고 징징.
밤에 잠도 잘 안 오고, 오늘 경기 있는 김연아 경기도 무덤덤.
평소에는 떨려서 경기도 제대로 못봤었거든요.
이 또한 지나갈까요?
모아놓은 돈은 하나 없고 대출금 잔뜩 낀 집 하나.
그 동안 살아온 세월이 무상해지네요.
그냥 우리 모두 건강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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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강해지기 힘드네요.
... 조회수 : 354
작성일 : 2010-02-26 08:44:23
IP : 180.66.xxx.2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2.26 9:10 AM (121.176.xxx.137)살다보면 누구나? 대부분? 몇번의 위기는 오기 마련입니다.
그런 위기는 대부분 오랬동안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그 위기에 짖눌리지만 않는다면.... 저절로 지나가게 됩니다.
참고 인내하고 궁리하여 극복의 방법을 찾으십시오.
방법은 특별한데 있는건 아니더군요.
그리고, 기도의 힘.... 위기에 처했을때 기도가 큰 위안과 지혜를 가져다 줍니다.
종교가 있으시다면.... 기도를 하십시오.
없으시다면.... 만나실것을 권하구요....
아니다면.... 새벽에 정안수 뜨 놓으시고 간단히 염원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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