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ㅋㅋ]

밑에 글에 조선소 애기가 나오던데요.
조선소에 하청하고 직영은 뭔가요?
예를 들면
현대중공업 직영사람들은 현대중공업소속이고
하청은 현대중공업에 회사가 들어가잇지만.
회사소속이 되는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를 못하겠네요.
울산에 사시는분 계시거나 아시는분 애기좀 해주세요
현대중공업..분위기 어떠한지요??

[대충]

말씀하신 것처럼 직영이면 그 회사 소속이이지만 하청이면 중간에 업체가 있는 거죠.
회사에서 정규직들 줄이면서 하청업체 소속들을 더 많이 쓰기도 하고요.
급여나 대우 차원에서도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고, 유사시에 자르기도 훨씬 쉽지요.

[직영은]

말 그대로 그 회사, 원청이라고도 합니다.
하청이나 업체는 그 회사는 아니지만 쉽게 말해서 중소기업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 회사의 일감을 떼서 하는 회사.직영회사의 소속은 아니죠.
엄밀히 말하면 직영 회사의 어떤 부서 소속 업체라고 말하면 이해 하시려나요?
갑과 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직영 회사가 있는 곳에 위치한 하청도 있고,
아니면 다른 지역에 있는 곳도 있습니다.물건을 만들어 직영으로 납품하는 거죠.
직영이 잘 되야 하청이나 업체도 일감을 많이 수주하기 때문에
경기가 안 좋을 수록 어렵죠.

본청(원청)이 하는 일을 똑같이 하기도 합니다.일은 똑같지만 한명은 직영, 한명은 하청
정말 억울하죠.근데 비정규직 법이 개정되면서 같은 일 못하게 된 걸로 압니다.
하청에도 일용직 직원이 있고 하청 소속 월급 직원이 있고 그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