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큰집 갔다왔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처신해야하나 고민이네요..
동서들이 모두 5명이에요.
제가 둘째구요. 아직 아기는 없어요.
큰동서 돌지난 애기끼고 부엌에는 얼씬도 안하네요. 셋째는 출산한지 얼마 안되서 요번엔 안왔구요. 넷째도 돌지난 애기있는데 큰동서랑 같이 방에서 안나오대요.. 막내는 외국 나가있어서 안오구요..
요번명절 늙은 어머님들이 힘들게 일하시는게 안쓰러워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거든요.
근데 서툴러서 부엌일 도와드린다고 열심히 돌아다니긴해도 별 도움은 안되는거 같아요^^;;
여튼 동서들 방에서 편히 있는거보고 애기 생기면 부엌에 안들어와도 되나보다~ 어머님들 넘 좋으시다~~^^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저희 어머니 저한테 귓속말로 세상에~ 어쩜 저러냐고ㅡㅡ,,,
작은어머니도 니가 젤 이쁘다는둥, 니가 동서들 형님해야 겠다는둥,,, 헛.... 이건 무슨 분위긴지...
시댁에와서 저희 아버지 저불러놓고 한소리 하시대요.. 니가 형님노릇 똑바로 해야겠다면서 앞으론 동서들 잘 통솔하라고...ㅜㅜ
제가 첫째도 아닌데 나서고 싶지도 않고,, 시부모님말 안들으면 미운털 박힐텐데...... 어째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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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안하는 동서들..
에구.. 조회수 : 2,040
작성일 : 2010-02-16 20:40:51
IP : 112.170.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2.16 8:43 PM (123.109.xxx.45)아니 그런 교통정리는 당신들이 하셔야지
애매한 둘째며느리한테 시킨답니까..ㅠㅠ
두루뭉실 넘어가세요.2. 헐..
'10.2.16 8:58 PM (119.197.xxx.140)저도 이번에 기함했어요. 동동거리시고 며칠째 일하시는 어머니 안스럽워 저도 이리뛰고 저리뛰고 일찾아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동서가 멍하니 소파에 앉아 티비보면서 저한테 "어머, 형님 일 정말 잘하신다~" 하더군요.. T_T
3. 롤링
'10.2.16 9:52 PM (116.39.xxx.246)속없는 것들 마나요..
나도 일 안하고 싶은데..
일 보면 싹 해치워야 속이 편하니 -- 부지런 한게 병이요..
깔금 한게 병이요..남일하는것 못믿고 내가 해야 안심 대는게 병임니다..
부지런 한것은...병명도 없다.. ㅈㄹ병..ㅈㄹ병..
일을 사서 해요..
무릎아프고, 허리 아파도.. 죽기전에는 내가 함니다 ..ㅈ 라병 임니당..4. 저런 집구석은
'10.2.16 10:13 PM (211.36.xxx.184)(원글님께 죄송)
100% 어른들에게 책임이 있는 겁니다.
며늘에게 저런 식으로 봐준다고( 그리고 뒤에서 궁시렁댄다고)
좋은 시어머니 아니거든요.
일할땐 함께 하고 같이 쉴 수 있게
집안 구성원 모두가 불편부당한 기분 들지 않게 배려하면서
한편으로 윗사람의 권위있는 처신을 해야지요.
그 집 어른들은 대체 뭐하는 사람들이랍니까?5. ...
'10.2.16 11:26 PM (99.229.xxx.35)헉, 그 교통정리를 왜 어른들이 직접 안하고 첫째도 아닌 님께 미루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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