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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국을 어떻게 끓이는지 까먹었어요

봄나물 조회수 : 561
작성일 : 2010-02-17 17:12:59
시골에서 오빠내외가 작게 농사를 지으면서 사시는데
재작년부터 어떻게 택배 보내는걸 아셔서는 부부가 그 재미에 푹 빠져삽니다.
(울오빠 내외분(60대)은 지체장애인)
쌀도 보내고 미꾸리지도 잡아 보내고..파,참깨 들기름등등..
장날 나가서 샀다는 꽃무늬 버선,국적불명의 양말,빤쓰..
별의별걸 다 보냅니다.

요번에는 냉이를 캐서 깨깟히 씻어 보내셨네요..
양은..나물로하면 한접씨쯤?
해서 국을 끓여볼라고 하는데 된장국풀어 끓을때 생냉일르 넣는건지
아니면 살짝 데쳤다가 넣는건지를 까먹었어요
어떻게 끓이는건지요^^
냉이향기는 증말 끝내줍니다..

IP : 180.71.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17 5:15 PM (211.245.xxx.135)

    저는 된장국물에...생냉이를 물에씻어서...
    날콩가루에 후루루묻혀서...끓여요..
    씨레기국도 이렇게 끓여먹구요...고소하니 맛있어요^^

    근데 시장가면 그런 여리여리한 냉이를 못사니..
    저 어려서 손터가며...냉이캐고 하던 시절이 그립네요^^

  • 2. 봄나물
    '10.2.17 5:25 PM (180.71.xxx.196)

    오우~ 점하나님~ 감사 합니다^^
    날콩가루..날콩가루가 있는지 없는지 찾아봐야겠어요

    그러게요..
    장에서 파는 냉이는 미스코리아모냥 길쭉길쭉 큼직한데
    오빠가 보내주신 냉이는 쪼꼬맣고 뿌리도 하늘하늘하고 냄새도 느므 좋네요
    지금쯤.. 양지바른 밭에 나가보면 냉이가 삐죽삐죽 올라올땐데
    제초제를 쓰면서부터는 냉이 보기가 어려워요..

  • 3. 오히려
    '10.2.17 5:27 PM (61.77.xxx.153)

    시장쪽 냉이가 여리고 잎은 많이 물러져있고 좀 그렇죠.
    하우스 안이나 물가쪽에서 캔 것들이라 그런지 다듬어 내는게 많고요.
    되려 밭에서 캐낸 냉이는 튼실하고 다듬기도 편해요.
    뿌리가 심이 박혀있어 억세서 그렇지.
    죽은듯 보이는 그런 냉이를 캐다가 다듬어서 데쳐내면 파랗게 녹색빛이
    살아나잖아요.ㅎㅎ

    저는 다듬어 씻어서 뿌리가 커서 심이 박힌 거 뿌리 반으로 갈라서 심 빼내고
    넣어 끓여요.
    심이 질겨서요.

  • 4. 행복
    '10.2.17 5:29 PM (59.9.xxx.55)

    바지락있으면 그걸로,, 없으면 멸치랑 건새우 다시마등 있는걸로 다싯물만들어 된장풀고 끓을때 냉이 넣음 끝~
    된장국 끓이는 방법 이런저런 방법으로 대충 끓여도 냉이국 넘 맛나요.
    저도 요즘 생협에서 주문할때 냉이랑 시금치가 안빠지네요^^

  • 5. ...
    '10.2.17 8:19 PM (221.138.xxx.230)

    재배 냉이---가짜. 모양만 좋고 맛은 없고... 마트나 백화점에 파는 것은 전부 이것.
    시골 들판에서 캔 냉이가 진짜임. 모양은 볼품 없고 오방부리졋어도 향 좋고 맛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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