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문득 아이에게 미안해 질때...

40 조회수 : 749
작성일 : 2010-02-25 19:08:44
새롭게 알게 된 딸아이 학교의 친구 엄마...

아이들 모임서 우연히 뵙고 아이들끼리 노는 사진 찍으시더니...블로그에 올리신다 해서 블로그 방문 허함을 받아 들어가 보니..

참 예쁘게 사시는구나.
문득 아이에게 이렇게 미안해 질수가...

난 ,,,내 여린 딸아이에게 악다구니치느라...변변히 그럴싸한 사진한장 남겨줄 여유가 없었다니...

친구 엄마의 블로그에는 초등학교 들어오며 부터 아이의 일상 그리고 학교행사  친구들,,,

소중한 사진들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올려놓았는데...

난  뭐한 걸까?

난 왜 이렇게 나를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일까...

이제 나의 딸아이는 10년 지나 11년 째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난 아이가 기억하지 못할 시기 하지만 문득 기억하고 싶을 시기의 추억들을 왜 잡아놓질 못한 걸까?

사랑하는 아가야  미안하다...



2010. 2. 25.



아가야... 이 엄마가 오늘의 정답을 줄까?















답> 니 팔자다!
IP : 121.162.xxx.2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급반전이군요
    '10.2.25 7:32 PM (125.178.xxx.192)

    것만없다면 아주 좋은글이네요
    추억을 만들어주는것도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 2. 뭘요.
    '10.2.25 8:11 PM (121.135.xxx.177)

    그냥 원글 님이 유머로 한 마디 붙이신 걸 가지고.....
    저는 갑자기 큭큭 하고 웃었는데
    참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 계시네요.

    블로그 같은 걸로 아이에게 사랑을 표시하는 분들도 있고
    그냥 너그러운 마음으로 표현하는 분도 있는 거지요.

    그런 블로그 보고, '뭔 유난스럽게 저렇게 까지'라고 우기는 이상한 분들도 계시잖아요?
    딸에 대한 미안함을 유머로 푸시는 원글님이
    괜히 상처받으실까 겁나네요.^^

  • 3. 그러게요
    '10.2.25 8:49 PM (110.15.xxx.197)

    윗분처럼 저도 유머로 받아들였는데..
    요즘들어 까칠한 댓글 많아서 글 올리기가 조심스럽네요^^

  • 4. 원글이
    '10.2.25 10:12 PM (121.162.xxx.208)

    상처 안받아요~~~ 나름 기계치라 블로그 요딴 걸 못해서 그렇지...날마다 딸아이 실어나르며 윽박지르며 요것 저것 배우며 체험하며...바쁜 나날 보낸답니다...웃자고 한말에 아~~~죽자고 달려드시면....





    정답>메롱!<귀엽게...윙크하며>

  • 5. 세상살이..
    '10.2.25 10:15 PM (121.133.xxx.68)

    난 왜 이렇게 나를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일까...
    이부분 자존감 크신거는 좋은데...앞으론 아이 자존감도 많이 세워주세요.
    이제부터라도 느끼셨으니...변하심 되죠.
    하루하루가 점점으로 선을 이루듯...아이의 인생이되고 커나가면서 추억들은
    마음의 자산이 되죠. 님의 역할이 크답니다. 11살 지금부터 좋은 추억만들어주세요.
    아이가 원할때 지금부터 해주어도 더 좋을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777 주1회 개인 레슨은 얼마일까요? 4 피아노 레슨.. 2010/02/25 729
523776 정의화 "MB, 미남이지만 안경 끼니 더 미남"..?? 11 구역질나 2010/02/25 516
523775 황정음과 이다해 10 시니걸 2010/02/25 2,301
523774 안도미키..남자 코치요... 36 안도미키 2010/02/25 9,608
523773 이삿짐센터 추천 바랍니다. 1 이사할려고요.. 2010/02/25 267
523772 2월 25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0/02/25 166
523771 2009년도에 아이사랑 카드를 발금받았는데.. 사용안함 2010/02/25 248
523770 초등 영어교육 조언 받고 싶어요! 7 청담 에이프.. 2010/02/25 1,320
523769 남편여자한테 한마디 하고 싶은데... 32 선선선 2010/02/25 6,131
523768 마오가 연기한 가면무도회 전 이 영상만 떠 올라요 11 비교 체험 2010/02/25 1,482
523767 연아 vs 아사다마오 영어대결 웃겨요 17 yunaki.. 2010/02/25 7,053
523766 저 밑에 촌닭의 스타벅스 방문기를 읽으니 옛날 생각이... 2 ... 2010/02/25 720
523765 그녀가 울어요.... 1 태지나아들... 2010/02/25 759
523764 서초동 송남빌딩 떡집 찾아요 1 2010/02/25 254
523763 참견쟁이들 때문에 정말 정말 열받네요 15 .. 2010/02/25 2,088
523762 오바마와 폴 볼커 치대생 2010/02/25 601
523761 명박각하 취임2주년 축하 만화 2 치대생 2010/02/25 477
523760 돌잔치 그거 간소하게 하면 안되는건가요? 34 민폐 2010/02/25 1,734
523759 문득 아이에게 미안해 질때... 5 40 2010/02/25 749
523758 김연아 신드롬이 남긴 것 96 아줌마 2010/02/25 8,586
523757 2/25뉴스!처제에게 교통사고혐의씌운 형부덜미&해약환급금 없는대신 보험료싼 상품 나온다 1 윤리적소비 2010/02/25 327
523756 시어머님이 대순진리회를 나가시는데... 9 안타까워서 2010/02/25 1,370
523755 맛있는 김치전 레서피 좀 소개해주세요. 9 . 2010/02/25 1,527
523754 필로티 있는 1층 어떤가요? 7 아파트 2010/02/25 1,524
523753 외벌이 200이면 살기 힘들겠죠? 11 .... 2010/02/25 2,137
523752 아기 키우시는 분들 ~ 애들 cd나 dvd 는 뭘로 틀어주세요? 4 아기엄마 2010/02/25 507
523751 유치원 딸애가 고속도로 휴게소 통감자 먹고싶데요. 어찌 만드나요? 7 감자 2010/02/25 732
523750 타라소바코치 입방정 떠셨네요 7 ㅋㅋㅋ 2010/02/25 4,831
523749 pmp추천해주세여!!!!!!!!!!!!!!! 4 .. 2010/02/25 481
523748 도미노피자 먹고 있습니다. 7 ^^ 2010/02/25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