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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둘 데리고 이혼하신분....많이 힘드신가요?
도저히 견딜수가없습니다..
이러다간 제가 정신병으로 돌아버릴것같아요..
그런데 아이가둘입니다..
8살딸,.5살아들...
도저히 아이들 저집구석에 보낼수가없습니다..
제몸이 부서져도 제가 이아이둘을 키울건데요...
아이가둘이면서 이혼하신님들...
많이 힘드시지요?
각오는하고있는데...가장중요한 아이들이 커가면서
사춘기때 비뚤어질까 그게 제일 겁이납니다...
조언좀 ....힘되는말씀좀 주세요....
1. TANK각하
'10.2.15 7:49 AM (123.109.xxx.12)가정교육은 어머니의 영향이 가장 크며,
아이의 인성교육은 어머니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머니가 강하면 아이들~ 사춘기가 아니라 팔춘기가 와도
절대 삐뚤어지지 않습니다.
※ 어머니가 강해야 한다는 말 뜻을 아시리라 믿고
굳이 설명 안하겠습니다2. 제친구
'10.2.15 8:44 AM (119.64.xxx.228)제친구가 이혼했는데 올해 아이들이 원글님 아이들과 동갑이네요
많이 힘들어합니다
경제적으로요
혼자 돈을 벌고 애도 봐야 하고 (낮엔 각각 어린이집 과 베이비시터) 살림도 해야하고..
돈 벌어도 아이쪽으로 다 들어가니 남는것도 없고요
하지만 정신적으로는 훨씬 편안해 하네요.3. ^^
'10.2.15 10:04 AM (124.50.xxx.80)아이들은 엄마가 삶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엄마가 정신병에 걸릴 정도로 불행하다면 아이들도 그 불행을 고스란히 대물림하고요,
엄마가 이혼을 하고도 당당하게 홀로서기를 한다면 아이들도 입은 상처를 함께 치유하게 됩니다.
아이 데리고 이혼해서 제일 힘든 점은 윗님처럼 경제적인 면이고요,
그게 잘 처리된다면 그 다음은 엄마가 어떤 태도를 갖고 사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집니다.
일단 님이 행복해지세요, 살아야지요...힘 내세요.4. 솔직히
'10.2.15 11:57 AM (118.217.xxx.181)경제적으로 자유로워야 된답니다.
더욱이 애가 둘이라면...... 저는 딸 8세 아이 하나라 그래도 배우고 싶은거 배우게 해주면 어찌어찌 사는데 그것마저도 못해주는 상황이라면 아빠 없이 더 서글풀수 있겠단 생각 많이 들어요
결혼중에 많이 씨우는 모습 모이는것보다도 지금이 정신적으로 많이 여유있고 편한건 사실이에요 .초에는 많이 우울했지만 지금은 뭐... 설때도 영화보고 목욕가서 딸아이는 신나게 놀고.....
그리고 저같은경우에는 사춘기를 대비해서 조금씩조금씩 털어놓는 편이에요.... 아빠의 좋은점
나쁜점 엄마의 지금 현재상황 딸이 어떻게 커주기를 바라느점등등 굉장히 솔직하게 애기 해줍니다.... 아직까지는 엄마가 일하는라 애가 혼자서 학원돌아다니는 모습이 안타깝지만 학원도 못가는 애들이 있다는걸 알고 있어서 그리고 야근을 안하는 직업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할려고 해요.... 근데 우리딸은 별일이 있어도 자기는 엄마와 살겠다고 하네요...5. 많이
'10.2.15 1:06 PM (112.164.xxx.109)힘들겠지요
그건 가정에 전업으로 애둘 키우면서도 힘들다 소리 나오잖아요
그런데 돈까지 벌고, 아빠자리까지 할려면 더욱 힘들지요
경제적으로 자립이 되셨으면 그래도 다행입니다.
그렇지만 그렇지 않으면 많이 힘드실겁니다.
정말 많이 힘드실겁니다.
엄마의 힘.
좋지요, 그런데 엄마의힘도 어느날 고갈될겁니다.
애들은 끓임없이 요구하고, 일은 매일해도 끝없고, 아프지도 못하고
정말 정신적,ㅡ 육체적으로 힘들지요
정말 엄청나게 힘들 각오하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살아남습니다.
그리고 딸은 엄마에게 그래도 편이 되겠지만 아들은 키우면서 더 힘들거예요6. ______
'10.2.15 2:45 PM (211.48.xxx.88)아빠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답니다.
되도록이면 이혼을 안하시는 편이 좋겠죠.
그런데 정신병 걸릴 정도라면..ㅠㅠ
이래서 인생은 고해라는 말이 있는거군요.
힘내십시오. 이혼하면 죽기야 하겠습니까?
어떤 좋은 인연을 만나실수도 있으니..7. 줄리
'10.2.15 3:34 PM (211.200.xxx.48)울 엄마는 아버지 돌아가시고 애 셋도 키웠도
아무도 비뚤어지지 않았는데요.
앞일 걱정 미리하지 마시고 현실을 행복하게 지내세요.8. .
'10.2.15 7:00 PM (218.53.xxx.89)저와 똑같은 상황이십니다. 지금 숙려기간이에요.
저도 제정신으로 살아가고자 이혼합니다. 애들 나이도 비슷하네요.
두렵기도 하지만, 정신 바짝 차리고 앞으로 10년 아이들 돌보기에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다른 아이들같이 경제적으로 최적의 상황을 만들어주진 못하겠지만, 엄마가 일단 정신적으로 편안해야 아이들도 돌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두 아이들 사춘기가 젤 걱정이에요. 특히 아들.....
대화를 많이 하는 엄마가 되려고 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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