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변에 학습지 교사 잘 하고 계시는 분들 있으세요?

괜찮아.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10-02-18 19:37:30
제가 관심이 있어서요.
글 찾아보면 힘들다..는 식의 부정적인 글이 대부분이라
실제로 하고 계신 분이나 주변에 아는 분이 있는 분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서요..
참고로 저는 31세이고 서울에서 4년제 대학 졸업했고요..영어 강사 경력 5년이에요..
진로를 바꿔보려고 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6.37.xxx.2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
    '10.2.18 7:39 PM (61.81.xxx.128)

    계통이나 잘하는 사람 힘든 사람 있어요
    학습지가 반 영업이라 생각하심 됩니다
    가르치기도 하고 판매도 하고요
    가르치는 것도 잘하고 엄마들 들었나 놓았다 잘하는 사람도 있고
    영업도 잘하는 사람 있으니..
    많이 팔면 그 달 월급 많이 가져가는거죠

  • 2. 제 주위에
    '10.2.18 7:42 PM (115.143.xxx.156)

    4명이 학습지교사인데 둘(27살,34살)은 너무 힘들어서 관두기 직전이고 요즘 학습지 선생님 한과목이라도 더 할려고 외부로 판촉도 많이 나가야하고 전보다 많이
    힘들어졌다고 하소연하더라구요
    사촌동생 한명은 어린이집 교사하다 웅진학습지 교사하는데 적성에 맞는지 잘하고있다네요.
    수입도 훨씬 많고 일주일에 3일만 수업하고 나머지는 자기하고싶은거하러다녀요.
    그런데 이런경우는 정말 극히 드문거같아요.
    .

  • 3. 저희
    '10.2.18 7:44 PM (121.161.xxx.17)

    집에 오시는 학습지 선생님이
    이번에 세 번째로 바뀌었어요.
    앞의 두 번다 좋으신 분이었는데
    건강 때문에 부득이 그렇게 되었네요.
    스트레스가 엄청난가 봐요.
    그리고 무거운 학습지 가방 들고 집집마다 다니니
    허리가 많이 아프다고 하시더라구요.
    요 앞번 선생님은 이 일이 노가다라고 표현하시더군요.
    한 번씩 신입회원 소개 권유같은 거 하실 때 직접 말로는 못 하시고
    학습지 틈에 조용히 전단지만 끼워놓고 가시기도 하는데
    영업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아요.

  • 4. 맞아요...
    '10.2.18 8:11 PM (112.148.xxx.28)

    저도 6년간 ㄱ ㅁ교사를 했었는데요. 스트레스 장난 아닙니다. 그렇지만 여자 월급으로는 제법 받습니다. 물론 하기 나름이지만요. 저같은 경우는 월 250정도 받았습니다.
    매달 빠져 나가는 회원수 만큼 채워 넣어야한다는 부담감이 많지만 비교적 시간조절이 자유롭고 고소득이라 전 대학나온 분 중 집에서 전업하시는 분들에겐 선뜻 권하곤 합니다.
    그렇지만 무거운 가방 들고 다녀 어깨통증이 고질병이 되는 경우는 많아요. 저도 그래서 그만 뒀구요.....

  • 5. ....
    '10.2.18 9:10 PM (125.178.xxx.187)

    저희 아이 선생님은 ㅆㅋㅂ 10년 넘게 하셨데요.
    같은 지역에서 아이들 키우면서 하셔서 그런지 학원이나 교육정보도 잘 주시고
    아이도 잘 다루시고 차분하니 성의있게 참 잘하시거든요.
    영업 전혀 안하시는데도 소개가 많은가봐요. 수업 잘 하시고 그만둘 염려 없으니까요.
    자그만한 분이 참 열심히셔서 학습지 선생님도 나름이구나 하는 생각 이 선생님 보면서 많이 했어요.

  • 6. aaa
    '10.2.18 11:29 PM (118.45.xxx.104)

    저는 ㄴ.ㄴ.이 7년 근무하고 결혼하면서 그만 뒀어요..

    저라면 그나이대라면 다른 일 알아보고싶어요

    저는 참고로 영업을 무지 잘 해서 해외포상여행도 다녀오고 했는데요
    제가 몰랐는데..은근히 말발도 있고 해서 엄마들 입회 많이 시켰는데요..

    저는 다시 하라면 절대 못해요..

    하지만 님께서 잘만 하시면 고소득이긴해요..그치만 요즘 만만치 않을겁니다..

  • 7. 저도
    '10.2.18 11:50 PM (119.70.xxx.100)

    눈*이 했었는데요. 저희들도 농담반으로 노가다라고 표현을 하긴했었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는건 엄마들 상대하는것과 영업하는거죠.
    영업이라함은 휴회를 막고 입회를 받는건데 결과적으론 말발이 좋아야합니다.
    요게 파트별로, 개인별로 다달이 성적이 있어요.
    저는 이게 스트레스였구요.

    개인적으로 싫었던건 화장실 문제랑, 추운겨울에 이집 저집 다니는거..
    고질적으로 회비 밀리는집, 교재 항상 안풀거나 어디뒀는지 모르는아이들..
    뭐 끄집어내자면 한도없겠지만 바꿔생각하자면 좋은점도 꽤있거든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저 할때만해도 힘들지만 괜찮다고생각했는데..

  • 8.
    '10.2.19 2:50 AM (118.35.xxx.182)

    학원이 덜 힘들어요
    유경험자.

  • 9. 글쎄요.
    '10.2.19 11:56 AM (117.53.xxx.69)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학습지 교사는 수단 영업력이 최 우선이예요. 물론 잘해서 수입이 높은 분들도 있죠. 하지만 대부분 학습지 회사에서는 수입 배분을 회사가 유리하게 책정해서 그렇게 벌기 힘들어요. 주로 그렇게 돈많이 버는 몇 안되는 교사들은 회사에서 홍보용으로 이용하죠.
    수완이 뛰어나다면 해보실만해요. 차가 있다면 더 좋구요.
    어떤 사람들은 학습지 교사하다가 학습지하던 애들 데리고 과외로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305 예비초등생 책가방이 두개면... 7 예비초등맘~.. 2010/02/18 694
521304 사춘기 자녀에게 맞은 분...이라고 글 쓴 분, 그 딸이 도움을 청하고 있네요 13 도움 2010/02/18 2,761
521303 2월 18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0/02/18 152
521302 이번 주말 한라산 등산하려구요 날씨정보 필요합니다 3 제주 분들 .. 2010/02/18 319
521301 이혼하기로 했습니다. 도움이 절실합니다.. 9 망고 2010/02/18 3,172
521300 집안 사정이 생겨서 집을 줄여야해요. 6 걱정 2010/02/18 1,434
521299 수업들으시는분? 방배유스센터.. 2010/02/18 194
521298 부천 여중생 사망시킨 치과부부 쌍둥이가 대통령 후보 친척이라는데 9 무섭다 2010/02/18 4,830
521297 펠틱스란 가방 브랜드 혹시 아시나요? 신학기 2010/02/18 425
521296 22개월 아기랑 기싸움..정말 힘들어죽겠습니다. 11 에휴 2010/02/18 2,483
521295 결혼은 안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18 잔소리 2010/02/18 1,751
521294 이혼했는데 보험관련 문의요 5 2010/02/18 749
521293 쪽지 어떻게 보는건가요? @@ 2 쪽찌 2010/02/18 252
521292 주변에 학습지 교사 잘 하고 계시는 분들 있으세요? 9 괜찮아. 2010/02/18 1,358
521291 세상에 '절대' 라는 건 없어요 4 ... 2010/02/18 1,050
521290 국순당 차례주 청주 맞나요? 1 청주 2010/02/18 514
521289 의사가 되려면.. 8 알려주세요 2010/02/18 1,458
521288 부산에 대해 잘 아시는분 6 (여행) 2010/02/18 638
521287 검사 어디서? 3 기생충 2010/02/18 312
521286 여동생과의 사이가 안좋아요 4 걱정 2010/02/18 922
521285 ***송일국*** 대체 얼굴이 어떻게 된건가요??? 37 jk.j 2010/02/18 13,698
521284 외국어대 통번역학과와 통역대학원에 대해 여쭤봅니다 7 통역대학원 2010/02/18 1,616
521283 노트북 사려고 하는데 인터넷으로 사도 괜찮을까요? 3 ... 2010/02/18 642
521282 영화 해운대에서 엄정화 3 .. 2010/02/18 912
521281 통영에 집을 산다면 어느 동네에 사야 하나요? 2 조언 요망 2010/02/18 628
521280 아주르 다미에 쓰시는 분들 2 루이 2010/02/18 954
521279 보석비빔밥 얘기가 나왔길래 걍 지나가다 웃으시라고 5 저 아래 2010/02/18 1,793
521278 24개월 이전 아이와 일본 여행.. 추천 부탁드려요. 8 초보맘 2010/02/18 2,260
521277 무안 해제면에 땅을 구입할려고.... 7 추돈 2010/02/18 752
521276 재혼후 다시 지내게 될 제사 대해서ㅜㅜ 35 어렵네요 2010/02/18 3,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