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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본 "큰 엄마, 돈 내놔!" 원글님께...

걱정 조회수 : 4,840
작성일 : 2010-02-20 14:57:16
원글보고 너무너무 놀랐습니다. 댓글님들 생각도 저와 다르지 않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라면 위안이었네요.
일단 상황은 너무 심각해 보이고요,
친척 어른들, 가족들이 혼내려 했을 때 동생 부부의 태도에 두 손 두 발 다 드신 것 같은데,
가족회의라도 진지하게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동생 부부가 아들을 감싸고 도는 것은, 이미 그 아이 문제로 너무나 많이 여러 사람들에게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백 사람, 천 사람이 손가락질 하는 와중에, 그나마 가족이 제일 만만하니 울컥하고 나선 게 아닌가 합니다. 그 때 그 때 지적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온 가족이 모여 진지하게 고민하셔야 할 것 같아요.
올리신 글의 댓글들 다 출력하셔서, "이게 보통 사람들이 너희 아이의 행동을 보는 시각이다"라는 걸 알려주세요.
아직 6학년이고,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니까요. 그리고 동생 부부가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네 아이.가 밉다는 게 아니라 아이의 '행동'이 문제다. 이 행동은 고쳐야 할 필요가 분명히 있다"란 걸 온 가족이 진지하게 알려주세요.

그리고 마주치지마라, 상종하지 마라고들 하시지만, 그런다고 인연이 끊어지는 게 가족이 아니니 문제지요.
가까운 예로, 그 부천 여고생 방화 살인사건 보십시오. 누구누구 가족이다~라고 다들 손가락질 하지 않습니까.
그 대통령 후보 가족도, 어쩌면 그 아이들의 망나니 짓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인연 끊고 살았을지 누가 압니까. 그래도 돌고 돌아 다 그 가족이란다~ 이리 되는걸요. 그 조카 아이가 변화 없이 이대로 자란다면 나중에 무슨 일을 치를 것만 같아 보이는데, 나중에 원글님 딸들 자랐을 때, "쟤들 사촌 오빠가 그 놈이란다" 이런 소리 듣지 말란 법 있습니까. 나중에 시집이라도 보낼라치면..."처가 사촌 중에 망나니가 있단다" 소리라도 들으면...(죄송하지만 아이 하는 짓이 정말 망나니 수준이라서요..// 결혼이 뭐 대단한 거라고, 시집 못 갈까봐 걱정한다는 게 아니라요...그냥 안 보고 만다고 될 일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게다가 조카는 아직 어리니, 시간과 기회가 있지 않습니까.)

온 가족의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해 보이는데 정작 가족분들은 심각하게 문제의식이 없으시지 않은가 싶어 걱정이 됩니다.

너무너무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글 남겨 봅니다.
그냥 무시하고, 상종 안 하고 지나가서 될 일이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IP : 218.237.xxx.21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20 3:20 PM (110.14.xxx.110)

    제가 읽기엔 동생부부가 두손 든게 아니라 심각성을 모르는거 같던데요
    우선은 그 아이 부모도 똑같은 욕 섞인 말을 쓰니 아이가 뭘 배우겠어요
    부모부터 말투나 행동을 바르게 하고 아이의 잘못된 행동은 어릴때부터 야단을 쳐서 고쳐야 하는데 13살이면 사실 힘들어요
    어린 나이 아닙니다 이미 알거 다 알죠

    부모가 노력 안하는데 옆에서 다른사람이 얘기해봐야 싸움만 나요 부모가 싸고 도는데 지적하기 어렵습니다
    부모가 먼저 심각성을 알아야죠

  • 2. ..
    '10.2.20 3:22 PM (114.203.xxx.26)

    저는 그 글보고 아스퍼거 증후군이 의심되던데요. 소아정신과에 가서 검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 3.
    '10.2.20 3:35 PM (121.178.xxx.220)

    아이의 부모가 심각성을 모르는데 큰엄마가 병원에 데려가 보라고 하면 좋게 받아드리지 않을것 같더군요.
    그런 아이들이 그대로 자라면 가족과 친척들이 제일 먼저 피해자가 될테고 본인 스스로는 물론이고 그들 옆의 사회 구성원들에게도 해악을 끼칠텐데...하는 걱정이 되었네요.
    부모도 무조건 되게 하지 말고 부모될 자격을 갖춘 사람만 되었으면 좋겠네요.

  • 4. 무크
    '10.2.20 3:38 PM (124.56.xxx.50)

    요새 부모는 공부해야하지요.
    옛날에는 뭐가 옳은 건지 아이가 왜 저러는지 그저 성격탓 유전탓하며 두루뭉실 넘어갔지만, 요새는 어릴 때 아이가 접하는 모든 것들이 아이 자아형성에 얼마나 중요한지가 입증이 되고 있으니까요.
    아효....진짜 그 아이 생각하면 소름이 돋네요.....앞으로 어찌될지;;;
    아마 그 부모는 나중에 아이가 크게 사고를 쳐도 그저 그렇게 지나가지 않을런지.....
    병원 데려가 보라고 했다간, 내 애가 미쳤다는거냐고 난리날꺼고.....
    답이 없네요 정말.....

  • 5. .
    '10.2.20 3:48 PM (121.146.xxx.156)

    아직은 어린아이에게 할 말은 아니지만
    타고난 본성은 죽을때까지 잠재해있더라도 변하지는 않거든요.
    그런 망나니(너무 과격한 표현이라서 죄송하지만)처럼 구는 아이는 살면서 여러가지 교육과
    제대로 된 종교같은 이런것들로 성격을 순화 시켜서 한평생 무난하게 살수는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노력을 해야 할지가 관건이네요.

  • 6. 같이사는세상
    '10.2.20 4:37 PM (112.164.xxx.168)

    우리는 그 아이가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아이가 다니는 학쇼에 내 아이들이 다닐수 있고,
    그 아이가 탄 버스에 내 아이들이 같이 탈 수 있습니다.
    범죄의 피해자들이 그 아이들이 잘못해서 피해를 보는게 아니라 잘못된
    한 사람에 의해 다수가 피해를 보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만 잘 가르치면 될거라는 생각이 이 사회를 병들게 할 수 도 있습니다.
    남의 아이도 잘못하면 어른으로서 교육을 바로 시켜야합니다.

  • 7. ...
    '10.2.20 5:06 PM (119.149.xxx.169)

    딴거 다 떠나서 애완동물 학대라면...아주 안 좋은 상황일 거예요, 그애.
    외국에선 아이가 애완동물 학대하면 완전 사이코패스로 알던데요.
    외국범죄드라마 보면, 거의 범죄자들 과거가 나올 때 어렸을 때부터 동물학대했던 전력을 들거나 하더군요. 근데 부모가 모르는데 어쩌겠습니까.

  • 8. 어제 글쓴이
    '10.2.20 5:29 PM (112.144.xxx.110)

    어제 글쓴 원글이에요
    우선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에 자식갖은 부모로써 걱정스럽지 않다면 부모가 아니겠지요
    제가 봐도 부모가 싸잡고 대변인이 되어주니 주위에서 엄두를 못내는건 사실입니다
    저 결혼해서 신혼때 학교에 여자아이를 때려서 동서가 담임선생한테 불려간일이 있다더군요
    그 얘기를 저한테 하면서 선생년이 싸가지없이 우리애를 혼냈다는둥,그년이(가해여학생)맞을짓을 했다느니,한국이란 나라에서는 아이키우기 싫다는둥..
    듣다가 제가 도저히 이건 아닌듯해 그 피해 학생부모는 얼마나 기가막혔겠냐고 여학생 머리채를 잡아서 뭉텅뭉텅 빠질정도로 해놓고 그것도 모자라 주먹으로 얼굴까지..
    내가 부모라도 가만히 안있었을꺼다 입장바꿔 ㅇㅇ이를(동서 둘째)남자애가 그지경이 되도록 때렸다면 가만히 있었겠냐니까 그걸 죽이지 놔두냐고.. 나중에는 저한테 아직 자식이 없어서 부모마음을 모른다고 동문서답만 하더군요
    내 자식은 나만에 훈육방식으로 키운다.. 절대 누구든 내자식에게 훈계하지말아라..
    혹 누굴 때려 피해를 입혔다면 깽갑물어주면 된다..
    중요한건 서방님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거죠 남편과도 여러번 얘기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번번히 서방님에 욱하는 성질에 그만두고 말고....
    아마 제가 좋은말로 병원이나 정신과 치료? 이런 말을 한다면? 제가 아는 동서는 아마 저도 잡아먹으려들껄요 초등학교 6학년치고는 아이가 키도크고 덩치도 많이 커서 싸움도 자주하는것 같더라구요 어제 댓글에 어떤분이 학교에서 다른 학생 돈이나 빼앗고 문제아가 되면 어쩌냐고 하셨는데 이미 그런 일도 있는듯 하구요
    그나마 만나는건 일년에 명절두번이라 그리 부디치지는 않지만 그런식으로 계속자란다면 사회에 악이 되는건 시간문제일텐데...이건 부모가 아니라고 해버리고 감싸니 누가 감히 말을 꺼내겠어요 어머니야 연세도 많으시고 시골분이시라 자식교육은 오로지 부모에게만 맞기시는분이시고 그나마 하나있는 형말도 개똥을 듣고... 휴~~
    지식자식 못난건 생각안고 한국사회가 아이키우기 힘들어서 유학을 보낸다니 그럼 얼른 보내든가 벌써부터 여자아이를 때리는 성향이라면 제가 봐도 이미 교정시기를 놓친듯 보여집니다
    솔직히 제가 큰엄마이기는 하지만 동서하고 싸우면서까지 그 아이 고치려들지 않을겁니다
    밑동서이기는 하나 저보다 나이도 많고 제가 하는말은 귓등으로도 듣지않는데 제말이 먹힐일도 없거니와 툭하면 저보고 세상을 덜살아봐서 세상물정을 모른다고 무시하는데 그런 제가 나서봤자 불보듯 뻔한일....
    남편도 몇번에 시도끝에 지금은 포기한듯 보이고 안타깝지만 저도 총대매고 나설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정말 당해봐야 정신을 차릴런지 솔직히 좀 한심합니다

  • 9.
    '10.2.20 6:14 PM (125.181.xxx.215)

    맞을짓했다고 하는거 보니까.. 엄마가 막장 맞군요. 교정가능성은 없어보이는데, 온가족이 한국을 떠나주셨으면 좋겠네요.

  • 10. ..
    '10.2.20 8:16 PM (220.70.xxx.98)

    역시 문제아 뒤에는 문제의 부모가 있는거네요..
    댓글 보니까 가족들이 더이상 상관할 바가 아닌가 봅니다.
    그저 피해만 안입게 하셔야 할듯합니다.
    머잖아 별달겠네요..

  • 11. 엮이지말길
    '10.2.21 12:29 AM (124.56.xxx.163)

    원글님 동서도 사이코패스같아요.

  • 12. 걱정
    '10.2.21 12:38 AM (218.237.xxx.214)

    글쓴이인데요, 원글님 써주신 댓글 읽어보니 역시 문제아이 뒤에는 문제 부모, 문제 어른이 있다는 게 정말 맞는 말이다 싶네요. 부모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제대로 되어 있어야 어찌해 볼 텐데, 어쩜 둘 다 그리 막무가내일까요. 그저 안 엮이는 게 상책인가 싶네요..제가 다 걱정이 됩니다. '백야행' 작가가 쓴 '붉은 손가락'이라는 소설이 있는데요, 그 아이와 부모 이야기 보니 이 책이 딱 생각나네요. 남들 눈에는 너무 훤히 보이는 문제가 어찌 그 부모에겐 보이지 않는지. 아뭏든 원글님께도 위로를 드립니다..동서를 너무 잘못 만나셨네요..ㅠㅠ

  • 13. .
    '10.2.21 3:17 AM (110.8.xxx.19)

    사람이 태어나서 남에게 도움은 못되도 해는 주지 말아야 하는데
    그대로 놔두면 타인에게 흉기가 될 아이라 생각해요. 뭔가 조속한 조치가 있어야 하는데 부모가 그 모양이니 다 틀렸고 그 원글님이나 조심했으면 하네요..

  • 14. 참..
    '10.2.21 5:08 AM (70.26.xxx.15)

    이래서 한국에선 못키워 떠나야 한다고 했다는데..
    솔직히 한국이니 그런 아이가 그나마 학교에 지금껏 큰 문제없이 다니고 있는 거란 생각이 드네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부모같네요.

  • 15. 정말
    '10.2.21 11:21 AM (180.71.xxx.167)

    구제불능 이란 말밖에...
    어쩌다 그부모가 그지경인지....
    그래도 세상은 살아가나봐요
    원글님 말씀 하나도 안틀려요
    나중에 혹여 그아이가 잘못되어 그파장이 내생활에도(친인척) 지장이 오겠죠
    더 불행한건 당사자부모 맘이겠지만 그걸 미처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음 그때인덜 알기나 할련

    부모가 그렇게 밖에 안되는걸 누가 구제 해주겠어요
    그야말로 대략난감....
    미개인도 아니고 저어기 아프리카쪽으로 이민이라도 떠나던지...

  • 16. 앞으로가
    '10.2.21 11:36 AM (125.138.xxx.229)

    큰 걱정이네요.
    부모로 부터 충분한 용돈이 안나오면 제일 만만해 보이는
    큰엄마를 못살게 할 여지가 많아 보입니다..

  • 17. 새끼
    '10.2.21 12:37 PM (115.139.xxx.11)

    자식한테 이새끼 저새끼 하는거..예전엔 아주 흔했습니다. 제가 60년대생인데, 친엄마 맞나 싶을정도로 아이에게 욕하고 손찌검하는 엄마 많았습니다. 그래도 그애들 동네 어른들에게 깍듯했고 학교에서도 모범생이고 그랬어요. 전 부모탓보다..아이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어느분이 아스퍼거 증후군 말씀하셨는데요, 그럴 수도 있어요. 겉으론 멀쩡해보이는데 욕을 너무 많이 하고 심하게 무례하고 이런 사람들 있습니다. 신경정신과 쪽으로 문제가 있는 거지요.

    전 원글님 글 읽으면서 중1때 담배피고 침뱉고..몰려다니며 사고치고..그런 어린 양아치가 생각나더군요. 뭔가 나쁜지 그른지..그런 개념도 없는 아이인것 같습니다. 그건 그냥 부모탓일까요?
    좀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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