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서 이사가려는데 좋은 이사업체??

[급한 여자]

3월 14일 분당에서 판교로 이사하려 하는데요..

이사업체 선정해야 하는데 이사해본 지가 8년이나 되다보니
요즘은 어디가 포장이사 잘 해 주는 지 모르겠네요.

소파, 옷장, 식탁은 다 버리고 가야하구요..

책이랑 아이들 옷가지들...가지고 있는 살림살이랑 그릇 같은 게 많아서 좀 정리잘 해 주고 친절한 곳이 필요한데요..

그릇이 많으면 그릇은 따로 옮겨야  고생을 덜 하겠죠?  에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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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좀 쎄지만 통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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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국민트랜스 비추.. 속 뒤집어 지는줄 알았습니다..

[급한 여자]

통인은 많이 비싼가요?

통인에서도 맘에 드는 이사 팀이 있는 것 아닌가요? 너무너무 맘에 들었던 아저씨들이 있는 팀이라던가..너무 정리 잘 해 주는 아줌마가 있는 팀이라던가요.

저는 그릇짐이랑 부엌살림, 서재 책이 너무 많아서 아줌마는 추가로 이사업체에 한 분 더 부탁드릴까 하는데요... 겁이나서 잠도 안 와요...ㅠㅠ

8년에 짐이 지금의 반 밖에 없었을 때도 그 날이 나 죽는 날인줄 알았었는데..너무 힘들더라구요.. 모든 아저씨들이 사모님~~~만 불러대는데 미치는 줄 알았어요.

버릴 거 미리 다 버리고 정리하는게 지금 젤 중요한 거겠죠?

[이사]

이삿짐에서 그나마 제일 비싼데가 통인 일껄요..
다른업체에서도 그러더라구요...

[통인]

통인 만한데가 없다고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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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 식탁, 가스오븐, 컴터 테이블 버리고 보니 책만 한가득. 라면 박스로 10박스가 넘게 정리했지만 그래도 엄청나데요. 포장 이사하는 아저씨들이 책장에 책정리하는 것만 봐도 지루할 정도였어요. 물론 내몸이 내몸이 아닌 상태이긴 했지만...
예스2424에서 했어요. 포장이사를 13년만에 한거라 비교 불가지만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비용은 좀 들지요. 다 돈 낸만큼 한다고 생각해요. 정리는 미리 짐이 들어갈 자리를 포스트 잇으로 써붙여 놓으면 알아서 넣고 정리해 주더군요.(전 책의 경우 이책은 새 집의 책장의 몇번째 줄에 정리해달라고 그림으로 그려 이사나갈 집 책장에 붙여 놨어요.)
이사는 넘 힘들어요. 이사 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