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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친구를 만나 수다 떨었는데..별얘긴 아니고..

인간관계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10-02-20 11:13:44
시집도 안간애가 저보다 명절스트레스 백배 더 겪었다고 하더군요..친척들 때문에....아빠가 장손이라 명절때 마다 형제들 다 오는데 맨날 돈돈 거린다고 합니다..고모들 자식까지 등록금 다대주고 박사과정 까지 해줬는데, 사업자금 안대준다고 그 자식들 친구 아빠 직장에 가서 상사한테 하소연까지 했다네요..

저두 노처녀 시누 한명 있는데 그닥 사이가 안좋아요..친구말론 그 시누 시집 안가면 제가 거둬야 한다는데...기분 참 그렇더군요..나이도 있고 성인인데 결혼안하면 독립해서 살아야지 왜 오빠가 거둡니까? 친구 말이 자기 엄마아빠는 이혼한 고모들 다 멕여 살리고 삼촌까지 그랬다는데...아직도 돈 뜯으러 온다고 하네요..우쨋거나 그래도 그런건 다 맏이가 거둬야 한다네요..쳐답답~

제가 너네 부모님이 넘 무르신거 아니냐고..해줄만큼 했음 매몰차게 해야지 넘 그런다 그랬더니...기분나쁜 얼굴을 하네요..그럼 어떡하냐고 형제간인데 형제가 못살면 불쌍하지도 않냐고 그러네요..으이구 답답
IP : 113.60.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20 11:36 AM (211.109.xxx.78)

    저희아버지도 장손.할아버지 유산 모두 동생들에게 줬는데
    제 어릴때 기억은 고모.삼촌들이 돈달라고와서 해주다 8형제 안해주니
    부모님 욕하는소리밖에 못들었어요.
    뒷구멍으로 고대.사관학교. 보내줬는데 제구실하는 삼촌들 하나없네요.

  • 2. DD
    '10.2.20 11:42 AM (112.170.xxx.45)

    제 친구가 결혼하고 신혼부터 1년 가량 시누(남편 여동생) 데리고 살았거든요.
    당시 1년의 모든 부부싸움이 다 시누 때문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남편분이랑 잘 상의하셔서 그 시누 거두는 일 없길 바랄게요.

  • 3. 글쎄요~
    '10.2.20 12:28 PM (58.143.xxx.7)

    친구 부모님 시절에서나 가능한 일이지 현 시대에 누가 그러며 원글님 말씀대로 결혼하지 않으면 알아서 분가 하는게 당연하죠. 저도 결혼하지 않았지만 애초 분가해서 살고 있으며 형제들
    결혼하라고 성화이지만 개인적 능력으로 앞가림 못할까 고민하지는 않아요.
    애초에 집이니 뭐니 기본적인 것은 준비해 뒀거든요.
    본인의 기본적인 개념이 있어야 가능하겠지만 가족들이 무조건적으로
    감싸기보다는 뭔가 스스로 하도록 독려해야죠.

  • 4. 제주위.에
    '10.2.20 1:16 PM (116.33.xxx.66)

    제 주위에 사위를 그리 도와줘서 개차반 만든집이 있는데요.
    본인들에겐 말 안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그래요.
    적당히 도와줘야지 맺고 끊는거 못해서 사람 하나 망쳤다구요.
    특별히 나쁜 사람 아닌데도 도움이라는게 그렇더라구요.

  • 5. ..
    '10.2.20 4:53 PM (110.14.xxx.110)

    조카 박사까지 대줬다고요?
    너무 물러서 물로 보는겁니다
    본인 잘못도 있어요 기대면 다 해주니 그렇게 하죠
    앞으로 오지도 못하게 하고 무섭게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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