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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잠바를 하나 샀어요.

왜 그랬는지.. 조회수 : 1,311
작성일 : 2010-02-25 15:42:05
정확하게 말하자면 샀는데 제 손엔 지금 없어요.

지난주 일요일에 구입을 했는데.. 강남에 있는 백화점이있고  제가 다른 매장에서 계속 예뻐서 지켜보던

초경량 패딩이 그 매장엔 남아있더라구요.

전 키가 커서 M사이즈를 입는데  점원분이 내내 제 체격이 가늘다고 (실제로 체격만 보고는 스몰 입는 체격이에요.  하지만 길이나 여러가지가 맞지 않아 항상 M을 고집해서 입었죠.  빈약해보이는것도 싫구요.) 스몰이 맞다고 하는거에요.

그렇게보니 또 스몰이 맞는거 같고 옆에 있는 남편이 작고 예쁘게 좀 입으라고 해서 일단은 사가지고 왔어요.

그런데 집에 와서 제가 늘 입는 옷에 입으니 너무 작은거에요.
목이 받힐정도...

그래서 그날로 전화걸었어요.

작으니 교환하겠다고요. 사이즈를요.

그랬더니 사이즈가 없다는거에요.  그대신 본사에다 말해서 구해주겠대요.

알았다고 말하고 끊었는데 화요일에도 연락이 없더군요.
그래서 화요일.

직접 매장에 찾아갔어요.

그랬더니 아직 본사에도 전화를 안한 상태였어요.

하지만 점원은 너무 친절했어요.  정말로 많이 친절하더군요.

본사에 전화해 사이즈가 있는걸 확인하고 택배로 보내주기로 하고

제 물건은 두고 왔어요.

그런데  오늘 다시 전화가 왔어요.

본사에 물건이 없다는거에요.

다른 색상을 입어본것을 구해보겠다는데

전 입어보기만 했지 구입하겠다는 의사도 밝힌적이 없는데

그 옷이 정상가로 93프로 완판된 물건이라는걸 말하더군요.

굉장히 친절하고 속이 다른것 처럼 보이지 않는 목소리긴 했지만

(정말 마음에서부터 친절함이 우러나오는 그런 친절한 목소리)

그런다고 해서 제가 다른 색의 옷을 무조건 입을 필요가 없죠.

그래서 안된다고 그랬어요.

일단 제가 사가지고 간것 m사이즈 구해달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시간끌면 제가 환불할수도..

옷을 입을 시간도 (일단 그게 겨울잠바니까..) 없어지는거 아닌가요.

그 메이커는 저희 동네에 할인매장이 커다란게 있어서

솔직히 봄 신상품도 1.2개월지나면 대폭 할인해서 구할수가 있어요.

그래서 제가 다시 봄상품을 구입한다 하면

굉장히 손해보는것이구요.

이를 어쩌나요.

그냥 환불해달라고 할까요.

오늘 안에 일단 전화를 주겠다고 전국 어디라도 전화해서 구해주겠다고는 하는데...

이제와선 그러면 구하는 시기가 3월?  

그걸 언제 입어. 이런 생각이 드는거죠.

귀찮기도 하고..

편하게 내손에 내 사이즈의 옷이 있다면 내년에 입지 하고 기다리겠는데 말이지요.

제가 어떻게 생각하는게 가장 최선일까요?

IP : 219.250.xxx.1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공
    '10.2.25 3:49 PM (121.161.xxx.40)

    뭐그리 어렵게 생각하세요~~ 환불하세요.
    환불한다고 하면 그 친절한 점원 태도가 바뀔려나... 암튼 환불이 답입니다.

  • 2. 음..
    '10.2.25 3:54 PM (211.222.xxx.124)

    일요일에 본사에 알아봐준다하고 화요일까지 연락도 안했다는건..
    말로만 친절할뿐..직원의 성의가 없네여
    일단 팔고나면 그만이라는 판매자입장같아서 씁쓸해여..
    저는 그냥 환불할래여

  • 3. ..........
    '10.2.25 3:56 PM (211.211.xxx.22)

    환불합니다.

  • 4. ~
    '10.2.25 4:03 PM (220.93.xxx.183)

    에고 님... 당연히 이런경우 환불입니다~
    그 옷이 아주 맘에 들어 님이 애타게 찾고 있는 옷도 아니고요..
    환불하세요.
    백화점은 환불이나 이런것도 깔끔하게 잘 해주고 친절해요..

  • 5. 둘리맘
    '10.2.25 4:15 PM (112.161.xxx.72)

    환. 불.

  • 6. 얼른
    '10.2.25 5:55 PM (119.67.xxx.242)

    환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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